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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병원 '뱀파이어 효과' 우려…공공병원 전환해야"국내 첫 영리병원인 제주 국제녹지병원을 공공병원으로 전환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환을 주장하는 쪽에선 법적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 나영명 보건의료노조 기획실장은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주 영리병원 철회와 공공병원 전환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병원 매입비용, 제주-중앙정부 부담 나눠야" 우석균 위원장은 암 사망률 1위 등 제주도의 전반적인 의료서비스 수준이 떨어진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현재 가압류 상태인 녹지병원 건물을 국가가 공공병원으로 매입해 활용하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800억원으로 추산되는 공공병원 매입에 들어가는 비용은 제주도와 국토부·복지부 등 중앙정부가 나눠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녹지병원의 개설 허가에 지자체와 중앙정부 책임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우석균 위원장은 "영리병원 개설 허가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내렸지만, 이 과정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책임도 있다"며 "2017년 말과 2018년 초에 연이어 복지부는 외국인으로 한정하겠다는 제주도 측의 관리계획을 추인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다"며 "국토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개발센터(JDC)는 오히려 영리병원 허가 활동에 앞장서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공공병원 전환 과정에서 녹지그룹 측이 수천억원대 소송을 제기할 것이란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제주도 측이 진행한 공론화 조사는 합법적으로 진행됐다. 이에 근거해 녹지병원을 개설 불허하는 것은 당연히 합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합법적 과정으로 진행됐으므로, 제주도는 소송 대상이 아니다. 소송을 하더라도 제주도는 손해배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공병원 전환, 법적으로도 충분히 가능" 나영명 실장은 영리병원이 '뱀파이어 효과'를 낼 것이란 우려를 제기했다. 영리병원이 비영리병원의 의료비 폭등까지 야기할 것이란 지적이다. 그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영리병원이 마음대로 의료비를 책정하게 되면 주변의 비영리병원의 의료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그 결과로 비영리병원의 의료비가 덩달아 상승하는 이른바 뱀파이어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나영명 실장은 녹지병원이 총체적 난국으로 사실상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국내 자본의 우회투자 의혹, 녹지그룹 측의 유사사업 경험 요건 미충족, 녹지병원 대지·건물 가압류 등의 문제가 제기된 상태다. 나 실장은 "이런 의혹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개원이 불가능하다"며 "개원하더라도 재원조달 가능성이 매우 불투명하다. 언제 매각될지 모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공병원 전환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녹지병원은 영리병원으로 지어졌지만, 부지·건물·입지조건상 공공병원 용도에 맞는 리모델링과 신축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녹지병원은 47병상 규모다. 그러나 연면적이 1만8223㎡(5512평)으로 넓어, 이를 300병상 규모로 늘릴 수 있는 부지와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서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영리병원 설립 논란이 크게 빚어진 바 있지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영리병원 예정 부지 8만여㎡ 토지이용 계획을 변경해 비영리병원이 설립할 수 있도록 개발계획을 변경한 사례가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한 "녹지그룹 측이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히며 제주도에 병원 인수를 제안한 바 있다"며 "800억원으로 추산되는 매각 비용을 지불하고 영리병원 개설을 막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2019-02-19 15:14:56김진구 -
