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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퇴본부…마약류 감시 든든한 NGO로 우뚝제28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이 오늘(26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식약처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정승 식약처장, 전영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국회 보건복지위 김미희 의원, 대검 강력부 윤갑근 검사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마약없는 밝은 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1992년 설립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그동안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와 계몽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현장녹음] 전영구 이사장(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오늘 이 자리는 마약퇴치운동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하여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현장녹음] 정승 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수행하고 있는 마약류 중독 예방에 대한 홍보교육과 중독자에 대한 사회복귀 지원사업 또한 마약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매우 중요한 노력일 것입니다. 제28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을 통해 앞으로도 불법 마약류가 이 사회에 뿌리내리는 것을 차단해서 마약 청정국의 위상을 지켜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아울러 이날 기념식은 마약류 및 약물남용자의 치료, 재활사업, 사회복귀를 위해 헌신한 약사 및 관계공무원 41명에 대한 정부포상도 함께 진행됐습니다.훈장과 포장, 표창 수상자들은 앞으로도 마약퇴치운동에 더욱 매진할 뜻을 밝혔습니다.[인터뷰] 권태정 자문의원(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국민훈장 동백장):"이렇게 큰 상은 마약퇴치운동에 적극적인 모든 약사 회원들에게 주는 상인데 제가 대표로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약사들이 사회공헌 부분에 활동함에 있어 마약퇴치운동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이 마약 청정국가로 갈 수 있도록 전회원과 함께 힘을 합쳐 예방하고 교육하는데 힘쓰겠습니다."[인터뷰] 박기배 지부장(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대통령 표창): "경기도 마약퇴치운동본부장을 연임하게 됐습니다. 좀더 열심히 하라고 상을 받는 것 같습니다. 경기도 마퇴본부는 작년에 5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약물 오남용, 치료재활사업, 컨텐츠 사업에 열심히 투자했습니다. 올해도 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마약퇴치 운동사업에 앞장서겠습니다."[인터뷰] 한경진 경감(경찰청 강력범죄수사과/국무총리 표창):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고 전국의 마약수사관을 대표해서 받는 것 같아 그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 마약류 수사활동에 전념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습니다."지난 23년간 마약퇴치와 약물 오남용 예방 사업에 앞장서 온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6-26 18:07:0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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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파마 M&A…1100억 내외서 타결전망안국약품과 알보젠이 제출한 드림파마 M&A 입찰가 밴딩 폭은 700억~1350억원 내외인 것으로 관측됩니다.드림파마 M&A 본입찰이 어제(25일) 오후 5시에 마감됐습니다.