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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 수요 끝물 보인다... 환불 요구에 중고거래도 성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사재기를 했던 소비자들이 약국에 반품을 요구하는가 하면, 불법인줄 모르고 온라인 중고거래까지 시도하고 있다. 약사들은 키트 수요가 끝났다는 걸 보여주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반품 요구 사례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6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약국에 찾아와 키트 반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생기고 있다. 반품 불가 조건으로 판매했지만 일부 약사들은 소비자와의 갈등을 우려해 반품을 받아주고 있었다. 서울 A약사는 “어제와 오늘 반품한다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아마 다른 약국들 상황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된다. 소분이 아닌 완제품이라서 상태가 양호해 반품을 받아줬다”면서 “우리 약국은 완제품 외 재고는 대부분 정리했다. 이달 중순 경엔 온라인 판매 제한도 풀릴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반품이 없는 약국들도 온라인 판매 시작을 우려하고 있었다. 약국 재고 반품은 11일부터 15일까지만 이뤄지기 때문에 판매처 제한 해제 후 소비자 반품을 받아줄 경우엔 약국 재고가 된다. 서울 B약사는 “다행히 우린 아직 반품한다는 사람들은 없다. 온라인으로 풀리면 생기지 않을까 싶다”면서 “반품 불가라고 미리 안내는 했지만 억지 부리는 사람들이 있으면 피곤해진다”고 우려했다. 앞서 키트를 다량 구매했던 소비자들은 개인 간 중고거래로 남은 키트들을 처리하고 있었다. 복수의 중고거래 사이트엔 '개당 5000원 이하 키트 판매' 글이 버젓이 올라와 있다. 의료기기는 판매업 등록자만 판매할 수 있는 데다, 정부가 온라인 판매제한을 풀지도 않아 불법행위다. 판매처 제한 초창기엔 온라인 판매와 중고거래 단속 있었지만 종료를 앞두고는 느슨해진 상황이다. B약사는 “여러 개 사가는 사람도 예전만큼 없다. 아마 가족들 사용할 키트까지 많이 쟁여놨던 사람들인 거 같다”고 말했다.2022-04-06 11:17:46정흥준 -
큐옴바이오, 한국 여성 질 유래 유산균 개발…원료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큐옴바이오(대표 이해영)가 한국 여성의 질에서 유래한 유산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큐옴바이오는 최근 건강 상태가 매우 우수한 한국 여성의 질로부터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유산균을 분리해 이를 유산균 생균으로 원료화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질 유래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VG.Q1 균주는 여성의 질에 분포하는 병원성 세균에 대해 강력한 항균력을 나타내며, 스핑고모나스균·가드넬라균 등을 대상으로 한 항균력 테스트 결과에서도 매우 우수한 활성이 나타나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성의 질에 분포하며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가드넬라, 크리세오박테리움, 프로테우스, 스핑고모나스 등 4가지 유해군에 대한 항균력을 측정한 결과 ▲스핑고모나스 99.9% ▲가드넬라 28% ▲프로테우스 88.3% ▲크리세오박테리움 70.3% 등 높은 항균 활성을 나타냈다는 것. 큐옴바이오 측은 "질 유해균에 대해 강한 항균력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여성 질 관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VG.Q1 균주를 생균 상태로 원료화시켜 공급할 예정이며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영 대표는 "여성 질 건강은 장 건강과 함께 유산균 생균의 활성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라며 "이번에 개발한 질 유래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는 실제 실험을 통해서도 질 내 유해균에 대한 강한 향균력을 나타낸 만큼 여성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22-04-06 10:32:22강혜경 -
의협 "영리병원 도입 부추기는 법원 판결 우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내국인 진료를 허용하라는 제주지방법원의 판결과 영리병원 도입을 추진하려는 지자체의 정책방향에 유감을 표했다. 의협은 5일 성명을 내어 "이번 판결은 기존의 의료법을 뒤집고 영리병원을 합법화하는 초석이 될 수 있다"며 "영리병원은 의료기관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보다는 말 그대로 오로지 영리만을 추구하고 영리병원 도입은 대형 자본 투자로 이어지고 결국 의료는 이윤창출의 도구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의협은 "영리병원 도입은 한 병원의 문제로만 끝나지 않고, 우리나라의 의료제도와 의료시스템 전반에 있어 이윤만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변화해 치명적 위해를 끼치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영리병원은 소위 돈이 안 되는 필수 의료과목을 진료과목에서 퇴출시키고 필수진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들은 거대 자본을 앞세운 영리병원들의 횡포에 밀려 존립마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영리병원 도입에 대한 검토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향후 의료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고 의논해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건강한 모델을 같이 함께 만들어나갈 것을 정부와 지자체에 제안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지방법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영리병원 개설이 추진됐던 녹지병원의 내국인 진료를 금지한 제주도의 조건부 개설 허가가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제주도는 지난 2018년 12월 녹지병원에 내국인을 제외한 외국인 의료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병원을 운영하도록 하는 조건부 허가를 내린바 있는데 녹지병원 측은 이러한 제주도의 조건부 개설 허가 처분에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취소하라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2022-04-06 10:14:42강신국 -
