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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100주년 행사, 보수교육 6점...지역 학술행사는 미개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는 YESDEX, HODEX, CDC, INDEX 및 e-DEX 등 치과계 지역별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와 공동으로 운영한다.치협(회장 박태근)은 작년에 개최된 SIDEX2024 행사장에서 영남권을 포함한 지역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MOU를 체결하고,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두 함께 참여키로 결의한 바 있다.5개 지역별 학술대회-기자재 전시회 조직위원회는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 회원들이 적극 참여토록 독려하기로 했으며, 치협에서는 회원 보수교육 6점(필수교육 2점 포함)으로 승인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회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에 따라 2025년 YESDEX, HODEX, CDC, INDEX 및 e-DEX는 별도로 개최하지 않게 됐으며 이번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2025년도의 유일한 보수교육 6점 행사로 운영 된다.10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원회에서는 지부 회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 KTX역에서 왕복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대형버스 운영 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으며, 자가용 이용자들을 위한 주차시설 확보와 안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강충규 조직위원장은 "창립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참석을 유도하는 홍보도 중요하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지방에서 참석하는 분들이 편하게 올 수 있는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YESDEX, HODEX, CDC, INDEX 및 e-DEX와의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현실 가능한 방법을 마련해 공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수교육 6점 이수는 대회장 현장에서 6시간 이상 출결 확인이 완료된 치과의사에 한해 인정되고 부분점수는 인정되지 않는다. 아울러 필수점수가 필요한 회원은 대회 홈페이지(www.kda100.or.kr) 학술프로그램에서 필수 교육장을 찾아 현장에서 개별 이수해야 한다.2025-01-22 12:56:04강신국 -
의정갈등에 의사국시 합격자 90% 급감...269명만 배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정갈등으로 의대생들이 수업과 국시를 거부하면서 올해 의사국시 합격자가 전년 대비 90% 이상 급감했다.7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제89회 의사국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382명 응시자 중 269명이 합격했다. 합격률도 70.4%로 급락했다.지난 3년 합격률을 살펴보면 2022년 94.2%, 2023년 94.7%, 2024년 94.2%를 기록한 바 있다. 또 합격자수는 전년 3045명에서 269명으로 줄었다. 약 91%가 줄어든 숫자다. 올해는 매년 공개됐던 수석합격자도 발표하지 않았다. 수석합격자의 국시 성적만 공개했다.국시원은 “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382명의 응시자 중 269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70.4%이다. 이번 의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자는 320점 만점에 301점(94.1점/100점 환산 기준)을 받았다”고 밝혔다.2025-01-22 12:12:31정흥준 -
계속되는 병원·약국 뺑뺑이…의약사·보호자 불만 폭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 진료 예약앱은 1분 컷으로 마감돼 새벽부터 오픈런을 하고 있고, 소청과는 고사위기로 내몰리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위태로워지는 상황입니다. 소아약 품절약 문제 역시 심각합니다. 해열제, 장염 지사제는 물론 중증질환약도 약이 없어 처방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소아과 뺑뺑이에 이어 약국 뺑뺑이까지 전쟁통 상황을 벗어나야 합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소아 진료와 소아 필수약 품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현장간담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은 22일 제5차 현장간담회를 열고 소아 진료대란 및 소아 필수약 품절 문제 해소방안을 위한 의약사, 보호자들의 얘기를 청취했다.◆전공의 부족에 의정사태까지 "업무 가중"= 의료계는 의료체계 개편과 수가 현실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박유진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보험위원회 위원은 소청과 전공의 부족 사태에 의정갈등이 보태지면서 휴일 야간에 응급실로 방문하는 경증 환자부터 1, 2차 병원에서 의뢰하는 중증, 만성질환자들까지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고난이도, 중증 환자에 대한 입원 진료 인력 부족 극복을 위한 전문의 고용지원, 입원진료 수가의 파격적인 신상 및 공공어린이전문병원에 적용된 적자보상을 상급종합병원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안정적인 전문의 중심체계 확립과 지속적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인센티브로 진료 수가에 소아청소년과 세부분과 전문의 가산 및 검사·처치료에 위험도를 반영한 수가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장은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야간 및 공휴일에 소아과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4년 도입됐지만, 재정적 지원 부족과 의료진 확보, 홍보 및 인식 부족, 응급 의료체계와의 연계 부족 등의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주장이다.