업계 믿을 만한 정보통에 따르면 입찰 참여사들의 베팅 금액은 1350억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분석·조합해 보면 1000억원에 최대한 근접하거나 이 금액 이상을 제시한 제약사가 승기를 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한편 인수대금을 1000억원이라고 가정할 경우, 증권거래법에 따라 드림파마가 납부해야할 세금은 5억원이며 적격합병에 속할 경우 조세특례제한법 117조 14호에 의거 증권거래세가 면제됩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6-26 09:15:15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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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CO2 레이저' 사용논란…"합법 가닥"한의사들의 'CO2 프렉셔널 레이저' 사용 제한이 이르면 올해 9월부터 전격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CO2 프렉셔널 레이저는 모공확장을 통한 콜라겐 활성작용으로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는 수술용 의료기기로 성형외과와 피부과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일부 한의원에서는 매화침(미세한 침으로 모공을 확장시키는 미용침의 일종)의 원리와 CO2 프렉셔널 레이저의 기전이 같다는 논리로 음성적으로 사용해 왔습니다.하지만 '수술용 레이저'로 허가된 제품의 용도특성은 대부분의 한의사들에게 부담으로 작용, 확대 사용되지는 않았습니다.함소아제약과 A모 중소의료기기업체는 기존 허가용도 외 '통증조절'을 추가한 새로운 CO2 프렉셔널 레이저 모델을 식약처에 허가 요청한 상황입니다.작동 상태나 안전성에 심각한 결함이 없을 경우, 8월말 허가가 예상됩니다. 통증조절 용도의 추가는 한의사의 CO2 프렉셔널 레이저 사용에 대한 (면허·허가)제한규정이나 반박논리의 보호막으로 해석됩니다.[전화인터뷰] 복지부 B모 관계자: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서는 의료법상에서 제한은 없어요.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어요. 전문의만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 뭐 이런 규정은 없어요. 의사라면 의료기기 모두 사용할 수 있어요. 다만 식약처에서 의료기기 용도에 대해 라벨링 붙여서 나오잖아요. 그 용도 안에서 사용하는 게 원칙이긴 해요. 그렇지만 오프라벨, 의학적 근거나 객관적인 연구 같은 게 있다면 그 의료기기를 자기 책임 하에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요."[전화인터뷰] 식약처 C모 관계자: "그럴 수 있겠죠. 수술기 용도보다는 통증조절기로 보면 조금 더 규정이 완화됐다고 볼 수 있겠죠."함소아제약이 선보이는 CO2 프렉셔널 레이저 예상 공급가는 1000만원으로 기존 제품들 보다 1/3가량 저렴해 한의원 및 한방병원 보급률도 폭발적일 것으로 점쳐 집니다.제조·보급은 각각 함소아제약과 대한한방레이저학회가 맡아 한의원 장비 구축율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입니다.단순 피부미용 외 경혈자리에 대한 통증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점은 보급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전화인터뷰] 조현주 본부장(함소아제약 연구개발부): "CO2 프렉셔널 레이저는 한방에서 사용하는 매화침과 같은 원리이기 때문에 의료용 수술기가 아닌 레이저 조사기로서 허가를 받아 통증조절에 사용한다면 당연히 한의사들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양·한방 구분없이 국민들에게 통합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반면 이에 대한 의사협회의 반발기조는 접점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전화인터뷰] 유용상 위원장(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비과학적이고 비윤리적인 의료는 굉장히 규제를 해야 하고…. 이처럼 각개전투를 한다고 해서 한의학이 살아날 가능성도 없고…. 여기서 문제가 있을 때는 맞서서 법적인 고발도 할 예정입니다."CO2 프렉셔널 레이저 사용에 대한 법적 방패막을 획득한 한의사들과 이 분야 의료시장 수성을 위한 의사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6-26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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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파마 M&A 입찰 D-day…마지막 관전포인트드림파마 M&A 입찰마감 D-day인 6월 25일 17시.본입찰에 뛰어들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는 안국약품과 알보젠, 차바이오는 과연 얼마의 인수금액을 제시할까요? 그리고 M&A 우선협상자로는 어느 제약사가 선정될까요?지표와 정보 분석을 통해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우선 재무제표로 본 드림파마 자본건전성입니다.드림파마의 부채는 971억원으로 자본총액(933억)보다 다소 많은 상태지만 다수의 회계법인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합니다.당기순이익 진폭은 큰 편입니다.최근 2년 간 당기순이익은 -8억·275억원입니다.기타수익(2012년: 2억→2013년: 279억원)은 모회사 또는 자회사를 통한 자산수증 영향에 큰 폭으로 늘었고, 이 수익금은 차입금을 메운 것으로 추정됩니다.