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일 서울대병원 소요약 재입찰서울대병원 연간 소요약 재입찰이 내달 2일 실시된다. 26일 이지메디컴에 따르면 지난 23일 유찰된 서울대병원 13개 그룹과 분당서울대 12개 그룹에 대한 재입찰은 내달 2일 실시한다. 입찰등록은 28일 오후 5시까지며 응찰은 내달 2일 오전 10시~오후 1시, 개찰은 1시간 후인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서울대병원 유찰된 그룹은 1·5~8·10·17·20~25그룹 등 총 13개 그룹이며 분당서울대 유찰된 그룹은 1·4·8·11·12·15~18·20·21·22등 총 12개 그룹이다. 한편 첫 입찰에서는 개성약품이 12개 그룹을 낙찰 시킨 바 있으며 남양약품(1개 그룹), 부림약품(4개 그룹), RMS코리아(1개 그룹), 신원약품(1개 그룹)을 가져갔다.2007-02-26 10:15:25이현주
-
"로타바이러스, 인터넷으로 알아보세요"한국MSD가 로타바이러스(rotavirus) 백신 발매에 앞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질환 홍보에 나섰다. 한국MSD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주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로타바이러스 웹사이트 (www.diarrhea.co.kr)를 개설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일반인을 위한 로타바이러스 웹사이트는 로타바이러스 질환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쉬운 용어로 전달하며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사이트의 모든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웹사이트 내에는 로타바이러스의 징후와 증상, 증상관리, 감염 경로에 대한 정보 등이 수록돼 있으며 웹사이트에 수록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달할 수 있는 'e-mail to friend(친구에게 전자우편 보내기)'기능이 마련됐다. 또 네이버, 다음, 야후 등의 포털사이트에서도 '로타바이러스' 키워드로 해당 사이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로타바이러스는 전세계적으로 영아와 소아의 설사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해마다 전세계적으로 5세 미만의 소아 중 약 200만 명이 로타바이러스로 인해 입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MSD 올레 나코네 상무는 "앞서 의료전문인을 위한 로타바이러스 웹사이트 개설에 이어, 일반인 대상으로도 로타바이러스에 대해 보다 쉽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의 로타바이러스 웹사이트를 개설하게 됐다"며 "로타바이러스의 초기증상을 빨리 확인해 진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부모들이 웹사이트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습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07-02-26 09:58:02정현용 -
VGX파마, 바이오기업 'ADViSYS' 합병VGX인터내셔널(대표 종 조셉 김)은 26일 자사 최대 주주인 미국 VGX파마수티컬스사가 텍사스에 위치한 생명공학기업 'ADViSYS'사를 합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합병으로 ADViSYS사는 'VGX Immune Therapeutics(VGXIT)' 사업 본부로 사명이 변경됐다. 이로써 VGX파마수티컬스는 VGXIT를 통해 DNA 생산 및 전달 능력이 있는 백신 신약후보군과 일렉트로포레이션(Electroporation)2의 DNA 주입 기술, cGMP 규격의 생산 시설 등을 갖추게 됐다. VGX 인터내셔널은 "VGXIT가 보유하고 있는 차별화된 DNA 플라스미드 발현 기술은 GHRH4의 개발로 그 과학적 기술을 인정받았으며 암이나 당뇨병 등의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전세계적으로 괄목할만한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2007-02-26 09:52:06정현용
-
도봉·강북약, 부회장 5명·상임이사 9명 인준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하충열)는 24일 초도이사회를 열고 부회장 5명과 상임이사 9명 대한 이사회 인준과 올해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먼저 부회장에는 조승길(종로세명), 어수정(어), 강창원(진성), 이광근(세화), 최귀옥(광장) 씨가, 정책단장에는 이형수(우림)씨 가 인준을 받았다. 상임위원장에는 ▲총무-오혜라(대한) ▲여약사-김성숙(신성) ▲윤리- 황명숙(바로) ▲약학-곽경순(후문) ▲한약-이영숙(도봉) ▲홍보정책-정명화(온누리안정) ▲약국-김병욱(세계로)▲보험-윤선양(햇빛) 씨가 임명됐다. 하충열 회장은 "집행부와 이사가 합심, 회원들을 위한 회무에 최선을 다해 회원들과 함께하는 약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날 초도이사회에 앞서 구약사회는 제2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여 각위원회별 연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2007-02-26 09:39:51강신국 -
