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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병원, 포천연세백병원과 협력병원체결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경영)이 포천연세백병원(원장 김남호)과 협력병원을 체결하고 향후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건국대병원은 12일 포천연세백병원과 협력을 체결하고 환자진료의뢰 및 회송에 협력하고, 진료활동을 위한 상호협력은 물론 의료정보의 공유, 의학적 지식 및 기술상호 교류 등에 힘쓰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포천에 위치한 연세백병원은 경기북부지역의 종합의료시행기관으로서 국민보건정책에 이바지하고 의료취약지역의 건강증진과 의료봉사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또한 전문진료영역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병원으로서는 드물게 MRI, CT등 첨단 장비를 갖췄으며, 병원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13실 78병상을 운영하고 있다.2007-06-14 08:45:40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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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명처방 시범사업 9월부터...도화선 될까[뉴스분석]국립의료원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어떻게 추진되나 정부의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복지부 계획이 미약하기는 하지만 성분명 처방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번 시범사업은 단일제제 의약품 20개 성분, 34품목에 한해 국립의료원에서 오는 9월부터 실시하는 게 주요 골자다.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13일 국회 대정부 질문 답변을 통해 "우선 공공의료기관의 대표격인 국립의료원에서 시범 실시한 후 의약전문가평가위를 구성한 뒤 향후 추진방향 결정 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배경은 무엇인가 = 먼저 대통령 공약사항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이 지난 2월 국회 답변을 통해 "국공립병원에서 시범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점도 복지부를 서두르게 했을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약사출신 장복심 의원을 필두로 한 국회의 압박과 갈수록 높아지는 고가약 처방율도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어떤 품목이 성분명 처방 대상인가 = 해당 성분과 품목은 사용빈도가 높고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것들도 선정됐다. 각 성분을 보면 ▲소화기관용약-시메티딘 등 7종(10품목) ▲해열진통소염제-아세트아미노펜 등 7종(14품목) ▲순환계용약-은행엽엑스 등 2종(4품목) ▲항히스타민제-세트리진 등 2종(2품목) ▲간장질환용제-실리마린 등 2종(4품목)으로 잠정 결정됐다. 이 중 생동성 시험을 실시한 품목은 11개 품목이다. 그러나 국립의료원 전체 1,596품목 중 2.1%에 불과해 생색내기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시범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나 = 복지부는 이달 시범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8월까지 성분명 처방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9월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가며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를 준비에 들어간다. 시범사업 평가는 공정성 등을 고려해 의약 관련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 운영하고 평가기준 및 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의약품 관련 전문 연구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추후, 용역 또는 위탁방안을 검토한다는 게 복지부 계획이다. ◆보건소 등 전체 공공 의료기관으로 확대 가능한가 = 전 공공의료기관으로 성분명 처방을 확대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일단 의료계의 엄청난 반발이 예상된다. 성분명 처방은 처방권자인 의사들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제도다. 여기에 생동성 시험파문으로 인해 생동인정 품목에 대한 신뢰에 대한 문제도 성분명 처방 시행의 약점이 될 수 있다. 장복심 의원은 "성분명 처방 품목을 지정하고 처방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자"며 "여기에 심장질환, 정실질환, 알레르기 등 위험성이 큰 약물은 성분명 처방을 불허하고 소화제나 제산제 등은 성분명 처방을 의무화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의약계 반응 엇갈려 = 성분명 처방만큼 의-약의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정책도 없다. 일단 의사협회는 절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의협 관계자는 "성분명처방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일단 상임이사회에서 어느 선까지 허용이 되는지를 검토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약사회는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말을 아꼈다. 약사회 관계자는 "늦은감이 있지만 정부가 약속한 것을 시행하는 만큼 시범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2007-06-14 06:50:50강신국 -