바이오의약품 정책, 첨바법 추진·맞춤형 규제 목표올해 바이오의약품 정책의 큰 그림은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와 안전관리 선진화, 백신 자급화, 각종 정보제공 확대로 잡혔다. 식약당국은 첨단바이오의약품 맞춤형 규제를 필두로 허가심사체계를 구축한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시 당산동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바이오의약품 정책·허가심사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정책 추진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특성을 고려한 전주기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여기에는 현재 국회 계류 중인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에 관한 법률(이하 첨바법)' 지속 추진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체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해 ▲인체유래 세포·조직 관리기준 안내서와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환자 맞춤형 조직공학제제(3D 바이오프린팅 제품 등) 심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신 규정과 외국 규제현황(2019년 6월) 교육도 동시 추진한다. 작년 8월 발의된 첨바법은 기존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 외에도 조직공학기술을 접목한 조직공학제제와 첨단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융합한 융복한제제가 포함돼 있어 특성을 고려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식약처는 첨바법 추진과 함께 바이오의약품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안'을 오는 9월까지 마련하는 등 허가·심사체계를 구축해나간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바이오의약품 투여 내역과 이상사례 정보를 관리하기 위한 정보 등록 등 상세 절차를 준비하고 장기추적조사 업무 수행과 기술지원을 위한 규제과학센터를 장기추적 관리체계 일환으로 진행해 규제 선진화와 안전 관리를 동반 도모한다. 이날 맞춤형 허가심사로 바이오의약품을 성장을 지원한다는 구체적 세부 계획도 공개됐다. 평가원 오일웅 연구관은 "맞춤형 허가·심사 체계 구축을 위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신속처리제도에 대한 세부절차를 마련한다"며 "처리 대상 지정신청 등 절차와 인정 기준을 비롯해 맞춤형 심사자료 종류와 범위, 제출 일정, 심사결과 통보시기 협의 절차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조건부허가를 위한 운영 지침을 만들기로 했는데 ▲인정 가능한 임상적 평가변수 기준 ▲조건부 임상자료 제출 기한 설정 ▲의료기관 선정 기준 등 조건부허가 시 표준 조건을 신설하고 합리적인 조건부허가 부여 방안을 찾겠다는 것이다. 식약처는 국가 R&D 전담 컨설팅 신규 과제 5개 등 개발 초기부터 집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으며, 유전자재조합과 백신, 혈액 등 제제별 협의체 운영을 확대해 1:1 밀착 지원에 나서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전주기 관리와 사각지대 관리 강화를 중점 추진한다. 허가심사 규정을 개정해 ▲수출용 바이오의약품 심사 필요 품목 기준 ▲동반진단 의료기기 사용 의약품 허가사항 근거 ▲혈액제제 등 제제별 특성에 맞는 제조법 작성 요령 ▲자료제출의약품 유형별 구분, 자료요건 정비 방안 등을 갖추기로 했다. 허가사항 분야에서는 성상과 포장단위, 제조법 등 허가 항목별로 표준기재 원칙을 세우고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주성분 명명법을 만든다. 또한 혈액성분제제 동결혈장 등 76품목에 대한 혈장성분군을 정비한다. 한편 식약처는 국가 필수 백신 등 자급화와 품질관리를 강화하겠다고도 했다.2019-02-19 12:25:40김민건 -
"개원가, 만성질환 시범사업 청구 이렇게 하세요"'업그레이드' 된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오는 25일 본격 시행되면서 정부가 개정된 사업지침을 안내했다. 보건복지부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도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안내 지침(개정)'을 공개하고 바뀐 사업과 전산관리, 급여비용 산정과 청구방법 등 요양기관에서 참고할 사항을 안내했다. 이번에 바뀐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의원 1개소당 300명까지 환자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또 2인 이상의 의사가 공동개원한 의원도 경우에도 기관별 최대 300명까지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등록 완료돼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원은 전국 31개 지역 소재 937개 기관이다. 