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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마, '대디터치 더블케어 쿨패치' 가맹약국 공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확진자와 환절기 감기 증상으로 약국 쿨패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22일 옵티마는 "가맹약국의 안정화와 매출 활성화를 위해 이커머스 판매량 1위 제품인 대디터치 더블케어 쿨패치를 17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쿨패치 공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약국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대디터치 더블케어 쿨패치는 열이 나는 피부에 부착하면 하이드로겔이 피부 표면의 열을 흡수, 발산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열을 낮춘다. 기존 제품들은 강제적인 쿨링감 형성을 위해 민감한 피부가 견디기 힘든 멘소래담 성분을 넣기도 하는데, 대디터치 더블케어 쿨패치는 하이드로겔 시트를 사용하고 순수 식물유래 성분(황련뿌리, 치자추출, 가지성분 등)을 함유해 피부진정케어까지 가능하다. 옵티마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무색소, 무방부제, 무파라빈을 기반으로 개발했고, 무엇보다 EWG그린 등급을 받아 안정성 역시 믿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수한 밀착력으로 뒤척이거나 움직여도 잘 떨어지지 않고, 식물유래 쿨링 성분으로 시원한 냉각기능은 약 8시간 이상 지속 가능하다. 통기성이 뛰어나 냉각시트의 장점을 최대화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갑자기 생기는 발열에 물수건, 얼음주머니 대용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코로나가 급증해 가정에 꼭 비치해야 할 상비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제품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옵티마는 브랜드 컨셉에 맞춰 VMD를 구성(POP, 진열대, 디스플레이)해 가맹약국에 지원하고 있다. 또 온라인 홍보, 소비자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중이다. 옵티마는 “앞으로도 사회이슈를 발빠르게 파악해 가맹약국 매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론칭할 예정이다. 소비자와 약사의 접점 확대를 위해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22-03-22 18:13:39정흥준 -
"저 약국 불법 대체조제한다"…벽보붙인 의사에게 벌금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사는 의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한 이학적 진찰, 검사 등에 의해 환자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 맞춤 처방이 가능하지만, 약사는 의학적 지식이 없어 불가능하므로 대체조제를 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의사의 사전 동의를 구해야 합니다’ 한 이비인후과 병원 출입구에 게시된 글이다. 이 병원 의사는 내원 환자에게 인근 약국의 불법 행위(?)를 알리겠다는 목적으로 수차례 병원 내·외부에 글을 게시했고, 결국 법정에 서는 신세가 됐다. 수원지방법원은 최근 의사인 A씨에게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수 차례에 걸쳐 같은 건물 내 약국 약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약국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적용받았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운영 중인 병원 출입구는 물론 내부에도 환자들에게 공지할 목적으로 건물 내 약국에 관한 글을 게시했다. 게시한 글을 보면 ‘약국의 불법 행위(불법 처방전 발행 요구, 호객행위, 대체조제를 지양해야 할 경우조차 간헐적 임의 대체조제 등)을 인지했음에도 보건소에 신고를 하지 않고 참고 또 참았다. 그러나 이들이 배은망덕한 언행을 서슴지 않아 엄청난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더 이상 정상진료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무기한 휴진을 결정했다’는 내용이 기재됐다. 하지만 약사는 A씨에게 불법 처방전 발행을 요구하거나 병원 직원을 이용해 호객행위를 하는 등 보건소에 신고될 만한 불법 행위를 한 사실이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나아가 A씨는 피해 약국이 임의로 대체조제를 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관련 내용을 병원 외부는 물론 내부에도 게시하기도 했다. A씨는 해당 게시글에서 ‘다른 약국들에선 왜 대체조제를 잘 하지 않을까. 처방전의 약과 약사가 조제한 약이 성분이 다른데도 의사의 사전 동의 없이 대체조제가 가능한지 법제처 홈페이지에 접속해 약사법 26조와 27조를 확인해 보면 불법이다. 