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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신약 '바이밴스' FDA 시판승인미국 FDA는 샤이어(Shire) 제약회사의 집중력결핍 과운동성 장애(ADHD) 신약 '바이밴스(Vyvanse)'를 승인했다. 바이밴스의 성분은 리스덱스암페타민(lisdexamfetamine). 리스덱스암페타민은 일단 삼킨 후 위장관에 있는 효소와 접촉해야 활성성분인 d-암페타민으로 방출되기 때문에 남용 우려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 샤이어가 이전에 약물남용 전적이 있던 성인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바이밴스는 작용발현이 늦고 암페타민 유사 효과의 강도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의약품집행국(DEA)은 리스덱스암페타민이 암페타민 계열약이라는 점 때문인지 코카인, 메타돈, 메탐페타민과 마찬가지로 남용우려가 높은 스케줄 II 약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샤이어의 대표적인 품목은 ADHD 치료제인 '애더럴(Adderall XR)'은 오는 2009년이면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어서 샤이어는 애더럴 XR에서 바이밴스로의 처방전환에 주력할 전망이다. 최근 FDA는 모든 ADHD 치료제의 제조사에게 정신계 및 심혈관계 문제에 대해 경고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2007-02-25 09:44:48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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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켈, 양극성 우울증에 표준요법 될 것"아스트라제네카의 항정신병약인 세로켈(Seroquel)이 2010년까지 양극성 장애의 표준요법제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제약의료연구자문회사인 디시전 리소시즈(Decision Resources)의 보고에 의하면 양극성 우울증의 기존 표준요법제인 GSK의 '라믹탈(Lamictal)'에 비해 세로?이 여러가지 면에서 장점이 많아 향후 표준요법제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라믹탈과 비교했을 때 세로켈의 장점 중 하나는 단기간 임상에서 우울증상에 보다 우월한 효과가 나타났다는 점이 지적됐다. 한편 향후 10-15년 사이에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로 승인될 가능성이 높은 약물로는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오츠카의 아빌리파이(Abilify), 와이어스/솔베이/룬드벡의 비페프루녹스(bifeprunox)가 예상됐다. 이들 약물이 기존 치료제보다 뚜렷한 개선효과는 없는 반면 아빌리파이와 비페프루녹스는 진정, 졸음 등의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 나름대로 장점이 있다는 평가다.2007-02-24 09:13:23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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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식품 과량 섭취하면 결석증 위험 증가"헴(Heme)" 철 고함량 식품을 다섭취하는 남성에서 결석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지에 발표됐다. 미국 켄터키 대학 메디컬 센터의 충-짜이 차이 박사와 연구진은1986년에서 2002년 사이에 의료전문인 추적조사에 참여한 미국 남성 약 4만5천명을 대상으로 철의 섭취와 결석증 위험 사이의 관계를 알아봤다. 추적조사기간 동안 총 2,468건의 결석증이 발생했고 이중 1,453명은 결석제거수술을 받았는데 헴 철 농도가 높으면 결석증이 발생할 위험이 21% 증가한 반면 헴이 없는 철 농도는 결석증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헴 철은 혈중 헤모글로빈이나 근육 마이오글로빈에 결합하는데 헴이 없는 철보다 육류, 생선률에 덜 존재하는 반면 위장관에서 더 쉽게 흡수되는 것이 특징. 연구진은 인체가 식품으로 섭취한 과다한 철을 배출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과량의 철을 섭취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유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2007-02-24 09:11:39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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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혈압 노인, 카페인 음료가 심장 보호효과혈압이 정상인 65세 이상 노인에게 정기적인 카페인 음료 소비가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됐다. 