노바스크 특허권, 미국 이어 국내서도 무효국내에서도 노바스크( 암로디핀 베실레이트) 특허에 대한 무효판결이 나왔다. 특허법원 5부(재판장 이기택 부장판사)는 13일 오후 2시 안국약품이 항고한 노바스크 특허무효와 권리범위확인 등 2건의 소송에 대해 안국에 최종 승소 판결을 선고했다. 이에앞서 특허심판원은 1심 심결에서 암로디핀 베실레이트 특허 무효와 S-암로디핀베실레이트인 '레보텐션정'이 노바스크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모두 화이자 노바스크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특허법원은 이같은 1심 심결을 뒤집고 특허심판원 심결을 취소한다는 최종 판결을 이날 내렸으나 정확한 판결이유는 판결문이 송달되는 다음주 초쯤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노바스크 특허무효를 첫 언급한 서울남부지방법원의 직전 판결이 상당부분 인용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서울남부지법은 결정문에서 이미 만료된 노바스크 제법특허와 2010년 7월 7일까지 보장된 물질특허는 동일한 기술적 사상을 언어의 선택에 의해 다면적으로 표현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동일한 발명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적시한 바 있다. 노바스크 특허무효 판결로 안국약품이 개척한 암로디핀 카이랄 시장은 물론 노바스크 제네릭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의 발매 움직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CAFC, 한국의 고등법원에 해당)도 지난 3월과 5월에 노바스크 특허무효 판결을 연이어 내린 바 있어 국내에서의 이같은 판결을 예고한 바 있다. CAFC는 지난 3월 22일 암로디핀 베실레이트의 진보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일리노이 북부지원의 1심 판결을 뒤집고 노바스크 특허에 대한 무효 판결을 내렸으며 이에 불복한 화이자측의 재심리 신청도 5월 21일 최종 기각했다.2007-06-14 06:48:52박찬하·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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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국내투자, 동아시아 거점활용 목표"[뉴스분석] 화이자의 3억달러 투자 의미와 전망 세계 제1의 다국적 제약기업인 화이자의 제프 킨들러 회장이 13일 방한했다. 화이자 회장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킨들러 회장은 첫 방문치고는 어마어마한 ‘선물’(?)을 내놔 세간을 놀라게 했다. 무려 2,700억원(3억달러)에 달하는 R&D투자 협약을 복지부와 체결한 것이다. 이는 외국인 R&D 투자 중 단일규모로는 전 산업에 걸쳐 가장 큰 규모이며, 지난해 복지부 1년 R&D 예산보다도 1,000억원이 더 많은 액수다. 2년 동안 심사숙고...국내 임상기반 사전탐색 ◇경과=물론 화이자의 투자협약은 ‘선물’이 아니라 말 그대로 미래의 더 큰 이익을 위한 ‘투자’다. 화이자는 ‘투자’ 대상을 물색하기 위해 지난 2년여 동안 심사숙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화이자 본사차원에서 그동안 한국을 수차 방문, 투자적격 가능성에 대해사전 평가를 진행해 왔다. 지난 4월에도 화이자 본사일행은 국내 임상시험기관 지정 일부병원을 견학하면서 임상인프라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도 직·간접적으로 화이자 등의 방문을 지원하면서 우호적 관계를 맺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다 지난달 MOU가 거론됐다, 1달여 만에 협약체결로 이어졌다. 정부 입장에서는 다소간 갑작스런 부분이 없지 않았지만, 화이자는 이미 파트너로서 한국에 대한 검증작업을 마무리한 뒤인 것으로 풀이된다. 항암제 신규투자 확대...다국적 임상 요지로 활용 ◇배경=화이자는 왜 한국을 파트너로 선정했을까. 화이자는 이날 MOU 체결과 관련한 보도자료 외에도 10여 페이지 분량의 설명자료를 내놨다. 신물질개발부터 전임상, 임상 등 신약개발의 전과정을 한국에서 진행할 것이라는 내용에다, 한국에서도 신약개발의 꿈이 실현될 것이라는 청사진이 강조됐다. 하지만 화이자의 ‘투자’는 동아시아 거점으로서 ‘활용가치’에 대한 ‘투자’로 관측된다. 향후 의약품 시장에서 항암제는 가장 성장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IMS코리아 주최로 열린 한 강좌에서도 항암제 시장의 성장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제시됐다. 흥미로운 것은 최근 항암제 시장 R&D 투자에 가장 열정적인 다국적 제약기업 중 하나가 화이자라는 점이다. 특히 신약개발에 있어 다국적 임상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지면서, 동아시아에서의 거점 확보는 중요한 의미를 내포한다. 