"간호법 결사 반대"...의협회장-간호조무사회장 손 잡았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단독법 저지를 위한 10개단체 국회 앞 1인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과 4월 1일 임기를 시작한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신임회장이 릴레이를 이어나갔다. 4일 1인시위에 나선 이필수 회장은 "의료시스템 균열과 붕괴를 초래해 국민 생명을 앗아갈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간호단독법 제정을 반대하는 것"이라며 "지금은 직종을 막론하고 의료인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의료시스템을 유지하고 코로나19로부터 환자를 살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홍옥녀 회장께서 간호단독법 저지에 큰 힘이 돼주셨다. 간호조무사협회 21대 회장으로 취임한 곽지연 회장 역시 간호단독법 저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의협은 간호조무사협회와 더욱 긴밀히 공조해 국민건강 수호와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곽지연 회장은 "간호단독법은 간호사 직역 이익만을 대변하는 법안으로, 83만 간호조무사의 사회적 지위를 악화시키고 장기요양기관 등에서의 일자리마저 위협하고 있다"며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비상대책위원회의 행보를 측면에서 지원하고 참여해왔다. 이제부터 적극 앞장설 것이다. 앞으로도 의협을 비롯한 10개 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협 등 10개 단체는 7일 국회 앞에서 더욱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2022-04-06 10:04:48강신국 -
바로팜, 청주시약사회와 업무협약 체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약품 주문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인 바로팜(대표 김슬기)이 4일 충청북도 청주시약사회(회장 박상복)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바로팜 의약품 주문통합 솔루션 서비스를 청주시 회원들에게 소개하고, 회원약국에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박상복 청주시약사회장은 “약국 주문시 여러 도매상 개별 사이트에 접속해 주문을 하는데 바로팜에서 한번에 주문할수 있어서 시간이 단축될 거 같다.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발전시키고 있는만큼 여러 서비스로 약국 경영에 도움이 많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슬기 바로팜 대표는 “올해 본격적으로 전국 서비스로 확대하고 있는 만큼 청주시 약사분들도 바로팜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의약품 주문 통합 서비스와 약가인하 보상 알림 서비스 뿐만 아니라 최근에 런칭한 전국 약사님들의 중고장터인 바로마켓도 많은 약사님들이 이용중이다. 약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약국 경영에 도움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청주시약사회 박상복 회장, 김찬일 부회장, 서영삼 총무위원장과 바로팜 김슬기 대표, 신경도 이사 등이 참석햇다. 한편 바로팜은 현직 약사가 약국을 운영하면서 불편했던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의약품 주문 통합 솔루션이다. 약국에서 여러 도매사이트에 개별적으로 로그인 하지 않아도 이용중인 도매상의 의약품을 한번에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의약품 통합 주문 서비스 뿐 아니라 의약품 재고 및 가격 비교, 알림톡 발송 서비스, 의약품 정보 식별 약물 상호작용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2022-04-06 09:43:41정흥준 -
덕성약대 총동문회, 최광훈 약사회장 취임 축하 방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덕성여대 약대 총동문회(회장 김영희) 임원진은 지난 3월 30일 대한약사회를 방문해 최광훈 제 40대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덕성약대 총동문회 임원진은 이날 취임 축하 인사와 함께 약사사회 현안들에 대해 힘 있게 대처해 줄 것을 최 회장에 요청하는 한편, 동문회도 약사회에서 추진하는 회무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영희 덕성약대 총동문회장과 정연택 대한약사회 전 감사, 임득연 대한약사회 품질검증원장, 조덕원 대한약사회 감사, 김화명 관악구약사회장, 김은주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2022-04-06 08:58:28김지은 -