의사는 트라몰서방정을 처방했는데도 약사는 멋대로 아스피린으로 대체조제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약사 측이 트라몰서방정과 성분이 다른 아스피린으로 대체조제하지 않았고, 성분이 동일한 타이레놀로 대체해 조제했단 사실을 A씨는 해당 게시글을 작성할 당시에도 인지하고 있던 상태였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A씨는 본인이 적시한 글 중 약국의 ‘불법처방전 발행 요구 행위’는 사실 적시가 아닌 피해자 행위에 대한 가치 판단이나 평가를 게시한 것이고, ‘병원 직원을 이용한 약국 호객 행위’는 사실을 적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A씨는 환자로부터 자신이 처방한 트라몰서방정 대신 약사가 임의로 아스피린을 대체조제했다는 말을 들어 게시물을 작성한 것인 만큼, 허위사실 적시에 대한 고의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자신이 병원 게시글에 작성한 일부 내용에 대해 공공 이익에 관한 것으로, 위법성이 없다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피고(A의사)가 (게시글 내)적시한 것은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된다”며 “형법 제310조가 적용되지 않는다. 피고인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2022-03-22 17:53:51김지은 -
서초구약, 상임이사·연석회의 갖고 약국 현안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는 지난 18일 3월 상임이사·반장 연석회의를 갖고 약사사회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강미선 회장은 회의에 앞서 제12대 상임이사들을 소개하며 “새롭게 구성된 집행부는 회원들에 꼭 필요한 회무가 무엇인지 파악해 약사 자긍심을 높이고 약국이 주민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자”고 말했다. 이어 “약사 전문성 강화와 노인약료 전문약사 배출을 위해 서초에듀팜, 노인약료 강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서초구약사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반장님들께서 서초구약사회와 함께 발맞춰 앞에서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 구약사회는 참석한 반장들에 새로 구성된 집행부를 소개하는 한편, 2022년 연간 사업계획, 서초에듀팜 22기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재택치료 환자에 대한 애로사항과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2022-03-22 17:48:19김지은 -
식지 않는 일반약 수요…감기·인후·해열제 '고공행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늘도 인후통이 심해서 약국에 오신 환자분을 돌려 보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종합감기약이 다 떨어졌네요." SNS를 통해 실시간 공유되고 있는 약국 현장 얘기다. 코로나로 약국 전반에 걸쳐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약 수요 역시 멈출 줄 모르고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약사들은 당장 코로나로 인해 약이 필요한 수요에 더해, 품귀를 우려한 불안으로 가수요까지 늘며 상황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국현장 데이터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감기약과 인후질환치료제는 물론 해열진통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매출까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케어인사이트가 413개 약국의 관련 제품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품절로 인해 약이 없는 상황에서도 판매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2만명 확진된 3월 셋째 주, 전 주 보다 감기약 11.6%, 인후약 6% 판매 증가= 관련 제품군 판매추이를 살펴보면 62만명의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던 3월 셋째 주(3월 13-19일) 일반약 판매도 정점을 찍었다. 전 주(3월 6-12일) 대비 감기약과 인후질환치료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에서 판매량이 모두 증가했다. 먼저 감기약은 3월 셋째 주 판매금액은 3억 5823만원으로 둘째 주 3억 2120만원 대비 11.6% 증가했다. 인후질환치료제도 1억 2053만원에서 1억 2276만원으로 6% 가량 판매액이 늘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및 류마티스 치료제 판매는 1억 4927만원에서 1억 5255만원으로 2.2%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해열진통제는 1억 6385만원에서 1억 6149만원으로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1.5%로 미미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제품군별 매출 TOP은 '이 제품'= 올해 약국에서 판매된 누적 판매액을 기준으로 TOP10을 분석한 결과, 감기약에서는 동화약품 판콜에스가 1억 8106만원으로 선두를 달렸다. 다만 2위 판피린큐액이 1억 7619만원으로 뒤를 바짝 쫓고 있으며 ▲3위 용각산쿨과립 8501만원 ▲4위 모드콜에스연질캡슐 8258만원 ▲5위 화이투벤큐연질캡슐 6088만원 ▲6위 경방갈근탕 5444만원 ▲7위 타이레놀 콜드-에스정 5312만원 ▲8위 콜대원코프에스시럽 5226만원 ▲9위 모드코프에스연질캡슐 4687만원 ▲10위 콜대원콜드에스시럽 4532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인후질환치료제에서는 한국먼디파마 베타딘인후스프레이가 1억 1640만원으로 독보적인 매출을 보였고 ▲2위 스토마신캡슐 6282만원 ▲3위 쎄파렉신캅셀 6232만원 ▲4위 스트렙실허니앤레몬트로키 3525만원 ▲5위 소렉신연조엑스 3475만원 ▲6위 인후신캡슐 3297만원 ▲7위 월드로신캡슐 2721만원 ▲8위 스트렙실오렌지트로키 2686만원 ▲9위 한신아티캄캅셀 2279만원 ▲10위 케어가글액 227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8월 출시된 동아제약의 목에 뿌리는 인후염 증상 치료제 모글원큐스프레이 판매는 올해 1월 대비 최근 58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글원큐스프레이 주 별 판매를 살펴보면 4만원→14만원→8만원→19만원→11만원→58만원→70만원→133만원→168만원→192만원→230만원 추이를 보였다. 