이들 기관에 간호사가 있을 경우 영양사를 추가로 고용해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인력을 활용할 수 있다.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특히 교육·상담료의 경우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의 역할을 구분할 수 있도록 개정됐다. ◆초기 교육·상담료와 지속료(의사) = 초기 교육·상담료는 포괄평가와 계획 수립을 한 후 의사가 30분 이상, 환자와 1대 1 교육을 한 경우에 연간 1회 이내로 산정 한다. 2주기부터 지속 교육·상담료는 포괄평가와 계획수립을 한 후 의사가 20분 이상, 환자와 1대1 교육을 한 경우에 연간 1회 이내로 산정한다. ◆기본 교육·상담료 = 기본 교육·상담료는 의사가 하는 질병관리와 생활 습관개선, 간호사 또는 영양사가 하는 생활습관개선으로 구분되며 산정 기준은 연간 8회 이내다. 또한 의사가 질병관리와 생활습관개선을 진행할 경우 의사가 질병관리와 생활습관개선 등 만성질환 전반에 대해 환자와 1대 1 또는 10명 이내의 집단으로 10분 이상 교육을 한 경우 산정할 수 있다. ◆생활습관개선(간호사 또는 영양사) 교육·상담료와 집중 교육·상담료 = 간호사와 영양사가 생활습관개선 교육과 상담을 진행할 경우 환자와 1대 1 또는 10명이 내의 집단으로 10분 이상 교육을 한 경우 산정한다. 의사·간호사 또는 영양사의 집중 교육·상담료는 기본 교육·상담을 4회 이상 실시한 만성질환자 중 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아 추가로교육이 필요한 경우에 산정하는 것이다. 의료기관에 소속된 의사, 간호사 또는 영양사가 환자와 1대 1 또는 10명 이내의 집단 으로 30분 이상 교육을 한 경우에 연 1회 이내로 산정하면 된다. 이 외에 기타 초회나 기본 또는 집중 교육·상담을 중복 실시 하거나, 연간 산정횟수를 초과해 실시한 경우에는 교육·상담료를 산정할 수 없다.2019-02-19 11:28:43김정주 -
AI에 응급의료시스템 접목…3년간 180억원 투입인공지능(AI)이 국내 응급의료시스템의 난맥을 풀 수 있을까. AI와 응급의료시스템을 접목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인공지능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실증'을 위한 신규과제 공모를 오늘(19일) 시작했다. 3년간 180억원 규모의 재정이 투입되는 이 사업의 공모는 내달 31일까지 한 달간이다. 그간 과기부는 의료서비스에 인공지능·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8대 중증질환 중심의 '맞춤형 정밀의료 솔루션'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추진되는 AI 응급의료시스템 개발은 그 일환이다. 환자 이송시간을 줄여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환자 상태나 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맞춤형 진단·처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심혈관질환·뇌혈관질환·중증외상·심정지 등 4대 응급질환을 우선 대상으로 AI 구급활동 지원서비스를 개발한다. AI가 신고접수부터 구급차 내 응급처치, 환자 이송, 응급실 등 단계별로 환자 증상에 가장 적합한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것이 골자다. 또한, 현재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소방청, 응급실 등으로 흩어진 응급의료데이터를 5G 기반으로 통합·연계·분석해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응급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생체신호, 소리, 대용량 의료영상을 초고속·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119종합상황실·구급차·병원·클라우드센터가 응급진단·처치에 상호 연계·활용한다. 과기부는 2021년부터 2~3곳의 실증지역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119구급차와 응급의료센터에 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을 우선 적용·테스트한 뒤, 전국 소방본부와 의료기관 등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과기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현재 개발 중인 '맞춤형 정밀의료서비스(P-HIS, 닥터앤서)'와 연계해, 환자 증상에 가장 적합한 응급처치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내용"이라며 "응급실을 잘못 찾아 다른 응급센터로 이송하는 등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규과제에 대한 사업설명회는 이달 2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양재동 엘타워 별관(스포타임) 5층 멜론홀에서 개최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료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nipa.kr) 내 사업공고란에서 받을 수 있다.2019-02-19 10:53:39김진구 -