서울의과학硏, 자체 면역 검사시스템 확대임상병리 수탁검사기관 서울의과학연구소(원장 이경률)는 외주 검사기관에 의뢰했던 '결핵균특이항원 자극 IFN-γ'와 '갑상선자극항체 TS Ab' 검사를 자체 시스템을 통해 직접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의과학연구소에서 진행하는 IFN-γ 검사는 전용용기에 검체를 넣어 상온(22~26℃)에서 검체를 수송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는데, 채취한 검체가 16시간 이내에 검사실에 도착하기만 하면 검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4시간 이내에 검체가 외주 검사실에 도착해야만 했던 기존방법보다 검체 수송이 훨씬 용이해 진 것으로 연구소는 거리에 상관없이 전국의 고객을 대상으로 IFN-γ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과학연구소 선연수 팀장은 "이번에 내부적으로 도입된 검사시스템을 통해 IFN-γ와 TS Ab 검사를 의뢰한 병원들은 한층 정확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정확하고 빠른 검사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07-02-26 09:33:08정현용
-
박덕순 도의원, 민주당 여성위원 부위원장에약사출신 박덕순 도의원(민주당 도시환경위)이 민주당 중앙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임됐다. 박 의원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중앙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민주당 가족여성 정책개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박 의원은 내달 5일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 '환경호르몬의 작용학'등 환경관련 분야와 약물상호 작용 등 임상약학에 관련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2007-02-26 09:12:41강신국 -
생동조작품목 급여중지 가처분신청 '완패'대법원이 생동조작 품목에 대한 급여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집행정지 가처분신청과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한 1라운드 소송은 제약사들의 완패로 마무리됐다. 대법원(재판장 대법관 김용담)은 한국슈넬제약이 ‘피라메정2mg’과 ‘플루디칸캡슐’에 대한 급여정지 처분을 중지해달라고 식약청장과 복지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재항고심을 지난 12일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이 사건 재항고는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에 해당하여, 이유없음이 명백하므로 대법관 모두의 일치된 의견으로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이에 앞서 서울고등법원 제9특별부(재판장 박삼봉 부장판사)는 같은 사건 항소심에 대해 “본안소송에서 승소할 개연성이 적은 데다, 처분의 효력으로 회복하기 곤란한 손해를 입게 됐다거나 효력을 정지할 급박한 사정이 있다는 소명도 부족하다”며 기각한 바 있다. 서울고등법원은 또 지난달 30일 국제약품과 명문제약이 복지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생동조작품목 보험급여중지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항소심을 기각했다. 따라서 해당 제약사의 재항고가 가능할 수는 있지만 한국슈넬제약 사건에서 대법원이 내린 판례가 있기 때문에 생동품목 급여중지와 관련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제약사의 패배로 사실상 종결됐다. 한편 생동조작품목에 대한 제조품목변경신고수리철회처분 취소소송(본안소송)은 30개 이상의 제약사에 의해 총 9건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가장 빠른 사건이 한미약품의 소송으로 지난 15일 1차 준비기일이 끝마쳐졌다. 이에 따라 생동조작과 관련한 본안소송은 한미 측이 진행하고 있는 소송사건이 중요한 판단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2007-02-26 06:58:14최은택 -
제약사 10곳, '생동재평가 지정' 무효소송동화약품 등 10개 제약회사가 올해 2월초 공고된 식약청의 생동시험 재평가 대상지정에 반발, 지난 23일 서울행정법원에 '지정처분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10개 제약사는 지난해 생동시험 파문 2차 발표에 관련품목이 포함돼 식약청으로부터 생동재평가 대상으로 추가 지정된 바 있다. 당시 해당 업체들은 생동시험 계획서 제출마감인 9월 31일을 불과 20여일 앞둔 시점에서 이루어진 생동재평가 지정에 반발, 서울행정법원에 취소소송과 함께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법원은 작년 10월 11일 업체들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본안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생동재평가 지정을 유보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식약청은 올해 2월 8일 생동재평가 추가실시 변경공고를 내며 이들 12개 품목을 재평가 대상으로 지정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해당업체들은 "식약청이 법원의 집행정지 판결마저 묵살했다"며 반발했고 식약청은 "2007년에는 해당 품목들이 원래 재평가 대상이기 때문에 공고를 냈고 이는 정상적인 행정절차를 밟은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따라서 업체들은 지난 23일 식약청을 상대로 '의약품재평가실시대상지정처분 무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눈여겨 볼 대목은 지정처분 '취소'가 아니라 '무효' 소송이라는 점. 