-
제약주, 연일 하락세...FTA협상 여파 지속FTA협상 타결 후폭풍으로 제약주가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3일 코스피시장 의약품지수는 전날에 비해 3.25% 하락한 3,240.42로, 코스닥 제약지수는 1.96% 내린 1,659.75로 장을 마쳤다. FTA협상이 타결된 지난 2일 코스피시장 의약품지수는 0.95% 하락한 3,349.40으로 전업종지수 가운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낸 바 있다. 국내 상위권 제약사들인 한미약품(-5.11%), 유한양행(-3.40%), 대웅제약(-3.21%), 중외제약(-3.27%), 종근당(-5.99%) 등은 고전을 면치 못했으며 중소제약사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동아제약(-4.2%)과 녹십자(-5.03%)는 2일 주가가 소폭 올랐으나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 같은 현상은 한미FTA 의약품 분야에서 합의된 내용 중 수입의약품 심사 허가 과정에서 특허기간 연장과 유사의약품 데이터 독점권 강화, 특허허가 연계 등이 국내 제약사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증권가 기업분석가들은 FTA가 실질적인 효력을 발생하는 시기가 2009년경이라는 것에 주목, 제약주 하락세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증권 이혜린 애널리스트는 "FTA가 영향을 발휘하는 시점이 2009년 정도라는 점과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러시를 이룰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의 제네릭화는 FTA 영향과는 무관하게 진행된다"며 "단기 심리적 이슈에 그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 권해순 애널리스트는 "수입의약품 심사 허가과정상 단축된 특허기간 보호와 유사의약품 데이터 독점권 강화는 기존 제도에서도 유사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가져올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이어 "다만, 특허-허가 연계를 통해 특허권자의 가처분신청 제기시 평균 6개월간 품목 허가가 중지된다는 점이 제네릭 의약품 출시를 지연킬 것"이라며 "하지만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 의약품 생산에만 치중할 것은 아니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성장 추세를 훼손시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2007-04-04 06:36:21이현주 -
시판중지 '씨랜스정', 7월18일까지 제한급여파킨스병 치료제 '씨랜스정'(성분명 페르골리드)에 대한 시판중지 결정이 나면서, 3일 진료분부터 보험급여도 정지됐다. 그러나 다른 약제로 대체하지 않고 용량을 점차 줄여 나가는 이른바 '테이퍼링'이 적용되는 환자에 한해 오는 7월 18일까지 급여가 인정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 이하 심평원)은 이 같은 내용의 '페르골리드제제' 안전성 정보에 따른 급여중지 결정을 의약단체에 통보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심평원은 안내문에서 '페르골리드제제'에 대한 식약청의 수입판매 중단 및 유통품 자진회수 조치에 따라 '씨랜스정0.05mg', '씨랜스정0.250g', '씨랜스정1.0mg'에 대한 보험급여를 3일자로 중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식약청이 자진회수 기한을 오는 7월18일로 조치함에 따라 다른 약제로 대체하지 않고 제제의 사용을 중단하기 위해 용량을 점차적으로 줄이는 경우(테이퍼링)에는 7월 18일 범위 내에서 사용이 중단될 때까지 급여를 인정하다고 덧붙였다. 심평원 관계자는 "'테이퍼링'에 해당하는 경우 심사시 파악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협의 중"이라면서 "4일 중 의약단체에 결정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미 '씨랜스정'이 처방된 처방전에 대해서는 처방 의료기관의 확인을 거쳐 될수록 처방변경 후 조제해 달라"고 당부했다.2007-04-04 06:36:08최은택
-
클로렐라, 황사마케팅 품목 추가 '합격점'클로렐라가 체내로 유입된 중금속을 배출하는데 일부 효과가 있다는 동물실험결과가 나왔다. 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엄애선 교수팀은 3일 한국식품과학회 주최로 열린 '디톡스 클로렐라' 심포지엄에서 '클로렐라의 중금속 배출 효과'를 주제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약국가는 최근 하루걸러 발생하는 '황사'를 겨냥해 매출증진을 꾀할 수 있는 새로운 품목 아이템을 찾게 됐다. 하지만 이번 실험결과는 단 '4주'동안 축적된 중금속을 배출했다는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이미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 배출효과는 입증치 못해 클로렐라 권유시 세심한 복약지도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생후 6주된 수컷쥐를 대상으로 4주 동안 양을 달리해 다이옥신을 투여한 대조군과, 다이옥신과 함께 클로렐라를 각각 2%, 5%, 10% 투여한 실험군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이 결과 클로렐라를 다이옥신과 함게 투여한 실험군은 4주 이후 소변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되지 않았다. 클로렐라 실험군은 4일차부터, 대조군은 5일차부터 각각 소변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되기 시작했으며, 클로렐라 실험군은 4주 이후 다이옥신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나 대조군은 4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이옥신이 검출된 것. 또한 4주 후 대변에서도 대조군 대비 클로렐라 2% 투여군은 5.4배, 5% 투여군은 8.4배, 10%투여군은 9.6배 더 다이옥신이 배출됐다. 실험군의 간 장기에 남아 있는 다이옥신의 양도 (대조군 대비)클로렐라 2% 투여군은 19%, 5% 투여군은 26%, 10% 투여군은 56% 각각 감소하기도 했다.