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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완 교수, 아시아치과보철학회 회장 취임고대 구로병원 치과 신상완 교수가 아시아치과보철학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아시아치과보철학회장을 한국인이 맡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1일 고대 구로병원에 따르면 신 교수는 앞서 지난 99년에 처음 열린 아시아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 사무총장을 맡아 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주목 받았다. 또 이후에도 줄곧 학회 상임이사로 활동하면서 세계 보철역량을 향상시키는 등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한편 신 교수는 오는 2009년까지 한국치과보철학회 회장 업무도 수행한다.2007-06-01 18:14:17최은택 -
의협회장 후보 "당선되면 약사와 전쟁선포"의협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경만호 후보(서울시의사회장)가 의협 회장에 당선될 경우 ‘약사와의 전쟁’을 선포할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경만호 후보는 현재 약국가에서 복약지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약국에서 복약지도서를 의무적으로 발행토록 하고, 대체조제의 경우 약국에서 환자동의서를 받아야 가능토록 하는 방안을 의협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방침은 현재 의심처방의사응대의무화 법안의 법사위 통과가 확실시되는 데 대한 ‘맞불’의 성격이기도 하다는 점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어 향후 의약계간 감정싸움으로 불거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경만호 후보측 관계자는 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4일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후보자합동토론회에 대한 전략을 묻는 질문에 “의사와 약사간 첨예하게 이익이 대립되는 사안에 대한 공약을 펼 것”이라며 “격한 표현이기는 하지만 ‘약사와의 전쟁’이라는 이슈를 집중 부각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 같은 공약에 대한 이유로 “약사회가 성분명처방, 대체조제 등으로 의사회를 도발했다”고 설명하고 “회원들의 실질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이상 맞불을 놓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약국에서는 복약지도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복약지도서를 약국이 의무적으로 발부하고, 대체조제시에도 환자의 동의서를 반드시 받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약지도료가 조제료에 포함돼 있는 만큼 형식적인 차원이 아닌 제대로 된 방식으로 이뤄져야 하고, 이미 대학병원에서도 복약지도서가 처방전을 통해 발부되는 만큼 의무사항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경 후보측은 선거공약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의료계가 의약분업 이후 이 같은 사안에 대해 제대로 된 문제제기가 없었다는 점에서 선거를 통해 문제점을 인식시킨 뒤, 실질적으로 협회차원의 대응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단지 선거용으로 이슈화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이것은 누가 회장이 되도 해야 되는 것인 만큼 일단 선거를 통해 이슈화 하고 정책에 반영시킬 계획”이라며 “이는 약사회장 선거도 마찬가지”라고 피력했다. 이에 따라 최근 ‘대체조제불가’ 처방과 관련 신경전을 벌여왔던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약사회간 대립이 의약사의 중앙회간 감정싸움으로 확대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의협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 역시 경만호 후보와 대동소이한 관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번 선거를 통한 의료계의 대약계 정책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07-06-01 17:49:37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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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대위, 의료법 저지 국회 앞 1인시위 재개의협, 치협, 한의협, 조무사협회 구성된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정치권로비 파문으로 주춤했던 의료법 개악 저지 1인 시위를 국회 앞에서 재개한다. 국회 앞 1인 시위는 범의료계 4단체에서 대표 1명씩 6월 4일부터 7월 3일까지 평일 오전 8시부터 1시간씩 국회 정문과 남문 2개조로 편성해 한 달 동안 실시한다. 각 조별로 대형 사각홍보물과 걸이식 홍보물 및 피켓 등을 활용해 시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의협 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들도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기호순으로 하루씩 번갈아가며, 18일부터 22일까지는 각 후보 캠프에서 한명씩 의협 대표로 1인 시위에 참여한다. 범대위는 "간호진단, 할인유인알선행위 허용 등 여전히 독소조항 투성이인 의료법안이 통과되면 국민건강권 침해, 의사의 진료권 훼손과 국민의 보건의료비용 증가는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범대위는 또 "정부의 의료법안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지난 4월 정부중앙청사에 이어 국회 앞 1인 시위를 계획하게 됐다"며 "엉터리 법안이 그대로 통과되지 않도록 국민의 관점에서 공개적이고 논리적 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07-06-01 15:18:42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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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라이프존, 농협제휴 '약국용선식' 유통약국 유통업체 쓰리라이프존(대표 서철환)은 최근 서원농협과 농협 선식의 약국판매에 관한 업무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고 밝혔다. '약국에서 만나는 선식'을 모토로 판매에 나선 이 업체는 맞춤형 즉석 선식을 표방하며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예컨데 고객이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일부 성분의 가감을 원할 경우, 그에 따른 가격 정산과 동시에 주문 제작해 고객의 집까지 직배송 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약국에서는 재고 부담을 덜 수 있다. 