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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젊은 조직...'맨파워'가 경쟁력KMS제약(대표 유병만)는 지난해 매출 110억원을 기록한 평범한 중소제약사로 인식될 수 있다.아직까지 내세울 만한 대표 품목 하나 없고, 회사의 인지도도 그렇게 높지 않다.그러나 이 회사는 올해 210억, 내년 300억, 3년 내 매출 500억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워놓고 전진하고 있다. 그리고 이 목표는 잘 짜여 진 프로젝트에 의해 현재 하나하나씩 이뤄나가고 있다.그 믿음의 원천이 바로 ‘맨파워’라고 KMS제약은 확신하고 있다. 훌룡한 인재가 곧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다.이와관련 KMS제약은 초 일류 영업본부 구성으로 최고의 영업력을 확보함으로써 치열한 제약시장에서 경쟁하겠다는 복안을 세우고 있다.이미 상위 제약사 등에서 내노라 하는 영업맨들이 상당수 참여하고 있다. 그래서 KMS제약의 미래가 밝다고 스스로 평가하고 있다.한방전문 회사서 ETC전문 제2창업간질환 치료제 헤파필KMS제약은 97년 설립한 신생기업으로 볼 수 있다. 한방제제인 ‘보간환’위주의 약국, 도매상을 통한 영업에 주력해오며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물론 99년 중앙연구소 설립 및 2001년 벤처기업 지정, 2002년 우수특허제품 대상 수상(산업자원부) 2003년 SMEDDS 제제 기술상(한국약제학회) 등을 통해 연구 개발하는 중소제약사서의 입지는 다지기는 했지만 역시 일반약 위주의 영업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다.하지만 KMS제약은 지난해 3월을 기점으로 전문의약품 영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제2창업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된다.이 과정에서 KMS는 외부에서 결합된 우수한 영업인력을 기반으로 영업본부를 꾸리게 됐다. 한미약품, 보령제약, 대웅제약 등 상위 제약사 등에서 이름을 날리던 30대 초중반 젊은 영업맨들이 대거 영입되면서 전문약 시장을 본격 노크하게 된 것.실제로 KMS제약은 40대근무 인력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영업본부를 책임지고 있는 본부장이 30대 중반이라는 사실은 KMS제약의 분위기가 어떤지 잘 말해주고 있다.결국 KMS 제약은 우수한 영업인력, 곧 ‘맨파워’가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115명의 총 인력 중 영업본부에만 52명이 근무하고 있다. 본사, 공장, 연구소에는 모두 63명이 일하고 있다.초일류 영업본부가 경쟁력이진권 영업본부장KMS는 이처럼 ‘인력’을 위한 투자에 성공한 케이스로 주목받고 있다.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이미 기존 대형제약사에서 검증된 우수인력을 대거 스카우트하는데 성공한 것.뛰어난 영업맨들의 풍부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 즉시 접목가능 한 시스템과 정책을 개발함은 물론, 다양한 경험의 적절한 융화를 통환 PRO MR의 전형을 만들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는 영업본부를 구성하게 됐다.여기에 강력한 인센티브 제도인 KIS(KMS제약 인센티브 시스템)를 통해 연봉1억 이상이 가능한 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우수한 인력을 적극 유치함은 물론 강력한 동기부여를 통한 매출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미 이 시스템은 1년 정도 가동중이다.특히 KMS는 연공서열을 파괴한 업적위주의 평가로 관심을 모은다. 30대 초 중반의 직원들이 이미 본부장은 물론 중요 핵심 보직을 60%이상 점유하고 있는 젊은 조직이 특징이다.이러한 결과가 가능한 것은 연공서열식 인사제도를 과감하게 탈피, K-PAP(KMS제약성과평가점수) 시스템을 도입하여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업적 평가 및 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여기에 영업본부 내 마케팅, 교육, 지원을 총괄하는 MES(마케팅, 교육, 지원)부를 신설해 기존 제약사들이 겪고 있는 PM, 기획, 학술, 지원 등의 내근 부서와 영업부와의 마찰을 최소화 하고 있다.특히 출퇴근 및 업무시간을 자유스럽게 결정 할 수 있게 전 직원 재택근무를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다.이는 신속한 현장 대응력을 키움과 동시에 창조적이고 자율적인 역량 배가를 가능케 하는 요소라는 설명. 여기에 권위적이고 상부 집중형 경직된 조직을 만들지 않기 위해 지점장 제도를 폐지하는 등 하부 지향형 영업조직을 구현하고 있다.‘헤파필’ 대표품목...개량신약 개발중현재 KMS제약의 대표품목은 간질환 치료제 ‘헤파필’이다. 2003년 출시 이후 케이엠에스제약의 매출신장을 견인해 왔다고 할수 있다. 