해열진통제는 한국존슨앤드존슨 타이레놀정500mg이 4억 3062만원으로 누적 판매액이 가장 많았으며 ▲2위 타세놀500mg 1억 2309만원 ▲3위 테라플루나이트타임건조시럽 1억 470만원 ▲4위 챔프시럽 8912만원 ▲5위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8119만원 ▲6위 게보린정 7498만원 ▲7위 광동원탕 7023만원 ▲8위 테라플루콜드앤코프나이트타임건조시럽 6950만원 ▲9위 테라플루데이타임건조시럽 5439만원 ▲10위 테라플루콜드앤코프데이타임건조시럽 4888만원 순이었다. 나프록센, 이부프로펜과 같은 엔세이드 계열에서는 탁센연질캡슐이 1억 1319만원으로 1위였으며 ▲2위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7201만원 ▲3위 챔프이부펜시럽 5853만원 ▲4위 이지엔6프로연질캡슐 5251만원 ▲5위 맥시부키즈시럽 3138만원 ▲6위 맥시부펜시럽 3137만원 ▲7위 어린이부루펜시럽 2925만원 ▲8위 탁센400이부프로펜연질 2811만원 ▲9위 애드빌리퀴겔연질캡슐 2411만원 ▲10위 이지엔6애니연질캡슐 2168만원을 나타냈다. 케어인사이트 측은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매출은 계속해 증가하고 있다"며 "사실상 약이 없어 판매할 수 없는 상황까지 더해진다면 매출 규모는 더욱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선 약사도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감기약과 해열진통제는 물론이고 특히 인후통 관련 약들의 매출이 엄청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뿌리는 스프레이제제나 트로키제제 선호도가 높아졌고, 당분간은 관련 수요도 계속해 증가 추세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이 약사는 "정부에서 생산량 확대를 주문하고 있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부족현상은 계속되고 있다"며 "날마다 진행되는 한정수량 판매 등을 전전하고 제약·도매를 닥달해 겨우 서너개씩 재고를 구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현실"이라고 토로했다.2022-03-22 17:27:30강혜경 -
서울시약, 노인약료 전문가 과정 4월 20일 개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학술위원회(부회장 황미경, 위원장 최미경·구현지)는 22일 5기 노인약료 전문가과정 기본1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오는 4월 20일부터 7월 13일까지 13주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기본 1, 2과정과 심화 1, 2과정으로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권영희 회장은 “2023년부터 전문약사 국가자격시험 도입이 예정됨에 따라 이번 강의가 지역 약국의 노인전문 약사에 대한 참여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의는 ▲Beer's criteria와 노인주의 약물(이주연 교수) ▲당뇨(유기연 교수) ▲고혈압(송영천 교수) ▲이상지질혈증(정지은 교수) ▲노인을 돌보기위한 커뮤니케이션(김현아 교수) ▲파킨슨 질환(정경혜 교수) ▲항생제(양재욱 교수) ▲문헌평가(drug literature evaluation, DLE) 제남경 교수 ▲마약성 진통제(통증질환) 정지영 전문약사(BCGP) ▲신장질환(1) 김해숙 노인약료전문약사 ▲통계(김예지 전문약사(BCPS) ▲보건의료 정책과 약료 서비스(장선미 교수) ▲약물 경제학 개론(이한길 교수)로 구성됐다. 시약사회는 특히 노인 관련 다빈도 임상 강좌뿐만 아니라 노인을 돌보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해 전문가로서 새로운 정보와 제도를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는 문헌평가, 통계 및 보건의료정책과 약료서비스, 약물경제학 개론을 포함한 13주 과정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강좌 교육비는 10만원이며, 2022년도 회원신고 약사에 한해 https://naver.me/5rT4zqmH에서 신청할 . 황미경 부회장은 “노인환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약국 약사들의 노인 복약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선 전문 인력 양성의 뒷받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교육 만족도를 높여 전문성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좌 교육비는 10만원이며, 2022년도 회원신고 약사에 한해 https://naver.me/5rT4zqmH에서 신청이 가능하다.2022-03-22 17:08:4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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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코로나 항체검사...