한국에서의 임상시험은 한국시장에서의 판매여건을 유리하게 할 수 있고, 이는 주변 국가 진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항암제를 중심으로 한 신약 임상시험과 신물질 개발통로, 동아시아 시장공략을 위한 전진기지로서 한국의 '활용가치'에 '투자'로 해석이 가능한 것이다. 복지부-화이자, 궁극목표 달라도 손발은 '척척' ◇의미=화이자가 한국을 파트너로 선택한 주요 이유 중 하나는 한국 정부의 신약개발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새 약가제도와 한미 FTA를 추진하면서 제약산업 성장전략으로 신약개발을 전면에 내걸었다. 신약개발과 R&D 역량강화는 성장전략이 아니라 ‘생존전략’으로까지 통할 정도다. 따라서 정부 입장에서는 부족한 인프라를 보완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화이자와의 MOU는 환영할 만한 것이었다. 화이자도 이 같은 한국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힘입어 정부의 안정적인 지원 아래 투자설계를 할 수 있어 손발이 자연스럽게 맞게 된 셈이다. 결국 이번 MOU는 항암제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신약 임상과 판매거점을 확보하려는 화이자의 전략과 신약개발 노하우와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한국정부의 이해가 부합한 결과로 풀이할 수 있다. ‘전략적 제휴 사무소’ 설치...투자계획 구체화 ◇전망=복지부와 화이자는 전체 투자규모와 큰 틀에서의 협력방안에 합의했을 뿐,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지는 못했다. 따라서 앞으로 생기게 될 ‘전략적 제휴 한국사무소’을 통해 투자계획은 구체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부에서는 보건산업기술팀이 협약이행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하지만 화이자 측에서는 본사가 직접 핸들링에 나설지, 아니면 한국화이자가 본사의 지휘아래 참여할 지 최종 결론이 나지 않았다. 초기년도인 올해는 전체 투자금액의 약 10%에 해당하는 260여억원이 우선 투자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MOU는 세계 최대의 다국적 제약기업이 R&D 파트너로 한국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국내 신약개발과 임상역량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간접 시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른 다국적 제약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이 확대, 강화될 경우 한국의 제약산업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2007-06-14 06:47:31최은택 -
쥴릭관련 제품 품절 현실로...약국가 이중고마침내 쥴릭 의약품의 품절로 약국가만 골탕을 먹고 있다. 쥴릭 의약품의 품절이 현실로 나타나면서 약국에서는 조제도 하지 못하고 환자의 불만은 고스란히 감내해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 13일 서울지역 일부 약국가에 따르면 도매상에 쥴릭 의약품이 공급되고 있지 않아 약국에서 약을 사입하려 해도 “오늘부터는 약이 없다”는 답변을 들어야만 했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서울 용산 소재 D약국에서도 노바스크 등 심혈관계 의약품의 품절소식을 거래 도매상으로부터 접하고 분통을 터뜨렸다. D약국 K약사는 “쥴릭 의약품이 오늘부터 품절돼 공급할 수 없다는 말을 도매상으로부터 들었다”면서 “대개 심혈관계 의약품인데다 오리지널이 많아 대체조제하기도 쉽지 않고, 특히 조제를 할 수가 없어 환자에게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앞으로 품절이 예상되는 약품에 대해 의사에게 통보해 처방하지 않도록 하는 등 제도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뒤 “현 시점에서 1∼2주만 더 지나면 약국가와 환자들은 엄청난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며 복지부와 대한약사회의 적극적인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그는 최근 대한약사회 홈페이지에도 “이유야 어쨌든 약 공급이 안돼 조제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이 도대체 말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양재동 소재의 H약국 K약사는 “도매상에 쥴릭 약이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안다”면서 “미리 사입한 의약품을 감안하더라도 겨우 1∼2일 정도 버티기도 어려울 것 같다”며 쥴릭 약 품절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종로의 W약국측은 “약가마진 문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처방전을 지닌 환자와 약을 조제해야 하는 약사만 골탕을 먹고 있다”면서 “적어도 2주 내에 심각한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쥴릭 아웃소싱 제약사는 이같은 약사들의 불만표출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일부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들은 “약국가에서 