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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코디자인, 심혈관 질환 맞춤검사 개발바이오벤처기업 파마코디자인(대표 김종민)은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에 대한 맞춤 검사 서비스 ‘제노메딕 심혈관계 맞춤 검사’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유전적 성향을 가진 요인들을 미리 예측하고 환경적 요인들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맞춤 검사 서비스는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MTHFR, APOE 등 유전자검사와 콜레스테롤, 호모시스테인, HDL, LDL, CRP, ApoA1, ApoB 등의 혈중 농도 및 비율 분석, 예방 및 치료법을 제시하게 된다. 회사는 유전자와 혈액검사 분석 결과를 심혈관계 건강지수(Cardiovascular Health Index)에 대입, 심혈관계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이때 제시되는 건강지수는 백병원과 공동진행한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통계분석을 기반으로 한다. 김종민 대표는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일 뿐만 아니라 발생 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만큼 예방이 최선의 치료”라며 “가족력이 있거나 마라톤, 조깅 등을 즐기는 사람은 유전자검사가 포함된 심혈관계 맞춤 검사를 받을 필요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2006-09-12 09:41:35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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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약제비 적정화방안 공론의 장 마련건강복지사회를 여는 사람들의 모임(대표 문옥륜 서울대 교수, 이하 건사모)은 9월18일 오후 1시30분 상공회의소 강당에서 '효율적 약제비 절감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정부가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방안을 발표한지 5개월째 접어든 상황에서, 9월 24일 입법예고 기간 만료를 앞두고 건사모가 본격적인 공론의 장을 만든 것이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외의 각계 전문가들이 한 데 모여 정책의 명암을 살펴 보고 효율적 정책 수립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다. 먼저 복지부 최영현 약제비적정화추진사업단장이 정부 입장을 발표하고, 연세대 보건과학대학 이규식교수가 건사모 회원을 대표해 정부안에 대한 정책 검증 및 대안을 제시한다. 또 약물 경제학 전문가인 호주 멜버른 대학 Steve Crowley가 해외의 다양한 약제비 정책에 대한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지정 토론에는 열린우리당 김춘진의원,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 국내 약물 경제학 전문가인 한양대 의대 배상철교수, 경제학자로는 인하대 정인교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외 건강보험공단 이평수 상무가 공단의 입장, 의사협회 강창진 보험이사가 의료계 입장, 건강세상네트워크 강주성 대표가 NGO의 입장, 간사랑 동우회 윤구현 총무가 환자입장에서 토론자로 나선다. 산업계에서는 한국제약협회의 문경태 상임부회장과 ㈜ 한국 얀센 노태호 상무가 토론에 참여한다. 건사모 문옥륜 대표는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방안은 보험약가와 의약품의 사용량을 적정화하도록 짜여져 있으나 이러한 의약품관련제도가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실시되기 위해서는 관련 이해당사자와 공중들이 함께 모여 사전에 정책검증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 밝혔다.2006-09-12 09:36:58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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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부적절 약물, '디아제팜'이 64% 차지노인에 투여될 경우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의약품 가운데 디아제팜이 전체 부적절 약물처방 건수의 6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최근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노인환자에 부적절한 약물의 처방실적’을 분석한 결과 처방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측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Beer's Criteria(미국의 노인환자 투약약물 적절성 판단 표준지침)의 기준으로 볼 때 노인환자에게 부적절한 약물의 전체 처방건수는 2003년 848만9,889건, 2004년 870만2,918건, 2005년 876만6,770건으로 매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디아제팜의 경우도 지난 2003년 533만3,465건, 2004년 551만1,533건, 2005년 558만8,498건으로 해마다 처방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2005년 노인환자에게 부적절한 약물 전체 처방건수의 63.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디아제팜은 65세 이상의 노인이 복용하면 약물의 반감기가 길어져 졸음, 기억력 저하, 균형 이상으로 인한 낙상 및 골절 등 부작용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Beer's Criteria 기준에서 독성과 항콜린성 작용이 높아 소변장애, 시야혼탁, 환각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다고 분류된 아미트리프탈린도 지난 2003년 80만8,786건에서 2004년 92만55건, 2005년에는 101만4,663건으로 증가했다. 