약국, 항체키트 판매 기대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민 코로나 항체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는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발언으로 약국 항체진단키트 재부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안 위원장은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회의 결과 “국민들의 코로나 항체 양성률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방역 정책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작년 약국가에는 항체진단키트가 유통, 판매된 바 있다. 하지만 식약처가 전문가용 허가를 받은 제품을 시중 판매할 경우 처벌을 예고하면서 약국에서도 반품 소동이 있었다. 3월 14일 기준 항체 진단시약은 에스디바이오센서, SG메디칼, 미코바이오메드 등 총 19개다. 지난해 약국에 항체진단키트를 공급하던 미코바이오메드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감을 보여줬다. 신속항원검사로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줄어든 약국에서도 항체진단키트 유통, 판매에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서울 A약사는 “우리 약국은 작년엔 취급을 하지 않았다. 인근 다른 약국은 들여놨었다. 당시엔 판매하면 안된다는 얘기도 있어서 혼란이 있었고, 사가는 분들에게 설명하기도 까다롭다고 느껴서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A약사는 “직접 사용해 본 약사들 얘기 들어보면 생각보단 간단하다고 들었다. 확진됐던 사람들도 검사해보고 싶어할 거고 수요는 꽤 있다. 만약 정식 유통이 가능하다면 취급해볼 만 하다”고 했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항체 양성률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라 미접종자와 기저질환자 등 수요 범위는 넓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검사 주체를 의사로 한정할 것인지, 환자 직접 검사까지 허용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현재로선 추진 의사만 밝힌 상황이라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 항체진단키트 업계 관계자들도 약사, 약국 관리 하에 소비자 직접 검사를 허용할지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한 관계자는 “아직 기조 변화를 확인하진 못했다. 정부에서 조만간 결정을 하지 않겠냐. 소비자가 키트로 직접 검사받는 걸 인정할 것인지가 관건이다”라고 전했다.2022-03-22 17:07:08정흥준 -
"폐의약품 이렇게 배출해요" 강동구약 포스터 배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변경된 폐의약품 수거방법이 담긴 포스터를 회원 약국에 배포키로 했다. 올해 1월부터 기존 약국 중심이던 폐의약품 수거가 주민센터, 보건소, 보건지소 등으로 옮겨 가면서 이같은 배출 부분과 더불어 제형별 분리 배출 방법 등이 담긴 포스터를 약국에 배포, 약국 이용자들의 이해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구약사회는 "올해부터 수거함을 주민센터, 구청, 복지관 등 공공시설로 확대 설치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거체계를 정비해 폐의약품이 올바르게 분리배출 한다는 게 서울시 안"이라며 "약국 이용자들이 올바르게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포스터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형에 따라 PTP포장의 경우 알약만 모아 하나의 비닐봉투에, 가루약과 액체류, 연고류 등은 포장 그대로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안내를 곁들였다"며 "배포되는 포스터가 변경 정책의 성공적 안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2-03-22 16:29:05강혜경 -
한의협 "한의사 RAT, 당연한 책무…고발할테면 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한의원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권한부여를 검토하지 않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한의사단체의 반발이 심화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22일 오후 1시30분 온라인을 통해 한의사의 RAT 시행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의사의 RAT는 국민을 위한 당연한 책무라고 주장하며, 되레 고발조치를 환영한다는 강경 입장을 밝혔다. 한의협은 "방역당국이 의료를 독점하고 있는 양의사들 눈치보기에 급급해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의료행위인 RAT에 대해 한의사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어처구니 없는 발표를 했다"며 "국가로부터 면허를 부여받은 의료인인 한의사가 감염병 환자를 치료하고 방역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책무"라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양의사 단체 모 인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의사는 해부학적 구조에 대해 제대로 교육받지 않아 RAT를 하면 안된다'고 했지만, 한의과대학에서 해부학은 물론 병리학, 생리학을 기본적으로 배우고 충분히 실습하고 있다"며 "비인두 검체채취 행위를 두고 양의사단체의 보직자가 공식적인 발언으로 자격시비를 하는 것은 양의계의 오만감과 잘못된 선민의식을 여설히 보여주는 실례"라고 비판했다. 