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릭제품 잇단 품절..."약사회 뭐하고 있나"
- 한승우
- 2007-06-14 12: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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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가, 비난 목소리 높아...사태 문제해결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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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 의약품 품절로 인한 피해가 약국가에 현실로 나타나면서, 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로 쏠리고 있다.
현시점에서 1~2주 후 약국가에 품절 의약품으로 인한 대혼란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지만, 이 문제를 놓고 그동안 '뒷짐'을 지고 있던 대한약사회의 태도에 일선 약사들의 불만이 표출되고 있는 것.
서울 용산 소재 D약국의 K약사는 "대개 심혈관계 의약품인데다 오리지널이 많아 대체조제도 쉽지 않고, 특히 조제를 할 수 없어 환자에게 욕을 먹고 있다"며 "대한약사회의 적극적인 문제해결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 강동 소재 H약국의 A약사는 “이대로 가면 분명히 약국가에 대혼란이 온다"며 "일부 시약사회측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대한약사회는 그저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고 일침했다.
이에 대해 대한약사회측은 "품절의약품 리스트를 제보 받고 있으며, 또한 15일에는 쥴릭과 거래하고 있는 외자제약 17개사와 긴급 간담회를 갖는다.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대한약사회는 도매업계와 쥴릭간 사태가 불거진지 1개월이 넘도록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내일(15일) 쥴릭에 공급하는 다국적제약사와의 간담회를 예정해 놓은 상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약사는 "이번 간담회가 단순히 보여주기식으로 끝나서는 안된다"며 "최소한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확답을 받는 등 혼란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15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관에서 개최되며, 복지부 관계자도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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