이 제품은 향상된 용해도와 생체이용률, 우수한 상품성과 복용성을 장점으로 연 30억 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KMS제약은 물론 이 품목이 앞으로 회사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새로운 품목 개발을 위해 새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것.제천 신축공장 전경이를위해 KMS제약은 주요 약대 및 이공계와 연계한 합동 연구개발을 통한 개량신약 조기 출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외부 교수 및 학회 관계자 등과 연계해 해외 우수 신약을 도입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 같은 노력은 KMS제약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킴과 동시에 종합병원을 기점으로 한 마케팅의 본격화를 의미하고 있다는 설이다.이와함께 한방제제의 새로운 재구성을 통한 약국과 소비자를 직접 겨냥하는 제품을 연구 중이며 8월 중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저가 전문약으로 틈새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균제, 골다공증, 대상포진 등 기존 고가약 위주의 처방시장에서 획기적인 저가 전략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함과 동시에 건강보험재정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cGMP 공장 설립, 해외시장도 개척특히 KMS제약은 충북제천 바이오단지에 중소 제약사로는 드물게 cGMP 공장을 기공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제천 1만 2,000평 부지에 220억을 투자해 국제수준의 우수의약품 생산시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유병만 대표이사KMS 측은 2009년에는 cGMP공장이 완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MS제약은 cGMP공장이 우수한 제품에 대한 신뢰성 확보 및 한미FTA타결 이후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결정적인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MS제약은 이처럼 강력한 맨파워와 조직개혁 등을 통해 큰폭의 매출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2 창업을 시작한 지난해 110억 매출을 기록한 KMS제약은 올해 210억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300억, 2009년에는 400억, 2010년 500억 달성 및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30대 영업본부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진권 본부장은 “KMS제약은 30대 초 중반의 직원들이 이미 본부장은 물론 중요 핵심 보직을 60%이상 점유하고 있는 젊은 조직”이라며 “강력한 맨파워를 무기로 시장을 개척하다보면 언젠가는 매출 1,000억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MS제약 연혁 1997. 07 케이엠에스제약㈜설립 1998. 01 경기대학교 산학협동 협정서 체결 1998. 01 한세대학교 산학협력기관 협정서 체결 1999. 01 케이엠에스제약㈜ 중앙연구소 설립 2001. 04 벤처기업 확인(신기술기업) 2001. 04 ISO 9001 인증 2001. 05 성균관대학교 기술이전계약 체결 2001. 07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선정 2001. 08 병역특례업체 선정(병무청) 2001. 08 특허등록(제0306736호) DDB의 SMEDDS 제제 2001. 11 INNO-BIZ 기업 인증(중소기업청) 2001. 12 기술개발분야 중소기업대상 수상 2002. 07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 2002. 12 우수특허제품 대상 수상(산업자원부) 2003. 11 SMEDDS 제제 기술상(한국약제학회) 2003. 12 중소기업인상 기술부문 수상 2004. 09 기술혁신대전 국무총리상 수상 2005. 06 우수기술력 평가로 벤처기업 재확인 2006. 영업본부 조직개편2007-07-16 06:28:37가인호 -
