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의대 졸업하면 싱가폴 의사면허 인정"앞으로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면 싱가포르에서 의사면허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고려대 의과대학(학장 정지태)는 싱가포르의학위원회가 해외의대 인정리스트에 고대를 포함시켰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라 고대의대를 졸업하면 조건부 면허로 현지의사 감독 하에 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 되고, 일정 기간이 지난면 정식 면허를 받안 병원을 개원할 수 있게 된다.고대의료원 선경 대외협력실장은 “싱가포르 해외의대 인정리스트로 등재됨으로써 앞으로 싱가폴 뿐 아니라 영연방 국가와 유럽시장까지 졸업생이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의료원의 세계화 전략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싱가폴은 별도의 의사면허시험제도가 없어 의대 졸업장이 의사면허 자격증으로 인정된다.싱가폴은 특히 해외유수 의과대학을 선정해 해당 대학 졸업장을 면허자격증으로 인정해 주고 있다.현재 148개 해외 의과대학이 인정리스트에 등재돼 있으며, 한국에서는 서울대와 연세대가 리스트에 포함돼 있다.2007-10-08 11:21:58최은택
-
'유비쿼터스 의료의 비전과 전략' 학술대회제35차 국제병원연맹총회 및 학술대회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 코엑스컨벤션 센터에서 ‘유비쿼터스 의료의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이번 행사의 발표주제는 ▲‘유비쿼터스 의료-기회인가? 위협인가?(11월6일) ▲국제병원연맹의 10년 발전사와 미래(11월7일) ▲의료의 세계화:최근 동향(11월8일)이다.병원약사회는 이번 행사에서 ‘병원약사의 역할과 발전방향’이라는 분과발표도 예정돼 있는 만큼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참가대상은 분야별 실무자 및 책임자이며, 문의처는 ‘제35차 국제병원연맹총회 및 학술대회’ 학술사무국(전화 02-6000-8138, 팩스:02-6000-1306, 이메일: scientific@kha.or.kr)에 하면 된다.2007-10-08 11:14:00홍대업
-
"레비트라·네비도 병용, 건강향상에도 도움"‘레비트라’와 ‘네비도’ 보충요법이 아시아 남성의 성생활 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상태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제주도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태평양성의학학술대회(APSSM)에서 지난 7일 발표됐다.바이엘쉐링은 한국과 홍콩, 싱가폴 등 아태지역 7개국가 40세 이상 남성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REALISE 연구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연구결과에 따르면 ‘레비트라’는 기저질환 보유와 관계없이 노화가 진행 중인 남성 10명 중 9명에게서 발기력 향상을 나타냈다.특히 2형 당뇨병, 고혈압, 양성 전립선비대증(BPH)을 가지고 있는 남성들은 발기부전 증상개선은 동반질환이 없는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만족스런 것으로 평가됐다.또 테스토테론 보충요법이 테스토테론 부족증후군 및 대사증후군이 있는 남성의 심장질환 위험인자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초기분석결과에서는 심장질환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2007-10-08 11:06:47최은택
-
적십자병원, 경영위기…552억원 적자적십자병원 6곳의 누적적자액이 552억원에 달하는 등 심각한 경영위기에 봉착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적십자사 병원경영위원회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완 의원실에 제출한 '적십자병원 올해 6월 현재 누적적자' 자료에 따르면 6개 병원의 누적적자는 552억2000만원에 의약품 및 의료장비 대금 미지급액도 173억8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적십자병원의 경우 누적적자가 222억원에 달했고 인천적십자병원은 121억원, 상주적십자병원 93억원, 대구적십자병원 83억원, 통영적십자병원 16억원, 거창적십자병원 14억원 순으로 조사됐다.6개 적십자병원의 의약품 미지급 규모는 168억3000만원에 의료장비 미지급 금액은 5억5700만원 이었다.올해 8월 현재 대구, 인천, 상주적십자병원의 직원 인건비 체불액도 18억8000만원에 달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박재완 의원은 적십자병원 경영악화 요인으로 병원 시설과 의료장비가 민간병원에 비해 낙후돼 있어 환자들이 방문을 꺼리고 있는 점을 꼽았다.또한 박 의원은 적십자병원은 의료취약계층에 속하는 환자의 비중이 높은 반면 비급여 및 선택진료비 비율이 낮아 수익구조가 취약하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이에 박 의원은 "기타 지역의 적십자병원은 국립의료원 및 지방의료원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적자의 일부를 정부가 보전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서울·인천 등 수도권 적십자병원은 매각 또는 특수법인화, 특수병원 전환 등 다각적인 자구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2007-10-08 11:05:09강신국 -
