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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식약청 고위직에 연구용역 몰아줬다"연구용역 몰아주기 등 전 식약청장 및 차장에 대한 전관예우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 식약청장 및 차장이 CEO인 수탁·연구기관이 지난 200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수주한 식약청의 발주 R&D과제가 총 40개로 28억8,900만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1998년 식약청 초대 청장을 지낸 박종세 전 청장이 2000년 9월 설립한 랩프런티어에서 총 40개 과제중 33개, 26억1,900만원에 달하는 연구용역을 수주했다. 양규환 전 청장도 지난 2002년 3개, 심창구 전 청장도 2005년 1개, 이형주 전 차장도 2004년과 2005년에 걸쳐 3개 연구용역을 각각 수주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가운데 70%에 달하는 23개 연구용역은 공모자가 1업체 밖에 없어 일정기준에 의해 선정된 이른바 ‘1대1 단독과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랩프런티어는 이같은 식약청의 몰아주기식 연구용역 발주로 생동성시장에서 1, 2위를 다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박 의원은 분석했다. 박 의원은 또 지난해 12월 박 전 청장이 랩프런티어 대표직을 사임한 뒤 올해 8월부터는 의약품수출입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정연찬 전 식약청 차장이 대표로 취임했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과 7월 식약청이 발표했던 생동조작 품목 40개 가운데 50%인 20개가 랩프런티어(16개)와 의약품수출입협회(길광섭 전 독성연구원장, 현 상근부회장) 부설 생동성시험연구센터(4개)에서 시험이 진행된 것도 전관예우 차원이라고 박 의원은 비판했다. 특히 공직자윤리법(제17조)는 퇴직 공무원에 대해 퇴직 전 3년 이내, 퇴직 후 2년 동안 소속 부서와 연관성이 있는 유관 사기업체 및 협회 등의 취업을 제한하고 있지만, 전직 식약청 고위간부들이 입법취지에 어긋나게 우회적인 방식을 통해 재취업한 사실도 드러났다. 박 의원은 식약청 연구공모과제에서 탈락한 A업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 “식약청은 연구용역과제 선정시 사전에 내정된 업체 외에 다른 업체가 공모하면, 이미 다른 업체가 선정된 만큼 다음에 응모하라는 식으로 전관예우를 해줬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생동조작과 관련해서도 “당시 식약청은 ‘시험기관들이 고도의 컴퓨터 조작기법을 이용해 이를 적발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면서 “그러나 전직 식약청 간부들이 운영자이거나 고위직에 있는 생동기관이 시험을 많이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4월 문제를 제기했던 심 전 청장의 '의약품 소포장제도 시행방안'이라는 식약청 발주 연구용역보고서와 관련해서도 전관예우 행태와 용역과제 표절 및 조작 방지대책 등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2006-08-21 09:39:22홍대업 -
건식 '터미네이터' 등 발기부전약 성분검출서울식약청은 21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성기능개선 의약품성분이 함유된 건강식품을 공표하고 소비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에 발견된 제품 중 중국이 원산지로 적힌 '健哥(jiange)'라는 제품은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이 검출됐고, 터미네이터2라는 제품은 '무적의 최강 보충'이라고 표시된 상태로 '타다라필'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산 'SUPER DON MAN'에서도 의약품 성분 'xanthoanthrafil'이 검출됐고, '젊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고 싶은 당신에게'라는 광고가 붙은 '鍛精源'도 슈도발데나필(pseudovardenafil)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2006-08-21 09:39:17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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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연구원, 연구직 공무원 7명 특별채용국립독성연구원은 21일 식약안전 수준을 업그레이드시킬 우수한 전문인재를 구하기 위해 제2회 연구직·기능직공무원 8명에 대한 제한경쟁특별채용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응시원서는 오는 31일까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원서양식을 출력해 사용하면 되고 접수기간은 29(화)∼31일까지 3일간이다. 채용 대상은 보건연구사 7명의 경우 보건연구, 공중보건 대상으로 독성, 실험동물분야이며 응시자격은 의학, 약학, 수의학, 독성학, 생물정보학, 생물공학, 생물학, 생화학 전공자 등이다. 시험절차는 서류전형, 구술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2006-08-21 09:29:34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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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식 5천원인 기관 532곳...병원급 43% 차지입원환자의 일반식대가 5,000원 이상인 의료기관은 총 532곳에 달하고, 이 가운데 병원급이 230곳으로 43.2%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식의 경우 6,000원 이상의 고가인 의료기관은 15곳이었으며, 5,000원 이상인 곳은 146곳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지난 4월10일 입원환자의 건강보험 적용 이후 요양기관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분석결과에 따르면 일반식의 경우 가산금액 없이 기본식 3,390원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기관은 3,325곳(65.1%)이었으며, 하나 이상의 가산항목을 적용받는 기관은 1,780곳(43.9%)이었다. 