국립의료원, 성분명처방 반대 의사에 곤혹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을 앞두고 있는 국립의료원이 의사들의 반발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국립의료원 홈페이지에 마련된 국민자유게시판에 의사들이 '정부의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시행하지 말라'며 글을 올리고 있는 것.게시물 중에는 '국립의료원이 약사의 하수인이냐' '국립의료원이 아닌 약사의료원' 등 다소 비방섞인 격앙된 표현에서부터 '의사의 양심으로는 성분명 처방을 할 수 없다'는 내용까지 성분명 처방을 비판하는 내용이 끊이지 않고 있다.한 의사는 "의료진을 배제한채, 시범사업을 한다니 말이나 되드냐, 내가 처방한 약 먹지 않는 환자를 왜 내가 책임져야 하느냐"며 "의사들이 이런 모욕,수모를 감내해야만 하는가"라며 성토했다.그는 이어 "사냥개는 사냥이 끝나면, 보신탕집으로 가게 마련"이라며 "복지부의 충실한 개노릇으로 미래가 보장되지는 않는다"고 노골적인 표현까지 서슴치 않았다.이러한 글들은 의사 본인의 실명으로 등록된 것으로, 매일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에 반대하는 내용의 글이 100 여개 이상 올라오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의료원측이 이같은 성분명 처방 반대 글들을 게시판에서 삭제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의료원측 관계자는 "의사들의 성분명 처방 반대글이 너무 많이 올라와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며 "내부 방침에 따라 관련글들을 삭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7월 13일 이전에 등록된 성분명 처방 관련 글들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이후 게시물 삭제가 의료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의사들의 반발 수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국립의료원은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에 대한 첫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한다는 방침이어서 그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07-07-16 06:27:02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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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약사, 다국적사 선임연구원 변신"GSK 본사 선임연구원인 김용호 박사.‘성공신화’는 평범한 사람들을 자극한다. 특히나 한국처럼 가파른 경제성장에다 수 차례 경제위기를 경험한 사회에서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말 그대로 ‘신화’가 된다.전남 영광에서 동네약국을 운영하던 약사가 거대 다국적 제약사 본사의 R&D연구소 선임 연구원이 됐다면 또 하나의 ‘성공신화’로 추켜 세울만 할까?당사자가 “아직 올라갈 곳이 너무 많다”면서 손사레를 치니 일단은 ‘성공신화’ 반열에 올리는 것은 나중으로 미뤄야 될 것 같다.하지만 약대 졸업생 대부분이 국내 제약사 영업사원이나 약국, 병원으로 취업하는 현실을 보면, 하나의 이정표로는 충분해 보인다.예비 ‘성공신화’의 주인공은 바로 김용호(47) 씨. 경희대 약대(81학번) 출신인 그는 다른 동급생들과 마찬가지로 대학을 마치고 성남 인하대병원에 취업해 2년여간 근무했다.결혼 후에는 전남 영광에 약사인 부인과 함께 ‘부부약국’을 열어 1년 여간 동네약국을 운영했다.그러나 대학 때부터 갖고 있었던 임상연구에 대한 갈증을 벗어던지지 못한 김 씨는 경희대 대학원에서 임상약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곧바로 도미(渡美)했다. 서른 즈음, 부인과 두 아이가 함께 떠난 유학길이었다.“처음에는 미국에서 약물동력학을 배운 뒤 한국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연구를 하면 할수록 배움에 대한 갈증이 더 커졌어요.”김 씨는 캘리포니아 스톡턴에 위치한 퍼시픽대학에서 수학했다.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데 무려 10년이라는 세월이 소요됐다. 그는 이 과정에서 논문을 3번이나 바꿀 정도로 연구에 힘썼다.박사과정을 마친 김 씨는 얼마 안 있다 미국의 유명한 임상시험 컨설팅 회사인 ‘파사이트’(Pharsight)에 입사한다.그는 이 회사에 근무하면서 GSK는 물론이고 화이자나 로슈, 존슨앤존슨, 파마시아 등을 상대로 약물동력학 강사로 활약했다.임상연구에 대한 갈증을 벗어던지지 못해 대학에 다시 돌아가 임상약학을 배운 동네약사가 10년만에 유명 다국적 제약사에게 약물동력학을 전수하는 ‘고수’로 거듭난 것이다.이 같은 이력에 힘입어 김 씨는 지난 2002년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GSK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 R&D 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겼다.이 연구소는 영국과 필라델피아에 있은 연구소와 함께 GSK 본사 R&D 연구의 싱크탱크 중 하나로, 김 씨 외에 한국인(약사 1명, 통계학자 1명) 2명이 근무하고 있다.김 씨는 지방소도시인 정읍 출신이 거대 다국적 제약사의 선임연구원이 된 것만으로도 성공한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출세라면 출세죠”라고 짧게 말했다.