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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차병원, 임신 중 내과질환 관리 강좌강남차병원(원장 정창조)은 오는 15일 12시 병원 지하 1층에서 '임신 중 내과질환 관리'를 주제로 무료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산을 앞둔 산모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한 이 강좌는 강남차병원 내과 김유리 교수가 '임신 중 당뇨·간·심장·갑상선 질환 관리'를 주제로 강의한다. 병원측에 따르면, 임신성 당뇨병은 자궁 내 태아사망의 위험도를 증가시키거나, 거대아 출산, 제왕절개 반도 증가, 출생시 태아 저혈당, 저칼슘혈증, 적혈구증다증, 황달 등과 관련이 있다. 한편, 이 강좌는 강남 차병원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는 '산모대학 무료공개강좌'의 일환이다. 22일에는 신선경 리뉴바디 실장이 '출산 전후 피부체형 관리'에 대해 강의하며, 29일에는 문영자 영양사가 '임신과 영양'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문의: 02-3468-33242007-06-10 15:37:37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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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대전지원, 업무혁신 워크숍 개최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김남수)가 최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단위 업무혁신의 일상화’를 주제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혁신과제 발표에 앞서 신언항 전 원장의 '외부에서 바라본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이동범 개발상임이사의 '혁신과 창조경영에 대한 단상’'등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분과별 토론에서는 ▲아시나요 요양기관의 네비게이션 ▲적극적 고객만족 제고 방안 ▲요양기관-심평원 윈윈 전략 ▲잠자는 공인인증 깨우기 프로젝트 ▲전산심사의 효율적 정착 ▲심사품질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대전지원은 "이번 워크숍은 미래를 향한 혁신, 'Jumping up 심평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적인 고객감동을 실천하기 위한 전 직원의 적극적 참여 의지와 열정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2007-06-10 15:04:27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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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학대아동보호기관 현판식 가져경북대병원이 병원 관계자와 학대아동 보호위원, 대구 아동보호전문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학대아동 보호기관 현판식을 가졌다. 경북대 병원은 앞서 대한병원협회로부터 대구·경북지역 학대아동보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학대아동 보호위원장에는 정신과 정성훈 교수가, 보호위원으로는 피부과 김도원 교수, 소아과 고철우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2007-06-10 13:29:2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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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제도화 방안마련 심포지엄대한암협회(회장 안윤옥)가 ‘호스피스 제도화를 위한 방안마련’을 주제로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암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암협회가 주최하고 복지부와 암학회,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서울대 방영주 교수를 좌장으로 서울대 허대석 교수, 복지부 오진희 암관리팀장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또 연세대 이정렬 간호대 교수, 심평원 이건세 실장, 건강세상네트워크 강주성 대표, 가톨릭의대 홍영선 교수 등이 참여하는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암협회는 “최근 정부는 ‘말기암환자전문의료기관 지정 기준 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구체적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2007-06-10 13:16:1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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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S, 해외 전문가 초청 제약산업 전망 진단IMS헬스코리아(사장 장석구)가 해외 전문가들을 초정해 국내 제약산업의 전망을 진단하는 고객 행사를 마련했다. 