쥴릭 아웃소싱 제약사에 의약품 수급 차질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수급 차질을 예상해 의약품을 미리 사입해놓은 약국도 있지만, 이들 약국의 재고도 보름정도면 바닥이 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특히 화이자 노바스크, MSD 코자, 사노피 플라빅스 등 다빈도 처방약의 경우 재고를 확보하지 못한 약국들이 조제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오는 15일 쥴릭 아웃소싱 제약사 17곳과 긴급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복지부에서도 사태가 심각해질 경우 직접 개입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2007-06-14 06:45:07홍대업·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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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난국 수습할 타고난 협상 전문가"“현 의료계 난국 수습할 유일한 인물” 김세곤 후보는 자신을 로비사태로 점철된 현 난국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과감히 말한다. 지난 33대 집행부에서 상근부회장으로서 의협 회무에 정통하고, 2000년 의쟁투 중앙위원으로서 의약정 협상대표로 나서 만장일치에 가까운 협상을 이끌어 내면서 의견조율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것. 때문에 김 후보는 의료계가 이번 로비사태로 잃어버린 대국민, 대국회, 대정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탁월한 협상능력을 발휘해야 하고, 이를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의협의 위상을 제자리로 돌려올 수 있다고 자신한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정부를 비롯한 정관계에 두터운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로비가 아닌 탄탄한 유대관계에 의한 것”이라며 “정책협의를 원활하게 이끌어 나가려면 의협이 이러한 협상능력을 갖춰야 하고 충분히 단시간내에 되돌릴 수 있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의협이 현 상황에서 벗어나 제 궤도에 오르는 데에는 협상이 가장 확실한 돌파구가 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협상은 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마지노선을 정하고 줄 것은 과감히 주고 받을 것은 확실히 받는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의료계가 위축되지 말고 정부나 국민에게 인정받으려 하지 말고 인정하도록 끌어내는 힘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편중되지 않은 전국적 지지 형성 김 후보는 후보자로서는 드물게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이 같은 지지도가 지난 34대 선거에서 당선표수와 근소한 차로 접전을 벌일 수 있었던 힘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측은 이번 선거에서 후보등록을 위해 회원들로 받았던 추천서를 근거로 제시한다. 동문, 특정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의 회원들로부터 추천서를 받았던 것.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보궐선거로 전반적으로 기간이 짧아 대부분의 후보들은 동문 등을 통해 후보추천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제주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르게 추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중에서도 김 후보의 출신지인 익산이 속해있는 호남을 비롯한 영남, 부산, 대구, 대전 등의 지지도가 도드라지는 것으로 파악된다. 연령대별로는 원로에서부터 젊은 의사에 이르기까지 지지군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 김 후보측의 분석이다. 특히 원로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후보측 관계자는 “지난 선거를 경험하면서 나름 실망한 부분이 있어 이번 선거는 출마를 놓고 진지하게 고민했었다”며 “그러나 지방 원로들이 현 난국 해결을 위해 출마를 적극적으로 권했고, 이에 총대를 매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회무공백·장영각 사건 등 회계부정 논란 취약 그러나 김 후보의 경우 역시 회장 자격에 대한 세간의 비판에 자유롭지 못하다. 어느 때보다 현직 임원들이 대거 출마하는 선거인 만큼 그동안의 회무공백이 도드라지는데다, 33대 의협 상근부회장 시절 발생한 장영각 횡령사건에 따른 회계부정 논란 등은 여전히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회계부정 논란은 이번 장동익 전 회장의 로비사태의 여파로 회원들의 초점이 지난 집행부까지 확대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논란에 대해 김 후보는 더 이상의 논란거리가 아니라고 일축한다. 