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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전남·제주지역 보건소 약사공무원 0명2007년 8월 현재 전국 보건소 시도별 인력현황올해 8월 현재 16개 시·도 중 충북, 전남, 제주 지역 보건소에 약무직 공무원이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2007년 8월 전국 보건소 시·도별 인력현황’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전국 보건의료직종 시도별 인력 현황을 보면 약사는 총 172명이 근무하고 있고 이중 서울에만 103명이 몰려 있었다.특히 충북, 전남, 제주지역 보건소에는 단 1명의 약무직 공무원이 없었고 울산 1명, 충남 1명, 경남 1명, 광주 2명, 강원 2명, 전북 2명 등 대다수의 지방 보건소들은 약무직 공무원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에 버금가는 규모를 자랑하는 경기지역에도 단 30명의 약무직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비해 의사 근무자는 약무직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전국에 총 906명의 의사들이 보건소에서 근무하고 있고 서울 177명, 경기 142명 등이었다.이는 공중보건의제도가 시행돼 의사들의 보건소 근무로 군복무 대체가 가능하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이같은 보건소 약사 부족현상에 대해 일선 보건소 공무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열악한 근무조건을 꼽았다. 여기에 잦은 외근과 출장으로 인한 업무강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도 주된 이유.또 면허 수당도 의사는 140만원에 달하지만 약사는 7만원에 그쳐 현재 일선 보건소에서 약사면허에 대한 메리트가 부족하다는 점도 약무직 공무원 기근의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약사회 일각 에서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공중보건의사제도와 유사한 '공중보건약사'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즉 병역혜택 등 메리트를 주면 상대적으로 보건소 약사인력 확충이 용이해 질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2007-10-15 12:31:39강신국 -
동네약국 인수시 3년간 처방전 수 따져봐야동네약국을 인수할 때 계약 당시의 얘기만 믿고 매출대비 권리금과 월세 금액이 높아 낭패를 보는 약사들이 종종 있다. 특히 처음 개국을 하는 약사들의 경우는 더욱 난감하다.그렇다면 약국 인수 시 입지와 유동인구 외에 따져봐야 할 기준은 무엇일까.유세명 약사는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 '약국부동산' 게시판 질의 답변을 통해 "이전 3년간을 처방전 수를 월별로 체크하라"고 조언했다.아울러 약국 인수 시 먼저 체크해야할 세 가지 기본 사항으로 ①기존 약사가 왜 그만두는가 ②주위에 새로운 상권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가 ③약국의 기타 문제점들은 없는가 등을 꼽았다.①의 경우, 특히 계약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약국일 경우 약사가 약국을 그만두는 원인에 대해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 ②의 경우는 기존 상권 또는 의원의 침체 및 이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 ③의 경우는 등기부 등본을 확인해 계약 자체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유 약사는 "만약 의원이 끝난 이후의 시간대에 매약의 대부분이 이뤄질 경우, 이로 인한 수익을 기대해 볼만 하지만, 그저 단순 판매에 지나지 않게 되면 인계자가 제시하는 매약매출의 수치는 허수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끝으로 유 약사는 "외부처방전은 수익률 잠식의 원인"이라고 분석하며 "이전 3년간의 처방전 수를 월별로 따져보고, 약국 건물 처방이 아닌 처방전도 체크해야한다"고 강조했다.2007-10-15 12:30:43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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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마퇴본부, 청소년에 마약류 퇴치 교육마약류 퇴치교육을 실시 중인 충남약사회 노숙희 회장.충남마약퇴치운동분부(본부장 노숙희 충남약사회장)가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마약퇴치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제5기 마약퇴치 상설학교를 통해 이뤄졌으며, 단국대, 쌍용고, 천안여상, 계광중, 천성중, 봉서중, 천안북중, 천안여중, 아산중학교 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했다.마퇴본부는 ‘충남마약퇴치학교(DrugFree School)’와 ‘마약퇴치동아리(Drugfree Circle)’ 설립취지와 목적을 안내하고, '마그미의 이야기' 시청각교육, '학교예방교육 중요성과 마약퇴치예방관련 특강' 등의 순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또 수강생 전원에게 교육이수증을 전달하고, 구충제 무료투약과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2007-10-15 12:27:47최은택 -
국립 소록도병원장에 박형철 씨 임명의사 9명이 경합을 벌인 끝에 박형철 광주 동구보건소장이 국립 소록도병원장에 임명됐다.보건복지부는 15일자로 소록도병원장에 박형철 씨(46)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박형철 원장은 지난 1988년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동대학에서 박사학위(’97)와 예방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지난 1995년부터 12년 동안 광주 동구보건소장으로 재직해왔다.신임 박 원장은 "소록도 복지 건강공동체 구현을 위해 미력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전임 원장 사임으로 지난 3월이후 공석이 된 국립소록도병원장은 채용당시 의사출신 지원자 9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2007-10-15 12:18:56강신국 -