회사 측은 IMS 헬스 전문가 3명이 강사로 나서 국내 제약산업과 관련한 주요이슈를 진단하는 ‘클라이언트 데이 컨퍼런스-제약시장 성장동력에 관한 새로운 견해와 전망’을 오는 13일 오후 1시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장석구 사장은 “한국 제약시장은 지난해에도 11.7%의 성장률을 기록,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이어갔다”면서 “하지만 한미 FTA와 포지티브 리스팅 시스템 등 향후 급변하게 될 환경아래서 전체 제약시장 및 각 제약사의 성장세는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환경에서 제약산업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전세계 주요 제품의 신제품 출시 성공사례, 항암제 시장의 현황 및 전망, 약물경제학 등 발표 주제와 관련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스테판 발터, 조프리 화이트헤드, 메그한 린치 등 IMS 임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참가비는 무료며,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02-3459-7320/7332~3)2007-06-10 12:27:5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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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에 맞서는 사람들" 사진전으로 만난다환자들의 실제 모습을 사진에 담은 ‘헬로 에브리원-다함께 행복한 세상’ 사진전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한국노바티스와 서울시의사회 공동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사진전은 질병의 고통의 겪는 사람들의 삶과 희망, 가족의 노력을 담아낸 예술사진 모음전.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자, 환자가족, 의사 등 질병을 둘러싼 사람들의 휴머니즘을 재조명하고, 다 함께 힘을 모아 질병의 고통을 극복해 나가자는 취치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 사진촬영을 맡은 사진작가 김우영은 지난 2005년 산악인 엄흥길 씨와 함께 히말라야 등반 희생자 시신수습 ‘초모랑마 휴먼원정대’에 참여, 그 현장기록을 사진에 담았던 작가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암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 반신불수가 된 남편의 병수발을 드는 아내, 희귀병을 가진 아들 곁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어머니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사람들과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의 생생하고 감동적인 모습이 인물사진으로 액자에 담긴다. 전시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입장료 3,000원은 전액 사회 환원한다. 또 13일 오후 5시 오프닝행사에 이어 16일 오후 6시, 17일 오후 4시에는 노영심, 한영애, 호란 등이 참여하는 행복한 미니콘서트가 마련된다.2007-06-10 11:52:0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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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망막증, 엄격한 당뇨·혈압조절 중요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이 일반 시민들에게 올바른 안과정보를 보급하기 위해 열고 있는 '해피아이(HAPPY EYE) 눈건강강좌'가 지난달 말 병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진행된 강좌는 망막센터 이태곤교수가 강사로 나서 성인 실명을 유발하는 주요 질환 가운데 하나인 당뇨병성 망막증의 원인과 진단방법, 치료와 관리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당뇨망막증 환자가 실명을 예방하려면 ▲엄격한 당뇨, 혈압 조절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즉시 안과 검사 ▲당뇨망막병증의 단계에 따라 적절한 시기의 정기검진 ▲위험한 시기가 되면 레이저 치료 ▲위험한 시기를 넘기면 수술적 치료 등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저검사의 시기는 ▲제1형 당뇨병 진단 후 5년 이내 ▲제2형 당뇨병 진단 받자마자 ▲임신- 임신 전 혹은 임신 후 첫 3개월 이내 ▲이후에는 당뇨망막증의 정도에 따라 의사의 지시대로 하며 ▲모든 당뇨환자는 최소한 1년에 1회 이상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뇨환자는 새로운 혈관이 자라나는 경우 과격한 운동(테니스,축구,격투기 등)과 몸에 힘을 주는 행위(변비,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경우)머리를 하방으로 구부리는 것(물구나무 서기)를 피해야 하며, 기침과 재채기를 조절해야 한다고 충고했다.2007-06-10 10:33:56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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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약품, 홈페이지 개편...접근성 높여인천약품(대표 현소일)이 홈페이지 주소를 www. inchunpharm.com로 변경하는 등 홈페이지 개편을 단행했다. 인천약품은 거래사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디자인과 메뉴를 통해 접근성을 높였다. 인천약품측은 "회사 실정과 업계 변화에 대해 신속한 홈페이지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설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상거래 시스템과 인기약 소개코너 등의 서비스로 홈페이지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2007-06-10 10:23:41이현주 -