이는 드림파마에 대한 모회사(또는 자회사)의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할 수 있고, 아울러 당해 연도에 또다른 자산수증 등이 없을 경우 당기순이익이 감소할 수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M&A 입찰 전 참여사들의 지분인수 예상 밴딩 폭은 얼마나 될까요?믿을 만한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드림파마에서 제시하는 M&A 성사 가능금액은 1500억원 가량입니다.참여 제약사들의 입찰금액 밴딩 폭은 최소 700억에서 최대 1350억원 내외일 것으로 관측됩니다.하지만 막판 입찰 눈치작전과 거짓정보 누설 등을 감안할 경우, 최종 낙찰가격은 이 보다 높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그렇다면 이번 M&A는 낙찰될까요 유찰될 수도 있을까요?다수의 업계 의견을 조합해보면 유찰될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실물실사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미 상세내역과 관련한 실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입찰마감 후 인수대금에 대한 설왕설래도 드림파마로서는 부담입니다.인수전에 참여할 제약사는 거의 모두 참여했다는 측면도 유찰 가능성의 폭을 좁히고 있습니다.이 대목이 바로 드림파마가 용인할 수 있는 최대 입찰가를 제시한 제약사가 최종 협상자로 선정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무형자산의 책정과 인력 이탈가능성은 이번 M&A에서의 키포인트입니다.무형자산 핵심은 기술력과 인력으로 대별할 수 있습니다.드림파마 영업인력은 140여명, 개발인력은 60여명, 임상인력은 5명 정도입니다.하지만 M&A 성사 후 핵심인력들이 대거 이직할 경우, 막대한 무형자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기존 인력들이 드림파마에 대한 로열티가 강하면 강할수록 인수합병 후 인력 이탈현상도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드림파마 영업인력 이탈로 인한 인수 제약사의 영업인력 피로도 증가는 합병 초기 당기순이익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6-25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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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 투자 일양 백신공장…첫해 실적 23억원지난해 본격 생산·판매된 일양약품 '3가 계절독감 백신(일양플루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의 시장 점유율이 2%대를 기록한 것으로 관측됩니다.이 같은 시장 점유율을 생산량으로 따져보면 34만도즈로 23억원(일반적 백신 가격 7000원×34만도즈)에 달하는 실적입니다.국내 통상 연간 백신생산량은 1500~1700만도즈, 이중 녹십자·GSK 등이 80% 시장을 잠식하고 있습니다.국내 백신시장이 독보적 양강체제로 구축돼 있다 보니, 신규·중소백신업체들의 시장 진입 자체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일약약품 역시 출시 원년(2013년)부터 고전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700억원이 투입된 일양약품 음성 백신공장은 2011년 4월 준공됐으며, 연간 계절독감 백신 생산량은 6000만도즈에 달합니다.백신업계에서는 일양약품이 당초부터 무리수를 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이에 대해 일양약품 고위관계자는 "계획했던 청사진대로 가고 있다. 최근 발행한 CB(전환사채)도 경영난 타계가 아닌 순수 운영·개발비 목적이다"고 말했습니다.백신전담 영업팀의 부재도 실적부진의 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현재 일양 계절독감 백신은 국내 중견백신업체에서 유통·판매하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일양약품은 '판매위탁기업의 마케팅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자체 영업팀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그렇다면 일양약품의 국내외 백신 판매 목표와 전략은 뭘까.향후 5년 내 국내 생산실적은 700만도즈, 수출은 1000만도즈 이상으로 내수보다는 해외시장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하지만 본격적 수출 실적은 2015년 중반 또는 2016년부터일 것으로 보여집니다.한편 GSK 등이 개발을 완료한 4가 계절독감 백신 등의 시장 안착 상황도 일양약품의 해외 진출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6-24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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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파마 인수대금…최적의 황금비율 찾아라드림파마 인수합병전에 뛰어든 제약사들이 최적의 인수대금 산출을 놓고 고민 중입니다.