약국직원, 하루 10만원씩 4년간 1억원 훔쳐경남 창원의 D약국에서 수년간 근무한 여직원이 약 1,000번에 걸쳐 1억원에 이르는 돈을 훔쳐오다 적발된 사건이 발생했다.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8일 자신이 일하던 약국에서 약국장 지갑에서 돈을 빼내는 수법으로 995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A씨(여25)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3년부터 최근까지 995차례에 걸쳐 총 9,9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지난 2일, 이 약국 약국장인 H약사의 손가방에서 10만원을 훔치다 H약사에게 덜미가 잡혔다.A씨는 이 약국 약국장이 영업 수익을 자신의 손가방에 보관하는 것을 포착, C약사가 점심식사 등의 이유로 자리를 비운사이 매일 10만원 가량을 3~4년간 훔쳐왔다.약국장은 지금까지 피해액이 1억 3천여만원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A씨는 "한달에 300만원가량 훔쳤고, 중간에 약국일을 하지 않았던 기간도 있어 그정도 까지는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2007-10-08 10:17:27한승우
-
급여비 가압류 의원-319억원, 약국-70억원의료기관 및 약국의 건강보험급여비 압류가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대통합민주신당 장복심 의원에게 제출한 '의료기관 건강보험급여비 압류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632개 요양기관의 건강보험급여비 876억원이 압류 청구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말 386개 요양기관의 건강보험급여비 657억원이 압류 청구된 것과 비교할 때 압류기관은 63.7%, 압류 청구액은 33.3% 증가한 규모다.각 요양기관 별로 보면 종합병원 13개소 65억원, 병원 101개소 238억원, 의원 215개소 319억원, 약국 133개소 70억원, 치과병·의원 120개소 112억원, 한방병·의원 50개소 7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급여비가 압류된 요양기관 수는 2006년과 비교할 때 종합병원 116.7%, 병원 146.3%, 의원 67.8%, 약국 30.4%, 치과병·의원 69.0%, 한방병·의원 31.6% 각각 증가, 병원과 종합병원의 압류기관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의료기관 및 약국 건강보험급여비 압류 및 양도현황 또한 2006년과 2007년 상반기 의료기관 및 약국 건강보험급여비 채권양도 현황을 보면 채권양도기관은 2,663개소에서 2,001개소로 감소했지만 채권 양도액은 1조2,661억원에서 1조8,677억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채권양도와 관련 의원은 2006년 802개소 2,012억원에서 2007년 상반기 635개소 2,806억원으로 양도기관수는 줄고 양도액은 늘어났다.약국은 2006년 317개소 2,422억원에서 2007년 상반기 728개소 3,646억원으로 양도기관수 및 양도액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채권양도금액은 요양기관에서 장래의 진료비채권을 금융기관에 양도해 이를 담보로 대출받는 일종의 운영자금 대출담보용 약정액으로, 요양기관의 채무상환지체에 따른 법원의 압류명령 등에 따른 압류와는 다른 개념이다.장복심 의원은 "건강보험급여비 압류요양기관과 압류청구액이 현저히 증가한 것은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국민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돼 의료이용률이 감소함에 따라 요양기관의 경영난이 더욱 악화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2007-10-08 10:15:01강신국 -
메디포스트, 고령출산 우대 상품 출시국내 제대혈은행인 메디포스트 셀트리가 고령출산 임산부를 지원하는 '셀트리 제대혈 미즈 플러스' 상품을 출시했다.셀트리 제대혈 미즈 플러스 상품은 아이와 가족의 건강을 위한 기본적인 제대혈 보관에 고령출산 산모가 필요로 하는 부가서비스를 추가한 것이다.이 상품에 가입하면 15년간 아이의 제대혈을 보관해주는 기본서비스 외에 출산 후 산모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산모 종합건강검진, 고령출산 시 발생하는 다지증 수술, 저체중아의 인큐베이터 이용 등을 집중 보장하는 태아보험, 다자녀 산모를 위한 산후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부가서비스로 선택해 받을 수 있다.이 상품은 셀트리 홈페이지(www.celltree.co.kr)나 무료전화(080-264-9380), 셀트리 협력병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10월 한달 간 출시기념 이벤트로 유모차, 무아지할부 등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만 35세 이상의 고령출산 산모만 가입할 수 있다.메디포스트 셀트리 담당 정연숙 부장은 "셀트리는 제대혈 채취에서 이식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화, 제대혈 이식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펜타 세이프티 프로세스를 자체 개발하는 등 기술력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는 보관기술의 지속적인 향상과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2007-10-08 10:07:38류장훈