최 회장은 "특히 의원급 달빛어린이병원은 경증환자 중심으로 설계된 제도 및 시설이지만 사실상 응급실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응급체계와의 연계가 쉽지 않다 보니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국민적 인식 개선과 예방접종 독려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위중증 환자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 부족한데 2년치 처방…"정책적 대안 필요"= 권혜영 목원대 보건의료관리학 교수는 품절약 문제를 정부의 무능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2001년 글리벡사태를 시작으로 의약품 안정적 공급에 대한 이슈가 20년간 해결되지 못하는 것은 불안정한 공급문제를 '약가인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정부 오판에서 기인한다"며 "수급 불안정 원인을 생산단계 문제인지, 유통단계 문제인지, 소비자단계 문제인지를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권 교수는 "약가인상은 제약사가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약가인상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공공제약사 설립을 통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정부의 선제적 역할을 강화하고 생산, 유통, 소비단계에서 환자가 질환의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불필요한 일로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지 않도록 민주당이 이를 적극 실행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제안했다.민필기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정부 차원의 공급관리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민 부회장은 "현행 약사법은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 대응을 위한 의약품의 긴급 생산과 수입, 유통개선조치 등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제도적 장치가 미비해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수급 불안정 의약품에 대한 DUR 알림 탑재, 과다 장기처방 자제 등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는 "마약류를 제외하고는 처방일수를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 보니 슈다페드 540T 처방, 씬지록신 465T 처방 등 2년치 처방도 나오고 있다"며 "수급 안정화 시점까지 가급적 단기간 처방이 될 수 있도록 권유하는 DUR 알림 등을 탑재할 필요가 있고 대체조제, 성분명 처방 등 행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현준재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은 "계속되는 수급불안 환경으로 병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의 불안이 증대하면서 제품 재고를 확보하려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 공급 쏠림이 발생하는 것 역시 사실"이라며 "제약사의 원활한 생산 및 수급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고, 유통 저마진 제품에 대한 보호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소아약 국가필수의약품 지정이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박유진 위원은 "2023년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 아세트아미노펜 등 11개 의약품을 신청했으나, 이 중 6개(54.5%)만이 국필약으로 지정됐고 이외 포함되지 않은 의약품은 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개인 의약품 통관 형태로 구입해야 하는 등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소아약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한 소청과 학회와 관계 부처간의 협의체 구성으로 현황 파악 및 해결방안 도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최서연 정치하는 엄마들 공동대표는 "소아청소년과의원 폐과에 대한 대책 마련과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확대, 단순 의대 증원이 아닌 의료계 구조조정 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경제회복단은 현장의 얘기를 듣고 우선순위 입법과제를 리스팅해 법을 발의하고, 조속히 처리하는 임무를 부여받고 출범한 조직"이라며 "조속히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민생경제회복단 보건복지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픈 아이 치료를 위해 병원, 약국을 찾아 헤매는 일을 방치하면서 ‘저출생’을 말하는 것은 책임 있는 국가의 태도가 아니다"라며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크고 작은 어려움들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소아 진료대란-필수약 품절 현장간담회2025-01-22 12:02:18강혜경 -
반가운 혁신형제약기업 인증…한숨 돌린 바이오기업들[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보건복지부 혁신형 제약 기업 인증 제도가 국내 기술특례 바이오 기업의 상장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 금융감독이 혁신형 제약 기업 인증을 받은 바이오 기업에 관리종목 지정 사유 중 매출 요건을 면제하면서다. 정부 인증 제도가 수익성은 부족하지만 우수한 연구개발(R&D) 역량을 보유한 기술특례 바이오 기업에 성장 발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넥신, 큐리언트, 헬릭스미스 등은 최근 연구개발 우수기업 매출액 특례 요건을 충족했다고 공시했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019년 한국거래소 상장관리 규정을 개정하면서 연구개발 우수기업 매출액 특례를 도입했다. 우수한 R&D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다.연구개발 우수기업은 기술특례로 상장한 바이오 기업 중 복지부 혁신형 제약 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를 의미한다. 복지부는 지난 2012년부터 R&D 투자 비중이 일정 기준 이상이고, 신약개발 실적이 뛰어난 기업을 평가해 혁신형 제약 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지난해 6월 기준 혁신형 제약 기업 인증을 받은 바이오벤처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알테오젠, 올릭스, 에이비엘바이오, 제넥신, 지아이이노베이션, 코아스템, 큐리언트, 테고사이언스, 헬릭스미스 등 12곳이다.바이오 업종 관리종목 지정요건 차등 적용 방안(자료: 금융위원회) 복지부 혁신형 제약 기업으로 선정된 기술특례 상장 바이오 업체는 한국거래소 관리종목 지정 사유 중 매출 요건을 면제받는다. 코스닥 관리종목 지정 사유에는 ▲최근 사업연도말 매출 30억원 미만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 ▲최근 3년간 2회 이상 법차손이 자본의 50% 초과 등이 있다.이 가운데 매출 요건은 상장 연도 포함 5개 사업연도까지 관리종목 지정이 유예된다. 복지부 혁신형 제약 기업 인증을 받으면 유예 기간과 상관없이 매출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지 않는다.이번 연구개발 우수기업 매출액 특례 요건 공시를 올린 제넥신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은 4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큐리언트와 헬릭스미스 매출은 각각 90억원, 42억원이다. 2023년에는 매출 30억원 요건을 가까스로 충족했다. 이들 기업 모두 작년 뚜렷한 실적 개선 요인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번 특례 적용으로 한층 숨통이 트이게 됐다.그동안 업계에서는 기존 코스닥 관리종목 지정 요건이 바이오 업종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신약 하나를 개발하는 데는 평균 1조~2조원의 비용과 10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 신약개발 바이오벤처가 3~5년 내로 실질적인 매출을 내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바이오 업계의 주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복지부 혁신형 제약 기업 인증 제도가 수익성은 부족하지만 우수한 R&D 역량을 보유한 기술특례 바이오 기업에 성장 발판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025-01-22 12:00:05차지현 -