여기다 “앞으로 더 실력을 쌓고 더 높은 직위까지 올라가고 싶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더 높이 올라가야 나중에 몸을 낮추면 효과가 크기 때문이란다. 이는 독실한 기독교신자인 그의 종교적 신념과 연관된 것이다.그는 약물동력학 권위자이지만, 동시에 중국 등에서 선교활동을 벌이는 국제 선교사로도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김 씨는 한국 후배들에게 당부의 말을 권한 기자에게 “근면·성실·정직은 만국의 공통된 신조”라면서 “실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매사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부딪치면 자신이 하고자한 목표에 다달아 있음을 어느 순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신약개발 잠재력 무궁무진" 에필로그미국 영주권을 갖고 있는 김 씨는 매년 한 두 차례씩 고국 땅을 밟는다. 식약청의 강의 초청이나 약제학회 등의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올해는 국내 병원 임상센터와 임상전문가들을 두루 만나 볼 목적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이 때문에 체류기간도 다른 때와 달리 한 달 가량으로 길게 잡았다.그는 GSK 본사 임원들이 한국의 임상센터를 방문하고 모두들 놀라워 한다면서, 특히 서울대병원 등의 임상센터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할 정도라고 찬사를 보냈다고 전했다.또 이번 방문이 한국에서의 다국적 임상확대 가능성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그는 “한국은 임상 선진국으로 성장할 잠재력과 가능성이 풍부하다”면서, 임상전문가의 실력과 열정, 기반시설, 임상센터, 영어구사력, 정부지원 등을 주요동력으로 꼽았다.따라서 “지금이 국내 제약업계에게는 열정과 의지만 있다면 신약개발 노하우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그러나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많지 않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지적했다.2007-07-16 06:25:46최은택 -
1조원 고혈압 시장서 ARB 복합제 '돌풍'1조원에 육박하는 고혈압 시장에서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계열 상반기 매출이 복합제 열풍에 힘입어 노바스크로 대변되는 CCB(칼슐길항제)계열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6년 12월 IMS데이터 기준으로 고혈압 시장은 9,424억원을 형성하고 있으며 고혈압치료제 계열별 마켓쉐어는 CCB 40%, ARB 37%, 베타차단제 11%, ACE인히비터 9% 순으로, CCB와 ARB가 양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러나 지난해 말 코자플러스, 올메텍플러스, 코디오반 등 ‘플러스’나 ‘코’가 붙은 이뇨제가 결합한 ARB계열 복합제가 50%씩 성장하면서 8% 성장에 그친 CCB계열과의 매출 격차를 29억원까지 좁혀, 올 상반기 매출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었다.상반기, ARB 복합제 돌풍...CCB매출 앞질러예상대로 3개월 후인 지난 1분기, ARB 계열 약물의 매출이 999억원을 기록, 970억원을 달성한 CCB 약물을 앞질렀다. ARB계열 약물을 보유한 제약회사 관계자는 “최근 고혈압 약물의 처방 추세가 하이도스(high dose)로 가고 있다”면서 “혈압강하효과와 더불어 장기보호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ARB계열 처방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또다른 제약회사 PM은 “ARB계열은 ACE inhibitor 치료제의 업그레이드 된 약물로 보면된다”며 “고혈압시장에서 유일하게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ACE 시장을 ARB가 잠식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는 단일제와 복합제를 내세운 다국적제약사 중심의 ARB 계열 약물이 아모디핀을 비롯한 국내사의 암로디핀 개량신약보다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ARB계열의 대표 품목은 노바티스 디오반과 사노피-아벤티스의 아프로벨, MSD의 코자, 대웅의 올메텍으로, 복합제를 포함한 이들 약물의 지난해 성장률은 30%를 웃돌았으며 이 시장은 지난 1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특히 후발주자로 뛰어든 대웅제약의 올메텍시리즈의 성장이 눈길을 끈다.