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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국내업체 중 전문약 매출 첫 1위 달성최근 3년간 동아제약(대표이사 김원배)이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를 기반으로 클리닉(개인의원) 시장 잠식률도 큰 폭의 성장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의약품 사용량 조사기관인 IMS헬스의 최근 3년간 전문약 사용량 데이터에 따르면 동아는 국내와 다국적사를 통틀어 2004년 10위(1,392억원)에 머물렀으나 2005년 9위(1,845억원)로 한 계단 상승한데 이어 2006년에는 4위(2,369억원)로 껑충 뛰어 올랐다. 이는 1위인 한국화이자(3,444억원)와 2위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3,297억원), 3위인 한국GSK(3,292억원)의 뒤를 이은 것으로 국내업체로 따지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특히 동아는 2004년과 2005년 각각 국내업체 중 5위에 머물렀으나 2006년에 접어들면서 2위 중외제약(2,257억원), 3위 대웅제약(2,244억원), 4위 한미약품(2,200억원)을 단숨에 누르고 1위로 직행했다. 클리닉 시장에서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동아는 클리닉 시장에서 2004년 12위(300억원)에 불과했으나 2년 뒤인 2006년 6위(536억원)에 랭크됐다. 대웅, 화이자, 한미, GSK, MSD 등 클리닉 시장 탑 5는 특별한 순위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이밖에 제약업체들의 전문약 분야 3년간 순위변동을 살펴보면 MSD가 2004년 4위(1,765억원)에서 2006년 9위(2,109억원)로, CJ는 6위(1,611억원)에서 10위(2,039억원)로, 한독은 9위(1,512억원)에서 15위(1,487억원)으로 각각 떨어졌다. 이와함께 클리닉 시장에서는 동아 외에도 일동제약과 드림파마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일동제약은 2004년 19위(217억원)에서 12위(368억원)로, 드림파마는 30위(169억원)에서 16위(346억원)로 상승했다. 한편 IMS 데이터를 기준으로 전문약과 일반약 분야를 합산할 경우 2006년 10대 제약업체 순위를 보면 동아가 1위(3,574억원)를 차지했고 화이자(3,541억원), 사노피-아벤티스(3,339억원), GSK(3,292억원), 대웅(3,199억원), 한미(2,822억원), 유한(2,489억원), 중외(2,448억원), 노바티스(2,347억원), 일동(2,218억원) 순으로 집계됐다.2007-02-27 06:42:29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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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약 권익 공평하게 대변할 것"제약협회 어준선 이사장이 향후 회무목표에 관련 치우침 없이 중소제약사와 대형제약사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변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어 이사장은 26일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회무방향을 밝혔다. 어 이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우선 임기동안 제약업계가 정부 지원을 최대한 얻어낼 수 있도록 하는데 회무 중심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어 이사장은 "약이다보니까 국소적인 제도 그런 것에만 정부가 신경을 썼지 산업에 부가가치를 높이고 총생산을 어떻게 높일지는 신경쓰지 않았다"며 "제약산업의 중요성을 인정받도록 이끌고 임기동안 그 일을 중점적으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중소제약사 출신 이사장이라는 점에서, 또는 제약협회 이사장이라는 직책 때문에 대기업이나 중소기업만을 편들기보다 양측의 입장을 골고루 담아내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중소기업 범위에 있는 회사에 있다고 중소기업만 대변할 생각은 없다"며 "중소기업도 중소기업이라고 봐달라고 하기보다 나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을 위한다는 것이 아니라 제약협회 입장에서 지원해줄 필요성이 있는 기업은 지원해줘야 한다"며 "전체 이사장으로써 어떻게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할 것인지 생각하는 그런 쪽으로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TA, 포지티브 행정소송 등 당면현안에 대한 견해도 피력했다. 그는 정부에 대한 포지티브 행정소송에 대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음을 강조하고 FTA 협상에 대해서는 "빅딜이 이뤄지더라도 최대한 타결 이전까지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적극적인 대응의지를 피력했다. 