공백기간은 1년 밖에 되지 않는데다 현 의료계 상황에 대해서는 상세히 파악하고 있는 만큼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또한 장영각 사건의 경우도 사건 당사자의 자수, 공판 등의 적법한 절차를 거쳐 마무리 됐고, 이 사건 자체가 회계부정이 아닌 개인의 횡령사건이기 때문에 회계부정으로 확대시키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것. 특히 김 후보는 이번 로비사태에 따른 전 집행부에 대한 회계부정 의혹 제기로 검찰조사를 받았으나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김 후보측 관계자는 “이번 로비사태는 의협의 관행이 아니라 장동익 전 회장 개인의 관행”이라고 분명히 하고 “기존 의협의 로비스타일을 초월한 개인의 로비스타일인 만큼 전 집행부 문제로 확대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점”이라고 강조했다. 목표는 의료계 ‘화합과 치유’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전 의료계의 화합과 치유를 모토로 내걸었다. 후보자가 난립했던 지난 선거가 결국 선거후유증으로 의료계 내부적 갈등구조를 만들고 결국 의료계 스스로 수장을 몰아내는 비극까지 초래하게 됐기 때문. 이에 따라 회원과 집행부 위에 군림하는 수장이 아닌 최대한 여론을 수렴함으로써 회무의 방향을 정하고, 이를 통해 합리적이고 현명한 정책을 시행한다는 지론이다. 따라서 앞으로 회무에서도 참모들의 이야기를 최대한 듣고 판단하는 입장에 선다는 것이 그의 방침이다. 특히 이 같은 회무진행을 위해 김 후보는 보건의료분야의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회원을 포함한 전문가와의 소통을 위한 채널을 열어 놓고, 의협 내 개혁위원회를 설치해 내부적, 대외적 개혁을 실천에 옮기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다. 김 후보는 “현 의료계는 그동안 쌓아왔던 권위와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총체적 위기”라며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의협 창립 100주년을 영광스럽게 맞는 기념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선거 2위의 아쉬움을 담고 선거에 임하는 김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는 당선의 영광으로 승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2007-06-14 06:44:02류장훈 -
"신약 100개중 대박 상품은 1개 내외""신약 런칭, 6개월 이내 승부수 잡아야"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 내놓은 신약 2,670품목 중 35품목만이 마케팅에 성공해 이른바 ‘대박’을 터트렸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또 제품출시 후 6개월 이내에 시장에서 승부수를 내지 못하면 점유율을 확대하기가 어렵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IMS 스티브 월터 아시아태평양 컨설팅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13일 IMS코리아가 주최한 ‘클라이언트 데이 컨퍼런스-제약시장 성장동력에 관한 새로운 견해와 전망’ 행사에서 이 같은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월터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마케팅에 성공한 제품을 분석하기 위해 시장장악력, 효과적인 프로모션, 시장침투율 등을 ‘런치평가’ 기준으로 삼아 다국적 제약사들이 내놓은 신약들을 평가했다. 시장점유율의 경우 2개국 이상에서 2년 이상 1~2위를 점유한 품목이 선정됐다. 평가결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스페인, 캐나다, 호주, 일본 등 9개국에 지난 8년간 런칭된 2,670개 품목 중 ‘런치평가’ 기준에 적합한 품목은 35개에 불과했다. 이른바 시장에서 ‘대박’을 터트린 의약품이 100개 중 1.3개 수준에 머물렀다는 분석이다. 월터 부사장은 특히 271개 신물질 중 28개만이 ‘대박’군에 포함돼 있다면서, 신물질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제약사별로는 '아반디아' 등 5개 품목이 포함된 GSK가 ‘대박’ 상품이 가장 많았고, 화이자·파마시아 각 3품목, 사노피-아벤티스·쉐링푸라우·베링거·얀센·머크·릴리 각 2품목 등으로 뒤를 이었다. 월터 부사장은 또 런칭 이후 제품이 시장에서 일정정도 점유율에 오를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런칭윈도우’라는 용어로 정의하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해 6개월 이내에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박' 상품 중 대부분이 6개월을 전후에 최고점에 올라 비슷한 시장점유를 유지했고, 그 이후에는 추가 침투가 어려웠다는 것. 월터 부사장은 “런칭에 앞서 인력과 역량을 적재적소에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고, 초기에 승부수를 잡지 못할 것을 대비한 시나리오도 마련해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2007-06-14 06:42:51최은택 -