지난 2005년 출시된 올메텍은 2006년 220억원을 올리며 55% 성장했으며 지난해 나온 올메텍플러스는 출시 원년 100억원 매출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또한 지난 1분기 역시 올메텍 60억원, 올메텍 플러스 43억원 매출을 올려 각각 10%, 30%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 연간 매출 목표인 6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대웅측은 내다보고 있다.암로디핀 카이랄, 아모디핀 약진...하반기, CCB 시장 확대 기대상반기 ARB계열 매출이 CCB를 추월했지만 CCB 약물의 역전의 기회는 남아있다.안국 레보텐션과 한림 로디엔, 신풍 하이탑핀 등 암로디핀 카이랄 약물의 성장과 노바스크 제네릭 등장으로 CCB 약물 시장 확대가 점쳐지고 있기 때문.실제로 S-암로디핀만을 분리한 카이랄 의약품인 레보텐션과 로디엔은 각각 월 6억5,000만원, 2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고성장하고 있다.또한 노바스크 물질특허 무효처분이 내려지면서 국제약품과 현대약품이 잇따라 노바스크 제네릭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여기에 암로디핀 개량신약의 1인자인 한미의 아모디핀 역시 지난 5월까지 평균 45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하반기 약진을 노리고 있다.CCB 약물을 담당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 PM은 “암로디핀 카이랄과 노바스크 제네릭이 현 CCB 시장을 잠식할 것이란 우려도 있지만 기존 암로디핀 개량신약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PM은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 유병률은 30세이상 인구의 54%이며, 증가추세에 있다”면서 “따라서 하반기에는 CCB 약물과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2007-07-16 06:23:10이현주 -
의사, 성분명처방 사이버 테러▶국립의료원이 성분명처방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곤혹을 치르고 있다는 소식 ▶최근에는 의사들의 비난글이 폭주하면서 서버가 다운 됐다는 데... ▶성분명 처방을 저지하려는 의사들로부터 테러 아닌 테러를 당하고 있는 셈 ▶시범사업을 통해 성분명 처방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면 될 것을 아예 시도조차 못하도록 육탄공세를 퍼붙는 것은 의료계의 집단이기주의의 단면은 아닌지.2007-07-16 06:05:4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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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 계약이 의·약사 옥죄나올해부터 단일 환산지수가 아닌 유형별 환산지수로 수가계약이 이뤄지게 된 것은 보험제도 의 일대변혁이다. 의원, 병원, 치과의원, 한의원, 약국은 이제 보험공단과 개별 수가계약을 해야 한다. 수가계약제가 도입된 지 7년만의 변화다. 그런데 기대보다는 불안하기 그지없다. 매년 연례행사처럼 되풀이 돼온 ‘수가싸움’이 더 확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계약 주체인 의약단체들은 벌써부터 수가인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의약5단체들은 개별계약으로 인해 오히려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반응이다. 그 만큼 더욱 강력한 배수진을 쳐야 한다는 여론을 보이고 있다. 더구나 의협은 의원과 병원을 분리한데 대해 강력히 반발하면서 유형별 분류안 자체에 대한 불수용 입장을 천명하고 나선 마당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유형별 계약이 원만히 진행되기 힘들다. 정부가 오는 9월까지 건강보험법 시행령을 개정키로 했지만 그때까지 의료계의 반발이 계속되거나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면 단일계약때 보다 더한 혼란이 닥친다.유형별 계약은 사실 긍정적인 기대효과가 많다. 요양기관별로 원가구조나 그 분석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 당연하기에 동일한 환산지수를 적용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 물론 직능별로도 그렇기 때문에 의협이 주장하는 의원, 병원의 유형분리가 잘못됐다는 것은 일면 타당하다. 이 같은 유형별 계약은 요양기관이나 직능의 특성에 맞게 적정 수가를 정확하게 산출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기에 보험재정의 효율적 운영 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그러나 유형별 계약에는 복병이 있다.가장 큰 복병은 원가구조의 산출이 더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상대가치점수 환산지수를 확실하게 산정할 여지가 많기는 하지만 더욱더 세부적으로 조사되거나 연구돼야 한다는 전제가 따른다. 