코로나 겪어본 정부, 비대면 진료 시스템 구축 사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새로운 팬데믹 발생에 대처할 수 있는 비대면 환자진단·치료·돌봄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5일 강원 원주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 내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신개념 의료기기(AI 등 ICT융복합 의료기기)를 활용한 공공 의료서비스 개발 활성화를 위한 재정·행정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안도걸 차관은 "고령사회 진입 및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등에 대처해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 돌봄, 의료 사각지대 발생, 보건의료 인력부족으로 인한 감염병환자 관리 공백 등 새롭게 대두되는 공공복지와 의료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이 시급하다"며 "국내 우수한 ICT 역량을 기반으로 비대면·개인 맞춤형 돌봄& 8228;의료서비스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다각적인 재정투자를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 차관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디지털 역량을 의료·돌봄 서비스 분야에 융합·활용해 새로운 팬데믹 발생에 대처할 수 있는 효율적인 비대면 환자진단·치료·돌봄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디지털 기반 돌봄·의료산업을 우리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원주의료기기 클러스터처럼 지역특화산업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향후 재정적·제도적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차관은 원주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 현장을 둘러보고 지원현황, 성과 점검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적극적 지원의지를 표명했다. 원주시는 이에 공공 보건의료 데이터(건강보험·의료기관)를 활용한 온라인 플랫폼 등을 올해 상반기 구축할 예정으로 환자 맞춤형 고품질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기기 개발 사업에도 활용하겠다고 건의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산업부 바이오융합산업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했다.2022-04-06 00:45:37강신국 -
경기도약 "직거래약국 일반약 공급 우대 행위 근절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5일 코로나 재택환자 증가로 인한 일선 약국의 의약품 수급 불안정 과 품절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과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제약, 유통사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약사회 약국위원회(부회장 서영준, 위원장 조영균·남미정)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박영달 회장은 "감기약, 해열제, 진해거담제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제품 수급이 매우 불안정하고 심지어 품절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재택환자 증가로 의약품 생산량 자체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있는 상황은 이해가 되지만 의약품 공급에 있어 불공정 배분 문제를 제기하는 회원 여론도 적지 않다. 의약품 생산 확대는 물론, 일부이긴 하나 직거래 약국 우대 행위를 근절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회장은 "전장에 나간 장수에게 무기가 없다. 특히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제약사는 상품 검색 창에 무한정 품절로 표기만 하지 말고 공급 예측 가능한 일정이나 수량을 사전에 공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일부이기는 하지만 이번 품절사태를 통해 최소 주문액을 상향 조정하는 문도가 있다"며 "의약품을 균등하게 공급해 약국 간 차등 공급에 대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제약, 유통사 관계자들은 "의약품 생산설비를 풀가동하고 있지만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최선을 다해 의약품 불균형 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약국과 직접 소통을 하는 영업 담당자들에게도 약국에서 요청하는 최소한의 의약품이 균등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답했다. 관계자들은 "특히 다국적제약사의 경우 의약품 공급량을 미리 계획(쿼터제)해 놓고 제품 출하를 조정하고 있는데 의약품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하반기 출하 계획을 앞당겨 지금이라도 당장 출하될 수 있도록 정부나 약사회에서 나서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도약사회는 논의된 사안들을 정리해 병의원의 처방일수 단축, 동일성분 조제 절차 생략(사후통보 면제), 코로나 필수 의약품에 한해 정부 주도의 한시적인 공적 배분 등을 경기도와 정부부처에 전달해 의약품 수급개선을 위한 실마리를 찾아가리로 했다. 간담회에는 박영달 회장, 연제덕, 신윤호, 조수옥 부회장, 조영균, 남미정 약국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약업발전협의회 20여 제약 및 유통사 관계자가 참석했다.2022-04-06 00:16:45강신국 -