미국 제임스 그린버그 박사와 연구진은 카페인 음료가 식후에 발생하는 혈압하강을 상쇄하는 유익한 혈압상승 효과가 있다는 점에 착안, 대규모 건강영양연구에 참여한 약 6천6백명의 성인에 대해 9년간 추적조사했다. 조사 기간 동안 426명이 심장질환으로 사망했는데 매일 카페인 음료를 많이 섭취할수록 심장질환 원인 사망 위험은 감소하여 이런 관계는 용량의존적이었다. 심장질환 사망 위험은 하루에 4잔 이상의 카페인 음료를 마신 경우 반잔 미만으로 마신 경우보다 53% , 하루에 2-3잔을 마신 경우에는 32% 줄었으며 특히 원두커피나 인스턴트 커피 등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음료가 심장질환 사망 위험을 유의적으로 감소시켰다. 반면 중증 고혈압이거나 65세 미만인 경우에는 카페인 음료 섭취가 심장질환 사망위험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카페인과 심장질환 사이에 대한 연구 결과는 상반되어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차이는 조사대상자의 연령 때문일 수 있다면서 한 연구에서 커피 소비는 젊은 층에서 심장질환 위험을 높이는 반면 연령이 증가할수록 그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2007-02-24 09:08:53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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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 다빈도 일반의약품 적정마진 붕괴다빈도 일반약 20품목에 대한 약국 마진율이 20%도 채 안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데일리팜이 일선약국의 사입가를 근거로 강남구보건소에서 조사한 지난해 하반기 관내 약국 일반약 평균 판매가를 대입해 계산한 결과 20품목 평균 마진율은 18%로 나타났다. 같은 방식으로 성북구보건소 조사결과를 대입해 본 결과 이 지역 약국들의 평균 마진율은 12%였다. 소매적정 마진율을 30%로 본다면 두 지역 다빈도 일반약 마진율은 적정 마진율의 절반 밖에 안되는 상황이다. 게보린의 경우는 강남(평균 판매가 1,953원)과 성북(1,858원)지역 약국 모두 사입가보다 싸게 팔았다. 안전용기 변경으로 인한 공급가격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사입가 이하 판매, 이른바 난매를 추측해 볼 수 있다. 또한 우루사연질캡슐(강남1만7,750원·성북1만7,778원), 판피린에프(강남310원·성북308원), 훼스탈플러스(강남1,933원·성북1,700원), 겔포스현탁액(강남2,843원·성북2,530원), 인사돌정(강남 2만6,620원·성북2만5,725원), 까스활명수(강남490원·성북488원) 등의 제품들도 평균 마진율이 10%내외에 그쳐 사실상 마진 개념이 사라진 품목들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품목 중 원비디(강남447원·성북400원), 닥터베아제50T(강남2만1,250원·성북2만2,000원), 화콜골드(강남2,045원·성북1,742원), 마데카솔연고(강남2,920원·성북2,310원)만 마진율이 30%에 근접하거나 웃돌았다. 이러한 다빈도 일반약 마진율 하락은 약국간의 과당경쟁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저마진 구조 고착 현상은 약국가 수익 구조를 악화시키고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약국가는 약사들이 힘을 모아 다빈도 일반약 제값받기 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강남의 한 개국약사는 "보건소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 조사를 근거로 폭리약국 운운하는 데 평균 판매가를 보면 다빈도 일반약으로 폭리를 취하기는 사실상 불가능 하다"고 말했다. 약사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대표인 김성진 약사는 "가격 경쟁을 통해 매출을 올리는 것은 소매업의 기본적인 상술이지만 적정마진율이 무너진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차라리 복지부에서 다빈도 일반약 최고가, 최저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하한가를 정해줬으면 좋겠다"며 "그렇게 되면 해당 품목에 대한 마진을 포기하면 되니까 마진 없는 품목을 판매하며 비난 받는 것보다 낫지 않겠냐"고 말했다.2007-02-24 07:47:01강신국·이현주 -
