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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약 '프로비질' 중증 피부부작용 경고세팔론의 수면장애 치료제 '프로비질(Provigil)'에 치명적인 피부발진 및 정신계 증상에 대한 경고가 추가됐다.FDA는 프로비질은 드문 피부 부작용인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및 자살에 대한 생각, 환각, 조증, 불안증 등의 정신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프로비질을 사용하는 도중 발진이나 심한 앨러지 반응이 나타나면 즉각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프로비질은 수면발작 및 야간교대 작업을 하는 근로자의 수면장애에 대한 치료제. 지난 9월 세팔론은 프로비질의 피부 및 정신계 부작용과 관련해 미국 의사들에게 공문을 보낸 바 있다.FDA는 프로비질의 장기지속형 약물인 '누비질(Nuvigil)'에 대해 이미 이런 부작용과 관련해 경고조처했었기 때문에 프로비질의 경고추가는 예정된 일이었다고 미국 증권가가 반응했다.2007-10-29 00:37:57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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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스 항생제 '타이가실' 적응증 추가시도와이어스는 항생제 '타이가실(Tygacil)'의 지역사회 획득 폐렴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해 추가신약접수를 했다고 밝혔다.타이가실의 성분은 티게사이클린(tigecycline). 복부내 감염증의 합병증 및 피부 및 피부구조 감염증의 합병증에 사용하도록 이미 승인되어 있다.와이어스의 임상자료에 의하면 84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2건의 임상에서 지역사회 획득 폐렴 치료율은 타이가실 투여군은 89.7%, 레보플록사신 투여군은 86.3%인 것으로 나타났다.타이가실 사용과 관련한 가장 흔한 부작용은 오심, 구토, 복통으로 보고됐다.2007-10-29 00:24:43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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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핵심신약 임상 일시중단, 증권가 의심일라이 릴리의 최대유망신약인 프라수그렐(prasugrel)에 대한 임상 2건이 투여량 조정을 위해 일시 중단됐다.릴리와 일본 산쿄가 공동개발 중인 혈전증약 프라수그렐은 사노피-아벤티스의 대형제품 플라빅스(Plavix)의 강력한 맞수가 될 것으로 기대되어왔던 신약.릴리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건강한 지원자 및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임상을 중단하며 그동안 프라수그렐 투여량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릴리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미국 증권가에서는 임상이 상당히 진척된 상황에서 아직까지 투여량을 확정하지 못하고 재조정하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보였다.2007-10-29 00:16:02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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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 환인정신의학상 김재진 교수등 수상환인제약(사장 이계관)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 제정하여 운영중인 '환인정신의학상' 시상식이 지난 25일 열렸다.올해 제9회 째를 맞는 환인정신의학상 시상식에서는 학술상에 김재진 교수(연세대학교 세브란스정신선강병원), 젊은의학자상에 김붕년 교수(서울대학교병원), 공로상에 권준수 교수(서울대학교병원)가 각각 수상했다.한편 학술상은 최근 3년 이내 학술 활동 및 학술 업적을, 젊은의학자상은 만 40세 이하로 최근 3년 이내 중독정신 의학분야 또는 소아 청소년 정신의학분야에 관한 저술 및 학술지에 게재된 원저를 기준으로 삼았다.또한 공로상은 사회적으로 정신보건 발전에 기여했거나 정신의학적 업적을 쌓은 개인이나 단체 공적 등이 심사기준이라는 것이 환인제약의 설명이다.2007-10-28 23:31:50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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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조제료 5742억…전년비 3% 감소지난달 원외처방 조제액이 전년동기 대비 3% 감소한 5,742억원으로 집계됐다.동부증권 김태희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감소한 5742억원으로 나타났다.김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추석 연휴가 작년 10월에 있었던 반면, 올해는 9월에 포함돼 베이스 이펙트(base effect)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약효군별로는 작년 최대 매출 품목인 플라빅스의 특허 만료로 제네릭이 출시된 동맥경화용제 시장이 11%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또 치매와 파킨슨병 치료제가 포함된 중추신경용약이 9.8%, 점악앤 등 안과용제가 9.2% 성장하며 증가율 2, 3위를 차지했다. 제약사별로는 동아제약과 한미약품, 유한양행 순으로 나타났다.동아제약은 14.2% 성장하면서 수개월 째 원외처방 조제액 증가율 1위를 지켰다. 스티렌이 9.6%, 그로트로핀이 58% 증가하며 성장률을 이끌었다.이어 한미약품은 심바스트와 카니틸이 각각 14.8%, 7.9% 증가함에 힘있어 10% 성장했다.유한양행은 출시 9개월 동안 74억원을 기록한 레바넥스가 성장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2007-10-28 22:23:47이현주 -