전문약까지 훔친 직원...약국 CCTV에 찍힌 절도 행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직원이 일반약과 전문약을 가리지 않고 상습 절도를 하다가 CCTV에 덜미를 붙잡혀 경찰 고발됐다.약국장은 약국 근무 경력을 믿고 채용한 직원으로부터 입은 경제적 피해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해까지 호소하고 있다.강남 A약국장은 최근 CCTV를 살펴보다가 직원이 의약품을 자신의 가방에 넣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약국 오픈을 맡았던 직원이 불 꺼진 약국에서 약을 훔치는 장면을 보고 A약국장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환자와 계산 실랑이가 있어 CCTV를 돌려보던 차에 우연히 직원의 범행사실을 알게 됐다. 직원이 약에 손을 댄 건 한두 차례의 일탈이 아니었다. 작년 3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씩 근무했던 직원은 수시로 약에 손을 대고 있었다.A약국장은 “평소에도 아침에 출근해 드링크를 꺼내 마시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도 일을 잘해서 믿고 맡겼는데, 알고 보니 약을 훔쳐가고 있었다”면서 “약사가 출근하기 전에 약 10여분 동안 불 꺼진 약국 안에서 약을 챙기고 있었다”고 설명했다.직원이 자신의 가방에 우황청심원과 경옥고를 비롯해 간장제와 정맥순환제 등 전문약을 담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겨있었다.A약국장은 “현장을 급습해서 물건을 훔친 것에 대한 잘못을 따져 물었다. 태연하게 결제하려고 했다는 답변이었다”면서 “양심적으로 그동안 훔친 물건을 알려달라고 했더니 훨씬 더 많은 제품들이 있었다”고 했다.뒤늦게 알았지만 해당 직원은 근무약사와도 트러블이 있었다. A약국장은 “정산이 맞지 않으면 근무약사에게 짜증을 부렸다는 걸 문제가 터지고 나서야 알았다. 알고 보니 그 직원 때문에 그만 뒀다는 근무약사도 있었다”고 토로했다.하지만 직원은 피해 복구보다는 변호사를 선임하며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였다. 또 심신미약을 주장하는 진료기록 등을 보내오기도 했다.A약국장은 “경제적 피해도 피해지만 태도에 더 화가 났다. 죄를 피하려고 하는 사과도 받아들일 수 없었다.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약사 피해 소식을 접한 강남구약사회는 경찰서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 구약사회는 “횡령된 의약품 중 일부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약이다. 부적절하게 유통될 경우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넘어,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약사직 전체의 신뢰를 손상시키는 중대한 문제”라고 처벌을 촉구했다.2025-01-22 11:56:29정흥준 -
경남도약 "약사업무 AI로 대체 발언 이준석 의원, 반성하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이 의사협회 주최 한 행사에서 약사 직능에 대해 발언한 것을 두고 약사사회 분노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경남약사회(회장 최종석)는 22일 입장문을 내어 “선거 때 한표를 얻기 위해 가족까지 동원하며 국민에 한표를 읍소한 이준석 의원은 얼마되지 않아 과거를 잊었냐”며 “그의 눈으로는 없어져야 할 수많은 직능과 그곳에 소속돼 일하는 수많은 국민은 단지 표를 찍어주는 기계였냐”고 강도높게 비판했다.도약사회는 “이 의원은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묵묵히 일하는 약사 직능을 AI로 대체된다거나 자판기로 업무를 대체해야 한다고 발언했다”며 “국민을 섬기고 각 직능을 발전시키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시해야 하는 정치인의 말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전 국민에 모바일 기기가 보급된 지 오래다. 모든 사안을 모바일 전 국민 투표로 결정할 수 있다. 그의 생각대로면 정치인 먼저 없애야 할 직능”이라고 했다.도약사회는 “약사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계속 노력하고 변화하고 있다”며 “국민 일원이기도 한 각 직능과 소속된 이들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발전 전망을 찾지 못하는 정치인은 자기 먼저 반성하고 내려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도약사회는 또 “이 의원은 자신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남의 허물만 만들어 보려는 바로 구태 정치인의 전형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갈라치기 대마왕 이준석 의원의 깊이 있는 반성을 바란다”고 요구했다.2025-01-22 11:50:08김지은 -
휴젤 '보툴렉스', 아랍에미리트서 품목허가 획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회장 차석용)이 현지시간 20일 아랍에미리트(UAE) 보건당국(MOHAP)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의 품목허가를 받았다.허가 품목은 보툴렉스 50IU, 100IU, 200IU로 ▲눈꺼풀경련 ▲눈가주름 ▲미간주름 ▲뇌졸중 후 상지 근육 경직 ▲소아뇌성마비 첨족기형 등 총 5가지의 미용/치료용 적응증에 대한 사용 승인을 취득했다.휴젤은 오는 4월 말 아랍에미리트 내 보툴렉스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현지 미용 분야 유통과 판매는 중동/북아프리카(이하 MENA)파트너사인 메디카 그룹(Medica Group)이 맡는다. 메디카그룹은 MENA 지역에 강력한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레바논 등에도 지사를 운영 중이다.휴젤은 메디카그룹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 정책 및 차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을 통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2023년 아랍에미리트에서 승인 받아 판매 중인 HA 필러 ‘리볼렉스(국내 제품명 더채움)’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통합적인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MENA 지역은 미용 시술및 의료 수요의 급증, 높은 경제 성장률 및 인구 증가율 등으로 전 세계 메디컬에스테틱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현재 휴젤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주요 MENA 국가에서 보툴리눔 톡신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휴젤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 미용/치료용 품목허가를 통해 MENA 지역 내 성장 가능성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라며 “보툴렉스의 우수한 제품력과 메디카그룹의 현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 네트워크를 결합한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기반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5-01-22 11:42:24노병철 -