차세대 백혈병약 '타시그나' 유럽승인 임박차세대 백혈병치료제 ‘타시그나’(닐로티닙)의 유럽승인이 임박했다.노바티스는 유럽연합 약물사용자문위원회가 유럽내 ‘타시그나’ 승인을 권고했다고 15일 밝혔다.약물사용자문위의 권고가 있으면 유럽위원회는 통상 3개월 이내에 승인결정을 내리며, 독일·프랑스 등 유럽연합국가 27개국에 적용된다.‘타시그나’는 ‘글리벡’(이매티닙) 내성 및 불내약성을 보이는 소수의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지난 7월말 스위스에서 최초로 시판 승인됐다.또 미국과 한국, 일본 등지에서도 연내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노바티스는 새로 진단받은 만성골수성백혈병환자와 ‘글리벡’을 차선으로 반응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타시그나’와 ‘글리벡’을 비교하는 3상 임상과 전이성위장관기질종양에 대한 글로벌 등록용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2007-10-15 12:10:4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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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연대회의, 대선 의료정책과제 제시시민단체가 올해 대선을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한다.의료연대회의는 오는 16일 오전 혜화동 흥사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참여연대, 경실련 등 27개 보건의료·노동 ·농민 단체등이 참여한 가운데, '병원비 걱정없이 함께 나누는 건강한 사회 실현을 위한 2007 대선 보건의료 정책과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자회견은 올해 대선을 맞아 보건의료부문에 대한 주요정책과제를 제시함으로써 적극적인 정치주체로 참여하기 위한 것으로, 연대회의는 폐기해야 할 '의료정책 3불'과 실천해야 할 '3행'을 제시할 계획이다.또한 연대회의 구성 각 단체의 대선요구를 수렴한 '10대 핵심과제 50대 세부과제'를 발표하고 관련 정책자료집을 각 대선후보에게 이달 중 전달할 예정이다.연대회의는 "갈수록 사회의 건강불평등이 심화되고 보건의료부문의 상업화가 가속되고 있다"며 "의료패러다임을 국가가 책임지는 복지, 사랑중심의 의료패러다임 등을 대선 최대과제로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기자회견 이후에는 '교육복지실현국민운동본부'의 교육부분에 대한 입장발표가 이어진다.2007-10-15 12:01:31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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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10주년 주인공은 우수한 직원들"박선동 사장.한국BMS제약(사장 박선동)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아-태 지역본부 사장의 축하 메시지, 한국BMS제약 사장의 기념 연설, 10주년 기념 시상 등의 본 행사와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돼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BMS제약은 또 이번 기념 행사를 통하여 지난 10년간 ‘인간 생명의 연장과 향상’이라는 미션 달성을 위한 임직원의 부단한 노력을 되돌아 보고, 성과를 되짚었다.지난 1997년 설립된 한국BMS제약은 99년 항암제 ‘탁솔’의 매출이 100억 원을 돌파했고 죽상혈전증 치료제인 ‘플라빅스’는 지난해 처방약 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다.또 2007년 1월 출시된 만성B형간염치료제인 ‘바라크루드’는 불과 10개월 만에 시장에서 1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박선동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창립10주년의 주인공은 혁신적인 제품과 멋진 성과를 기록한 우수한 직원들”이라고 치하했다.그는 이어 “한국BMS약의 자부심이며 자랑인 제품과 직원이 함께하는 한 더 많은 한국인들의 생명 연장과 향상이 이루어져 미션 실현에 더욱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07-10-15 11:56:12최은택 -
수원시약, 18일 사랑실천 위한 자선다과회수원시약사회(회장 이세진)는 18일 ‘사랑실천을 위한 자선다과회’를 개최한다.장소는 수원시약사회관, 시간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공식행사는 12시로 예정돼 있다.이번 자선다과회는 사회참여위원회가 주관하고, 수원시약사회가 주최한다.수원시약은 “내빈 및 약사회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2007-10-15 11:43:34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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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홍보, 가장 적합한 연예인 '김혜수'유방암 홍보대사로 가장 어울릴 것 같은 연예인으로 김혜수씨가 꼽혔다.세계유방암학회 조직위원회는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함께 서울지역 25세 이상 55세 미만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설문결과에 따르면 김혜수 씨는 응답자 45.7%의 압도적인 지지로 ‘유방암 홍보대사로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 1위를 차지했다. 또 한채영(6.3%), 이영애(6%), 손예진(4.7%) 씨 등도 순위안에 이름을 올렸다.2007-10-15 11:42:2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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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임상환자 '프레탈정' 복용하다 사망"올해 1월 뇌동맥경색으로 모병원에 입원한 김모(53)씨는 의사로부터 임상시험 중인 한국오츠카의 ‘프레탈정’(항혈소판제) 치료를 권유받고 3일간 복용했다가 뇌출혈로 사망했다.담당의사는 사망원인과 임상시험약 이상반응이 인과관계가 있다고 평가했다.15일 식약청이 정형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 씨처럼 임상시험 중 이상약물반응으로 사망한 환자가 최근 3년간 37명에 달하며, 이중 8명은 임상시험약이 직접 사인인 것으로 밝혀졌다.또 임상시험 중 사망 또는 중대한 부작용이 보고된 이상약물반응 보고 건수도 2005년 35명, 2006년 88명, 2007년 94명으로 매년 급증세다.이는 최근 다국적 제약사들이 국내 시장을 노리고 국내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시험 건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정 의원실은 풀이했다.정형근 의원은 “임상시험 중에 발생하는 사망 등의 중대한 부작용에 대한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약물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임상 계속여부를 제약사나 임상기관이 판단토록 한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이어 “임상도중 중대한 약물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식약청이 관련자료를 검토해 약물과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임상시험을 계속할 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편 한국오츠카 관계자는 “당시 임상센터에서 재시험 준비요구를 하지 않아 임상이 계속됐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사망환자와 관련해서는 현재 자료를 내부검토 중”이라고 밝혔다.2007-10-15 11:36:3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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