다음은 어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Q)부이사장단 인선에서 GSK 같은 다국적사가 제외됐다. 다국적사를 제외한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 A)GSK가 이번에 빠진 것은 내가 뺀 것이 아니고 회사쪽에서 빠지겠다고 먼저 통보를 했다. FTA라는 현안이 있기 때문에 다국적 제약사하고 목표하는 것이 다르지 않느냐 생각할 수 있는데 제약협회 입장에서는 글로벌 경쟁시대에 가기 때문에 우리 다국적제약사도 배제할 수 없다. 거기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는 않다. Q)지금까지 협회 이사장을 고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 이사장직을 받을 수 있도록 그런 여건을 만들어낸다면? A)사실 현재 업계는 50대 초반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2세 경영자들이 40대 후반 50대 초반이다. 그분들에게 이사장을 넘겨주는 것도 중요한 목적이다. 그런 점에서 적어도 우리 업계에 사명감이 있도록 해줘야 한다. 국내 제약산업은 정책적으로 키워주지 않고서는 미래에 대한 비전이 약하다. FTA문제나 약가 인하문제, 포지티브 시스템 이런 것을 앞으로는 정책당국이 진지하게 검토해줘야 한다. Q)앞으로 중소업체들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중소업체들의 의견을 들어줄 수 있는 집행부가 됐으니 대정부 개선책도 그럴 것이라는 생각인데. A)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이익을 대변해야 하는데 내가 중소기업 범위에 회사가 있다고 해서 중소기업 만을 대변할 생각은 없다. 중소기업이니까 중소기업이라고 봐달라고 하기 보다 이런 상황에서 중소기업도 나름대로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 내가 이제 일할 때 중소기업에 유리한 입장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중소기업을 위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 중소기업도 지원을 받을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제약협회 입장에서 지원해줄 필요성이 있는 기업은 공평하게 지원해줘야 한다. Q)협회만 외치는 것 아닌가. 회원사도 적극적으로 따라줘야 할 것 같은데. 회원사 참여를 위한 방안을 말해달라. A)우리가 기자회견을 했는데 회장하고 이사장만 나오더라. 그렇게 하면 안된다. 부이사장들이 국내 있으면서 회사일을 핑계대서 안나오면 안된다. 이사회도 마찬가지다. 적어도 직책을 맡은 이상은 명예가 아니라 나와서 일을 해야 한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고 그들이 참여하도록 최대한 노력을 할 것이다. Q)이사장으로서 가장 중점적으로 하고 싶은 일은? A)제약업계가 정부로부터 도움을 별로 받은 일이 없다. 물론 약이다보니까 국소적인 것, 그런 것에만 정부가 신경을 썼지 우리나라의 산업에 부가가치를 높여가지고 총생산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 생각하지 못했다. 우리 제약업계는 연구도 시켜야 하고 연구비도 받아야 한다. 제약업계가 정부로부터 받아낼 수 있도록 이끌고 싶다. 제약산업의 중요성을 인정받도록 이끌겠다. 임기동안 한다면 그 일을 중점적으로 하고 싶다. Q)생동성 파문이라던지 제약업계가 불신을 받아온 부분이 있는데 해결책이 있다면. A)정부가 잘못했다 하더라도 반증을 할 수 있잖나. 고의가 아닌 이상은 실수라는 점을 이해해 줘야 한다. 이런 점에서 충분하게 대응할 수 있는 소위 근대화를 하나씩 해나가면서 외부로부터의 불신을 줄여나가고 정리를 해나가야 한다.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는 이미 시행한 것이니까 최대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정부를 상대로 소송하는 것이 능사는 아닌데 오죽 제약업계가 어려우면 그렇게 하겠는가. 앞으로 그런 상황이 많아 보이니까 할 수 있는 현대화, 선진화 역할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 Q)FTA 협상이 진행중이다. 협회 차원에서 조직적인 대응을 구상하고 있는가. A)일단 FTA 전체적인 부분은 찬성하는 입장이다. 여러 가지 미국하고 FTA하는 것이 무역에서 도움된다. 하지만 무역구제하고 제약하고 양분화해서 희생한다면 최대한 할 수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본다. 타결이 된다고 하더라도 최종적인 시행까지 아직 시일이 있다. Q)병원과 제약사간 직거래 문제에 대한 제약협회 정책방향을 말해달라. A)우리의 전반적인 유통체계로 봐서는 문제가 있다. 우리는 직거래를 해야 한다고 일방적으로 얘기하기는 힘들다. 단지 문제는 도매업계가 유통을 관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돼야 한다. 하지만 현재는 몇몇 도매를 제외하면 이런 것이 안된다. 앞으로 직거래나 유통일원화 문제를 발전적으로 논의해보겠다.2007-02-27 06:38:20정현용 -