로엔서지컬, 태국서 자메닉스 첫 해외 임상 라이브 성공[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로봇수술 플랫폼 기업 로엔서지컬(대표 권동수)은 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Zamenix)의 첫 해외 임상 라이브를 태국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국제 로봇 공학 및 비뇨기과 심포지엄(RIRS2025)과 연계해 20~21일 태국 방콕 라마티보디 의과대학병원에서 열렸다.이 심포지엄은 로봇 및 내시경 비뇨기 수술 분야의 의학적 발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100명 상당의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비뇨의학과의 최신 혁신 연구에 대한 발표와 임상 라이브 수술이 진행됐다.21일 진행된 자메닉스 라이브 수술은 아시아 국가들에 처음 공개된 자리로, 동남아 국가 의료진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고온과 식수 내 미네랄 영향으로 신장결석 유병률이 높은 동남아 지역에서 자메닉스의 필요성과 잠재력을 입증했다.수술은 라마티보디 병원의 친나켓케츠완(ChinnakhetKetsuwan) 교수가 주도했고, 서울대병원 조성용 교수팀과 로엔서지컬이 협력했다. 이번 학회 기간 동안 로엔서지컬은 태국 환자 6명을 대상으로 데모 수술을 진행, 협소한 요관이나 다양한 위치의 결석 등 난이도 높은 사례에서도 자메닉스의 기술력을 입증했다.자메닉스는 세계 최초 AI 기반 완전 로봇식 신장결석 수술로봇으로, 2.8mm 유연내시경이 절개 없이 신장결석을 제거한다. 호흡보상, 내시경 경로 재생, 결석 크기 안내 등의 혁신적인 AI 기술이 결합되어 수술의 정밀도와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친나켓 교수는 “자메닉스를 직접 활용하며 한국의 첨단 수술로봇 기술에 감탄했다”며, “어려운 결석 수술에서도 자메닉스는 환자 안전을 높이고 의료진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우수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로엔서지컬 권동수 대표는 “올해 초 인도네시아 판권 계약 체결에 이어, 이번 라이브를 통해 자메닉스의 아시아 시장 진출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며, “올해는 국산 수술로봇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로엔서지컬은 자메닉스의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한 비급여 사용승인과 함께 아시아 주요 국제 비뇨기학회에서 적극적으로 기술력을 홍보하며 글로벌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2025-01-22 11:36:52노병철 -
대체조제 사후통보 확대 의-약 갈등으로 번지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체조제 관련 약사법 개정을 넘어 시행규칙 개정을 통한 대체조제 통보 방식을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의료계가 또 다시 딴지를 걸 채비를 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0일 최근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는 대체조제 관련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시한데 대해 추가 입장문을 내어 해당 법안들의 철회와 더불어 관련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의협의 이 같은 입장 발표는 하루 뒤인 21일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에서 대체조제 사후통보 대상을 의사·치과의사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추가·확대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논의되는 것을 염두에 둔 행보였다.대체조제 활성화 법의 계류 결정으로 안심했던 의료계로서는 같은 날 복지부의 시행규칙 개정 입법예고로 사실상 한방 맞았다는 분위기다.같은 날 대체조제 통보 방식에 심평원 업무포털을 추가하는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됐기 때문이다.의료계 내부에서도 복지부의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배경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흘러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가운데 의사사회는 법 개정에 더불어 이번 시행규칙 개정 움직임에 대해서도 제동을 걸 채비를 하고 있다. 내과의사회는 22일 입장문을 내어 “대체조제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에 대해 강력 반대한다”며 “이번 개정안은 의약품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대체조제를 활성화하고 의사와 약사 간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명분으로 제안됐지만,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라고 말했다.내과의사회는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넘어 대체조제 활성화에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대체조제 활성화는 곧 성분명처방을 강제화하려는 의도 ▲대체조제 활성화는 의약품 품질, 안정성을 위협 ▲대체조제가 의약품 공급 문제를 해결한다는 발상은 문제 본질을 도외시한 처사라고 주장했다.더불어 내과의사회는 “이번 개정안은 대체조제 활성화라는 꼼수로 법에 규정돼 있는 의사 처방권을 박탈하고 약사에 의약품 선택권을 부여하는 악법에 불과하다”면서 “안전성, 효과성이 입증되지 않은 약 처방으로 국민 건강권을 심각히 위협하는 제도다. 내과의사회는 이번 제도 시행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의료계에서는 지속적으로 대체조제 활성화를 반대하는 이유로 현행 생동성 시험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는 점과 약사의 무분별한 처방으로 이어질 수 있어 환자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대체조제 활성화가 성분명 처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이에 대해 약사사회는 과도한 지적이라며 맞대응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국내를 넘어 의약품 수급 불안정이 세계적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들은 물론이고 사회적으로도 대체조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실정이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의료계에서는 대체조제 통보 간소화, 활성화에 대해 계속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국민을 위한 방안, 국민 편익을 올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면서 “의료계에서는 대체조제 반대 이유로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는데 대체조제는 정부가 대체 가능하다고 검증한 품목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약사가 임의로 약을 정해 대체조제를 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약업계 한 관계자도 “약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불편은 약국을 넘어 제약, 유통업계, 국민까지 겪고 있는 문제”라며 “근본 대안은 수급 자체를 정상화하는 것이지만 여러 대안에도 불구하고 워낙 원인이 다양하다 보니 수년 째 해결되지 않고 있고 오히려 범위가 더 넓어지는 상황이다. 