의약품관리과장-김명호, 마약정책과장-우영택식품의약품안전처가 김명호(50·중대약대·기술서기관) 마약정책과장을 의약품관리과장으로 이동시키고 마약정책과장에는 우영택(서기관)을 임명하는 등 총 34명의 과장급 교체를 단행했다. 사이버조사단장에는 김명호(서기관) 식품안전정책과장이 앉았다. 평가원에서는 의약품 규격과장에 장정윤(보건연구관) 전 순환계약품과장이 배치되는 등 보직 순환이 이뤄졌다. 이번 인사에서는 교육 파견 등으로 발령 대기 중이었던 인사들이 제 자리를 찾았다. 이정림, 정진이, 우영택, 윤혜성 등이다. 지난 18일 식약처는 내부망을 통해 오는 20일자로 사이버조사단장을 비롯한 의약품관리과장, 의약품규격과장 등 본부·평가원 인사를 단행했다. ◆식약처 본부= 먼저 식약처 의약품안전국 의약품관리과장에 김명호 마약정책과장이 임명됐다. 김명호 과장은 GMP평가 T/F와 광주식약청 운영지원과장을 거쳐 국제협력담당관 전담 직무대리와 의약품품질과장, 국무조정실 고용식품의약정책관실 파견 등을 경험했다. 김명호 과장의 이동에 따라 마약정책과장에는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을 맡은 적이 있는 우영택 서기관이 자리한다. 우 과장은 감사담당관실과 운영지원과장을 거쳐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처장 비서관, 의약품허가특허관리과장을 역임했다. 임상제도과장에는 평가원 의약품심사조정과에서 근무하던 김정미 기술서기관이 옮긴다. 김정미 신임 임상제도과장은 식약처 내 유일한 의사 출신 과장이다. 전임 이남희(48·우석약대·기술서기관) 과장은 바이오생약국장으로 승진한 강석연 국장의 후임으로 바이오의약품정책과를 책임진다. 의료기기정책과장에는 소통협력과장, 의료기기관리과장, 의료기기안전평가과장, 식생활영양정책영양안전정책과장 등을 두루 맡은 경력이 있는 정진이(행시43회·서울대약대89학번) 부이사관이 발령났다. 식품안전정책국에서 식품안전정책과장을 하던 김명호 서기관은 사이버조사단장으로 옮겨 권오상(고대·행시43회·부이사관) 식품안전국장의 후임으로 자리한다. 의약품정책과에 있던 김일수 서기관은 소바지위해예방국 위생용품·담배관리TF 팀장으로 간다. ◆평가원= 평가원에서는 대대적인 보직 이동을 통해 과장급 인사를 마무리했다. 의약품심사부 신임 의약품규격과장에 장정윤(보건연구관) 전 순환계약품과장이 임명됐다. 장정윤 신임 의약품규격과장은 의료기기기준·심사체계 개편 추진단TF 기준규격팀장 등 의약품 허가·심사 전문가로 활약해왔다. 장 과장의 이동에 따른 공석은 의료제품연구부 의료기기연구과장을 맡던 김미정(영남약대) 보건연구관이 채운다. 다시 의료기기연구과장에 박기숙(보건연구관) 독성평가연구부 특수독성과장이 자리하고, 주일본대사관 주재관으로 파견갔던 윤혜성 보건연구관을 후임 특수독성과장으로 발탁하는 인사가 이뤄졌다. 첨단의료기기과장에는 이정림 공업연구관이 오게 된다.2019-02-19 10:23:10김민건 -
"규제완화·바이오산업 육성 둘 다 잡는 방향 찾아야"바이오의약품정책을 총괄하는 신임 강석연 바이오생약국장은 "규제 샌드박스를 포함해 규제 완화와 안전을 모두 챙기겠다"며 바이오산업이 당면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는 구상을 전했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강석연 신임 바이오생약국장은 서울시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중인 식약처 주최 '2019년 바이오의약품 정책·허가심사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18일자로 바이오생약국장이 된 강 국장은 "현재 바이오의약품이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조원으로 전체 시장의 10%에 불과하다. 외국에서는 이보다 훨씬 큰 2000억달러다. 곧 4000억불로 두 배 이상 뛸 것"이라며 "수출도 케미칼(합성의약품)에 비해 성장세나 규모가 훨씬 커 국제적 경쟁력을 갖췄다 본다"며 밝은 미래를 전했다. 이어 강 국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규제 샌드박스 등 여러 규제 완화 부분에서 안전(관리)을 챙기면서 바이오산업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귀담아 듣겠다"며 현실적 문제 앞에서 소통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이날 강 국장은 "바이오 분야를 맡은 지 25년째다. 그동안 연구·개발 노력에도 큰 성과가 없었지만 최근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가 약진하면서 외부 시선이 새로워지는 등 뜨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 국장은 "정부에서도 바이오를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천명한 적이 있다. 여기에 힘입어 국내 바이오 업계 모두 미래 먹거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2019-02-19 10:06:20김민건 -