서철환 대표는 "향후 1회용 소포장이나 제형개선을 계획하고 있다"며 "홍보물과 포스터, 약사용 자료 등을 제작해 약국가에 다양한 홍보를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 의:02-6402-60032007-06-01 15:10:10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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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 2일 코엑스서 '춘계학술대회' 열어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손인자)는 2일 오후 1시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에서 '2007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의약품 사용의 안전관리 및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약학 관련 인사들의 초청특강과, 약제업무 질 향상 및 개선을 위한 업무지침에 대한 패널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각 병원과 약제부서의 최대 관심사인 '의료기관평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들로 구성됐다. ▲의약품 사용의 안전관리와 MUE(Medication Use Evaluation)(숙대약대 이의경 교수) ▲소비자가 바라는 안전리더로서의 병원약사의 역할(녹소연 조윤미 위원) 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과, 약제업무 질 향상 및 개선을 위한 업무지침(안)을 주제로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패널토의에서는 최근 발표된 2007년도 의료기관평가 지침서 중 약제관리 평가문항이 의약품 사용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되거나 개선 변경된 문항이 많아, 약제부서에서 이를 준비하고 갖춰야 할 각종 업무표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교육평점 4점이 부여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평점관리 공정성을 위해 학회 자료집 배포시 시험문제지가 함께 배포되며, 학회 종료 후 답안지를 제출한 경우에만 평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31일 현재 학회 참가신청 인원은 1,4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 02-583-08872007-06-01 14:44:44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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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함량 배수처방·조제시 삭감대상 품목 공개고함량 대신 저함량 의약품을 배수로 처방·조제할 경우 진료비가 삭감되는 442개 대상 품목이 공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하 심평원)은 저함량 배수처방·조제 시 심사 적용되는 94개 제약사 442품목을 공개하고, 매월 10일 리스트를 갱신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저함량과 고함량이 동시에 등재된 의약품 중 정제 또는 캡슐형 경구제가 심사적용 대상이며, 고함량 저함량 두 약제 중 한 가지라도 생산되지 않는 품목이나 고·저함량별 식약청 허가사항이 다른 품목, 산제·시럽제·복합제, 고함량 가격이 저함량보다 두 배 또는 그 이상 비싼 품목은 제외됐다. 심평원은 “대상품목에 대한 생산여부를 제약사에 확인요청했으나 일부품목이 회신되지 않아 추후 확인되는 대로 추가 게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07-06-01 14:25:5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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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일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 전개울산시청과 5개 구·군 보건소는 오는 2일 오후 2시 울산대공원 동문광장에서 흡연예방 모범학교 교사 및 학생, 관계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자들은 울산대공원에 입장하는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고 대공원 산책로를 따라 금연예방 문구가 담겨있는 피켓을 들고 가두행진을 벌이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내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보건소를 통한 금연상담·교육·홍보와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보건소에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의: 052-229-35452007-06-01 13:57:28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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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40% "정률제, 일반약 활성화 될 것"[데일리팜 창간 8주년, 약사대상 여론조사] 약사 10명중 4명은 8월부터 본인부담금 정률제가 시행되면 일반약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률제 시행이 대체조제 활성화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같은 결과는 의약전문 인터넷 신문인 데일리팜이 창간 8주년을 맞아 실시한 개국약사 여론조사 결과 밝혀졌다. 먼저 약사 38%는 정률제 시행으로 일반약 활성화에 기대감을 표했고 일반약 활성화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18.3%에 그쳤다. 그러나 약사 44%는 일반약 활성화에 반신반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정률제 시행이 일반약 활성화로 이어질지에 판단을 유보한 약사들도 많았다. 반면 정률제 시행이 대체조제 활성화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질문에 약사 41.2%는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약사는 16.1%였다. 정부의 정률제 시행에 대한 찬반을 묻는 질문에 약사 45.3%가 '찬성'이라고 답했다. '반대'라고 응답한 약사는 32%로 일선 약사들은 정률제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약국가의 민감한 이슈인 조제보조원제 도입에 대해서도 찬반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약사 42.2%는 조제보조원 도입에 '반대한다'고 응답했고 '찬성한다'는 약사도 42%로 집계됐다. 제도가 도입되든 안 되든 향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현행 차등수가를 75건에서 50건으로 하향 조정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서는 약사 응답자 58.1%가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약사 23.7%만이 찬성이라고 답했다.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싶은 품목은 무엇일까? 