덧붙여 "코로나19 사태에도 오로지 양의계만을 두둔하고 생각하는 방역당국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조직이며, 언제까지 대한민국 국민들은 양의계가 휘두르는 의료독점의 피해를 입어야 하냐"며 호흡기 전담 클리닉에서 일반 병의원으로 RAT 참여 범위를 확대된 데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평소 호흡기를 주로 보는 전문의가 있는 양방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 참여하도록 제한해 진단 및 검사의 정확도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들 중 수백 곳은 호흡기 전문과는 거리가 먼 산부인과, 비뇨기과,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와 일반과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한의협은 "이같은 사실은 방역당국이 허울 좋은 명목으로 양방의료기관에만 특혜를 부여하기 위해 엉성하고 궁색한 논리와 주장을 내놓은 것임을 스스로 드러낸 것으로, 국민과 한의계를 기만한 책임을 지고 석고대죄 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방역당국은 한의사에게 RAT를 비롯한 코로나 진단과 치료에 대한 모든 권한을 양의사와 동일하게 부여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힘들게 고생하는 것은 외면하고 특정직역 눈치만 보는 현재의 입장에서 탈피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중수본, 2020년 한의사 감염병 환자 진단할 수 있다 해놓고 '번복'"= 이날 한의협은 기자들과 가진 질의응답을 통해 "2020년 11월 중수본이 국정감사에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한의사가 감염병 환자를 진단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검체채취 등에 활동할 수 있으며 그에 대한 판단은 각 지자체에 위임하겠다'고 답변한 바가 있다"며 "진단할 수 있다고 해놓고 오늘날 인정하지 못하겠다고 하는 것은 같은 기관에서 나온 브리핑이 맞는지 의문스럽다"고 토로했다. 정부 반대에 대한 입장에 대해서는 "한의 의료기관의 RAT를 금지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의원의 RAT를 금지시키기 위해서는 근거가 있어야 하지만, 이를 금지할 만한 근거는 없고 오히려 한의사들이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행위를 해야 한다는 근거만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감염병예방법 제11조 등에서는 한의사들이 진단하거나 결과를 보건소에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 일부 한의원에서 RAT를 시행하고 있으며, 한약으로 코로나19 치료를 하고 있다는 것. 한의협은 "일선 한의원에서 RAT를 통해 보건소에 보고했고, 확인서로 인정받은 예들이 있다. 이미 4000여명의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의진료센터를 통해 확보한 치료 케이스를 가지고 있다"며 "확진된 분들에게 한의학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게 보급되고 있는 한약들로 처방을 낼 것이고, 필요하다면 상급병원으로 전원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의협은 "5000원에서 1만원의 비급여를 받으며 확인해 줄 수 있는 부분을 얘기하느 것이므로, 한의사들이 이익을 받으려고 기자회견을 하거나 RAT에 참여하겠다고 하는 부분은 절대 아니다"라며 "고발 조치가 이뤄진다면 오히려 환영이다. 법으로 심판을 받아보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호흡기전담병원과는 무관한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으로 확대·재편된 것이 사실이고 이 부분에 대한 사과를 촉구한다"며 "2013년 12월 헌법재판소에서 '보건위생상 위해를 가할 우려가 없고 단순 판독을 요하는 진단기기는 한의사가 사용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났던 것처럼 RAT가 보건위생상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지, 6년간 의대를 다녀야만 하는 행위인지에 대해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한의사들은 감염병예방법에서 부여된 권한과 의무를 충실해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기자회견 이후 중수본 입장에 따라 대응 수위를 조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2-03-22 14:30:45강혜경 -
강동구약 "약 배달, 법적 근거 없어…가입 않는 게 최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회원들의 비대면 진료, 약 배달 플랫폼 가입 등을 가급적 저지하기로 했다. 강동구약사회는 지난 3일 제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비대면 진료, 약 배달 플랫폼 문제와 폐의약품 수거 포스터 제작, 초도이사회 개최 일정 등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현재 허용되는 약 배달은 한시적 지침일 뿐 이와 관련한 법적 근거가 없고, 현 상황에서 회원 약국들이 가입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는 점을 공지하기로 했다. 초도이사회는 코로나 상황에 따라 3월 내지 4월에 개최키로 했으며, 현재 반장이 부재한 반의 경우 반장을 선출하고 SNS 단체방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폐의약품 수거 포스터 제작과 관련해서는 서울시 정책이 바뀌어 약국에서는 폐의약품 수거를 하지 않는다는 것과, 지자체마다 다르다는 것을 강조해 관련 포스터를 제작한다는 계획이다.2022-03-22 12:09:01강혜경 -