금연, 병의원·보건소 클리닉에서 찾아가는 서비스까지금연을 결심하는 사례가 새해에 집중되면서 정부의 금연지원사업이 부각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흡연자들이 국가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19일 금연지원 서비스를 안내했다. ◆금연상담전화 = 정부는 흡연사실의 노출을 꺼리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어 보건소, 병의원 등 치료기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흡연자를 대상으로 전화상담,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 다양한 경로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연상담전화(1544-9030)는 전문 금연상담사와 1대 1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흡연특성과 금연동기를 고려한 금연프로그램이 운영 중인데, 7일, 30일, 100일, 1년 등 기간이 다양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주말은 오후 6시까지다. ◆보건소 금연클리닉 = 전국 254개 보건소에서 흡연자를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상담과 행동요법과 약물치료도 제공된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흡연자에게 6개월간 9차례 이상 금연상담 서비스, 일산화탄소 측정, 다양한 금연행동요법, 니코틴 보조제(니코틴 패치·껌), 금연치료제(부프로피온, 바레니클렌)와 6개월 금연성공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청소년은 물론 주민등록상 지역 주민이 아닌 경우에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병의원 금연치료 = 복지부는 병의원에서 8~12주 동안 6회 이내의 전문상담과 금연치료 의약품 또는 금연보조제(니코틴패치, 껌, 정제)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비용은 무료다. 1~2회차는 본인부담금 20%가 발생하지만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전액 돌려준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 금연치료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찾아가는 금연서비스 = 전국 17개 지역금연지원센터에서 청소년, 여성, 대학생, 장애인 등 기존 금연지원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흡연자들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흡연자가 있는 단체나 기관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6개월 간 9회에 걸쳐 방문·전화 상담이 이뤄지며 호기 일산화탄소(CO) 측정, 금연보조제(위기청소년은 제외), 행동강화 물품 등을 제공한다. 단체는 대학생, 여성, 장애인·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5~20인 기준이다. ◆금연캠프 = 전국 17개 지역금연지원센터는 전문 금연치료와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합숙형 금연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증고도흡연자의 경우 전문치료형(4박5일) 금연캠프를, 중증이 아닌 일반흡연자는 일반지원형(1박2일) 금연캠프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서 중증·고도흡연자는 20년 이상의 흡연력이 있고, 2회 이상 금연실패 경험자, 흡연 관련 질병(폐암, 후두암, 협심증, 뇌졸중 등)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에서는 금연상담과 교육, 건강검진, 운동프로그램, 집중심리상담, 니코틴보조제 또는 금연치료제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연캠프 수료 후에도 6개월 간 금연상담 등을 계속 실시하고, 6개월 후까지 금연성공자는 성공기념품을 받는다. 일반지원형 금연캠프에서는 1박2일간 집중 상담, 금연 전문교육, 스트레스 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료 후 6개월 간 보건소, 병의원, 금연상담전화 등 서비스 연계를 통한 사후관리가 진행된다. 한편 복지부는 최근 홍보영상을 만들어 오늘(19일)부터 오는 3월 18일까지 각종 매체를 통해 전파한다고 밝혔다.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개인뿐만 아니라 종업원의 금연을 희망하는 회사와 단체 등에서도 상황에 맞는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금연문화 확산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2019-02-19 10:00:27김정주 -
"류 처장 마음 굳힌지 오래"...총선 출마 유력류영진(60·부산약대 제약학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사직을 결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당국 수장의 거취가 약업계 화두인 상황에서 본인 스스로 입장표명을 하기에 이르자, 총선 출마가 기정사실로 굳어가는 모양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류 처장이 오래 전부터 부산을 근거지로 출마를 구상해왔다는 설이 제기된다. 실제로 류 처장은 지난 16일 롯데호텔부산에서 개최된 부산시약사회 제57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축사를 통해 "곧 부산으로 돌아오겠다. 어떠한 길이 약사와 국민을 위한 길인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곧 이어질 사직을 예고했다. 