요통 수술기술 특허출원, 외국인이 더 많아요통 치료와 예방법에 대한 특허가 급증한 가운데 수술관련 특허는 외국인이, 비수술은 내국인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28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92년부터 지난해까지 요통 치료 또는 예방과 관련한 기술 특허출원은 수술 138건, 비수술 305건을 합해 총 443건이었다.출원인의 국적은 수술의 경우 외국인이 85건으로 53건이 내국인보다 더 많았지만, 비수술은 내국인 273건, 외국인 32건으로 내국인 출원비율이 월등히 높았다.기술별로는 자세교정장치가 160건(24%)로 가장 많았고, 인공디스크 59건(13%), 경인장치 57건(13%), 전기·장기장 등을 이용한 장치 55건(12%), 척추 고정용 수술기구 41건(9%), 안마장치 34건(8%), 운동기기 26건(8%), 약품 19건(4%)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2007-10-28 22:21:2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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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진단과 최신치료' 주제 무료강좌대구경북지역암센터가 10월 유방암의 달을 맞아 ‘유방암의 진단과 최신치료’를 주제로 오는 30일 오후 3시 경북대병원 강당에서 무료 강좌를 연다.대구경북암센터는 ‘암을 이기자!’는 주제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강좌로 매월 실시해 왔다. 이번 강좌에서는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최신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참석자에게는 무료 암검진권도 증정한다.대구경북지역암센터 조영래 소장은 “지난 2001년도부터 유방암이 국내 여성암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번 강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유방암의 증상과 각종 진단법, 최신 치료법, 유방암의 예방 및 조기검진법 등을 배워 유방암을 이기는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2007-10-28 22:06:1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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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PMS 등 곪아터진 유통비리 수술보건복지부가 곪아터진 의약품 유통비리에 대한 전면 수술에 들어간다.복지부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약회사 부당고객유인행위 적발과 관련해 시판후조사(PMS)제도 개선 및 의약품 유통 구조개혁 정책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시판후조사(PMS)제도 개선=복지부는 식약청과 공동으로 시판후조사(PMS)제도를 일부 제약사가 영업판촉수단으로 악용한다는 지적과 관련 시판후조사 대상 및 운영현황의 실시간 공개 등을 통해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PMS 제도 개선방안 ○ 식약청 홈페이지에 시판후조사 대상 및 운영현황 실시간 공개- 의료인 등 시판후조사 관계인에 대한 상세정보 제공 ○ 모든 시판후조사 내용 보고 의무화- 시판후조사를 실시하는 경우, 그 목적과 조사내용을 식약청에 보고 ○ 제약사 내 시판후조사 책임자 기준 강화- 시판후조사 책임자는 영업·판촉에서 독립된 자로 지정하게 하고 조사책임자의 의무 확대·강화 이를 위해 복지부는 식약청 홈페이지에 시판후조사 대상 및 운영현황 실시간 공개 하는 한편 모든 시판후조사에 대한 내용 보고를 의무화하기로 했다.◆의약품 유통구조 개혁 = 또한 복지부는 의약품 유통구조 개혁을 위해 지난 8일 개소한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을 활용하는 한편 의약품표준코드 및 공동물류센터 설치도 추진할 방침이다.복지부는 특히 담합 등을 통해 얻은 높은 약가마진을 리베이트로 활용하는 품목도매 위주의 의약품 도매상들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를 곧 발표할 계획이다.◆보험의약품 가격 거품제거 조치=의약품 실거래가 조사도 대폭 강화된다. 복지부는 현재 의료기관, 약국에만 한정돼 있는 실거래가 위반 조사 대상을 제약사까지 확대해 조사의 실효성을 높여 나간다는 복안.또한 복지부는 의료기관과 제약사의 담합을 적발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실거래가 위반을 먼저 자진신고 하는 경우 처벌을 경감 또는 면제하는 제도(리니언시)도입도 검토키로 했다.이 제도가 도입되면 제약사 ,도매상, 의료기관 등에서 실거래가 위반을 먼저 신고하는 기관은 벌칙을 감면 또는 면제받을 수 있게 되므로 실거래가 위반사실에 대한 신고가 늘어날 것이라는 게 복지부의 예상이다.복지부는 현재 국회 계류 중인 저가구매 인센티브의 근거법안이 통과 되는대로 제도를 시행, 의료기관, 약국의 저가구매를 유도하고 실거래가 파악에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의약품 유통제도 개선 TFT 구성= 복지부는 관련부처, 관계전문가 및 단체가 참여하는'의약품유통제도개선TFT'를 구성, 의약품 유통 비리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재검토해 나갈 계획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의약품 유통과정에 만연한 불법 사례를 원천차단하는 데 정책이 집중될 것"이라며 "투명한 의약품 유통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2007-10-28 20:03:15강신국 -