예상 인수대금 산출공식은 현금 31%, 대출 20%, 펀드(재무적 투자파트너사)49%입니다.이를 다시 풀어 말하면 협상 제약사는 51%의 현금을 투자하고, 나머지 49%는 외부 투자를 통해 자금을 지원 받고 경영권을 보장받겠다는 공산입니다.인수 대금 산출 공식 중 현금과 대출 비중은 제약사별로 유동적이지만 외부 투자비율을 49% 이상 높이지 않겠다는 것은 공통의견입니다.유보 현금 활용과 은행대출에 대한 황금비율 산정도 인수대금 산정 키포인트입니다.즉 실탄(현금)이 아무리 넉넉하더라도 M&A 성사 후 최소 3~5년 간 안착기까지 운영자금에 대한 유보율을 미리 비축해 두어야 하기 때문입니다.낮은 대출금리도 인수 제약사 입장에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예를 들어 인수전에 참여 중인 한 제약사 본사 건물의 감정가격이 300억원이라고 가정한다면 4%대의 이율로 2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아울러 협상 대상 제약사들은 CB(전환사채·보통회사채+주식전환권)는 미발행할 전망입니다.각 제약사들이 CB 발행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전환사채 발행 시 장점 -발행사: 재무구조 개선(부채였던 사채가 자본인 주식으로 전환) -투자자: 사채로서 안정성과 시세 차익(사채로서 확정이자) *전환사채 발행 시 단점 -발행사: 경영권 지배 영향, 자본금 변동으로 인한 회계처리 번잡 -투자자: 주가하락 시 전환권 행사 못할 가능성, 회사채 보다 낮은 이자」이 같은 전반의 상황에 대해 인수전 참여 제약사 고위 관계자는 "600억~1000억원에 달하는 M&A대금을 오직 현금으로만 감당하는 것은 난센스다"며 "유보율과 대출, 펀딩을 적절히 조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덧붙여 이 관계자는 "최근 드림파마에 대한 실사는 재고파악, 직원인터뷰 등 실물실사는 아니었지만 원가·채권 등 상세데이터 실사 결과 합격선에 부합했다"고 전했습니다.한편 오는 20일로 예정된 드림파마 인수합병 입찰서류 마감은 25일 오후 5시까지로 연기됐으며 마감시간까지 입찰가를 놓고 치열한 눈치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6-23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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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싸움서 시작한 약국 다툼, 결국 맞고소사소한 입간판 문제로 시작된 이웃약국 다툼이 결국 법적인 문제로 비화 됐습니다.데일리팜이 앞서 보도한 서울의 A약국과 B약국 갈등(5월28일자 불신에 갇힌 이웃약국, 9개월째 전쟁 중)이 형사처벌이 따르는 고소 사건으로 전환 됐습니다.양측의 갈등은 지난해 9월 A약국이 B약국 옆에 개설하면서 시작 됐습니다.간판 문제에서 비롯된 싸움은 급기야 약사 가족까지 나서는 격한 싸움으로 번졌습니다.양측에 따르면, 지난달 A약국 약사가 관할경찰서에 B약국 약사와 아버지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 했습니다.[A약국 약사]"저희는 법대로 끝까지 갈거니까. 우리가 몇 번을 당하고도 참으니까 자기네가 니네가 약점이 있으니까 가만히 있지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참으면)안 될 것 같아요."고소 혐의는 폭행, 협박, 명예훼손, 모욕, 영업방해 등 그 항목만 5가지나 됩니다. 신체적으로 위협하고 침을 뱉는 등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A약국 약사 딸]"증거자료는 CCTV와 촬영 동영상 사진 들어갔는데 정확한 날짜만 사실을 기록했거든요. 그래서 폭행죄 협박죄."최근 피고소인 조사를 받은 B약국 약사도 맞고소로 대응 했습니다.[B약국 약사]"경찰에서 잘 지내시라고 합의를 종용했었는데 그쪽에서 죽어도 (고소취하를)안한대요. 저희도 방법이 없는 걸 어떡해요?"B약국은 오히려 A약국으로부터 협박과 고발을 당했다고 주장합니다.[B약국 약사]"인터넷에 제보한 것 그쪽에서 저한테 먼저 욕한 거 그거 두 개하고 그쪽 남편이라는 사람이 저한테 협박해서 면대라고 보건소에 고발했다는 내용하고 그런 거."불과 20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이웃약국 싸움의 끝은 요원해 보입니다.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6-20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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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골에 터진 환호성…제약업계 "대~한민국!"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 합니다.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36.5도]가 찾아간 현장은 브라질 월드컵 한국-러시아전이 열린 18일 오전 제약회사 풍경입니다.각 제약회사마다 임직원들이 모여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한 골에 울고 웃는 다양한 표정이 담겼습니다.