업체들은 식약청의 이번 조치가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과 배치되는 만큼 행정행위 자체에 무효사유가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실제 이들은 소장에서 "본안 판결 선고시까지 재평가 관련 절차의 속행을 정지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약청이) 또 다시 동일한 내용으로 처분을 했다"며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에 반한 중대하고 명백한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건 소송을 대리한 박정일 변호사는 "이번 재평가 공고는 식약청의 명백한 행정실수로 보인다"며 "스스로 정정공고를 냈다면 소송까지 가는 일은 없었을텐데 업체들의 정당한 주장 마저 수용하지 않는 식약청의 태도가 아쉽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소송에는 동화약품 외 동광제약, 동구제약, 일화, 영풍제약, 신일제약, 한국휴텍스제약, 한국웨일즈, 한국파마, 삼익제약이 참여했다.2007-02-26 06:51:05박찬하
-
"의료법안, 때리면 때릴수록 의료계 불리"의료법 개정안을 놓고 의료계의 파상적 공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실익은 커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의료법을 때리면 때릴수록 의료계가 불리한 상황에 처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의료계 적전분열 양상...복지부, 예정대로 입법절차 추진 의료계는 복지부의 입법예고안에 대해 각기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의협은 별도의 쟁점현안을 추스르지 않고 전면거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치과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는 다소 시각차가 존재한다. 치협은 비급여 진료비의 할인허용에 대해, 한의협은 유사의료행위 허용에 대해 각각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의협의 경우 의협이 3, 4월경 대규모집회를 시청 앞에서 개최하고, 대체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이에 대해 공조하겠다는 뜻을 피력하고 있지는 않다. 한의협은 지난 23일 의료법 개정안 철폐를 위한 전면투쟁을 선언했지만, 이는 입법예고 기간동안 ‘독소조항’에 대한 복지부의 양보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따라서 의협이 주도하는 전면 거부투쟁에는 발을 담그지 않을 것이 확실시된다. 특히 의협은 내부에서는 의료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만큼 지난 3일 임총에서 채택된 사퇴권고안에 따라 장동익 집행부가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등 적전분열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반면 복지부는 활시위를 떠난 의료법 개정안을 끝까지 밀어붙이겠다는 방침이다. 의협에서 문제를 삼아온 의료행위의 정의나 간호진단 등에 대해서도 적극 방어하는 한편 대국민홍보전도 계속하고 있다. 이같은 판단은 의료계의 대규모집회에 대한 일반국민이나 국회의 시선이 별로 탐탁지 않기 때문이다. 의협 대체입법 가능할까...국회 비판여론 '부담' 의협이 정부안보다 먼저 국회에 대체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대체입법 자체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대체입법을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복지부는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된 실무작업반 회의 이전인 2005년 하반기부터 의료법 개정을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해왔다. 의협이 수개월 만에 만들어낸 연구용역 결과가 정부안보다 질적인 측면에서 우수한 내용을 담아낼 수 있느냐는 것과 연구용역 결과 및 대체법안이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겠느냐는 측면에서 의구심이 제기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측면에서 여여를 막론하고 의협의 안을 받아줄 국회의원이 있겠느냐 하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 일단 의료법 개정안 내용을 인지하고 있는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도 선뜻 의협의 안을 수용, 대표발의할 가능성이 적다. 의협이 아무리 개관성을 담보한 대체안을 제시한다고 해도, 의료계의 입장만을 반영한 것이라는 시각에서 벗어날 수 없고, 이를 특정의원이 발의한다는 것 역시 어쩌면 이익단체의 의견을 대변한다는 멍에만 쓸 수 있는 탓이다. 이것은 여야 의원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대목. 실제로 여당측 A의원실 관계자는 “의협의 대규모집회는 물론 대안없이 전면거부를 하는 상황에서 어느 간 큰 의원이 의협의 안을 덥썩 받아주겠느냐”고 반문했다. 