"한국릴리, 신제품 토대 장기성장 이룩"한국인 최초로 릴리 지사장에 오른 홍유석 사장(42). 그가 올해 스트라테라, 포스테오, 알림타 등 3개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장기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홍유석 사장은 지난 92년 미국 릴리 본사 재정 분석업무를 시작으로 미국 로드 아일랜드 CNS 영업소장, 본사 골다공증 치료제 총괄 책임자 등 글로벌 경험을 두루 갖춘 소위 '잘나가는' 인재였다. 그는 지난 94년부터 2000년까지 한국지사 비즈니스 개발과장, CNS 총괄팀장, 신제품 마케팅 팀장, 마케팅 이사 등을 역임해 글로벌과 국내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한국형 글로벌 리더'로도 손꼽히는 인물로 알려졌다. 홍 사장은 26일 데일리팜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으로 부임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한국릴리가 그만큼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마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인이라고 특별히 본사에서 높게 쳐주는 것은 아니지만 2~3년 동안 단기적으로 머무르는 외국인 지사장에 비해 시장 이해도가 빠르고 그만큼 장기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능력이 배가된다는 의미다. 그는 이같은 경험을 토대로 올해 항암제 알림타, 차세대 골다공증약 포스테오, ADHD 치료제 스트라테라 등 3개 신약 출시에 집중할 계획이다. 알림타의 경우 지난달 악성흉막중피종 뿐만 아니라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인정돼 상승세가 기대되는 제품. 포스테오는 최초의 골형성 촉진제라는 점에서, 스트라테라도 기존 치료제와 다른 비향정신성 ADHD 치료제라는 점에서 약물남용 우려가 적다는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 그는 "올해 출시될 알림타, 포스테오, 스트라테라는 기존 치료제가 갖고 있었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 신약"이라며 "기존 치료제와 비교했을 때 강점과 우수성을 차별화시키는 전략을 통해 의사들에게 제품을 각인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홍 사장과의 일문일답. -한국으로 부임하게 된 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 아무래도 해외로 나갔다가 돌아오니까 기분이 좋다. 2003년 봄부터 나갔으니까 한국릴리에 근무한지 4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중고등학교를 한국에서 다녔고 성장해온 곳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편하다. -한국인 최초의 지사장으로 오게 된 이유가 있을 것 같다. 지사장 중에서 한국인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가 있나. 많은 다국적 제약사들의 연륜이 쌓이고 있다. 꼭 사장 자리가 아니더라도 과거 10~15년전에는 임원급도 한국인이 많았다. 사장님만 외국인으로 오게 된 것이 7~8년 된 것 같다. 내가 오게 된 것은 한국 릴리도 어느 정도 연륜이 쌓이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됐기 때문이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보면 한국분들이 반드시 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나라들의 사장으로 오기 위해서는 뽑아서 쓰는 것이 아니라 긴 시간 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일하다가 다른 나라 경험을 쌓아오고 투자를 많이 하고 그런 것이 우리 기업가치다. -외국인 사장이 부임하는 것과 한국인 사장이 부임하는 것에서 달라질 부분이 있을까. 회사가 갖고 있는 기업가치는 별로 바뀔 것은 아니다. 단지 그런 가치를 적응해나가는데 있어서 (한국인이) 인식이나 이해도가 높다. 그런 부분의 이해도가 전반적으로 나아질 것 같다. 외국분들은 2~3년 잠시 있다 가는 부분이 있다. 한국인 지사장이라면 중장기적으로 전략을 잡고 게획을 시행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문화를 잘알아야 마케팅과 영업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 차원에서 마케팅으로 승부를 내지 않겠나. -가장 중점적인 부분은 아무래도 신약 출시인 것 같은데. 어떤 마케팅 전략을 선보일 계획인가. 포스테오같은 약물은 지금까지의 골다공증 치료제가 가진 문제를 해결한 최초의 약물이다. 제품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의사들에게 잘 인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어떤 환자들이 치료효과를 보고 의사들에게 어떤 환자에게 필요한지 잘 설명해주는 방식이 필요하다. 스트라테라도 마찬가지로 기존 치료제와 전혀 다른 약물이다. 부작용이 적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추가적인 이로움을 줄 수 있다. 알림타는 악성흉막중피종은 환자가 극소수지만 비소세포성폐암 2차 치료제로 최근 보험이 적용돼 의미가 있다. 화학치료제와 비교해 부작용이 개선되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성장률이 낮아지고 젬자의 특허가 풀리는 등 여러가지 난관도 있다. 