화상투약기 분수령…약사회 "불가" vs 업체 "일단 도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늘(23일) 과기부와 복지부, 약사회, 화상투약기 제조업체가 일반약 원격 화상투약기 규제샌드박스 상정을 앞두고 사전 회의를 앞둔 가운데 약사사회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해 12월 이후 수면 아래로 가라 앉은 듯 보였던 화상투약기 문제가 다시 거론되자, 일선 약사들 역시 재논의 배경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져 표결이 진행될 경우 저지가 불투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의 첫 회무 시험대라는 측면에서도 관심사다. 약사회는 합의 가능성이 제로라며,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일반약 화상투약기를 시범 도입해 보는 데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면 과기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제조업체 쓰리알코리아 측은 실증특례를 통해 화상투약기로 인한 사업성과 공익적 효과 등을 시험해 보자는 입장이다. 본격 허용에 앞서 시범운영 형식의 실증특례를 빌어 약사회가 우려하는 문제점들이 실제 현장에서 나타나는지 등을 일부 약국을 통해서라도 검증해 보자는 것이다. 때문에 쓰리알코리아 측은 '공동 운영도 가능하다'는 틀에서 약사회 입장을 적극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격론 끝 '심의 보류', 불씨 살아 있던 화상투약기= 현 시점에서 화상투약기 이슈 재점화가 의아해 보이지만, 화상투약기 불씨는 살아있던 문제였다. 지난해 12월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재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격론 끝에 심의가 보류됐던 문제로, 과기부는 대한약사회 새 집행부가 꾸려진 만큼 새 집행부와 화상투약기 제조업체간 쟁점 조율을 시도하겠다는 입장이다. 심의위 재상정에 앞서 새 약사회 집행부와 업체간 조율을 통해 간극을 좁힐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사전 회의라는 설명이다. ◆"약사회 의견 수용하겠다…일단 한번 운영해 보자"= 업체는 '반대를 위한 반대'만 아니라면 약사회의 의견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쓰리알코리아 측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취지 자체가 허가 하자는 게 아니다. 일단 한 번 운영해 보면서 약사회가 주장하는 문제점들이 나타나는지 실증해 보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약사 출신인 박인술 쓰리알코리아 이사는 22일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화상투약기는 약사 직능에 해가 될 리가 없다. 오히려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약사회가 어떤 조건을 내걸더라도 수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약사회로부터 우려되는 사항들에 대한 의견을 모두 수렴한 뒤 우려점들에 대한 보안을 통해 실제로 운영해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대한약사회와의 투약기 공동운영에 대해서도 업체는 찬성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이사는 "화상투약기는 오히려 '약료' 개념에 부합하다. 약국 폐문 이후 경증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지식을 발휘해 증세에 맞는 약을 주는 것이 오롯이 약료 개념에 부합하는 행위다. 만약 약사회가 주장하는 문제점들이 나타난다면 사업권을 폐지해야 하는 문제"라며 "투명하고 합리적인 방안에서 논의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약품 판매제도 근간 뒤흔드는 일, 수용 불가"= 대한약사회도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21일 상근회의에서 관련 안건을 긴급 논의하는가 하면, 본 위원회 안건 상정을 염두에 두고 논거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 약사회 관계자는 "화상투약기는 약국의 약료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부분이 아닐 뿐더러 기술 혁신이나 안전성, 안정성, 유효성과도 거리가 멀다"며 "약사회는 투약기가 의약품 판매제도 근간을 뒤흔든다고 판단하고,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화상투약기는 약국의 각종 약료데이터들과 연계돼 보다 나은 상담 등을 이끌 수 있는 혁신성이 없을 뿐더러, 대면 투약 대비 안전성과 안정성, 유효성 등이 오히려 낮아진다는 것이다. 또 약국 개설자나 근무약사가 직접 화상으로 상담하는 방식이 아닌, 약사 한 명이 여러 약국에 걸쳐 공동으로 상담을 하는 행위는 1약사 1약국 근무는 물론 약국 관리 의무를 저버리는 행위라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또한 기술적인 안정성도 미처 검증되지 않았다"며 "정부가 혁신성도 없고, 투약의 안전성이나 안정성, 유효성 등이 담보되지 않는 투약기를 도입하는 것은 합당치 않다는 부분을 적극 강조하고, 이밖에 여러 논거들에 대해서도 약사회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2022-03-22 11:53:12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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