이 가운데 일반식 가격이 5,000원 이상인 곳은 532곳(11.3%), 4,000원대는 632곳(13.5%), 3,000원대는 3,531곳(75.2%)으로 각각 조사됐으며, 요양기관 규모가 클수록 식대 가산항목을 충족, 일반식 가격이 높게 형성됐다고 복지부는 분석했다. 식대가 5,000인 의료기관을 종별로 살펴보면 종합전문은 43곳 중 38곳, 종합병원은 252곳 중 156곳, 병원은 858곳 중 230곳, 의원은 3,542곳 중 108곳이었다. 식대가 4,000원인 의료기관 현황은 종합전문은 5곳, 종합병원 73곳, 병원은 436곳, 의원은 118곳으로 조사됐으며, 식대가 3,000원대인 의료기관 현황은 종합전문은 0곳, 종합병원 23곳, 병원 192곳, 의원은 3,316곳 등이었다. 종별 치료식 가격 현황을 살펴보면 일부 대형 요양기관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4,000원대에 집중돼 있으며, 치료식 기본가격(4,030원)에 전체의 73%가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식 가격이 6,000원인 의료기관을 종별로 살펴보면 종합전문은 11곳, 종합병원은 4곳 등 15곳에 불과했으며, 5,000원인 의료기관은 종합전문 32곳, 종합병원 90곳, 병원 23곳, 의원 1곳 등 146곳으로 집계됐다. 식대 가격이 4,000원인 곳은 종합전문 0곳, 종합병원 158곳, 병원 835곳, 의원 3,541곳에 이르렀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 적용 이후 7월31일 현재까지 신규로 채용된 영양사는 1,250명으로 89.7%가 늘어났으며, 조리사의 경우 1,335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06-08-21 09:20:50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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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내기술 개발 유착방지제 '가딕스'한미약품(대표이사 민경윤)은 수술시 장기나 신경이 달라붙는 것을 막아주는 유착방지제 '가딕스(Guardix)'를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딕스는 바이오벤처인 바이오레인이 천연 고분자를 이용해 국내 기술로는 처음 개발한 유착방지제. 지금까지 유착방지제는 전량 수입에 의존했다. 또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천연 고분자로 만들어져 인체에 무해하고 수술 2주 경과 후 체내에서 분해, 1개월 이내 배출되기 때문에 안전성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영동세브란스 등 4개 대학병원 임상을 통해서도 95% 이상의 유효율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한미 관계자는 "수입품에 비해 유착방지 효과가 뛰어나고 가격대도 현재 60~70만원대 수입품의 절반 이하"라며 "향후 연간 100억원 규모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2006-08-21 09:07:14박찬하 -
병원노조 산별 총파업 가결...찬성률 73%병원노조의 산별총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지난 16일~18일까지 산별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 조합원 3만2,274명 중 2만6,630명(투표율 82.5%)이 투표에 참가해 1만9,590명(찬성률 73.56%)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2006-08-21 09:07:0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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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제약, 제천에 cGMP급 완제공장 추진보람제약(대표이사 김창선)은 16일 충북 제천시 소재 '제천 바이오 밸리' 내 1만 4,000평 부지를 매입, 2008년 상반기까지 미국 FDA 시설기준을 충족시키는 cGMP급 완제의약품 생산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람은 이를 위해 금년 중 FDA, EMEA, ICH, WHO 등 GMP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설계, 설치, 운전, 효능에 대한 적격성 기준과 공정 밸리데이션 기준을 확립할 계획이다. 또 제천 cGMP 공장 가동과 동시에 국제특허 출원 중인 Orlistat 성분의 비만 치료제에 대한 FDA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너릭 의약품의 선진국 시장 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2006-08-21 08:53:16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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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미녀와 함께 탈모예방 요가를"현대약품(대표이사 이한구)의 바르는 탈모치료제 마이녹실이 온라인 커뮤니티(www.minoxyl.com)에 '스타들의 요가 트레이너 나디아와 함께하는 탈모 예방 요가'를 오픈했다. 탈모예방 요가는 신체와 두피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는 것이 탈모에 효과적인 점에 착안해 기획된 것으로 '힐링요가(Healing Yoga)' 중 호르몬과 신진 대사 기능을 향상시키고 두피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동작들로 구성됐다. 탈모예방 요가는 ▲머리에 산소를 공급하는 요가 ▲탈모인들의 심신안정을 위한 요가 ▲탈모인들의 활력증진을 위한 요가 ▲머리의 혈액순환을 돕는 요가 ▲탈모인들의 경직된 신체를 풀어주는 요가 등 다섯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매주 1테마씩 사진자료와 동영상 파일로 소개된다. 고중석 의약마케팅팀장은 "탈모증을 겪고 있는 사람은 스트레스와 마음의 상처가 크기 때문에 검증받은 의약품으로 꾸준히 치료하는 동시에 심신을 관리해주는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006-08-21 08:44:53박찬하 -