어떻게 대처할 생각인가. 시알리스 같은 경우는 국내사 제품 출시되고 상황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단기적으로는 경쟁이 치열해져서 어렵겠지만 우리 고령화 트렌드를 보면 발기부전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나가는 시장이다. 36시간이라는 강점이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각인돼 있으면 시장 전체가 추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젬자는 특허가 풀린 상황이어서 유지 내지는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입장에서는 시장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품들은 성장곡선을 그리다가 한번 정도는 수평을 그린다. 자이프렉사나 에비스타도 성장이 둔화됐지만 잠재력이 있지않나. 어떻게 특장점을 각인시키고 영업마케팅을 진행하느냐에 따라 기회는 있을 것이다. -지사장으로 근무하는 동안에 이것 하나는 이루겠다는 목표가 있다면. 중요한 것은 우수성, 성실성, 진실성이라는 릴리 비전에 가까이 가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점이다. 목표를 달성함으로서 직원들에게 보다 가치있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 좋은 기록을 남기고 해야 후배들에게 좀 더 나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사장이 되고 나서 한국사람이라고 별 볼일 없더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글로벌 임상에 대한 노력은 어떤가. 올해는 최초로 우리 한국에서 글로벌 1상 임상을 시행한다. 초기 임상인 2상 임상도 2건이 된다. 화합물 합성도 중요하지만 그 제품들을 얼마나 FDA 규정에 따라 잘 개발하느냐의 노하우도 중요하다. 초기 임상을 많이 진행하면 국내에 신약개발 인프라가 구축하는데 도움 많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국내사와의 관계를 어떻게 가지고 갈 것인가도 중요한데. 제네릭 중심 기업은 제네릭 중심으로 가고 오리지널 중심기업은 오리지널 중심으로 분화되고 있다. 결국 다국적제약사와 국내제약사는 경쟁적으로 갈 것이 아니다. 화합하면서 가야 한다. 또 모든 제품들을 우리 인력으로 소화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전략적으로 협력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2007-02-27 06:37:47정현용 -
의료·노동계 "소액본인부담 정률전환 반대"복지부 "현재도 의료이용 유도-중증환자 불리" 경증 소액환자의 본인부담금 정률제 전환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약계, 건강보험 가입자단체 간 찬반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복지부 박인석 보험급여기획팀장은 27일 건보공단에서 열릴 본인부담조정 공청회 주제발표를 통해 경증질환자의 정액본인부담제도를 폐기하고, 완전 정률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 팀장은 특히 정액본인부담제는 경증환자의 의료이용을 유도하는 데다 중증환자가 상대적으로 불리한 보장 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을 들어, 제도개선 필요성을 주창한다. 이와 관련 경총과 학계 관계자는 정부 방침에 지지하는 입장을 피력할 예정지만, 의사협회와 민주노총은 반대토론을 준비하고 있어 찬반의견이 뚜렷이 갈리고 있다. 약사회도 정부의 지출구조 합리화 방안에 대해 원칙적으로는 찬성하나, 완전 정률제 전환에 대해서는 이견을 표할 예정이다. 의협 "의료계 파국" 우려-약사회 "부담액 인상" 의사협회 최종욱 보험위원은 26일 공단에 미리 제출한 토론문을 통해 “정부 개선안은 의료접근도가 낮은 취약계층의 희생을 담보로 건강보험 재정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미봉책에 불과하다”면서 “현행 제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최 보험위원은 또 “비현실적인 진찰료 개선 없이 경증환자의 본인부담만 확대될 경우 진료환자 감소로 개원가의 살림이 더욱 악화되고, 결국 의료계 전체의 파국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약사회 신광식 보험이사는 “(정부의 지출구조 합리화 방안은) 전체적인 방향과 방법에 있어서 약사회의 입장과 부합한다”면서도 “구체적인 시행방안에 대해서는 세심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액 본인부담금 정률전환에 대해 “‘나홀로 약국’ 비율이 높은 현실에서 정액구간이 정률로 전환된다면 행정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면서 “정률제 전환보다는 정액부담금을 1,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건강보험 가입자단체를 대표하는 민주노총과 경영자총연합회는 180% 상반된 의견을 내놨다. 