노인환자에게 치료효과보다는 중추신경계통의 부작용이 더 크다고 분류된 프로프라놀롤의 경우도 처방전 건수가 2003년 31만6,850건, 2004년 34만6,880건, 2005년 38만3,466건으로 늘어났으며, 동일한 부작용을 갖고 있는 메토카르바몰의 경우도 2003년 34만9,856건에서 2005년 36만4,960건으로 급증했다. 중추신경계통에 부작용과 신독성 우려가 있어 전문가들이 다른 소염진통제를 사용토록 권장하고 있는 인도메타신 역시 처방건수는 줄었지만, 1인당 평균 사용량은 2003년 52.6개에서 2005년 71개로 늘어났다. 이와 관련 안 의원이 식약청에서 제출받은 ‘Beer's Criteria에 수록된 성분명의 2003년 이후 부작용 보고내용’에 따르면 2003년 이후 부작용 건수는 디아제팜 3건, 염산아미트리프틸린과 염산프로프라놀롤은 각각 2건, 메토카르바몰 1건 등 총 8건으로 집계됐다. 안 의원은 “노인약물 처방에 관한 지침은 심평원의 DUR 적용 의약품 항목 가운데 특정연령대 금기 성분 24항목 중에서 로녹시켐 한 개 성분만이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안 의원은 “노인약물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데도 정부 당국의 대처가 지지부진하다”면서 “노인환자 약물사용 적절성 평가를 위한 지침을 조속히 마련, 시행함으로써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노인들의 건강침해를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2006-09-12 09:36:03홍대업 -
개국약사, 톡톡튀는 영어 어휘교제 출간개국약사가 영어 어휘교제를 펴내 화제다. 홍승표 약사(성남 연세약국·경기도약사회 정보통신위원장)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비주얼 어원 VOCA’를 집필, 출간했다. 책은 영어 대표어원 100개의 뜻을 현실 세계의 명소로 구체화시켜 읽어만 봐도 단어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멍멍화가'로 알려진 신예화가 곽수연 씨와 의기투합해 ‘그림영상법’을 영어단어에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홍승표 약사는 "어원과 관련된 국내외 유명관광지와 유적 등을 독특한 터치의 그림으로 소개해 단어가 기억에 오래 남도록 배려했다"며 "100일만 투자하면 영어단어 1,500개와 세계 100곳의 관광지나 유적지의 정보를 정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약사는 "이 책은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무상 공급할 예정으로 수입금 일부는 불쌍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 일에 우선적으로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홍 약사는 중앙대 약대를 나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했고 캐나다 토론토에서 어학연수 과정을 밟았다. 현재 성남에서 연세약국을 운영 중이고 경기도약사회 정보통신위원장으로 회무에도 참여하고 있다. [8세상에서가장재미있는비주얼어원VOCA *홍승표 著 *상상커뮤니케이션 *255p]2006-09-12 09:23:10강신국 -
병협 의료봉사단, 무의촌 주민에 무료진료의사들이 병원이 없거나 먼 무의촌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인술을 펼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양지병원을 비롯한 5군데 회원병원에서 병원장 등 의사 7명 등 총 21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충남 홍성군 갈산면 상촌리 농협 2층 강당에서 주민 272명에게 진찰과 진료상담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과별로는 내과 93명을 비롯해 정형외과 73명, 신경외과 54명, 피부과 26명, 마취통증의학과 13명, 산부인과 11명, 소아과 2명 등이었다. 병협의 무료진료 활동현장에는 이종건 홍성 군수가 들러 진료팀을 격려했으며 농협조합장과 이상구 갈산면장, 이준기 동산리 이장 등이 나와 농협 및 병협 직원들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참여병원에서 소화기계, 근육통 패취, 소염효소제, 기관지제제, 고혈압치료제, 감기약, 스테로이드제제, 항생제연고, 주사제 등을 준비했으며, 천안충병원에서 앰뷸런스, 한림병원에서 진료지원 차량을 동원했다. 의료지원단은 또 약사(양지병원 임미송), 간호사(양지병원 박재숙, 홍익병원 강미자, 한림병원 윤수정, 천안충무병원 박혜란, 병협 최명희), 영양사(양지병원 안은희)와 기타 행정지원 등 14명을 포함해 총 21명이 팀을 이루었다.2006-09-12 09:12:43정시욱 -
국내약학자, 혈당수준 유지하는 단백질 발견'AIMP1'이라고 명명된 단백질이 혈당 수준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규명해 냈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지원하는 서울대 단백질합성효소네트워크연구단(단장 김성훈·서울대 약대 교수)과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이기업 교수 연구팀은 혈당수준의 유지는 기존 인슐린, 글리카곤과 함께 AIMP1 단백질의 공동협력으로 이뤄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12일 밝혔다. 김 교수팀에 따르면 AIMP1은 저혈당의 조건에서 췌장에 작용해 혈당을 증가시키는 호르몬 글루카곤을 분비시키고 간에 저장돼 있던 포도당을 혈액 속으로 분비시킨다. 또한 AIMP1은 지방조직에 저장돼 있는 지방 분해를 유도해 혈액 내 포도당의 농도를 보충한다는 것이다. 