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엄 교수는 "클로렐라는 소변과 대변으로 다이옥신의 배출을 촉진시키고, 간에서의 축적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결론 내렸다. 하지만 앞서 지적한 4주 이상 축적되거나 이미 체내에 잔류하고 있는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에 대해서 엄 교수는 "그것은 의약품의 역할"이라고 단정지었다. 엄 교수는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실험은 식품으로서의 클로렐라 기능성을 밝힌 것이지, 이미 축적된 중금속을 배출하는 일종의 '의약품'으로서의 클로렐라를 밝히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엄 교수는 "중금속 투여시기를 달리한 실험도 추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는 클로렐라 생산 업체인 '대상 웰라이프'의 연구비 지원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2007-04-04 06:22:28한승우 -
조제료 4천원, 카드수수료 3만원▶"조제료는 4,600원인데 카드수수료는 3만2,000원이라는 게 말이 되는 소리 입니까?" 지난해 의정부의 한 약국에서 항암제를 조제하면서 생긴 실화다. ▶'테모달'이라는 고가의 항암제는 5일치 조제를 하면 약제비가 121만원 가량 나온다. 환자가 카드를 내미는 순간, 약국은 땅 팔아서 장사하는 꼴이 된다. ▶최근 국회의원들이 잇달아 카드수수료 인하 법안을 발의한 모양이다. ▶약사들은 카드수수료만 생각하면 지금도 배가 고프다.2007-04-04 06:22:09강신국
-
베타차단제, 뇌졸중 중증도 경감시킨다고혈압에 흔히 처방되는 베타차단제가 뇌졸중 중증도를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Neurology지 2월호에 발표됐다. 미국 베일러 의대의 스테펜 오펜하이머 박사와 뉴저지 신경과학연구소의 솜차이 라오와타나 박사는 뇌졸중 환자 11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여러 요인을 고려했을 때 환자에게 처방된 모든 약물 중에서 베타차단제만이 뇌졸중 중증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스피린이나 스타틴계 고지혈증약은 뇌졸중 중증도 감소와 관련이 없었다. 연구진은 베타차단제가 혈압을 낮춤으로써 뇌졸중 가능성을 줄여 결과적으로 일단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 중증도를 경감시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보다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2007-04-04 04:21:29윤의경
-
'휴미라' 건선증 적응증으로 미국,유럽 접수애보트는 미국 FDA와 유럽의약품청(EMEA)에 '휴미라(Humira)'의 새로운 적응증으로 중등증 이상의 만성 플랙 건선증(chronic plaque psoriasis)을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적응증 시도는 REVEAL과 CHAMPION 연구에 근거한 것으로 두 연구에서 휴미라는 질환 활동성을 감소시켰으며 부작용은 이전에 다른 휴미라 연구에서 나타나 것과 유사한 양상을 띄었다(상기도 감염증, 비인두염, 두통 등). 휴미라의 성분은 아달리무맵(adalimumab). 류마티스 관절염 및 건선성 관절염에 이미 승인되어 전세계적으로 18만여명의 환자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전염성 만성 자가면역질환인 건선증은 염증, 각질, 홍반 등 플랙을 동반하며 통증 뿐 아니라 사회활동 및 대인관계 등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2007-04-04 04:11:09윤의경
-
유화-대신, 작년 영업이익·순이익 감소유화약품은 지난해 전년보다 14.6% 성장한 45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억8,100만원( -11%), 당기순이익은 4억8,200만원(-10.3%)으로 집계됐다. 대신약품의 지난해 매출은 176억원으로, 전년 191억원에 비해 7.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억5,300만원으로 전년대비 6.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억4,600만원으로 4.8% 감소했다.2007-04-03 21:03:36이현주
-
호림-311억·한보-532억 매출 기록호림약품의 작년 매출은 31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억3,300만원으로 32.7%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350만원으로 54.2% 줄었다. 한보약품의 지난해 매출은 532억원으로 전년대비 2.3%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억5,500만원(-27.2%), 당기순이익은 5억6,440만원(-39%)으로 집계됐다.2007-04-03 20:54:48이현주
-
명인, 작년 매출액 2.8% 증가한 738억원명인제약은 2006년 전년(718억원) 대비 2.83% 성장한 73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162억원)과 비슷한 수준(+0.88%)인 163억원이며 순이익은 106억원을 기록해 소폭 감소(-10.99%)했다.2007-04-03 20:37:17박찬하
-
강남차병원 신임 원장에 정창조 교수포천중문의대 강남 차병원은 신임병원장에 산부인과 정창조 교수를 임명했다고 3일 발표했다. 전임 최영길 원장은 명예원장으로 추대됐다. 신임 정창조 원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연세의대 및 동대학원을 수료했다. 또 지난 80년부터 강남차병원에 근무하며 산부인과 부장, 진료부장, 의료기획실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2007-04-03 20:01:35정현용
오늘의 TOP 10
- 1용산 전자랜드에 창고형약국 허가…700평 규모 2월 오픈
- 2면허 취소된 50대 의사 사망...의료계 파장 확산
- 3새내기 의사 818명 배출…순천향대 신혜원 씨 수석
- 4알지노믹스, 매출 0→71억…기술수출 성과의 존재감
- 5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 수련 약사, 전문약사시험 전원 합격
- 65억→249억→12억...들쭉날쭉 팍스로비드 처방 시장
- 7한양정밀, 한미약품 EB 주식 전환...지배력 유지·유동성 확보
- 8TPD·AI·비만과 뉴코 설립...유한양행의 차세대 성장전략
- 9올해 한약사 122명 배출…합격률 84.7%
- 10미래 유통 키워드는 'CONNECT'...약국도 벤치마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