다시 말해 원가산출을 둘러싸고 더 많은 다른 연구와 이견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고, 이는 더 깊은 대립과 갈등으로 이어진다. 단일계약 때는 물가인상률을 주로 감안해 여차하면 두루 뭉실 그것을 기준으로 해서 표결에 붙이거나 타협의 여지가 있었다. 하지만 개별계약은 구체적인 수치싸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까지 어렵게 한다. 또 하나는 각 단체별 상대적 만족도나 불만족에 대한 수위조절이다. 아무리 정확한 연구와 조사를 바탕으로 한다고 해도 상대적으로 특정단체의 수가인상폭이 작거나 아예 인하되면 계약이 원만히 이뤄지기 어렵다. 해당단체는 또 다른 추가 수가 항목을 요구할 수 있고 이로 인한 갈등을 진화하기는 더 쉽지 않다. 결국 정부는 의약5단체를 개별적으로 상대하는 것이 ‘각개격파’로 하는 식이니 쉬울 것 같지만 오히려 협의기간이 길어지고 복잡해질 수 있기에 버거운 상황에 빠질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그래서 제안한다. 각 유형별, 요양기관별로 1년 연중 상시 가동되는 원가조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의사, 약사, 한의사 등이 모두 동의하는 시스템이다. 일회성 연구나 조사는 그 신빙성이나 신뢰도를 제고하는데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의 전례를 보면 갈등의 소지만 제공한 경우가 많았다. 정부는 예산을, 단체는 회비를 낭비하는 꼴이었다. 따라서 정부는 의약5단체들과 개별적이지만 공동의 원가조사 프로젝트를 짜야 한다. 그 관장 기구는 의약단체가 동의하는 전제하에 정부 기관에 둘 수도 있고 아예 민·관 합동의 별도 기관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있다.요양기관이나 직능별로 원가변동 요인은 수없이 그리고 수시로 발생한다. 이를 상시 체크하고 반영하는 것 자체가 수가계약의 중요한 진행과정이다. 물론 각 단체별로 진행하는 용역연구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연구결과를 놓고 늘 설왕설래 말이 많았던 것을 보면 계약을 하는데 절대적으로 유용한 기준이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정부는 단일계약 일정보다 약 한 달이나 앞당겨 오는 10월17일까지 유형별 계약을 맺기로 했으니 성급하다.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아 의사, 약사들은 불안하고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다. 혹시 모를 연말 파국의 전조증세를 보는 것 같다.유형별 계약은 지난 2005년 정부와 의약단체간의 수가계약 부속합의 사항이었고 지난해에는 의약5단체가 사인했기에 사실 예정된 수순을 밟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어차피 시행은 당연한 수순이다. 하지만 틀만 갖추려고 하는데 급급하다. 수가인상폭을 최대한 억제하려는 정부와 반대로 최대한 인상하려는 의약단체가 모두 인정하는 환산지수 산출은 너무나 중요한 대전제다. 그것을 대충가려 하고 있으니 취지와는 다르게 더 많은 세싸움을 봐야 하는가. 작금의 여론은 의·약사를 옥죄기 하는 것으로 비춰지는 것이 유형별 계약이다. 그래서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정부는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한다.2007-07-16 06:05:22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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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평 약국서 배운 1조원 회사경영시가총액 1조 1천억원 회사를 이끄는 CEO 중 한명이 약사 출신, 그것도 시골에서 4.5평짜리 약국을 10여년간 경영했던 ‘약사’라는 사실을 아는지.현재 온라인 교육 기업 ‘메가스터디 엠베스트’의 공동 대표인 김성오 사장(49)은 4.5평약국을 13명 약사를 둔 기업형 약국으로 키운 뒤, 온라인 교육 사업에 투신, 현재 유명 강사 손주은 사장과 함께 이 기업을 이끌고 있다.1조 1천억원이라면, 국내 최고 제약회사로 평가받는 동아제약의 두배 규모. 이러한 회사를 이끄는 김 사장은 “4.5평 약국에서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배웠다”고 명쾌하게 말한다.4.5평약국에서부터 1조원 회사 공동사장까지김 사장은 지난 83년 7월, 경남 마산의 교방동에 2부 이자를 내고 600만원을 빌려 4.5평짜리, ‘육일약국’을 개국했다.시골에 약국을 차린 건, 단순히 ‘가진게 없다’는 이유였다. 서울약대 동기들이 유학과 서울 최고 상권에 개국을 준비할 때, 그는 시골 외진 곳으로 내려와야 했다.“자존심도 많이 상했지요. 하지만, 전 육일약국에서 희망을 보고자 했습니다. 