[영상뉴스팀]2014-06-18 12:28:11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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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조사 나갑니다"…현실화된 약국 S/W 단속최근 서울의 한 약사는 내용증명서를 전달 받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소프트웨어 저작권사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이 보낸 소프트웨어 정품사용 확인 문서였습니다.약국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가 정품인지 확인하기 위해 원하는 날짜에 단속을 나가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법무법인측에서는 저작권 침해를 확인하는 차원이라고 밝혔지만 약국가에서는 적잖이 당황하는 기색입니다.[마이크로소프트 법무법인 관계자]"저희가 간단하게 정품 소프트웨어 확인하고 (내용증명 발송은)그런 작업이기 때문에 부담 가지실 필요가 전혀 없으세요."내용증명 발송이 법적 조치에 앞서 진행되는 절차라는 점에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내용증명을 받은 경우 확인절차에 성실히 응해주고 사용 중인 제품의 정품 여부를 확인해 구매하는 방법이 최선입니다.만약 불법 단속에 걸렸다면 구매비용과 합의금이 발생합니다. 저작권 위반으로 적발되고 법무법인과 합의도 실패했다면 법적 처벌을 받게 됩니다.일선 약국의 단속 사례가 발생하자 약사회도 대응 지침을 반복적으로 공지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인식 전환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대한약사회 관계자]"소프트웨어는 돈 주고 사야 한다는 인식 그런게 지금 필요한거죠. 기본적인 약국 운영하는데 비용이라고 인식해야 하는데."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6-18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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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진출 도전 천연물신약…성공전략은국내 토종제약사들의 글로벌 천연물신약 개발이 순항 중인 것으로 관측됩니다.제약사별 임상시험 거점은 미국과 유럽으로 대별됩니다.동아제약과 영진약품은 각각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임상2상 중)·COPD치료제(임상2상 진입)로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녹십자와 SK케미칼은 유럽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녹십자는 CRF치료제(암환자피로회복)로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SK케미칼은 오는 9월 천식치료제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반면 대웅제약과 LG생명과학은 미국 진출을 위한 임상을 진행했지만 실패로 끝났습니다.대웅제약 아토피치료제는 임상 1상 중 독성이 발견됐고, LG생명과학 장폐색체료제는 유효성 입증에 실패해 임상 2상 중 프로젝트를 드롭했습니다.그렇다면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 순항 중인 이들 천연물신약의 시장진입 전략은 뭘까요?대부분의 관계 제약사들은 임상 2상 완료 또는 3상 진입 시점에서의 라이센스 아웃과 파트너십을 통한 제품개발을 계획 중인 것으로 관측됩니다.효과와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는 녹십자 CRF치료제의 경우, 베링거인겔하임과 파마톤사로부터 '공동연구개발'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이와 관련해 녹십자의 한 관계자는 "CRF치료제 임상 3상 성공 후 제품화 단계도 고려중이지만 현재로서는 임상2상 완료 후 라이센스 아웃 전략을 선순위로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영진약품의 한 관계자도 "임상시험 성공 시 완제품 생산에서 임상 2상 완료 후 라이센스 아웃까지 다양한 시장진출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글로벌 천연물신약 1·2호격인 베라겐과 플리작 그리고 P&G, 노바티스의 천연물 기반 OTC 변비·설사약의 미국 내 호평도 국내 천연물신약 개발사들에게는 호재입니다.미국 내 임상전문가들은 천연물신약 개발 접근방식에 있어 유연한 사고방식의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습니다.다시 말해 천연물 기반 OTC의 경우 특허기간과 관계없이 초기 발매 단가대로 스테디판매가 가능해 초기 시장 안착에 유리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6-17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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