정부로서는 처방 단계에서의 변화를 고민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2025-01-22 11:36:07김지은 -
JW신약, 탈모약 '두타모아정' 리뉴얼 론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신약은 탈모치료제 두타모아정의 제형 크기를 축소해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두타모아정은 탈모 치료에만 처방이 가능한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건강보험 비급여 전문의약품이다. 탈모와 전립선비대증에 모두 처방이 가능한 기존 두타스테리드 치료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장기간 치료제를 복용해야 하는 탈모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 제품이다.이 제품은 계열사인 JW중외제약의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Self micro 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이 적용된 정제 제형으로, 복용 시 입안에 달라붙는 불편함 없이 빠른 체내 흡수 효과를 발휘한다.이번 리뉴얼은 매일 복용해야 하는 탈모치료제의 특성상,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형 크기를 축소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기존 △가로 1.53cm △세로 0.8cm △두께 0.6cm 크기를 △가로 1.4cm △세로 0.71cm △두께 0.47cm 사이즈로 축소해 목에 걸리는 느낌 없이 알약 복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JW신약 관계자는 “두타모아정은 식사와 상관없이 1일 1정을 복용해야 하는 탈모치료제로,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형 크기 축소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복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JW신약은 다양한 탈모 치료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경구형 탈모치료제로 '피나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한 '모나드 정'과 '두타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한 '두타모아 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프랑스 글로벌 제약사 피에르파브르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통해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DUCRAY NEOPTIDE EXPERT)’의 유통·판매를 시작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2025-01-22 11:26:06노병철 -
헥토헬스케어 드시모네, '네이버 쇼핑라이브'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프로바이오틱스기업 헥토헬스케어가 설 명절을 맞아 ‘네이버 설 선물대첩 마지막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23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쇼핑라이브에서는 최대47% 할인된 금액으로 드시모네 설 선물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성인을 위한 드시모네 프라임, 아이를 위한 드시모네 베이비 및 키즈 등 인기 상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드시모네 프로바이오틱스와 김석진LAB(랩) 알티지 오메가3특별 세트를 40% 혜택을 받아 만나볼 수 있다.드시모네를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고객을 위해 드시모네 키즈 및 베이비 체험팩 특가전도 마련했다. 드시모네 베이비 스텝1, 키즈 프리미엄 등 체험팩(5일분)을50% 혜택 가격에 선보인다. 또 라이브 방송 중 구매 인증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드시모네 캡슐플러스, 드시모네 프리미엄 플러스를 선물로 증정한다.15만원부터 시작되는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도 있다. 15만원 이상 구매 시 가족들과 나눠먹을 수 있는 배스킨라빈스 블록팩3개 세트를, 20만원 이상 구매 시 블록팩6개 세트를 증정한다.쇼핑라이브를 통해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5%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네이버 라이브 방송은 네이버 쇼핑 내 ‘쇼핑라이브’ 탭에서 참여할 수 있다.한편, 드시모네는 TV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지난 1월 11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는 드시모네 브랜드데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설 명절을 맞아 소중한 가족과 지인들에게 드시모네를 선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2025-01-22 11:21:12노병철 -
상급종합병원, 15분 심층진료 협력약사 활동한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형병원에서 심층진료 협력 약사가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시범사업을 시작하는데 내달 10일까지 참여 병원을 모집하고 있다.복지부가 공개한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 주요 내용을 보면 심층진료료는 시범기관에 소속된 심층진료 전문의가 심층진료 대상 환자를 진료한 경우 산정된다.심층진료 수가 시범사업 심층진료료로는 일반과 복합으로 나눠지는데, 일반 심층진료는 전문의 1명이 15분이상 심층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일반 심층진료 상대가치 점수는 1.022.91점이다.복합 심층진료로는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심층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심층진료 전문의 1인외에 추가 전문인력이 진료에 참여하는 등 15분 이상 복합적인 심층진료가 이뤄진 경우 산정된다. 추가 전문인력은 동일 병원에 상근하는 전문의, 간호사, 약사, 영양사가 해당된다.예를들어 약사는 약물에 대한 교육, 상담을 제공하고 복합심층진료 결과 목록표를 작성한 뒤 심평원에 제출하면 된다. 복합 심층진료료 상대가치점수는 1,449.33점이다.심층진료 대상 환자 복지부는 "환자의 상태 파악, 질병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질병 경과 모니터링 및 회송 등 장시간의 진료가 필요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전문의에 의한 전문적·심층적 진료 제공을 위한 사업"이라며 "질병의 중증도 및 환자의 상태에 따라 타 전문 인력과의 협력 진료 및 충분한 시간의 교육·상담 제공 등으로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를 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2025-01-22 11:13:42강신국 -