혈액관리 '경계' 주의보…재고부족 원인우리나라 혈액재고량이 적정재고량의 1/3에도 못 비치는 바닥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혈액위기관리 4단계 중 3단계인 ‘경계’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로 특히 국민헌혈율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반면, 헌혈부적격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혈액부족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이같은 결과는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보건복지위)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혈액 재고 현황 및 헌혈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적십자사 자료에 따르면 25일 현재 적혈구 농축액 재고량은 적십자사가 비축해야 할 적정재고량의 27%수준으로 4단계 위기관리단계 중 3단계인 ‘경계’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적혈구농축액의 경우 적정재고량은 7일분인 3만2879unit이지만 현 보유량은 이보다 2만4110unit 부족한 8769unit에 불과하다. 혈소판의 경우도 적정재고량이 3일분인 1만1292unit인데 현재는 4223unit부족한 7069unit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국민헌혈율은 '02년 5.3%에서 '04년 4.8%, '06년 4.7% 등으로 매년 낮아지고 있다. 반면 헌혈부적격율은 '02년 15.7%, '04년 20.1%, '06년 22.1%, '07년6월 23.8%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혈액부족 현상을 부채질 하고 있다는 것.안명옥 의원은 "헌혈은 나와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실천인 만큼 범국민적 차원의 헌혈동참운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안 의원은 "공공기관의 헌혈약정 독려와 함께, 사회공헌차원에서 기업의 자발적인 헌혈참여운동 확산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헌혈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제도 중 하나인 등록헌혈회원제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2007-10-28 19:32:0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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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최다 발생지역 전북가을철 발열성 전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이 지난 3년새 4.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지역별로는 전라북도가 16개 시·도 가운데 최다 발생지역의 불명예를 안았고 다른 가을철 발열성 전염병과는 달리 여성이 남성보다 1.8배 더 높게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질병관리본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복심 의원(대통합민주신당)에게 제출한 ‘시·도별 가을철 발열성 질환 발생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가을철 전염병의 대표선수인 쯔쯔가무시증은 지난 2003년 이후 올해 8월까지 1만9477건이 발생해 신증후군출혈열(1754건)의 11배, 렙토스피라증(480)의 41배로 3대 가을철 발열성 질환 중 최다 발생빈도를 보였다.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전북지역에서 지난 2003년 이후 총 2607건이나 발생했고 충남이 2306건, 경남은 2247건이 발생했다. 반면 강원, 인천, 제주도는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한 지역으로 조사됐다.특히 2006년 기준으로 쯔쯔가무시증 다발생지역을 시·군으로 나눠 살펴보면 경기도 화성시가 환자수 249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전북 전주시(167명), 3위 전북 익산시(116명) 등으로 나타났다.성별로는 다른 가을철 발열성 질환과는 달리 여성이 남성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지난 4년 동안 여성에게 1만2576건이 발생, 남성 6,902건에 비해 1.8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장복심 의원은 "가을철 농작물 수확과 단풍놀이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쯔쯔가무시증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발병수가 2003년 1926건에서 2006년 7021건으로 3.6배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장 의원은 이에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한 지자체는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편 환자 발생시 신고요령과 예방관리를 적극 홍보하는 등의 예방관리사업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쯔쯔가무시증은 가을철 발열성 질환 중 발병률이 높은 전염병으로 주로 10~11월 야외활동을 통해 전염된다. 풀숲 등에서 진드기 유충이나 들쥐 배설물에 의해 옮겨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초기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며 발열과 두통 등 전신증상을 보이다 심할 경우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가을철 최대의 불청객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007-10-28 19:16:3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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