재조합 AIMP1를 순수 정제하는 데 성공한 김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내 바이오기업 (주)이매진과 미국 바이오업체 어타이어사와 함께 AIMP1의 다양한 생리 조절기능을 이용한 새로운 의약품 개발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과학 학술지인 PNAS에 한국시간으로 12일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 약대 김성훈 교수는 이전에도 세계적인 학술지인 Cell, Science, Nature Genetics, PNAS 등에 약 90편에 달하는 논문을 게재했고 30여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김 교수는 2003년 한국과학상, 2006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자상 등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2006-09-12 07:00:2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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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명처방 즉각 시행"...대정부 압박서울지역 24개 구약사회장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 즉각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구약사회장 일동은 11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성분명 처방 즉각시행 결의문을 발표하고 의사단체 눈치를 보고 있는 복지부의 무대책을 비판했다. 구약사회장들은 "대통령의 공약 사항인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가 특정 이익단체의 이해관계에 부딪쳐 국민불편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분업이 의사 편중의 기형적인 제도로 변질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생동성 시험인정 품목이 복지부의 당초 계획이었던 2006년까지 2천여 품목보다 훨씬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정부는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특정 단체 반대로 정당한 정책을 시행하지 않는다면 이는 곧 복지부의 직무유기"라며 보건당국을 직접적으로 비난했다. 이들 구약사회장들은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성분명 처방을 즉각 실시와 대체조제 사후통보 폐지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구약사회장 일동은 "복지부는 국민과 국가 이익의 편에 서서 제도의 즉각적인 시행에 나설 것을 촉구하라"며 "만일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할시 우리 약사들은 어떠한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결의문은 유시민 장관이 최근 국회에서 밝힌 '성분명처방 유보' 발언에 대해 서울지역 구약사회장들이 논의한 결과 나온 것이어서 복지부의 대응이 주목된다.2006-09-12 06:57:27정웅종 -
유한-신풍, 특허연대로 릴리 제소에 '맞불'유한양행과 신풍제약이 릴리의 무역위원회 제소에 맞대응해 사실상의 '특허연대'를 구축했다. 릴리는 작년 11월 신풍제약을 염산젬시타빈(상품명 젬자, 연매출 220억원) 특허침해 혐의로 무역위에 제소해 잠정 판매금지 결정을 이끌어낸데 이어 올 4월에는 유한양행도 같은 문제로 제소한 바 있다. 이밖에도 릴리는 광동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인도 닥터레디사로부터 염산젬시타빈 원료를 수입한 국내업체들을 제소했으나 이들은 사업포기 쪽으로 방향을 선회함으로써 본격적인 공략대상에서는 벗어났다. 대부분 국내업체들이 소극적인 대응태도를 보인 가운데 뒤늦게 무역위에 제소당한 유한양행이 특허공방을 결정함으로써 염산젬시타빈을 둘러싼 특허시비는 새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유한이 맞대응을 결정하자 판금조치까지 당하고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던 신풍제약이 본격적인 특허공방에 뛰어 들었다. 신풍은 지난달 9일 특허심판원에 염산젬시타빈 특허무효(발명명칭 : 입체선택적글리코실화방법)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미있는 것은 유한과 신풍이 릴리를 상대로 제기한 염산젬시타빈 특허소송이 결과론적으로 역할분담 성격을 띄고 있다는 점. 지난 6월 9일 유한은 특허심판원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제기했는데 이는 특허권자인 릴리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법적확인을 요청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신풍이 제기한 특허무효청구는 릴리의 염산젬시타빈 특허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을 주장하는 적극적 공략방법으로, 국내사에 불리한 판단을 내린 무역위측에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를 갖고 있다. 따라서 유한과 신풍은 실제 의도와는 별개로 릴리의 염산젬시타빈 특허시비 문제에 대한 사실상의 역할분담을 하게 됐다. 특히 유한측 청구는 우선심판 결정을 이미 이끌어냈고 신풍도 우선심판을 신청해 놓은 상태기 때문에 11월로 예정된 무역위의 최종조사 결과에 특허심판원의 판결이 상당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됐다. 한 제약특허 전문 변리사는 "릴리가 전문기관인 특허심판원을 제쳐두고 무역위원회를 통해 특허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염산젬시타빈 특허방어가 어렵다는 판단을 스스로 내린 것으로도 볼 수 있다"며 "특허심판원 판결여하에 따라 무역위 최종결정도 충분히 뒤짚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2006-09-12 06:55:57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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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생동파문, 국내 제네릭에 치명타"한미 FTA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생동조작 파문이 국내 제네릭에 치명타가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우리 정부가 FTA 협상과정에서 특허만료 의약품에 대해 한미간 제네릭을 상호 인정하자고 미국측에 요구한 상황이어서 더욱 그렇다는 것. 