쎌바이오텍 듀오락, 약국 마케팅 강화...동반성장 추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K-유산균 대장암 치료 혁신, CBT 유산균 듀오락(DUOLAC)이 약국 단독 패키지를 리뉴얼 출시하며,약국 채널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리뉴얼된 패키지에는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 전용 제품’ 문구가 포함된다.듀오락은 CBT 유산균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며 K-유산균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는 쎌바이오텍의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다. 지난 30년 간 한국산 유산균만을 연구해 왔으며, 고함량 및 고스펙 전문가용 제품은 약리 전문가인 약사의 전문상담을 통해 판매하는 약국 정책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듀오락의 온라인 비정상 유통을 방지하고, 약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약국 단독’ 패키지를 출시했다.또한, 약사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듀오락구매 및 반품 채널을 듀오락 전문가몰(expert.duolac.co.kr)로 일원화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약국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듀오락 전문가몰에서는 패키지 리뉴얼 소식을 알리기 위해 1월 31일까지 특별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30년 프리미엄 베스트셀러 ‘듀오락골드’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올인원 3중케어 ‘듀오락얌얌 플러스’ ▲신생아 첫 유산균 ‘듀오 디-드롭스’ 등 전문가용 제품을 구매하면 체험용 샘플을 증정한다.쎌바이오텍은 유산균 연구동향 및 최신 지견, 신제품 소식을 약사들과 공유하는 ‘약사 세미나’를 주 2회로 강화한다. 2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듀오락 전문가몰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약국 단독 유소아 신제품 ‘듀오락 골드 베이비’, ‘듀오락 골드 키즈’를 1분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신제품 2종은 고스펙전문가용 제품으로, 약국 채널 마케팅 강화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듀오락은 브랜드 론칭 이후 지금까지 약국과 함께 성장해온 브랜드로, 앞으로도 약국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소비자가 전문성을 갖춘 약사로부터 적합한 유산균을 추천받고, 올바른 유산균 섭취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CBT 유산균으로 ‘K-유산균’ 대장암 치료 혁신을 이끄는 쎌바이오텍은 11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를 기록하는데 이어, 글로벌 유산균 시장에서의 입지와 경쟁력을 인정받아 ‘2024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을 앞세워 현재 전 세계 55개국에 CBT 유산균을 수출하고 있으며, 유산균 본고장 덴마크에서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2025-01-22 11:09:47노병철 -
여당, 바이오 CDMO 국가지원 특별법 제정 시동[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이 추진된다.바이오의약품 수출제조업을 신설하고 GMP 적합인증 근거를 마련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 제조·품질 인증제 운영과 위탁개발생산에 쓰이는 원료약·원료물질 수입철차 특례, CDMO 생산시설 맞춤형 기술지원 등도 담겼다.22일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국내 바이오의약품 CDMO 기업을 전략적으로 기술지원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위탁개발생산(CDMO)은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CDO)을 함께 일컫는 용어로, 의약품의 생산뿐 아니라 개발과 분석지원까지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다.코로나19 이후 전세계적인 공급망 확보 노력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CDMO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국내·외 많은 기업들도 앞다투어 제조시설을 확충하는 등 CDMO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미국 하원에서 중국 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법안인 ‘생물보안법’이 통과되면서 향후 글로벌 CDMO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져 우리나라 기업 수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전략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 요구가 커졌다.이에 한지아 의원은 세계 주요 선진국과 CDMO 산업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지원책에 대해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법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법안을 냈다.법안에는 ▲바이오의약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제조업 신설 및 GMP 적합인증 근거 마련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 제조·품질 인증제도 운영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에 사용되는 원료의약품과 원료물질에 대한 수입절차 특례 ▲CDMO 생산시설 구축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한 의원은 "국내 CDMO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 보건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바이오의약품 공급망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업이 더 선제적이고 예측 가능한 규제 환경에서 수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5-01-22 11:02:12이정환 -