제네릭 점유율, 약가 80%이하부터 곤두박질제네릭의약품의 보험약가가 높을수록 시장점유율도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 제약회사가 작성한 '보험의약품 가격분포별 시장점유 모의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고가 수준의 의약품이 전체시장의 58%를 점유한 반면 90%수준은 27%, 80%수준은 24%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80% 이하부터는 시장점유율이 급격히 떨어져 70%와 60% 수준은 각 2%, 50%이하는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분석자료는 복지부가 오리지널 의약품은 물론 제네릭 의약품의 약가도 20% 낮추겠다는 결정을 내린 가운데 발표된 것이어서 주목된다. 가격수준별 판매비율 분석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최고가 수준 제품의 경우 93%가 시장에 유통된 반면 90%수준은 85%, 80%수준은 65%, 70%수준은 72%, 60%수준은 39%, 50%이하는 26%가 현재 유통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가격수준이 최고가와 근접할수록 시장 유통비율이 높았으며 60%나 50%로 약가가 떨어질 경우 유통비율도 절반이하로 줄어든 것을 의미한다. 분석자료 작성자는 "퍼스트제네릭 가격을 현재 수준보다 인하하는 것은 오리지널 제품에게 사실상 독점판매권을 부여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제네릭의 약가가 낮을수록 판매관리비 비중이 높아져 제품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제네릭 약가가 오리지널 대비 80%는 돼야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보험재정 절감도 제네릭이 오리지널에 대한 견제기능을 가지고 있어야만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분석은 2004년 생산실적 상위제품 중 보험약가에 10개 이상 제품이 등재돼 있고 이중 5개 제품 이상이 판매실적이 있는 20개 성분을 무작위 선정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또 2005년 현황은 IMS 데이터를 기준으로, 보험약가는 2005년 12월을 기준으로 적용했다.2006-08-21 06:45:27박찬하 -
싱가포르 협상 "내줄 건 많고 얻을 건 없다"[이슈분석] 의약품 분야 싱가포르 비공식 협상 싱가포르 의약품 협상에서 우리 정부는 미국의 파상공세를 적절히 방어할 수 있을까. 대답은 우선 비관적이다. 미국이 협상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탓이다. 따라서 이번 별도협상은 득보다 실이 클 것이라는 게 보건의료계 관계자의 시각이다.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사수에는 우리 정부가 성공(?)했지만,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세부 시행방안에 대해서는 미국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복지부도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요구할 예상의제에 대해 ▲독립적 이의신청절차 마련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위원회 설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구체적 시행방법 등에 대해 협상의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의신청기구 설립에 대해서는 변재진 복지부차관이 지난 17일 국회FTA특위에서 수용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앞서 '남의 나라 정책에 대해 감놔라 배놔라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던 유시민 장관도 지난 16일 자신의 블로그에서 “때로는 미국측의 요구를 받아들여 무건가를 양보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유화적인 입장으로 돌아서 미국의 요구를 대폭 수용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약제비 적정화 적정화 방안의 구체적 시행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 특허만료약 20% 약가 인하 조치의 재검토나 건강보험 약가 및 등재 과정에서의 미국의 이의신청 허용 등이 그것이다. 특히 특허연장을 위해 유사의약품(similar product)에 대한 자료독점권 인정과 특허 및 허가의 연계, 투자자 정부 통제제도와 비위반제소의 도입 등도 미국이 강력히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이런 내용이 수용될 경우 복지부가 추진해왔던 약가정책 혁명은 사실상 빈 껍데기만 남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게 보건의료계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다시 말해, 포지티브 사수에 성공한 것이 아니라 실패한 셈이 된다는 의미다. 이런 탓에 국내 여론의 역풍을 피하기 위해 제3차 FTA협상 이전에 별도의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라는 비판도 뒤따르고 있다. 반면 한국이 미국에 요구할 수 있는 것은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기껏 제네릭 의약품 제조시설에 대한 기준(GMP)을 상호 인정하자는 것이 최고 수준의 요구안이다. 그러나, 국내 제네릭 기반을 지키기 위해서는 미국측의 특허연장 요구를 적극 방어해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미국이 한국의 요구를 받아들이더라도 궁극적으로 우수 제네릭 개발과 이의 미국 진출은 허장성세가 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한미FTA를 성사시키려는 한국 정부의 의지가 강한 만큼 3차 FTA협상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이번 싱가포르 협상에서 의약품 분야의 양보가 불가피해 보인다. 이 경우 의약품 분야를 FTA협상 카드로 활용하기 위해 그동안 목소리를 높여왔다는 것을 반증하는 셈이 된다. 더욱이 이번 싱가포르 협상이 '협상을 빙자한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는 형식적 과정'이라는 비판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2006-08-21 06:43:57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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