그래도 일반약이었다. 약사 38%는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전략으로 '일반약 판매'를 꼽았다. 이어 건기식·화장품 28.4%, 과립제 등 한약특화 24%, 처방조제 6.3%, 약국체인 가입 3.4% 순이었다. 또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약국 불법사례로 '일반약 난매'(30.5%)가 1위를 차지했다. 본인부담금 할인은 21.4%로 뒤를 이었고 면대·직영약국 15.6%, 드링크 무상제공 11.2%, 의약사 담합 10.95, 무자격자 고용 9.9% 순으로 조사됐다. 조제형 약국으로 변신하기 위해 층약국이나 쪽방약국으로 이전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약사 60.7%는 '이전할 생각이 없다'고 응답했고 '이전 하겠다'는 약사는 29.2%에 머물렀다. '모르겠다'는 10.2%였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전국 개국약사 384명을 대상으로 이메일과 데일리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고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3.1%다.2007-06-01 12:30:50강신국 -
"KGMP 못믿겠다"...완제품 유럽수출 '불발'국내 유명제약사 2곳이 유럽의 한 국가에 완제의약품 수출을 시도했으나, 한국 GMP수준을 못믿겠다며 거절 당한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관련 전문가들은 GMP국제조화를 위해 국내에도 속히 미국 FDA나, EU, PIC/S수준의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일 외교통상부와 식약청 등 자료에 따르면 최근 국내 유명제약사 C사와 D사가 유럽 모 국가에 첫 완제의약품 수출을 시도했으나, 해당 국가에서 국내 GMP수준을 믿지 못하겠다며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제품은 C사의 항진균제와 D사의 빈혈치료제로, 이들 제약사는 유럽 수출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최근 해당 국가에 수출을 타진했으나 거절당했다. 유럽의 모 국가 측은 국내제약사의 완제약 수출 거부와 관련 "자국은 FDA, EU, PIS/C(의약품 사찰 상호 승인 기구)등 3개기관의 GMP에 대해서만 인정하기로 방침을 확정해 한국 의약품 수입을 거절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해당국가 주재 대사관 관계자가 수출을 준비한 국내제약사의 GMP시설 실사 등을 통해 등록이 이뤄질수 있도록 협조를 재차 요청했으나, 해당국가는 실사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국가는 유럽의 제약 변방국으로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GMP 수준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불신으로 인해 결국 유럽수출이 차질을 빚게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속히 국제수준의 GMP기준 업그레이드가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WHO, FDA, EU는 물론 일본, 인도, 싱가폴 등에서 의무화 되고 있는 밸리데이션을 비롯해 자동화장치 관리, 적격성평가 등이 유독 한국에서만 시행하고 있지 않아 문제의 심각성은 더하다"고 지적했다. '밸리데이션'은 제조공정 시험, 기계설비 또는 시스템이 기준에 적합한 결과가 일관되게 얻어진다는 것을 검증하고 이를 문서화 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하루빨리 밸리데이션 의무화 및 연간 품질평가 등을 도입해 국제적 수준의 GMP관리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편 식약청이 마련한 '품목별 GMP 사전·사후관리'의 경우 기존 제형별 적합판정을 하던 것을 품목별 사전 GMP 적합확인 후 허가를 하는 방안으로 전면 개편된다. 이를 살펴보면 올해 7월부터는 신약에 대해 품목별 GMP가 의무화되며, 2008년 7월부터 전문약(무균제제 등 포함), 2009년 7월부터는 일반약, 2010년 1월부터 원료의약품, 의약외품 등으로 연차 시행된다.2007-06-01 12:28:42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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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대체불가 처방 100매 이상 수집"대체조제불가 처방전 수집과 관련 의약간 신경전이 날카로워지고 있다. 서울시약사회가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말까지 각 분회마다 ‘대체조제 불가’ 낙인이 찍힌 처방전 2매씩을 수집하라는 공문을 내려보낸 때문. 서울시약은 평소 정당한 임상이유가 없는 ‘대체조제 불가’ 처방전이나 소위 오더메이드 품목이 기재된 ‘변칙처방전’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약은 표면적으로는 대체불가 처방전으로 인해 약국가의 재고가 쌓이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특정의원과 약국간 담합에 타깃을 맞추고 있다. 의원·약국간 담합의혹을 적발하고 이에 대한 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보건소 고발 등을 취하겠다는 것이다. 사실상 대체불가 처방전 수집을 고리로 의료기관에 정당한 임상사유가 기재되지 않은 대체불가 처방전 발행을 압박하겠다는 계산이다. 이에 맞서 의사협회는 지난달 25일 복지부에 제출한 건의문에서 서울시약의 처방전 수집활동에 대해 환자개인병력 등 비밀누설금지의 위반이자, 의사의 진료권 침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약 조찬휘 회장은 “환자의 개인병력이나 신상 등은 가리고서 복사를 한 처방전 사본을 모으고 있다”며 의협의 주장을 반박했다. 진료권 침해 문제와 관련해서도 조 회장은 “의협이 감정적으로 이번 사업을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체불가와 관련된 정당한 임상사유만 표기하면 아무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일선 개국가의 목소리는 조 회장보다는 강도가 훨씬 높은 것이 현실. 서울 금천구의 한 개국약사는 “무조건 담합을 위한 대체불가 낙인을 찍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안다”면서 “아직도 이유없는 대체불가 처방전과 서울지역 어느 곳에서도 구할 수 없는 소화제 등 일명 오더메이드 품목이 처방되기도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시약은 5월31일 현재 24개 분회로부터 대체불가 처방전 및 변칙처방전 100매 정도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고, 시한을 넘겨서라도 이미 각 분회별로 수집된 처방전을 취합하겠다는 생각이다. 한편 약사 출신 박정일 변호사는 올 1월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정기총회에서 발표한 ‘조제에 관한 법률적 고찰’이라는 강연문에서 대체조제 불가표시가 된 경우에도 단지 대체불가 표시만 돼 있거나 학문적으로 인정될 수 없는 사유를 들고 있는 경우에는 사전동의 없이 대체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2007-06-01 12:25:40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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