상장제약 직원들, 한직장서 평균 6년 근무상장제약사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한 직장에서 평균 6년 동안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미약품, 한올제약, 영진약품, 근화제약의 여직원 평균 근속 연수가 남자직원보다 더 긴 것으로 조사되면서, 이들 제약사의 여직원 복리 후생 시스템 등이 잘 구축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데일리팜이 12월 결산 1분기 공시자료를 통해 ‘12월 결산 상장제약사 직원 평균 근속연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상장사 26곳 평균 근속연수는 6년으로 집계된 가운데 제약사 중 근속연수가 가장 긴 업소는 종근당바이오로 평균 11.5년을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동아제약 8.7년, 녹십자 8.1년, 삼진제약 8년 순으로 나타나, 반드시 매출액과 평균 근속연수는 비례하지 않았다. 남자 직원의 근속연수가 긴 곳은 역시 종근당 바이오로 평균 12년을 근무하고 있었다. 이어 동아제약 9.7년, 한독약품 9.2년, 삼진제약 9년 순이었다. 한독약품의 남자직원 근속연수는 상대적으로 길었다. 반면 여직원 평균 근속연수를 분석한 결과 영진약품이 평균 10년(남직원 7년)을 근무하면서 가장 긴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한미약품 6.8년, 한올제약 6.7년, 근화제약 6.56년, 동성제약 6.3년 순이었다. 특히 한미약품, 영진약품, 한올제약, 근화제약 등은 여직원 근무일수가 남자들보다 앞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미약품의 경우 여직원이 평균 6.8년년 근무해 남직원(6.3년)보다 앞서며 영진약품도 남직원의 경우 7년이지만 여직원은 10년으로 훨씬 더 길다. 한올제약은 남직원 근속연수가 불과 3.7년에 불과하지만 여직원의 경우 6.7년이 근무하고 있어 거의 2배에 달하고 있다. 근화제약도 여직원 6.56년, 남직원 5.25년으로 상대적으로 여직원 근속연수가 길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와관련 “여직원회가 활성화되고 있고, 여직원 휴게실 등이 잘 구비되어 있는 등 여자 근무 인력에 대해 상당한 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남자직원과 여자직원의 근속연수 차이가 많이 나는 제약사는 동아제약 9.7년(5.1년), 종근당바이오 12년(6.2년), 중외제약 6.2년(3.3년), 한독약품 9.2년(5.1년) 삼일제약 6.17년(2.71년)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대원제약, 동성제약, 신풍제약, 한미약품 등의 경우 남자 및 여자직원 근속연수가 별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2007-06-14 06:23:20가인호 -
화이자 3억불 투자 왜일까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사인 미국의 화이자가 한국에 큰 선물 보따리를 안겼다. 2012년까지 투자규모가 무력 3억불(약 2,790억원)이다. 외국인 R&D 투자중 단일규모로는 최대이면서 최고액의 약 3배에 달한다고 하니 일단은 놀라운 액수다. 그것도 신약개발의 핵심인 임상 전(全) 과정에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하니 귀를 의심하게 한다. 투자명분만 보면 오리지널 신약의 핵심기술 전수 아닌가. 제대로 되기만 하면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임상 인프라를 구축하는 전기를 마련해 신약개발 선진국 대열에 들어갈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되는 일이다. 화이자는 지난해 매출 45조원을 올려 전 세계 제약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굴지의 미국계 다국적 제약사다. 전 세계 최대매출 약물인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를 보유한 회사가 또한 화이자다. 국내 전체 제약시장 외형에 맞먹는 7조원을 연구·개발에 쏟아 붇고 있기도 하다. 더불어 화이자 그룹의 한국법인인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해 3,626억원의 매출을 올려 국내진출 외자제약사중 외형이 으뜸이다. 지난해 당기순이익도 556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내리 1위를 달렸다.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는 처방약의 대명사가 될 정도로 한국인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이다. 어찌 보면 아쉬울 것이 전혀 없을 것 같은 화이자가 국내에 선뜻 거액을 투자하는 것이 의아할 정도다. 더구나 공장을 철수하지 않았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장사만 잘해서 이익을 많이 내면 그만일 것 같고, 실제 그것을 잘 실현해 가고 있는데도 거액을 선뜻 투자하겠다고 나섰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 화이자의 투자에 대해 반가운 생각이 들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의문을 갖게 되는 점들이 있음을 솔직히 밝힌다. 그중 신약개발 전 과정에 협력하겠다는 부분이 의아스럽다. 전임상 및 초기임상은 물론 신약개발의 최후 관문인 3상 이후의 후기임상까지 협력관계를 이뤄나가겠다고 한 부분이 과연 어느 정도의 수위로까지 진행될지 자못 궁금하다. 화이자는 국내 임상 인프라가 훌륭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아직도 국내 임상수준은 솔직히 열악하고 미약한 면이 많다. 국내임상을 통해 개발된 오리지널 신약이 세계무대에서는 얼굴조차 내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그 반증이다. 아니 국내시장에서 조차 외면당하기 일쑤인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한국을 거점방식으로 활용하는 다국가 임상을 하려한다면 원하지 않는다. 