야당측 B의원측 관계자 역시 “의료계 내부의 입장이 각각 다른데다, 의협의 자세가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쉽게 대체법안을 제출할 의원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법 때리면 때리수록 의협 불리...자충수 우려도 의료계가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문제를 확대시키면 시킬수록 불리하다는 시각도 있다. 한마디로 긁어서 부스럼을 만들 수도 있다는 의미다. 사실 올해가 ‘정치의 해’인데다 국회 법안심의 과정을 살펴보면, 정부안이 그대로 국회에 제출되더라도 쟁점법안을 법안심사소위에서 쉽게 처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다시 말해, 쟁점조항에 대해 복지부와 협상을 진행하면서 법안소위 위원들을 설득해 나가거나 대체입법을 추진했다면 이미지의 큰 손상 없이 훨씬 조용히 처리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말이다. 결국 대규모집회 등을 계기로 의협의 힘을 대외적으로 과시하기는 했지만, 복지부의 방침을 꺾을 수 없었던데다 대체법안을 받아줄 국회의원들조차 몸을 사리게 만드는 역효과를 냈다는 의미다. 이것이 정치쟁점으로 비화될 경우 열린우리당에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정부안을 검토할 수 있겠지만, 한나라당으로서는 ‘이익단체’의 입장을 대변한다는 국민여론이 부담스러워 외면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의협이 의협과 공조를 표명하지 않으면서 쟁점조항에 대해 복지부와 물밑협상을 진행하려는 것도 이런 점을 계산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의협의 집단행동이 자칫 정부와 여당을 자극, 법안을 올해 정기국회 내 처리방침을 굳힐 경우 의협 내부에서는 득보다 실이 많은 '자충수'를 뒀다는 비판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2007-02-26 06:45:44홍대업
-
20대 제약 여사원, 부친에 간 이식술국제약품(대표이사 나종훈) 전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이순교 부사장 일행은 지난 22일 서울아산병원 서관 10층 입원실을 찾았다. 10층 입원실 한 곳에는 지난 8일 아버지 김활범씨(51)에게 자신의 간 600g을 떼어준 김유미씨(24, 안산공장 품질보증부)가 아직 완전하지 않은 몸으로 아버지 김씨를 간호하고 있었다. 이날 이 부사장 일행의 방문은 유미씨의 소식을 전해들은 국제약품 전 직원들이 한 달치 월급의 1%씩을 모아 함께 일하던 동료의 효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유미씨는 "수술 마치고 나서 직장 동료분들이 격려전화를 많이 해 주셨다"며 "동료들의 따뜻한 배려가 없었다면 수술도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05년 간경화 진단을 받은 김활범씨에게 암진단이 내려진 것은 3개월전쯤. 초기에 발견된 것은 다행이었지만 1년 통털어 60건도 못되는 장기기증 사례 탓에 김씨에게 순서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것은 사실상 무리였다. 유미씨는 "아빠가 색전술을 받긴 했지만 암세포가 퍼지면 나중엔 이식도 안된다고 의료진들이 말했다"며 "남동생은 간염을 앓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제가 해야했고, 자식이면 누구나 다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자식이면 누구나 다 하는 일"이라지만 아직 어린, 게다가 결혼도 하지 않은 유미씨가 자신의 몸에 수술자국을 남기겠다고 마음 먹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얘기를 많이 하거나 움직임이 잦으면 아직도 숨이 찬다는 유미씨 역시 "한 번도 입원한 적이 없었는데 수술을 받는다니 정말 무서웠고 특히 엄마와 떨어져 수술실에 들어갈 때는 많이 울었다"며 여린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초기진단과 달리 암세포가 일부 전이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수술실에서 2시간여 동안 대기상태로 있었다는 유미씨는 "아빠도 나도 수술이 잘 끝나 다행"이라며 "수술 후 너무 아프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었지만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아빠가 더 아프다는 생각에 꾹 참았다"고 털어놨다. 인터뷰를 위해 병실에서 휴게실로 가는 10여m 거리를 이동하는 것도 아직 힘든 유미씨는 병문안을 마치고 돌아가는 이 부사장 일행의 점심을 걱정하며 다시 한 번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부사장은 "아버지라지만 선뜻 그런 결정을 하는 것이 어떻게 쉬울 수 있겠느냐"며 "유미씨의 착한 마음에 우리 직원들 모두가 감동했다"고 말했다.2007-02-26 06:41:04박찬하
오늘의 TOP 10
- 1다 같은 탈모약 아니다…차세대 기전 경쟁 본격화
- 232개 의대, 지역의사 선발...의무복무 안하면 면허취소
- 3UAE, 식약처 참조기관 인정…국내 허가로 UAE 등록 가능
- 4"한 달내 검사결과 제출"...항생제 불순물 리스크 재현
- 5부산 창고형 약국 "수도권 진출, 700평 약국 사실무근"
- 6'대형 L/O' 아이엠바이오, 상장 시동…시총 최대 3845억
- 7식약처 국장급 인사 임박…채규한 국장 보직 관심
- 8올해 약연상·약사금탑 수상자 10명은 누구?
- 9암환자 273만명 시대,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
- 10알테오젠, GSK 자회사에 신약 기술수출…계약금 295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