육일약국을 마을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우리 약국으로 올 수 있는 ‘나만의 경쟁력’을 갖추자고 다짐했습니다.”김 사장은 개국 후에 택시만타면 “육일약국 가자”고 했다고 한다. 김 사장의 지인에게도 택시를 타면 ‘육일약국으로 가자’는 말을 부탁했다.처음 택시기사들은 대번 ‘거기가 어디냐’고 반문하기 일쑤였지만, 이렇게 3년이 지나자 육일약국은 교방동의 ‘택시 포인트’가 됐다.“3년이 지난 즈음에 무심코 탄 택시에서 기사분이 ‘마산, 창원에서 택시 기사 한달하고 육일약국 모르면 간첩소리 듣는다’고 하더군요. 감동이 밀려왔습니다.”이는 육일약국이 성장한 일화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예컨대 4.5평 약국에 필요한 조명은 40W 형광등 6개만 충분했지만, 김 사장은 무려 25개를 설치했다. 야간에 어두운 마을 어귀를 비추고, 홍보 효과를 누리기 위한 것이었다.당시 마산에서 두 번째로 설치된 ‘자동문’도 4.5평의 육일약국이었고, 누가 약국에 들어와 길을 묻기라도 하면 약사 가운을 벗어 제치고 목적지까지 손수 데려다 주었다.또한 개국당시 빌린 600만원 모두 갚은 해에는 마을 초등학생들에게 남모르는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모든게 '사람'을 중심에 둔 경영 전략이었다.이렇게 성장한 육일약국은 곧 마산역 앞 약사 13명을 둔 기업형 약국으로 성장했고, 그 뒤 김 사장은 청소기 제조업체 사장을 거쳐, 지금의 ‘메가스터디 엠베스트’의 공동 사장이 됐다.‘한 사람을 두 사람으로 만드는 방법’김 사장이 말하는 경영의 핵심은 ‘사람’이다. 약국을 할 때나, 지금 기업을 이끌때나 그 마음을 변함이 없다. 그는 ‘한 사람을 두 사람이 되게 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김 약사는 언제나 손님의 뒷모습을 보면서 세가지 생각을 했다. ‘이 손님이 오늘 나를 통해 만족했을 것인가’, ‘다음에 다시 올 것인가’, ‘다음에 다른 손님을 데리고 올 것인가’.“나는 손님을 비교할 수 없지만, 고객은 언제나 비교를 하고, 비교 우위에 선 가게를 택하게 됩니다. 고객을 대하는 매 순간마다 맞선을 보고 있는 기분으로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그것이 몸에 벤 사람들은 어디에서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김 사장과의 만남은 ‘인터뷰’라기보다 ‘인생수업’에 가까웠다. 인터뷰가 진행되는 시간 내내 “담을 내용이 너무 많겠다”는 고민을 한 이유도 같은 맥락이었다.이런 그가 최근 ‘육일약국 갑시다’라는 책을 냈다. 이 사실을 공공연하게 기사화 할 수 있는 이유는 책을 통해 얻는 모든 수익을 불우 청소년을 돕는데 쓰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제가 살아온 이야기로 돈을 벌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고, 삶의 비전을 찾도록 도울 때 가장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교육 사업을 해보니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이 너무 많더군요. 그들을 돕고 싶습니다.” 김성오 사장이 전하는 10가지 상담 노하우 "약국을 하면서 터득한 상담 요령이지만, 웬만한 비즈니스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유용한 내용이다."1. 첫 대면 시 대화, 표정, 옷차림, 눈빛 등을 통해 고객이 어떤 사람인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격·교육·경제수준·인간성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맞춤 상담을 위해서 고객의 얼굴, 눈, 표정을 수시로 관찰하라.2. 고객의 수준에 맞는 용어, 설명 방법 등을 선택해 간결하고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라. 필요하면 글, 그림, 도표 등 시각적인 수단을 동원하라.3. 상담의 주제와 상관없지만 인사말, 따뜩한 마음의 대화 등 상담의 분위기를 무르익게 하는 대화는 필수적이다.4. 손님의 첫 인상으로 경제수준에 대한 선입견을 금물이다. 강담 도중 판매할 물품의 종류와 금액 등을 결정하라. 개개인에 맞는 유연성과 융통성이 필요하다.5. 고객의 시간적 여유를 파악하여, 소요시간이 고객에게 부담 되지 않도록 하라. 대기 고객의 많고 적음에 따라 소요 시간을 조절하라.6. 일방적인 대화를 지양하고, 양방향 대화를 통해 고객의 반응과 이해도를 체크하고, 마음으로 교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정성껏 설명하라. 고객에게 발언 기회를 줘라.7. 판매에 대한 지나친 의욕은 고객에게 방어 자세를 취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는 신뢰도의 상실로 이어져 상담에서 실패를 초래하게 된다.8. 중간 점검을 통해 방향을 수정하라. 오늘 결정을 볼 것인가. 다음으로 가능성을 열어둘 것인가. 더 추가 할 것이 있는가. 판매 상품의 종류와 금액을 탄력적으로 수정하라.9. 구매할 의사가 생겼다고 판단되면 신속하게 대화를 종결하여, 고객 마음의 갈등이나 번복이 없도록 하라.10. 오늘 물건을 팔았다고 다시 안 볼 사람이 아니다. 단골고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유념하고, 상대가 그렇게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 고객의 돌아가는 뒷모습을 보면서 서비스에 만족했는지 체크해 보라.2007-07-16 06:03:24한승우 -