월평균 조제수입, 전북 1105만원 최고전국 16개 시·도 중 약국 1곳당 조제수입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북으로 지난해 월평균 1,105만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남과 울산지역은 전년대비 12%p 이상 늘어, 다른 시도에 비해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3일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약국 1곳이 지급받은 조제료 수입은 건강보험 877만원, 의료급여 90만원을 포함해 총 967만원으로 집계됐다. 시·도 중에서는 전북지역이 1,105만원(913만원+191만원)으로 기관당 조제수입이 가장 많았다. 또 부산 1,069만원(965만원+104만원), 전남 1,058만원(863만원+194만원), 광주 1,050만원(920만원+130만원), 대구 1,032만원(925만원+106만원), 경남 1,031만원(931만원+100만원), 강원 1,025만원(899만원+125만원), 울산 1,014만원(954만원+60만원), 제주 1,001만원(895만원+106만원) 등 8개 지역도 1,000만원이 넘었다. 반면 서울 891만원(836만원+54만원), 충북 904만원(813만원+91만원), 경기 922만원(861만원+61만원), 인천 959만원(883만원+76만원), 충남 962만원(853만원+108만원) 등 5개 지역은 평균을 밑돌았다. 울산지역의 경우 건강보험 조제수입은 954만원으로 부산(965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지만, 의료급여 조제수입이 최하위권인 60만원에 머물러 16개 시·도 중 8위에 그쳤다. 약국수가 많은 서울지역은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조제수입 모두 최하위권에 위치했다. 조제수입 증감현황에서는 경남이 916만원에서 1,031만원으로 12.62%p 상승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울산도 901만원에서 1,014만원으로 12.56%p 순증했다. 또 충북 812만원→904만원 11.24%, 서울 801만원→891만원 11.22%, 대구 928만원→1,032만원11.19%, 경기 830만원→922만원 11.07% 순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전남 958만원→1,058만원 10.43%, 강원 929만원→1,025만원 10.38%, 인천 870만원→959만원 10.32%, 전북 1,008만원→1,105만원 9.64%, 대전 897만원→979만원 9.18%, 부산 981만원→1,069만원 9%, 제주 919만원→1,001만원 8.91%, 경북 909만원→990만원 8.85% 등으로 8개 지역은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또 광주(973만원→1,050만원, 7.9%)와 충남(903만원→962만원, 6.53%)은 8% 이하로 더 낮았다.2007-02-24 07:41:56최은택 -
제약협, 중소업체 입김 세지고 외자사 위축새롭게 출범한 '어준선-김정수' 체제의 제약협회에서는 중소규모 제약회사들의 발언권은 강화되는 반면 다국적제약회사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협회는 23일 총회와 이사회를 연이어 열며 신임 이사장에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을 추대했다. 또 감사에는 박재돈 한국파마 회장과 김긍림 환인제약 부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와함께 부이사장으로 유한양행, 동아제약, 중외제약, 한미약품, 동화약품, 녹십자, 명인제약, 보령제약, 종근당 등 9개 업체를 이사회 논의를 통해 선출했다. 눈여겨 볼 대목은 그동안 협회의 정책방향에서 소외됐었다는 점을 어필해왔던 중소업체들이 부이사장급 이상 임원사로 대거 발탁됐다는 사실. 이사장에 추대된 안국 어 회장은 물론이고 중소제약사 중심 이익단체인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 박재돈 이사장도 감사로 신규 선출됐다. 또 부이사장단사의 일원으로 명인제약이 새롭게 선출된 것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사실상의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부이사장단사의 일원으로 활동했던 한독약품과 한국GSK가 이번 임원 선출에서 배제됐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GSK는 물론이고 국내기업임을 선언했지만 여전히 외자 색채를 강하게 띠고 있는 한독 등 다국적사들을 결정권한을 쥔 임원급에서 제외시켰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임원사로 선출된 중소제약 관계자는 "한미FTA 협상이 진행되면서 특히 심해 졌지만 이전에도 다국적사를 부이사장단사에 포함시킨 것에 대한 불만은 많았다"며 "선호하는 정책이 상반되는 상황에서 중요한 정책정보나 방향에 대해 털어놓고 얘기할 수 없다는 점은 큰 걸림돌"이라고 설명했다. 임원사로 발탁된 중소업체 CEO도 "이번 인선에서 중소업체의 입김이 세진 것은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제약협회 관계자는 이에대해 "부이사장은 아니지만 다국적사들도 이사사로 선출돼 있다"며 "새롭게 구성된 부이사장사들도 모두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분들이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고 설명했다. 어쨌든 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구성된 제약협회 신임 임원의 면면을 보면 중소업체의 지분은 강화한 반면 다국적사들의 영향력은 상당부분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총 50명으로 구성된 이사단에는 명문제약,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한국오츠카제약, 휴온스 등 4개 업체가 신규 선출됐다.2007-02-24 07:16:45박찬하 -