'포시가' 제네릭 16품목, 만성 심부전·신장병 적응증 확보[데일리팜=이혜경 기자] SGLT-2 억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포시가정(다파글리플로진프로판디올수화물)' 제네릭들이 만성심부전·신장병 적응증을 추가하면서 오리지널 공백을 완전히 지우게 됐다.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안전나라 현황을 보면 포시가정 제네릭 151개 품목 가운데 16개 품목이 기존 제2형 당뇨병 이외 만성 심부전과 만성 신장병을 효능·효과로 갖췄다.적응증에 만성심부전, 만성신장병이 추가된 포시가 제네릭 품목.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5월 포시가의 허가를 자진취하하고, 12월부터 급여목록에서도 빠지면서 국내에서 완전히 철수했다.철수 과정에서 아스트라제네카가 오리지널에만 있던 만성심부전·만성신장병 적응증을 파트너사인 HK이노엔 '다파엔'에 승계하면서 그동안 제2형 당뇨병, 만성심부전·신장병 적응증을 모두 갖춘 품목은 1개 뿐이었다.하지만 최근 한미약품, 경동제약, 보령, 종근당, 대원제약, 동아에스티, 삼익제약, 대웅바이오, 넥스팜코리아 등 9개 제약사의 15개 포시가 제네릭 품목이 적응증을 새롭게 추가하면서 제2형 당뇨병, 만성심부전·신장병 적응증을 갖춘 품목은 다파엔을 포함해 총 16개 품목으로 늘어났다.포시가 제네릭 허가는 지난 2020년부터 이뤄져 총 151개 품목이 허가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의약품이 출시된 건 지난 2023년 포시가의 특허가 만료된 이후다.그동안 포시가 제네릭은 제2형 당뇨병만 적응증으로 갖고 있었으며, 올해 만성심부전·신장병 등을 적응증으로 추가하게 됐다.미국당뇨병학회(ADA), 심부전학회 등 가이드라인에서는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Atherosclerotic Cardiovascular Disease)이나 심부전을 동반한 경우 심혈관질환 감소 효과가 입증된 SGLT-2 억제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 고려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또 만성 신장병학회 등에서는 알부민뇨가 있거나 사구체 여과율(GFR)이 떨어져 있는 당뇨병성 신장질환 환자들에게 SGLT-2 억제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으로 권고하면서 모든 적응증을 확보한 제네릭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적응증에 만성신장병만 추가된 포시가 제네릭 품목. 한편 아주약품, 광동제약, 녹십자, 한림제약, 한국파비스제약 등 5개 제약사의 포시가 제네릭 9개 품목은 만성 신장병에만 적응증을 추가한 것으로 확인됐다.2025-01-22 10:53:54이혜경 -
마약류 과다처방 병원 집중감시...이력 확인 약물 확대[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중장기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을 기반으로 범정부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하면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방지 규제도 강화된다.마약류 중복·과다처방 의료기관을 집중 감시하고 환자 마약류 투약이력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는 성분도 펜타닐에서 주요 오남용 마약류로 늘린다.동물병원의 동물용 마약류 보고 감시를 강화하는 동시에 의료용 마약류 불법 처방 행태 감시 수위도 높인다.의사가 자신에게 마약류를 셀프 처방하는 행위도 차츰 금지시킨다. 첫 번째 의사 셀프처방 금지 약물은 프로포폴이며 이후 금지 약물을 넓혀나갈 방침이다.22일 정부관계부처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25~’29)을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젊은층을 중심으로 마약이 확산하면서 국민 일상으로 침투 우려가 확대된 게 총력 대응 배경이다.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관리·규제도 강화하는데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복·과다처방이 잦은 의료기관을 집중 감시한다.의사가 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하기 전 환자의 과거 마약류 투약이력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는 성분도 현행 펜타닐에서 주요 오남용 마약류 성분으로 확대한다.아울러 의사가 환자 마약류 오남용이 우려될 때에는 처방을 거부할 수 있도록 허용할 전망이다.환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했을 때 의료용 마약류 비급여 항목도 반드시 신분확인 후 처방해 대리처방을 방지한다.동물병원의 동물용 마약류 구입·사용 미보고 등 취급내역 감시도 강화한다.동물병원에서 불법 유출 우려 혹은 인체 위험성이 높은 동물용 마약류를 투약하는 수의사를 대상으로 철저한 의무기록 작성 등 교육·관리를 강화한다.의료용 마약류 불법행위 단속·수사역량도 강화한다. 사망자 명의도용, 구입 후 사용 미보고 등을 단속하고 의료용 마약류 전문수사팀을 거점지역별로 확대한다.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식약처에 특별사법경찰을 도입하고 의료용 마약류 수사·단속 권한을 부여한다.의사가 환자·성분 특성을 고려해 처방할 수 있도록 안전사용 기준도 제시한다.의사 스스로도 자신에게 처방·추약하는 마약류 셀프 처방도 내달(2월)부터 프로포폴부터 적용한다. 이후 다른 마취제 등으로 의사 셀프처방 금지 범위를 넓힌다.환자가 의료용 마약류 복용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처방사실 고지 등 안전정보제공을 강화한다.특정 성분 마약류를 처방받은 고위험군 환자에게 개별 메시지를 전송하는 방식 등을 검토중이다.정부는 올해 1분기 안에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거쳐 2025년도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을 공표한다는 계획이다.2025-01-22 10:47:56이정환 -
해외직구 수면유도 제품에서 '멜라토닌' 검출...구매 주의보[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8231;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 중 겨울철 소비자 관심 제품 50개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14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 8231;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이번 검사는 겨울철 외부활동 감소로 발생할 수 있는 불면증·수면장애와 우울·불안증 개선·치료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위해성분 사용이 의심되는 ▲불면증·수면 개선 효능·효과 표방 제품(25건) ▲항우울·항불안 효능·효과 표방 제품(25건)을 검사대상으로 선정했다.검사항목은 불면증 개선, 항불안 등 효능& 8231;효과 관련 성분인 ▲마약류(암페타민, 알프라졸람 등) ▲수면유도제 성분(멜라토닌, 미다졸람 등) ▲항우울·항불안제 성분(부프로피온, 디아제팜 등) 등을 선별 적용했으며, 제품에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 8231;성분이 표시되어 있는지도 함께 확인했다.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 8231;성분 확인 제품(14개) 검사결과 불면증·수면장애 개선 효능·효과 표방 제품(8개), 항우울·항불안 효능·효과 표방 제품(6개)에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일반의약품 성분,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위해성분이 확인됐다.