휴베이스 연구소 "약국·약사 가치를 연구합니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우리동네 약국을, 그 약국의 약사의 가치를 객관화하고 개선할 수 있을까요? 휴베이스 연구소는 이런 걸 연구하는 곳입니다." '개국약사의 가치를 연구해 보고 싶다'던 휴베이스 연구소 김민영 소장(39, 대구가톨릭대)의 포부처럼 처방감사, 폐의약품, 복약이행도, 마스크 정책 등 지역약국을 기반으로 한 객관화 연구들이 속속 나오면서 휴베이스 기업부설 연구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부설 연구소가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이며,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김 소장은 "약국이, 약사가 필요하다는 인식 속에서 정확히 약사가 어떤 일을 하고 있으며, 그 일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환산했을 때 얼마나 되는지를 객관화할 수 있는 곳"이라며 "때문에 약국, 약사와 관련된 모든 행위와 업무가 연구소의 연구 주제이자 우리가 골몰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기업부설 연구소, 뭐하는 곳인가?= 휴베이스 약국을 지나다 보면 '약사는 이런 일을 합니다'라고 해 감사, 조제, 투약, 상담이 명시된 글귀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약사=처방전에 따라 약을 조제해 주는 사람이라고 뭉뚱그려 생각하기 쉽지만 약사는 처방전을 받아 약의 용법과 용량이 정확한지 감사하고, 청결하고 정확하게 약을 조제하고, 복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근거에 따라 건강을 상담하는 역할을 한다. 휴베이스는 2016년부터 약사의 각 역할에 관련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연구를 소개해 달라= 대표적으로 '약사의 처방감사를 통한 처방수정 내역 수집 및 사유 분석', '지역 약국으로 회수된 폐의약품의 종류와 약사 분석', '의료 패널 데이터를 이용한 만성질환자의 의도적, 비의도적 복약 비이행 및 영향 요인 분석', 코비드19 마스크 방역 정책과 약사, 약국의 역할' 등에 대한 연구가 있다. 약사의 처방감사를 통한 처방수정 내역 수집 및 사유 분석에서는 약사의 처방전 감사 행위가 잠재적 부작용을 예방하고 환자의 치료 효과를 증진한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지역약국으로 회수된 폐의약품 종류와 약가 분석과 의료 패널 데이터를 이용한 만성 질환자의 의도적, 비의도적 복약 비이행 및 영향 요인 분석은 약사의 투약 행위와 관련한 연구다. 약사가 투약시 환자에게 전달하는 정보와 태도는 환자의 복약 이행, 비이행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복약 비이행은 폐의약품 생성과도 연관이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 연구를 토대로 환자의 복약 이행을 높일 수 있는 약사의 투약 행위와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작년에는 공적 마스크를 통해 약사의 사회적 역할을 짚어보는 연구도 진행됐다. 정부와 국민을 잇는 지역 사회 약국과 약사 역할을 되짚어 보고, 공공 리더십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자로서의 역할에 대해 조명했다. DUR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마스크 구매 이력을 관리하고, 지금은 당연하지만 당시만 해도 미숙했던 마스크 착용 등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 요령 등을 대중에게 교육했던 부분에 대해 코비드19 마스크 방역 정책과 약사, 약국의 역할 논문을 통해 논평하고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있어서의 약국·약사 역할을 집중 조명했다. 지역약국과 약국의 역할에 대해 그 안에 몸담고 있는 주체로서 연구 주제를 찾고, 보다 더 구체적으로 연구를 수행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벌써 연구를 시작한 지 6년이 됐으며, 약국과 약사의 역할과 가치를 주제로 한 연구들이 쌓여 결국엔 약사의 행위와 업무에 대한 가치 역시 객관화하고 수치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즐거운 약사, 더 즐거운 약국이 될 수 있도록 관련한 연구를 계속해 나가고자 하는 게 소장으로서의 목표이자 책임이다.2022-04-05 20:46:23강혜경 -
약사회-병원약사회, 병원약사 인력기준 개선 공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병원 약사 인력기준 개선을 위해 병원약사회와 공조 체계를 구축한다. 최광훈 회장은 4일 이영희 한국병원약사회장과 만나 병원약사 현안에 대한 개선 방안을 위한 논의 자리를 가졌다. 최 회장은 “병원약사의 위상 강화와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고 계신 이영희 회장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약사 직능 발전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조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희 회장은 “취임을 축하 드리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병원약사의 회무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단체는 ▲병원약사 인력 기준 개선 ▲병원약사 수가개선 ▲의료기관 근무약사의 병원약사회 회원신고 유도방안 ▲마약류 취급보고 관련 회원보호 방안 ▲시도지부 병원약사 임원선임 및 대의원 비율 적정방안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병원약사회 측은 각 아젠다에 대한 현안 설명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대한약사회 측의 개선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병원 약사 관련 현안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상호 협의체를 구성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 논의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데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약사회 박상룡 홍보이사, 정일영 정책이사, 최두주 사무총장이, 병원약사회 김정태 수석부회장, 김영주 상근부회장, 손은선 부회장, 강진숙 부회장이 참석했다.2022-04-05 19:15:4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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