"포지티브, 품목수보다 고가약 선별 집중"제약업계의 우려와 달리 포지티브리스트 제도의 궁극적인 목적은 품목수를 줄이는 것이 아닌 상대적으로 비용효과성이 낮은 고가의 의약품을 선별해 내는데 집중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대약대 최상은 교수는 23일 데일리팜과 신약조합 RA전문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의약품 경제성 평가 교육'에서 '선별목록체계와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강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교수는 성분 전체를 비급여화해 퇴출할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제네릭은 포지티브 제도의 영향을 크게 받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 등록된 의약품 품목수가 2만여개에 달한다고 하지만 전체 성분수는 3,000여개에 불과하고 대부분 고가의 약에 선별등재 여부가 적용되기 때문에 제네릭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것. 최 교수는 포지티브 제도의 기대효과에 대해 "기존 의약품 등재 목록의 품목수를 줄이는 것은 비용 효과성에 의한 선별평가의 기능이 아니다"며 "비용효과성에 의한 선별평가는 결국 유사한 효과를 지닌 의약품과 비교했을 때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의약품을 선별하는 기능"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단순히 고가의 신약은 모두 보험등재가 어렵게 될 것이라는 단순한 시각에도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고가의 신약이라도 기등재약과의 비용효과성을 입증하면 충분히 보험등재가 가능하다는 것이 최 교수의 지적이다. 또 많은 국가들이 의약품 급여결정을 위한 기준으로 비용효과성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적 가치, 질병의 위중도, 재정영향, 형평성, 국민보건에 미치는 영향 등 그 사회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고려하기 때문에 다양한 예외 요소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신제품의 개발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영세기업에게 불리할 수 있고, 가격결정 주체와 방식의 변화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해 당분간 협상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러운 학습기간을 가져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고가의 약은 등재되기 어렵다는 시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포지티브 제도의 지향점은 비용효과성이지 단순히 가격에 맞춰진 것은 아니다"며 "효과나 부작용 면에서 환자의 변이가 큰 경우도 여지를 두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07-02-24 07:14:31정현용 -
"경기 광주보건소, 약국개설 특혜 아니다"경기도 한 의원이 신축이전과 함께 약국을 개설하는 과정에서 보건소의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경기도청 감사관실이 "약국개설에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결과에 따라 처벌도 감수하겠다는 광주시 보건소측의 주장(데일리팜 1월 18일자 ‘보건소-의원, 약국개설 두고 특혜 논란)으로 귀추를 주목시키기도 했던 이 사안은 도청 감사관실의 이같은 결론으로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문제가 됐던 사안은 ▲병원과 약국 사이 전용통로를 보건소측이 묵인했는지 ▲한 때 병원주차장으로 사용했던 부지를 의료기관으로 재이용했을 때의 약국개설 가능여부 ▲보건소의 상부기관 허위보고 실상 등이다. 먼저 의원과 약국 사이의 통로가 전용통로임에도 불구, 이를 묵인했는가에 대해서 감사관실은 "보건소 약국개설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해 약국과 의원 사이 문을 실리콘으로 봉하고, 문 폐쇄를 재차 보완지시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폐쇄된 문쪽으로 약장을 설치해 약국 이용자가 실질적으로 약국 정문을 통해서만 약국을 이용하게 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신축건물 부지가 이전에 주차장으로 사용됐었다는 의문에는 보건소 약국개설 담당자가 고문변호사의 조언을 경청하는 등 보건소측의 노력이 엿보인다고 말했다. 