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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파스아렉스, K-BPI 브랜드파워 7년 연속 1위 인증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상록전무(좌),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이사(우)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신제약은 지난 27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신신파스아렉스’의 2025년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소염진통제 부문 1위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증식에는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이사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한상록 전무 등이 참석해 인증패 전달과 함께 브랜드파워 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신신파스아렉스는 전년 대비 54.1점 상승한 총점 619.2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점수로 7년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특히 2위 브랜드와의 점수 차이는 163.5점으로 전년(70.8점) 대비 격차를 크게 벌리며 1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브랜드 인지도 부문에서는 최초 인지율이 27.1%에서 32.8%로, 비보조인지율이 58.3%에서 63.1%로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으며, 보조인지율 역시 97.7%를 기록해 전 국민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충성도 부분에서도 전반적인 지표가 상승한 가운데, 특히 ‘구입가능성‘ 항목에서 경쟁브랜드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실제 구매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브랜드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연상 이미지 분석 결과에서는 ‘시원하고 효과적인 파스’가 지배적인 키워드로 나타나 소염진통제 산업 전반의 기본 이미지를 대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대중적이고 익숙한’이라는 키워드가 경쟁사 대비 차별적인 연상 이미지로 나타나 ,‘국민 파스’에서 비롯된 신뢰감을 제공하는 브랜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신신파스아렉스’는 신신제약의 66년 파스 제조 노하우가 집약된 대표 제품으로, 초기 냉감 작용으로 붓기를 가라앉힌 후 온감 작용으로 전환되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복합 작용이 특징이다. 신신제약은 이 같은 효과를 다양한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바르는 제형의 ‘신신아렉스 로션’, 경구용 ‘아렉스알파정’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고밀착하이드로겔 기술을 적용한 ‘신신파스아렉스 마일드 카타플라스마’ 등 플렉스 시리즈로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지수는 과학적 조사에 기반한 객관적 시각으로 소비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브랜드파워 1위라는 위치보다 소비자께서 보내주시는 믿음과 격려에 더 큰 무게를 두고, 변치 않는 파스의 명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 Korea Brand Power Index)’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영향력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브랜드 파워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2025년 K-BPI 조사는 서울 및 6대 광역시 내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12,800명을 대상으로, 1:1 개별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2025-05-28 09:20:32노병철 -
타나민, 인지기능개선제 시장 리딩...안전·유효성 검증사진 왼쪽부터 임현수 유유제약 ETC마케팅실장·김세헌 동아ST PM. 올해에도 양사는 유기적 협력을 통해 타나민을 블록버스터 경도인지장애 개선 의약품으로 확고한 포지셔닝을 구축할 계획이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현재 대한민국은 저출산 영향으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이 같은 시대적 상황에 기인해 치매 및 치매 전단계의 고위험군 상태인 ‘경도인지장애’ 환자들 또한 증가하고 있다.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치매 현황 2023’에 따르면 2022년 기준, 65세 이상 치매 상병자 수는 92만명,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로 판정받은 환자는 30만명으로 산정된다.이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 900만명 대비 치매 10.2%, 경도인지장애 3.3%에 해당하는 높은 비율이다.치매 예방을 위한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조기 관리에 대한 니즈가 증대함에 따라 관련 의약품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러나 의료 현장에서 경도인지장에 치료 목적의 의약품 선택지는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며 은행엽 의약품이 강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유유제약이 1993년부터 국내 시장에 선보인 타나민은 은행엽 의약품의 대표 주자다.유유제약은 작년부터 동아ST와 코프로모션을 통해 은행엽 시장 파이 확대에 나서고 있다.최근 코프로모션 1주년을 맞아 임현수 유유제약 ETC마케팅실장과 김세헌 동아ST PM을 만나, 관련 시장에 대해 전망해 봤다.-지난 1년간 타나민 코프로모션 성과는임현수 실장=타나민 매출은 양사의 코프로모션 진행 직전인 2024년 1분기 대비 약 1.2억원(월) 증가했다. 2025년 3월 UBIST 기준, 세부적으로 종합병원에서 약 4000만원(월), 개인병원에서 약 8000만원(월) 증가했다. 유유제약의 제품력과 동아ST의 영업력이 결합되어 은행엽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타나민은 1993년 국내 첫 출시된 유유제약의 대표 품목이다. 30여년 간 단독 판매했던 타나민을 코프로모션하게 된 계기는임 실장=타나민은 1993년 국내 첫 출시 이후 30년 넘게 유유제약이 단독으로 판매해온 대표 품목이다. 