민노총 "약자만 피해" vs 경총 "40% 부담해야" 민주노총 김태현 정책실장은 “경제적 약자의 의료이용을 억제하는 것 이외에 기대할 만한 효과가 전무하다”면서 “경증질환 본인부담 확대조치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김 실장은 특히 “정부 방침은 저소득층의 의료이용 자체를 억제해서 절약한 재정으로 중산층 이상의 중증질환을 지원해 주는 엉뚱한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반면 경총 이호성 경제조사본부장은 “외래 본인부담정액제를 폐지하고, 경증환자의 본인부담률을 평균 외래진료비의 40% 수준까지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본부장은 그러나 “단기치료에만 치중하는 현재의 고비용-저효율 구조로는 국민의료비의 급격한 증가만 야기할 것이므로 포괄수가제 도입 등 종합적인 건강보험 효율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보건의료 학계를 대표해 초청된 경북의대 예방의학교실 감 신 교수는 “정률제 전환은 다른 요인의 변동이 없다면 재정안정과 보장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학계 "찬성하지만, 부정적 결과 방지대책 필요" 하지만 “저소득층의 의료접근 기회를 제약하고, 질병의 조기진단 및 치료를 주저하게 해 장기적으로 국민건강증진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는 “본인부담구조 개혁이 본인부담의 증가로 이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중증환자의 부담을 완화해 불균형을 시정한다는 점에서 찬성한다”고 밝혔다.2007-02-27 06:33:2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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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개정 강행시 유시민 정치생명 끝장"영등포구 의사회(회장 박희봉)가 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 대정부투쟁을 선언하는 성명서를 채택해 주목된다. 영등포구 의사회는 26일 저녁 서울 여의도 모 호텔에서 제74회 정기총회를 열고, “대한민국 의료의 기반을 뒤흔들고 있는 의료법 개악에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영등포구 의사회는 “(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은)국민건강을 훼손하고 의료계에 막대한 피해를 주며, 특정 이익단체의 입장만을 대변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영등포구 의사회는 이어 “국민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을 그 사명으로 해야할 복지부가 정략적으로 진행해온 의료법 전면 개정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등포구 의사회는 “의료의 최일선에서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우리의 요구가 묵살되고, 국민건강에 위해를 끼치는 개악이 계속 진행된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대정부투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영등포구 의사회는 특히 “범의료계의 의견을 묵살하고 국민건강의 근간을 위험하게 만드는 유시민 복지부장관의 정치생명을 영원히 끝장냄은 물론 국민의 생명 또한 지켜낼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박희봉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가 의료법 개정안 입법예고를 강행한데 대항해 의사협회는 대정부 로비 및 대체입법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6월에 국회에서 정부입법이 폐기처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국민의 건강과 의료질서를 파괴하는 의료법 개정에 대해 분연히 대응해나가자”고 분회회원을 독려하기도 했다.2007-02-26 23:04:51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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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약, 박성중 구청장과 약국현황 논의서초구약사회(회장 김정수)는 26일 서초구청을 방문해 박성중 구청장과 면담을 갖고, 약국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은 구약사회 집행부 구성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구청장과의 만남이었고, 구청장과 약사회는 "약사회와 구청이 한 뜻으로 살기좋은 서초구를 만들자"고 입을 모았다. 한편, 구약사회는 김정수 회장을 비롯 서윤석·서기순·이시영 부회장과 박병호 총무위원장이 이날 면담에 참석했다.2007-02-26 18:33:07한승우 -