-
부산시약, 비처방제품 활성화 강의 성황부산시약사회(회장 옥태석)는 지난 4일 저녁 9시 부산시약 회관에서 비처방 제품을 응용한 약국경영 활성화 강좌를 개강했다.이번에 진행된 비처방 제품을 응용한 약국경영 활성화 강의는 일반약, 건기식 등 약국에서 다룰 수 있는 비처방 제품에 대한 지식과 응용 기법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배신자 경영개발위원장을 포함해 65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번 자리에서 옥태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처방뿐만 아니라 비처방 제품으로 침체된 약국경영에 활력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좌는 7주동안 매주 3시간씩 같은 시간에 진행될 예정이다.2007-10-08 09:16:30김정주 -
진흥원, '2006보건산업백서' 발간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2006년 보건산업의 동향과 주요 이슈, 정부의 보건산업 육성정책 추진 현황 등을 총 정리한 '2006 보건산업백서'를 발간했다.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백서는 2006년 보건산업의 주요정책과 함께, 보건산업에 대한 분석을 강화해 전년보다 더욱 풍성한 내용을 담고 있다.또 이 보건산업백서는 총 4부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분량은 약 800페이지에 달한다.제1부에 ‘2006 보건산업의 발자취’에서는 2006년 보건산업의 주요 정책 및 연구개발 추진 현황과 보건산업 발전을 위한 진흥원의 다양한 노력을 담았다.제2부에는 ‘한-미 FTA의 영향 및 발전 방안’과 12월 29일부터 시행된 새로운 약가제도인 선별등재방식(Positive list system)을 중심으로 하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 그리고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병원의 효율적 운영과 의료의 질 제고를 위해 병원들이 추구해야 하는 경영전략인 ‘의료기관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층 분석정보를 실었다.이밖에도 정부의 전반적인 정책동향과 FTA, DDA 협상 등 국제통상 및 국제협력 동향을 제공하는 한편,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의료서비스, 바이오보건, 한의약 등 총 7대 산업분야에 대한 산업별 일반현황·시장동향·연구개발동향·정책동향을 심층 분석·제시했다.진흥원 이용흥 원장은 "정부, 보건산업체, 학계 및 연구기관에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정보를 총체적으로 제공해 정책수립, 경영전략, 기술개발 등의 기초자료로 폭넓게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본 백서를 통해 국민들의 보건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공감대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한편 2006 보건산업백서는 주요 정부부처 및 관련 기관, 대학 및 관련 연구소, 국립 도서관, 언론사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일반 국민들도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백서 전문을 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hidi.or.kr)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2007-10-08 08:48:37이현주 -
공정위 제약 청문 마무리…17일 회의 상정17개 제약사 불공정행위를 조사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청문절차를 마무리하고 17일 전원회의에 상정시킨다.8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오는 17일 전원회의에서 제약사 불공정거래행위를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한다.전원회의에서는 17개 제약사 중 우선 4개 업체에 대해 과장금 및 고발여부를 결정하며, 다른 업체들도 추후 처벌수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2007-10-08 08:26:17가인호
오늘의 TOP 10
- 1HLB제약 중장기 체질 개선…연구·생산력 확장 시너지
- 2복지부 "2040년 부족한 의사 수 최대 1만1136명"
- 3약무직 14만원, 간호직 10만원...업무수당 100% 인상
- 4올해 제약바이오주 30%↑...신약 성과 바이오기업 '껑충'
- 5보정심, 의대정원 증원 논의 시작...의사단체 또 쓴소리
- 6임상 진입·이사회 재편…오가노이드사이언스, 성장 가속
- 7청소년 'OD파티' 유행...약국 일반약 판매 주의보
- 8비타민 성분 여드름치료제, 세번째 품목 허가…동아도 합류
- 9내년 간병 급여화 본 사업…"간호사 중심 관리체계 필수"
- 10'무약촌' 프레임...안전상비약 확대·약 배송 기폭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