그러나 최근 인지기능 개선제 시장 환경 변화와 경쟁 심화, 판매 채널 확장의 필요성이 맞물리면서 동아ST와 코프로모션을 추진하게 됐다.유유제약은 경도인지기능 개선에 근거가 있는 성분 중 남은 대안은 은행엽이라고 판단했으며, 차별화를 무기로 시장 선점을 위해 동아에스티와 손잡게 됐다. 특히 기존에 영업력 확대에 한계를 느끼던 상황에서 동아에스티와의 협업을 통해 거래처가 확대되고 매출이 증가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다 넓은 의료기관 채널에 접근하고, 처방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코프로모션을 결정했다.이번 협업에서 종합병원 영업은 양사가 공동 담당하고, 병/의원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하며, 약국 영업은 유유제약이 맡는 방식으로 각 사의 강점을 살리고 있다.사진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타나민 제품, 유럽 현지 은행엽 재배시설, 타나민 심포지엄, 타나민 공동 프로모션 협약식 사진. -동아ST는 다양한 자사 개발 신약과 오리지널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한 동아ST가 코프로모션 품목으로 유유제약 타나민을 선택한 이유는김세헌 PM=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뇌기능 개선제 시장을 고려해 동아ST는 은행잎 추출물 의약품 도입을 검토하게 됐다. 자사 신약과 오리지널 품목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동아ST는 오리지널리티의 중요성을 잘 인지하고 있으며, 그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오리지널 원료 EGb 761®로 제조된 타나민을 선택하게 됐다.-은행엽 의약품 시장 규모 및 현재 경쟁 제품 상황은=은행엽 의약품 시장은 인지기능 개선, 말초순환장애, 어지러움 등의 치료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최근 도네페질, 콜린알포세레이트, 아세틸엘카르니틴, 옥시라세탐 등 주요 뇌기능 개선제가 급여 및 임상 재평가를 거치며 급여 축소 또는 삭제되는 변화가 있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은행엽 성분은 임상적 근거와 안전성을 기반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니세르골린과 함께 시장 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니세르골린은 적응증이 치매로 제한돼 성장에 한계가 있고, 은행엽 제제가 더 유망한 대안으로 판단하고 있다.2021년 급여재평가 대상에 올랐으나 해외 주요국에서도 급여 등재 사례가 있어 재평가 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으며, 유럽과 중국 등에서는 처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임상재평가 결과가 다가오면서 은행엽 제제가 대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경도인지장애 및 인지기능 개선제 시장에서 경쟁 제품과 차별화되는 타나민의 특장점은임 실장=타나민의 가장 큰 차별점은 독일 슈바베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표준화한 오리지널 은행엽 건조엑스 ‘EGb761®’을 유효성분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EGb761®은 761번째로 개발된 샘플로, 27단계의 특허 추출 공정을 통해 유해물질 26종을 제거하고 약효 성분 31종만으로 표준화한 고품질 원료다.해당 원료는 독일 현지에서 의료용 은행나무를 재배한 후 추출한 것으로, 생산 배지부터 유효성분 지표들이 일정하여 오늘 복용한 약과 10년 후 복용할 약의 품질이 동일하다는 일관성이 있다.또한 500편 이상의 연구 문헌과 다양한 임상시험, 메타분석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되어 있으며, 복약 순응도를 고려해 240mg 고용량 제품도 출시했다. 해당 제형은 기존 대비 크기를 1/3로 줄여 복약 편의성을 높였으며, 200mg 이상 고용량을 6개월 이상 복용한 군에서 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된 데이터도 확보하고 있다.-영업/마케팅 현장에서 양사 코프로모션에 대한 의료진의 반응은김 PM=전반적으로 긍정적이다. 유유제약의 전통 있는 의약품인 타나민에 대해 이미 인지하고 있던 의료진들이 많았으며, 동아에스티와의 공동판매 소식에 응원과 기대감을 표한 경우가 많다.기존에는 타나민을 순환개선제로 인식하던 일부 의료진도 코프로모션을 통해 인지기능 개선 효과 및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정보를 접하면서 인식이 확장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신경과,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에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으며, 코프로모션의 시너지가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타나민 마케팅 계획과 방향은임 실장/김 PM=올해 양사는 심포지엄, 임상포럼, 웨비나를 통해 타나민의 인지장애 개선 효과와 오리지널 제품으로서의 효능과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고령화가 지속됨에 따라 인지장애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은행잎 추출물 제제 중에서도 EGb761® 240mg 고용량 제품은 글로벌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입증돼 있다.타나민 240mg 제형을 중심으로 오리지널 EGb761® 원료의 차별성과 임상 근거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인지장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에도 양사는 유기적 협력을 통해 타나민을 블록버스터 경도인지장애 개선 의약품으로 확고한 포지셔닝을 구축할 계획이다.2025-05-28 06:00:57노병철 -