주로 신경안정제 등 의약품에 사용되는 '5-하이드록시트립토판(5-HTP)', 소화기·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후박' 등이 확인됐다.5-하이드록시트립토판(5-HTP)은 전문가 처방 없이 과다 복용할 경우 구토, 메스꺼움, 행동장애, 비정상적인 정신 기능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후박’은 오남용할 경우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멜라토닌 없음(melatonin free)으로 표시된 불면증·수면장애 개선 효과 표방 제품 2개에서는 수면유도제에 주로 사용되는 전문의약품 성분인 ‘멜라토닌’이 검출되어 제품 선택 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식약처는 위해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국내 반입, 판매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했다.식약처는 "자가소비 목적으로 개인이 구매하는 해외직구 식품은 위해성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소비자는 현명한 해외직구식품 구매를 위해 반드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 8231;성분이 포함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고, 해외직구 위해식품에 등록된 제품은 구매하지 않아야 하며, 제3자에게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아울러 식약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성장과 해외직구 시장 확대로 인해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해외 위해식품의 국내 유입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2025년에는 해외직구식품의 국내 반입실태 등을 분석해 위해도가 높거나 소비자 관심 품목에 대한 구매검사를 2배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5-01-22 10:22:48이혜경 -
의료인 '프로포폴' 셀프처방, 2월 7일부터 금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월 7일부터 중독성·의존성이 있는 마약류 의약품을 의료인(의사, 치과의사)이 자신에게 투약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의료용 마약류 셀프처방 금지 제도'가 시행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관련 단체와 협의해 셀프처방 금지 약물 대상으로 프로포폴을 먼저 정했으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총리령)' 개정안을 10월 31일 입법예고했다.2월 7일부터 제도가 시행되면 프로포폴을 셀프처방한 의사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되므로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제도 시행을 앞두고 의료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제도 시행을 안내하고 있다.우선 본인 처방 이력이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처방 자제를 당부하는 권고 서한을 배포했으며, 해당 의사에게도 모바일 문자를 발송하여 경각심을 높여 자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또한 금지 대상 성분으로 지정되는 프로포폴을 처방한 이력이 있는 의사·의료기관에도 서한, 모바일 메시지, 유선 통화, 포스터 배포 등을 통해 셀프처방 금지 제도 시행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아울러 처방 소프트웨어에서 의사 본인에게 마약류를 처방할 수 없도록 기능을 개선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한 처방소프트웨어 개발사, 의료기관이 함께하는 시스템 개발 논의 간담회를 1월 22일 개최한다.앞으로 의료현장 전반에 걸쳐 마약류가 안전하게 처방될 수 있도록 처방소프트웨어·의학전문매체 배너 광고, 학회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도 지속 추진한다.식약처는 "이번 셀프처방 금지 제도가 의사도 객관적인 진단과 처방에 따라 마약류를 처방받도록 함으로써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마약류가 적정하게 처방·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5-01-22 10:17:00이혜경 -
조제지원금 1천원, 25일부터 적용...토·공휴일만 가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설 연휴 운영하는 약국에 조제건당 1000원의 조제지원금이 추가로 산정된다. 시작 시점은 22일 아닌 25일 토요일부터다.약국에 혼란을 준 정부 발표자료. 한시지원 시점을 1월22일~2월5일로 뭉뚱그려 표기하면서 발생했다. 다만 적용 일자를 잘 살펴야 하는데 당초 정부가 1월22일부터 2월5일까지 설 연휴 비상진료 지원대책을 적용한다고 발표하면서 약국 현장에서 적용 시점을 놓고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약국의 한시적 수가 산정기간은 1월 22일~2월 5일 중 토요일과 공휴일만 가능하다. 즉 1월 25일, 26일, 27일, 28일 29일, 30일, 2월1일과 2일만 가능하다. 31일은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수가 가산을 받지 못한다. 논란이 된 1월 22일부터 2월 5일 적용은 의원과 약국이 아닌 대형병원의 응급환자 진료 등에만 해당된다.정부가 뭉뚱그려 발표를 하면서, 의원과 약국에 혼란이 빚어진 것이다. 22일부터 지원금 청구가 가능한 경우는 ▲한시적 코로나19 입원 환자 배정지원금 ▲설연휴 대비 중증응급환자 응급의료행위 ▲설연휴 대비 경증환자 분산진료를 위한 응급 진찰료 등 이다.2025-01-22 09:20:46강신국 -
동성제약 '포노젠' 세계 최대 광학학회 발표…LO 추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은 오는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포토닉스 웨스트 2025’ 학회에서 ‘광역학 진단-AI 유도 복강경 검사를 통한 복막암의 진단 정밀도 향상’의 제목으로 구술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22일 회사에 따르면 ‘포토닉스 웨스트(Photonics West)’는 광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다. 올해 약 2만5000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세계 석학들은 물론 기업인들이 모이기 때문에 포노젠(DSP 1944)의 라이선스 아웃 기회로 활용될 예정이다.이번 발표는 진단 및 치료용 분야의 바이오스(BIOS) 섹션에서 진행이 되며 포스터가 아닌 구술 발표된다. 발표될 내용은 기존의 연구에 복막암을 자동으로 타게팅(targeting)해 식별할 수 있는 AI(인공지능)을 접목시킨 내용이다.난치암인 복막암은 수술 전 CT 스캔과 기존 복강경 검사에서 종종 놓치는 경우가 많아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동성제약은 토끼를 이용한 전임상 시험에서 광과민제 포노젠을 405nm에서 활성화한 광역학 진단(PDD)을 사용해 복강경 검사의 병기 진단 정확도를 평가한 결과 진단율 상승을 확인했다. 회사는 해당 결과를 토대로 임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다.2025-01-22 09:14:21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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