열린우리당 백원우 의원(보건복지위)측은 11일 “여당 의원들은 FTA에서 국내 제약사가 상당히 불리할 것으로 보고 있고, 생동조작 파문도 악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백 의원측은 “생동조작 파문이 합리적으로 정리돼야 한다”면서 “재검증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조속히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복지부의 FTA 협상 국회보고 자리에서도 “미국에 제네릭을 상호 인정하자고 요구했지만, 미국이 생동조작과 관련된 부분을 언급한다면 불리한 협상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같은 당 장복심 의원도 이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생동파문은 한창 성장하려고 하는 국내 제약사에게는 치명타”라며 “생동시험을 관장하는 식약청 관계자들은 지방청장으로 승진하고 있지만, 제약사만 두들겨 맞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특히 “국내 제네릭이 외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줘야 하는 시점에서 생동파문이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식약청이 합리적 대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와 함께 “이번 생동파문이 성분명처방이나 대체조제 활성화의 걸림돌이 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당 의원은 물론 야당 의원들도 10월 국정감사에서는 생동파문과 관련된 식약청의 책임소재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여, 식약청은 어느 때보다 진땀나는 국감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2006-09-12 06:53:05홍대업 -
병포장, 재고약 해결-제약 부담감소 '윈윈'[병포장 합의 의미와 소포장법안 전망] 약사회와 제약협회가 '병포장 단위' 30정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소포장 방안에 대해 전격 합의안을 도출, 식약청이 제시한 내달 7일 시행일에 맞추는데 최대 걸림돌이 사라졌다. 특히 약사회는 약국 재고약 문제 해결의 단초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을 가지게 됐고, 제약협회는 회원사들의 불만이 많았던 병포장 부분을 일정부분 해소해 체면을 살렸다. 소포장 유통관련 공식채널 가동키로 이날 약사회 원희목 회장과 제약협회 김정수 회장은 현격한 시각차를 보여왔던 '병포장 허용' 건에 대해 논의한 결과 30정까지 허용하는 방안에 최종 합의했다. 이와 함께 소포장 공급불가 의약품에 대한 소포장 의무면제와 소포장의약품의 원활한 공급 등 의약품 유통을 총괄할 '의약품유통위원회'를 설치, 소량포장 의약품의 정상적 유통에 상호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신설 위원회를 통해 제도시행 초기 불거질 수 있는 소포장 관련 각종 부작용을 즉각 논의할 수 있는 '공식 채널'을 가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는 평가다. 제약사 추가비용 우려, 일정부분 해소 제약협회 측도 식약청의 소포장 법안 공개후 제약사들의 실질적인 추가비용 부담 우려를 일정부분 해소시켜줬다는 점에서 회원사들로부터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국내제약사 한 임원은 "분명 소포장 시행 후 초기부터 마찰음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였지만, 위원회 설치로 인해 공식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는 점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병포장의 경우 한달 사용량 기준 100정까지도 허용됐으면 하는 기대도 했지만, 일단 시행초기에 병포장이 포함됐다는 것만도 다행스런 결과"라고 덧붙였다. 약사회, 재고약 반품 명문화 '성과' 재고약 반품의 경우 "제약협회 회원 제약사는 정상적인 거래로 인해 약국에 발생한 모든 재고의약품에 대해 약국에서 원할시 이를 반품받기로 한다"는 조항에 합의한 점도 눈여겨볼만하다. 이 조항의 경우 원희목 회장 당선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불거져온 약국 재고약 해결의 구체적 조항을 마련, 일선 약사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는 상징성을 띈다. 서대문구의 한 약사는 "약사회 차원에서는 항상 말로만 재고약 반품문제 해결을 내세워왔지만, 합의문의 명문화를 통해 제약사들과의 유기적인 협조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그러나 조항에서 명시했듯 "정상적인 거래로 인해 약국에 발생한 모든 재고약"이라는 부분에 대한 해석이 모호하다는 의견도 팽배하다. 이는 약국의 비정상적인 거래와 정상적 거래에 대한 선이 명확하지 않아, 추후 세부적인 하부규정 합의도 고려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겼다. "10월시행 낙관" 불구 규개위 제동 가능성도 식약청도 규제개혁위원회의 2차 간담회에서 내달 7일 법 시행이 무리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의견을 재차 개진했다. 또 양 단체간 합의를 통해 소포장 법안을 원만히 진행할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만족의 뜻을 표하고, 진통을 겪었던 법안 심의과정이었지만 순항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약사법 의약품 소포장 공급 규정 중 "각 제약사별로 생산하는 모든 전문의약품의 총 10% 이상을 복용량 한달분 이내(최고 100정 제한)의 낱알 소포장(PTP 혹은 알미늄 호일포장)으로 공급하라"는 부분 중 10%제한 규정이 규제적 측면에서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는 입장이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규개위의 최종 심의 후 법안 통과를 이끌어낸 이후에야 안심할 수 있는 입장에 섰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절차상 이번 소포장 법안에 대해 최종적으로 내부 종합심의를 거쳐 이달 중 통과 여부를 통보할 가능성이 높다.2006-09-12 06:52:49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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