한국 제약산업을 함께 키우는 동반자 관계로의 투자를 우리는 원한다. 단순히 화이자의 제품개발에 역점을 두는 임상투자 방식이라면 국내 제약기업들에게 돌아갈 혜택은 되레 작아진다. 국내사들은 오히려 막대한 임상·연구비 인플레를 따르지 못해 사지에 내몰릴 공산이 크다. 그래서 임상수준의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반드시 국내 제약사와의 공동연구 프로젝트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앞서 우선돼야 한다. 국내 제약기업이 개발하는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화이자가 적극 지원하는 방식이 진짜 투자다. 그래서 제약협회나 제약사가 아닌 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이 왠지 불안하다. 화이자는 지난해 특허만료가 가까운 최대 약물 리피토의 후속제품 개발이 여의치 않았다. 여기에 무려 1만여 명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 내년까지는 비용을 40억불(약 3.7조원) 줄인다는 계획도 나왔다. 그런 마당에 한국내에서는 그 반대의 대규모 투자가 있기에 과연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곱씹어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결국은 잠재력이 큰 아·태 시장에서 한국은 돌파구라는 생각을 가졌을 것이라는 생각에 미친다. 전문가들도 상황을 그렇게 본다. 그것은 동반자라는 생각을 염두에 두었는지 의구심을 들게 하는 대목이다. 복지부는 양해각서의 책임자로 나선 만큼 앞으로 화이자의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투자계획에 파트너로 임하면서 적극적으로 그 ‘쓰임새’의 방향을 이끄는 조타수가 되어야 한다. 정부기관이니 정책적으로 그것은 조율이 가능하다고 본다. 거액의 외자유치를 했다고 그저 좋아하거나 자랑할 일이 아니다. 신약개발의 어려운 점을 감안한다면 투자된 외국자본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긴장하고 주시해야 한다. 자칫 한국이 임상 병참기지 역할로 머무를까 우려된다. 지금이라도 복지부와 화이자는 세부적인 투자계획을 다시 발표해야 한다.2007-06-14 06:20:24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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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약사-소비자 연결고리 역할""약국서 처방에만 신경쓰다 보니 일반약 엄두가 안 난다는 말을 자주하죠. 하지만 조금만 눈을 크게 뜨면 시장은 열려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반약 POP는 약사들과 소비자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고 자부합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1월 일반약 전담팀인 'POP사업부'를 신설하고 전국 1만 여곳의 약국에 OTC진열대를 통한 일반약 활성화를 적극지원하고 있다. 사실 일반약 전담부서를 설립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다. 현재 극히 일부 상위제약사만이 일반약 전담팀을 가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런 업계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약 8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면서 POP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한미약품의 경우 신규조직을 설립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미는 지난 2004년 6월 첫 POP개념을 약국에 도입한 이후 올 1월부터 일반약 진열대를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마케팅팀 김용근 PM은 POP사업부에서 기획+마케팅을 포함해 새로운 영업전략을 짜는 핵심인재. "POP를 설치하고 약국 일반약 매출이 2배 이상 올랐다고 칭찬해주는 약사님을 만날 때 일의 보람을 느낍니다" 실제로 약국에서는 신규 POP를 설치할 때 투자비용이 안 든다는 장점이 있다. 공간만 빌려주면 되기 때문. 약국서 POP설치를 원하면 담당자가 설치해주고, 관리해주고, 매출발생분에 대해서만 수금을 해가니 약국에서는 더할나위 없이 편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약국 매출이 2배로 껑충 오르니 마다할 약사가 없다는 것이 김PM의 설명이다. "새로운 영업형태에 대한 약사님들의 인식전환이 가장 시급한 것 같습니다" 약국에서 일반약을 제약사에 위탁하고 회전이 발생했을 경우(제품이 판매됐을 때)에만 결제하는 시스템이 약사들에게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용근 PM은 이러한 새로운 마케팅기법을 약국가에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POP역할은 소비자들에게 구매의욕을 환기시켜서 자연스럽게 일반의약품 판매를 늘릴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김용근PM은 POP가 앞으로도 약사와 소비자의 연결고리 역할을 잘 담당해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2007-06-14 06:14:00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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