GSK, 내달 당뇨복합제 '아반다릴' 출시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이 내달부터 새로운 당뇨 복합제 '아반다릴(로시클리타존·글리메피리드)'을 발매한다. 아반다릴은 제2형 당뇨병(인슐린 비의존형) 환자의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로시글리타존과 글리메피리드의 병용요법이 적절한 환자에게 투여하며, 1일 1회 첫 식사와 함께 경구로 복용한다. 아반다릴은 작년 8월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았으며 로시글리타존/글리메피리드 용량으로 4mg/1mg, 4mg/2mg, 4mg/4mg의 세가지 제형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아반다릴의 보험약가는 아반디아와 아마릴을 복용할 때보다 저렴한 1,306원(4mg/1mg), 1,396원(4mg/2mg), 1,544원(4mg/4mg)으로 환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는 "아반디아와 아마릴은 현재 제2형 당뇨치료제로 가장 널리 처방되고 있는 대표적인 약에 속한다"며 "제2형 당뇨 환자들에게 복용의 편리성과 혈당관리의 효율성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GSK 프레이져 매튜 상무는 "아반다릴은 대표적인 두 가지 당뇨병 치료제를 한번에 복용할 수 있도록 한 복합제로 환자들에게 복용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이점이 있다"며 "아반다릴의 발매로 GSK는 아반디아, 아반다메트, 아반다릴 등 세 종류의 2형 당뇨치료제를 국내에 공급함으로써 치료제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2007-02-26 18:29:54정현용 -
유한, 가족회사 신뢰·유대 강화의 장 마련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차중근)은 지난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07 유한 가족회사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날 교례회에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박남규 교수의 '글로벌 경쟁과 경영자의 자세'라는 초청강연이 마련됐으며 이후에는 각 사별 임원 소개와 함께 만찬을 나누는 교류의 시간이 진행됐다. 유한 차중근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년교례회는 우리 모두가 유한이라는 굳건한 믿음과 함께 결속력을 높여 유한인으로서의 긍지와 사명감을 높이는데 그 뜻이 있다"고 말했다. 차 사장은 이어 "2007년에도 투철한 사명감과 뜨거운 열정으로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매진해 업계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례회에는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 차중근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유한재단 한배호 이사장, 유한킴벌리 문국현 사장(유한학원 이사장), 한국얀센 최태홍 사장, 유한화학, 유한크로락스, 유한메디카, 한국와이어스 등 가족회사 임원 60여명이 참석했다.2007-02-26 18:01:50이현주 -
유한재단, 대학 등록금 4억8천만원 지원유한재단(이사장 한배호)은 지난 23일 유한양행 본사 4층 대강당에서 연만희 고문, 이영길 감사 등 유한양행 임원 및 장학금 수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한배호 유한재단 이사장은 모두 61명의 대학생들에게 1년분 등록금 전액인 4억8,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수여했다. 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한재단 장학금에는 유일한 박사께서 평생을 일궈온 삶의 철학이 깃들어 있다"며 "항상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하는 삶, 나눔의 삶을 살아 줄 것"을 당부했다. 장학금 수여식 이후에는 유한재단 임원들과 장학생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한재단은 지난 1970년 설립이래 올해까지 36년간 매년 우수대학생을 선발해 졸업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다. 현재까지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1,800여명, 지원금액은 총 40억원에 이른다.2007-02-26 17:58:49이현주 -
보훈환자 약국 방문당 요양급여비 7만200원보훈환자의 내원일당 요양급여비는 건강보험 환자보다 3.6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약국을 방문에 처방조제를 받은 보훈환자는 총 91만4,402명으로, 전체 약제비 규모는 641억9,141만원 규모였다. 특히 보훈환자의 내원일당 급여비는 7만200원으로 건강보험 환자 1만9,297원과 비교해 무려 3.6배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기관의 경우 111만8,907명을 진료, 진료비로 713억5,587억원을 청구했다. 의료기관도 마찬가지로 내원일당 진료비가 6만3,773원에 달해 1만8,014원인 건강보험 환자보다 3.5배가 더 많았다.2007-02-26 17:14:1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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