감사실에 따르면 보건소 약국개설 담당자는 지난 달 3일 고문변호사를 찾아 ▲의료기관이 완전히 이전했다면 별개의 건물로 볼 수 있고 ▲의료기관과 신축 건물 부지의 소유자가 주차장 임대계약을 하지 않고 사용했다면 주차장으로 볼 수 없다는 답변을 듣고 약국 개설을 수리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측이 상부기관에 '전용통로가 없다'고 허위보고를 했다는 사건 제보자의 주장에 대해서는 "약국개설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 약국과 의원간 전용 구름다리·복도·계단이 없는 것을 확인했고, 차후 별개의 건물로 판단해 재차 질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결론지었다. 조사를 진행한 경기도청 이희원 감사는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결론적으로 약국개설 최종 허가는 광주시장이 하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그동한 소소한 문제가 됐던 보건소와 제보자와의 미묘한 입장차는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시보건소 이미경 팀장은 "도청 감사관실에서 모든 내용이 검증됐다"며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 거론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사건 최초 제보자인 B약사는 "감사가 보건소 입장만을 대변해 일방적으로 진행됐다"면서, "특히 보건소측이 상부기관에 허위보고를 한 과정에 대한 설명이 명쾌하지 않다. 앞으로 계속 문제제기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2007-02-24 07:10:43한승우 -
"투약빼면 약사와 마찰" vs "약 질서 불변"[SBS TV토론]의료법 개정 무엇이 문제인가? 의료법 개정안을 두고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의협과 복지부가 국민들이 지켜보는 첫 TV 토론회를 통해 설전을 벌였지만 결국 양측간 깊어진 갈등양상을 재연하는데 그쳤다. 특히 의협 장동익 회장은 '투약'에 대해서는 약사회와, '간호진단'에 대해서는 간호협회와의 갈등을 여실히 토로하며, 복지부 안이 아닌 대체입법을 추진할 뜻을 명확히 했다. 결국 '투약, 간호진단' 최대 쟁점 SBS는 24일 0시부터 90여분간 시사토론 '시시비비'를 통해 '의료법 개정안 논란'을 주제로 복지부(노연홍 의료정책본부장), 의협(장동익 회장), 류지태 고려대 법대교수, 경실련 신현호 변호사 등이 토론에 나섰다. 이날 토론중 쟁점으로 부각된 '투약' 부분에 대해 장동익 회장은 "투약을 안 넣으면 약사들이 고유권한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며 "원래 의사는 조제, 진료 등을 다할 수 있는 권한과 의무가 있지만, 의사들이 바쁘니까 약 조제를 지시하고, 오더 내리면 약사가 조제하는 조제위임제도"라고 피력했다. 그러나 노연홍 본부장은 이에 대해 "분업당시 의사는 처방, 약사는 조제라는 선을 명확히 했기에 조제위임제도라는 것은 법률적으로 인정이 안된다"고 답했다. 그는 특히 "현실적으로 투약을 뺀다고 해서 기존의 약 질서에 전혀 변화가 없다"면서 "현실적인 적용에 전혀 문제가 없는데 의사들의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반론했다. 경실련 신현호 변호사도 투약 논란에 대해 약사 조제권과의 갈등 구조를 야기해 의료계가 더 불리한 논의라고 주장했고, 류지태 교수의 경우 기존 대법원 정의 등을 고려할 때 의료행위에 대한 개념정리 자체가 필요없다고 못박았다. '간호진단'에 대해서는 '진단'이라는 단어 하나를 두고 장동익 회장과 적십자간호대학 조갑출 교수간 3번에 걸친 치열한 공방이 계속됐다. 토론중 간호사협회와 의사협회가 서로 "이웃집에 피해는 주지말아야 한다"는 말을 빗대며 진단 용어에 대한 상이한 입장을 피력했다. 의사 "아연실색"-정부 "안타깝다" 평행선 이와 함께 의료법 개정안 논의과정에 대해 장 회장의 경우 "복지부의 일방적 기자회견에 의사들이 아연실색 했다"고 반색한 반면, 노 본부장은 "협의와 합의과정을 통해 기회가 많았지만 의료계의 모습에 정부도 안타깝다"는 말로 일축했다. 경실련 신 변호사의 경우 의료법 개정논의 당시 의료계 8명, 시민단체 2명 등 다수결 원칙에 밀린 부분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면서 이번 개정안이 의료가 비영리에서 영리를 전환되는 '아주 위험한 혁명적 법률'이라고 빗댔다. 류지태 교수는 그러나 복지부가 34년만의 개정을 통해 시대정신을 담았는지를 되묻고, 소극적인 자세보다는 열린자세로 직역간 갈등 조정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장동익 회장은 의사 설명의무에 대한 시민패널의 질문에 대해 "현재 의사들 박리다매 맞다"면서 "하루 50명 이상은 봐야 살아남는다"는 말로 현행 보험료율과 수가체계 등을 꼬집었다. 그러나 "의사의 설명의무는 윤리 책무이며 법적 책무는 아니기 때문에 현 시스템에서는 부득이한 선택"이라는 장 회장 발언 후 여타 패널들은 설명 의무는 법적의무이며 의사와 환자의 기본규정이라며 반론하기도 했다.2007-02-24 06:51:50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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