국립서울병원, 참다울학교 2차 심포지움국립서울병원 (병원장 장동원)병원학교가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성동교육청 4층 대강당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심포지움은 국립서울병원 병원학교 현황과 소아정신건강, 향후 병원학교 추진방향, 병원학교 연계 학교정신보건사업 관련 지역연계 체계 등에 관한 내용으로 유·초·중등부 교사, 보조교사, 보건교사, 특수교사, 교육 및 정신보건 관련요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서울병원은 수도권 최초로 정신장애 및 발달장애의 새로운 치료교육 패러다임을 실현하기위해 치유적 대안학교인 참다울 학교(교장 진혜경)를 지난해 10월에 개설해 유치원생, 초등생, 중학생을 치료교육하고 있다.2007-06-10 09:47:44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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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P 상호인증, 내부역량 강화돼야 빛본다한미FTA 타결이 국내 제약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있지만, 말 그대로 기대일 뿐이다. GMP와 제네릭 허가 상호인정(MRA)을 향후 협의한다는 조항을 두고 부풀려진 이같은 기대는 국내 제약산업의 현실과는 괴리가 있다. 업계 실상에 밝은 전문가들은 단시일 내 GMP-제네릭 상호인정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 2010년까지 품목별 GMP를 포함해 밸리데이션을 의무화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청사진이 꼭 그대로 실현된다하더라도 미국과의 보조를 완전히 맞출 것이라는 장담을 내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MRA는 양국의 기술수준이 비슷한 위치에 올라섰을 때나 가능한 일”이라는 지적을 굳이 들먹이지 않더라도 허가행정에서부터 산업 현장의 관리능력까지, 업그레이드 해야 할 산적한 과제를 우리 정부나 제약업계 모두가 떠 안고 있다. GMP-제네릭 상호인정, 부풀려진 애드벌룬 이런 상황에서 GMP-제네릭 상호인정의 가능성만 열어둔 협정문구를 놓고 ‘국제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도약’이란 애드벌룬을 정부가 띄우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다. FTA로 진입장벽이 허물어질 경우, 미국산 제네릭의 국내시장 진입을 역으로 우려해야 할 판이다. ‘넥시움(AZ, 2008년)’, ‘리피토(화이자, 2009년)’, ‘셀레브렉스(화이자, 2010년)’, ‘자이프렉사(일라이릴리, 2011년)’ 등 주요 의약품의 특허만료가 임박했고 신물질 신약개발 가능성이 급감하는 상황을 감안할 때, 미국계 제약사들 입장에서는 FTA를 통한 한국시장 공략이 중국과 일본시장을 노린 중장기적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제약협회 이인숙 기획실장은 “GMP나 제네릭 상호인정이 안됐기 때문에 국산 의약품이 미국시장에 진출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다”며 “FTA를 글로벌 시장 개척의 촉매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내부역량을 키우는 작업을 서두르는데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행인 것은 약제비적정화방안과 한미FTA 타결 등으로 약업환경이 급변하면서 상당수 제약업체들이 수출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점이다. 5,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한미약품을 비롯해 동아제약, 유한양행, 대웅제약, 중외제약 등 상위업체들이 글로벌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인 미국 의약품 시장 수출액은 연간 1억달러 조차 넘지 못하는 상태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통계에 따르면 2006년 대미 의약품 수출액은 8,555만달러인데 이중 원료의약품이 5,389만달러로 절반을 넘었고 완제의약품 2,412만달러, 의약외품 753만달러를 각각 기록한 정도다. "세계 최대 미국시장, 열 수 있어야 맛본다" 의약분업 이후 수입 증가율이 연평균 25% 이상을 기록했고 무역적자 규모도 2000년 9억2,254만달러에서 2006년 24억4,049만달러로 급증했다. 의약품 무역적자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되거나 더욱 심화될 공산이 크다. 결국 GMP와 제네릭 상호인정 문제를 미국측이 피해갈 수 없도록 우리 정부와 업계 스스로 주어진 과제를 능동적으로 풀어내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오리지널의 40%까지 보장하는 제네릭 약가수준과 시장규모를 감안할 때, 국내보다 미국시장이 오히려 더 매력적일 수 있다. 제네릭을 앞세운 미국시장 공략으로 매출 1조2,000억원의 회사로 성장한 인도 란박시가 좋은 예다. 물론 국내업체의 시장 진입이 성공했을 경우에 한하는 일이다. 따라서 제형별 전문화를 통한 품목 간소화를 목표로 ‘선택과 집중’에 나서야 한다. 경쟁력 있는 제형 및 품목 위주의 구조조정으로 위탁생산을 활성화해야 한다. 현재와 같은 다품목 소량생산 체제로는 선진국과의 품질경쟁은 물론 인도, 중국 업체와의 가격경쟁에서도 살아남기 힘들다. 