이날 발언 이후 총선 출마를 위한 류 처장의 중도 사직은 사실로 굳어졌다. 작년 연말부터 오송 관가는 물론 제약업계와 약업계에서 류 처장 거취를 놓고 오랫동안 얘기가 흘러나왔었기 때문이다. 데일리팜이 최근 몇 달 간 류 처장의 거취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만난 식약처 안팎과 제약·약업계 인사들, 류 처장의 지근거리 인물들은 공통적으로 "류 처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오래 전부터 사직을 염두에 놓고 있었으며, 이르면 오는 3월 확정될 것"이라는 얘기를 전했다. 최근에는 "류 처장은 이미 사직서를 제출했고, 차기 식약처장으로 총 7명의 후보자를 놓고 청와대 인사검증이 진행 중"이라는 소문도 돌았다. 다만 류 처장이 제네릭 공동생동제도 개선안을 마무리 짓고 떠난다는 구상이었다. 류 처장은 지난 2017년 7월 21일 문재인 정부의 1기 내각으로 첫 식약처장으로 임명됐다. 최초의 개국약사 출신 처장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오송에 입성했지만, 제1 야당으로부터 강한 견제와 맹공을 받기도 했다. 그는 재임 초반, 살충제 계란 파동을 시작으로 생리대 대응에 있어 업무 파악과 언론 대응 미숙으로 정계의 뭇매를 맞았었다. 그러나 임기 2년차에 접어들고 발사르탄 등 사태를 조치하는 과정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장의 모습과 함께 여러 이슈에 대해 뒷심을 보였다. 한편 이번 류 처장 사직설과 관련해선 이미 예견된 수순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문재인 정부의 1기 내각을 함께 한 수장답게 후반기 교체 명단에 자연스럽게 오르내렸기 때문이다. 게다가 류 처장은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부산선거대책위 공동위원장 등을 맡기도 했으며,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비례대표 20번째 후보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한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부산시약사회장 등을 맡아 탄탄한 지역 인맥과 지지도를 갖고 있어 정계 입문은 예정된 수순이라는 것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사직과 총선 출마설 배경의 중심에는 류 처장의 과거 행보가 근거로 작용하는 셈이다. 류 처장이 구상한 제네릭제도 개선안과 함께 그의 거취와 행보까지, 업계의 이목이 오송으로 집중되고 있다.2019-02-19 06:25:23김민건 -
식약처 5급 이상 인사…부이사관에 신준수·강대진·오정완신준수 기술서기관 등 3명이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18일 식약처(처장 류영진)는 오는 19일자로 부이사관 3명과 서기관 2명, 기술서기관 5명 등 총 10명의 5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발령했다. 부이사관에 의료기기안전국 신준수(기술서기관) 의료기기정책과장과 식품안전정책국 강대진(기술서기관)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 같은 국 오정완(서기관) 식품안전표시인증과장이 승진했다. 서기관에는 의약품안전국 정영숙 의약품관리과 행정사무관과 기획조정관실 이강희 기획재정담당관실 행정사무관이 서기관에 올랐다. 가장 많은 승진이 이뤄진 기술서기관에는 의약품안전국 정현철 약무사무관과 바이오생약국 정재호 바이오의약품품질과 약무사무관,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식품정책과 수의사무관이 승진했다. 이어 수입식품안전정책국의 정화종 수입식품정책과 식품위생사무관과 오재준 수의사무관, 손영욱 식품안전정책과 식품위생사무관이 올랐다.2019-02-18 18:08:21김민건 -
올해 바뀌는 마약류관리법, 안전·정책 방향 발표식약당국이 개정된 마약류관리법 정책 방향을 알리고 대마성분 의약품 수입허용에 관한 제도 설명회를 가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오는 21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공제조합 2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의료용 마약류 및 원료물질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의료용으로 사용하는 마약류와 원료물질을 제조하는 의료용 마약류 제조·수출입업자·원료물질취급자 약 480개소 등을 대상으로 한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제·개정된 의료용 마약류 안전관리 정책 방향에 대한 안내가 이뤄진다.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 및 원료물질 제조·수출입업자' 취급 준수사항 등을 설명한다. 주요 내용은 ▲자가치료용 대마성분 의약품 수입 허용 등 2019년 마약류 주요정책 추진방향 ▲2019년 의료용 마약류와 원료물질 취급자 제조·수입·유통 사후관리 주요 점검사항 ▲의료용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 ▲마약류 수출입승인 등 민원처리 절차 등이다.2019-02-18 09:30:2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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