문전약국가의 슬픈 단면문전약국가를 취재하다보면, 가끔씩 '살벌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기자가 병원 주변 여러 약국들을 돌아다니며 취재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한 약국을 경영해야 하는 대표들로서는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기 때문이다.행여 옆 약국이 자신의 약국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반대로 자신이 평가하는 옆 약국의 정보가 새어나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듯 보였다.그래서인지 취재 도중 만난 한 약사는 기자에게 "옆 약국에서 무슨 말을 듣고 왔느냐"며 "우리 약국을 욕하지는 않았는지 살짝 알려달라"고 말하기도 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가끔씩 웃지못할 일도 생긴다.지역 약사회에서 약국경영의 달인으로 소문난 약사의 약국이 주변 약국에서는 '호객행위를 일삼는 부도덕한 약국'으로 소문이 파다한 경우를 지켜볼 때 그렇다.또한 손님들에게 큰소리로 인사하거나, 눈인사로 처방전을 끌어모으는 약국은 고객들로부터 '나와서 손님을 맞아주는 매우 친절한 약국'으로 입소문이 나는 경우도 있다.경쟁 약국간의 미묘한 감정 대립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쏟아져 나오는 처방전의 물꼬를 어떻게 자신의 약국 앞으로 틀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부터, 옆 약국이 '이웃'이 아닌, 자기 밥그릇을 빼앗아가는 '불청객'으로 보이나 보다.가끔씩 영화에서 등장하는 '약국'들의 모습은 한결같이 동네의 사랑방을 묘사하고 있다. 동네의 시시콜콜한 정보가 모이는 곳, 마음의 상처를 품는 곳으로 묘사되는 것이다.약국가 취재를 나설 때마다, 이런 약국과 약사를 만나는게 소망으로만 남는다는 것. 처방전을 둘러싼 밀림 속에 던져진 약사사회의 슬픈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2007-07-16 06:01:07한승우 -
약물코팅 스텐트 이식 후 사망위험 더 높아약물코팅 스텐트를 복재정맥에 이식한 환자의 30% 가량은 32개월 이내에 사망했다는 연구 결과가 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됐다.미국 로스앤젤리스의 시다즈-사이나이 메디컬 센터의 산제인 카울 박사와 연구진은 복재정맥에 관상혈류 개선을 위해 스텐트가 이식된 7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스텐트 이식 후 평균생존율을 알아봤다.총 60개의 사이로리무스(sirolimus)가 코팅된 스텐트가 38명의 환자의 47개 혈관에 이식됐고 총 54개의 금속 스텐트가 37명의 환자의 49개 혈관에 이식됐다.평균 32개월의 추적조사기간 동안 사망율은 약물코팅 스텐트의 경우 29%인 반면 금속 스텐트에서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이런 결과에 대해 카울 박사는 복재정맥에 약물코팅 스텐트 이식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약물코팅 스텐트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2007-07-16 01:54:32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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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검사로 조기 노인 치매신호 알아낼 수망막혈관 검사로 노인환자의 정신기능 및 치매 위험을 알아낼 수도 있다고 Stroke지에 실렸다.호주 멜버른 대학 안과연구센터의 티엔 인 웡 박사와 연구진은 69-97세의 노인 2천2백여명을 대상으로 망막사진을 촬영하여 분석했다.연령, 당뇨병, 흡연 여부 등의 요인을 조정한 결과 망막독성이 있는 경우 표준인지기능 점수가 39점으로 망막독성이 없는 경우의 41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고혈압인 경우 망막독성은 치매를 일으킬 위험을 2배 높인 반면 고혈압이 없는 경우에는 이런 위험 상승과 관련이 없었다.연구진은 망막독성은 뇌의 혈관에 손상이 있다는 조기 신호일 수 있다면서 고혈압이거나 치매인 환자에서 망막독성과 인지기능 저하는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2007-07-16 01:47:32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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