정부는 제약회사가 의약품 제조 제형을 선택하고 품목 전문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cGMP급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대폭적인 지원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제약협회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규모 제약업체 54개사가 증개축 수준에서 GMP 시설투자를 하는데 향후 7,5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 지원이 절대적일 수 밖에 없다. 이와함께 GMP 전문인력 육성과 cGMP 관련 규정 및 가이드라인의 적극적인 활용 등도 국내업계의 과제로 꼽힌다. 미국시장 열면 유럽 등 선진국 시장 열린다 선언적 형태에 불과한 GMP 상호인증을 현실화해야하는 이유는 단순히 미국 시장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 미국과의 MRA는 한국 의약품에 대한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는 시금석 역할을 한다. 미국 시장을 열면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시장도 함께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업계 관계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이같은 체질개선과 함께 국내업체들의 수출패턴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가격경쟁 중심의 원료의약품 수출은 이미 경쟁력을 잃어버렸다는 것이 업계 수출 담당자들의 공통된 판단이다. 한국산 원료는 저가도, 그렇다고 고가도 아닌 어정쩡한 상황에 처해 있다. 아목시실린은 kg당 20불대로, 세파계 항생제는 200불대로 수출가가 급락했다. 이러다보니 CJ와 같이 원료의약품 수출사업을 사실상 접은 업체도 생겨나게 됐다. 그렇다고 원료의약품 시장을 버려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94년부터 세파계 항생제 원료를 수출해 온 한미약품 양원석 상무는 “원료의 부가가치가 완제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특화제품으로 차별화하고 오리지널 업체의 시장런칭 계획을 꼼꼼히 따져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선진국 시장에서도 충분히 승산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계륵’ 신세인 원료 역시 차별화로 재무장한다면 경쟁해 볼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런 점을 인식한 국내업체들 중 일부가 완제의약품 수출에 눈을 돌리고 있지만, 준비상태는 사실상 낙제 수준에 가깝다. 물론 cGMP급 시설 문제가 가장 큰 난관이다. LG생명과학의 ‘팩티브’가 미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FDA 허가를 받은 완제품이라는 기념비적 측면 외엔 시장에서의 성공을 이루지는 못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승호 이사는 “원료 수출은 ‘연애’지만 완제 수출은 ‘결혼’”이라고 정의한다. 수출가에 따라 얼마든지 수입선이 바뀌는 원료에 비해 완제는 한 번 뚫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성사만 되면 상당기간 지속성을 갖는다고 그는 강조했다. SK케미칼 장돈용 상무는 “70~80년대는 원료의약품에 부가가치가 있었지만 지금은 완제의약품과 기술수출만이 우리가 살 수 있는 길”이라며 “50~70%까지 마진을 볼 수 있는 완제수출에 우리 업체들이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원료→완제, 동남아→선진국 타깃 체질개선 중국이나 동남아 등지에 편중된 수출선 다변화도 풀어야 할 숙제다. 세계 의약품 시장의 강자로 떠오른 인도업체들이 애초부터 미국시장을 1차 타깃으로 삼아 원료수출에 주력했고, 이후 현지회사를 설립하고 완제수출로 방향을 바꾼 과정은 우리 업체들이 교훈으로 삼을 만한 대목이다. 이같은 수출전략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결국 최고 경영진의 마인드다. 국내시장에서 장사하듯 해외시장을 봐서는 성과를 낼 수 없다. 미래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투자관점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 업체들을 이끌고 있는 경영진들의 마인드는 아직도 ‘눈 앞의 이익에만 급급’한 것이 현실이다. “외국 오리지널 제품 라이센싱에만 열을 올렸지, 정작 우리 제품을 외국에 수출하는데는 아무도 관심 없었다. 상위업체들도 마찬가지였다”는 중소업체 수출담당자의 비판은 글로벌화하지 않으면 기업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제약산업 현실을 감안할 때 곰곰이 되새겨볼 필요가 있는 말이다. 어쨌든 GMP-제네릭 MRA 문제는 현재 상징적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우리 정부와 국내업체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미국이라는 거대 시장은 물론 여타 선진국 시장의 문턱까지 낮출 수 있는 호재가 될 수 있다. 정부-업계 공조체계 필수, MRA 화두 잡아야 정부와 업계는 탄탄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향후 설치될 의약품위원회에서 미국측이 GMP-제네릭 MRA 문제를 비켜갈 수 없도록 내부역량을 강화하는 단계적 발전전략을 추진하는데 몰두해야 할 시점이다.2007-06-09 08:10:42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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