제이비케이랩, 식물성 체중 관리 솔루션 '넥시탑' 주목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가 이달 25일 열린 마곡 팜 엑스포에서 ‘NEXITOP Natural GLP-1 agonist’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비만이 단순한 체중 문제가 아닌 반드시 관리가 필요한 질병으로 인식되면서,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체중 관리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 가운데 고비용과 부작용 우려가 뒤따르는 GLP-1 유사체주사제 대신,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한 식물성 대안이 주목받고 있다.약국 영양상담 뉴트리션 브랜드 ‘셀메드’를 운영하는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 의학/약학박사)은 지난 25일, ‘2025 서울 마곡 팜 엑스포’ 현장에서 6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완성한 식물성 체중 조절 솔루션 ‘넥시탑(NEXITOP)’ 시리즈를 오는 내달 9일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날 ‘NEXITOP Natural GLP-1 agonist’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장봉근 대표는, 주사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식물에서 유래한 성분을 통해 체내 식욕 억제 호르몬(GLP-1)의 자연 분비를 유도하는 ‘파이토젠(PHYTOGENS)’ 기술을 소개하며 넥시탑의 과학적 원리와 효과를 상세히 설명했다.최근 유럽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넥시다이어트’ 역시 이 파이토젠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장봉근 대표는 “오랜 기간 한의학에서 활용되어 온 약용식물 중에서 과학적 평가를 통해 GLP-1 활성화 효과가 입증된 맨드라미, 계피, 생강, 여주, 매자열매 등 20여 종의 식물성 영양소를 체계적으로 조합했다”며 “기존 GLP-1 주사제는 부작용과 비용 부담으로 장기 복용이 어렵지만, 넥시탑은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 꾸준히 섭취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식습관 개선과 대사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넥시탑은 단순히 GLP-1 분비를 유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슐린 분비 촉진, 식욕 억제, 대사 건강 개선까지 폭넓게 기여할 수 있도록 황금, 회화나무열매, 갈락토올리고당, 비피도박테리움, 크롬효모, MCT 오일 등의 복합 성분을 배합해 설계했다”고 덧붙였다.특히, 동물 실험 및 인체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파이토젠 조성물은 체중 및 체지방 감소, 인슐린 반응 개선, 혈당 및 혈중 지질 수치 안정화 등 여러 대사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대표 성분인 계피는 GLP-1 분비를 유도함과 동시에 이를 분해하는 효소(DPP-4)를 억제하는 이중 효과가 입증됐고, 생강은 당뇨 치료제와 병용 시 시너지 효과가 보고되기도 했다.넥시탑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대사 특성에 따라 맞춤형 플랜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차별화된다.예를 들어, 아미노산이 부족한 경우에는 ‘넥시탑아미노탑’, 지방산 과다가 우려될 경우에는 ‘넥시탑아디패스트 오일’ 등 보조제를 조합해 개별 맞춤 관리가 가능하다.장 대표는 “넥시탑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약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약사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복용 목적을 면밀히 파악해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전문가로, 이러한 상담 역량은 제품 선택의 정확도를 높이고 보다 효과적인 건강 관리로 이어지는 핵심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넥시탑 시리즈는 약국 기반 뉴트리션 브랜드인 셀메드를 통해 선보이는 제품인 만큼, 단순한 판매를 넘어 약국 내 건강 상담 중심의 관리 모델을 지향한다”며 “해당 제품은 오는 6월 9일부터 전국 2,800여 개 셀메드 정회원 약국을 통해 공식 유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5-05-27 18:00:36노병철 -
일양약품, 마그네슘제제 '메코엠지 프리미엄정'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 정유석)은 신경통 및 근육통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 ‘메코엠지 프리미엄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메코엠지 프리미엄정’은 현대인의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마그네슘 결핍을 보완하는 제품이다.특히 마그네슘 부족으로 인한 근육 경련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 B군과 셀레늄 함유 건조효모 등이 복합적으로 함유되어 있어 신경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특히, 장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으로 인해 쉽게 피로해지는 눈 건강을 고려한 성분 조합으로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육체피로 완화에도 기여한다.이러한 성분들은 근육의 긴장과 피로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어, 신체 전반적인 컨디션 회복에 효과적이다.하루 1정을 물과 함께 섭취하면 신경과 근육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꾸준한 복용을 통해 건강한 체내 활성 에너지를 회복하고 활기찬 일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메코엠지 프리미엄정은 신경과 근육 건강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제품이며, 마그네슘 결핍으로 인한 근육 경련, 신경통, 눈의 피로 등 다양한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2025-05-27 08:58:02노병철 -
헥토헬스케어, 고객등급제 전면 개편…멤버십 혜택 강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도 ‘정기구독’이 새로운 소비 습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헥토헬스케어는 자사의 대표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의 정기구독 건수가 최근 1년 사이 150% 증가했다고 밝히며, 정기구독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드시모네 정기구독 고객은 첫 회차에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2회차부터는 40% 할인에 더해 드시모네몰 앱 쿠폰 교환을 통한 10% 추가 할인까지 적용되어,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이러한 고객 반응에 힘입어 헥토헬스케어는 ‘고객 중심’의 멤버십 운영 강화를 위해 고객 등급제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혜택 재구성을 넘어, 충성 고객에게는 실질적인 리워드를 제공하고 신규 고객에게는 건강관리 루틴 정착을 유도하는 전략적 구조로 설계되었다.개편의 핵심은 장기 구독 고객을 위한 ‘플래티넘 등급’의 신설로, 플래티넘 등급 회원은 ▲정기구독 기본 할인 40% + 상시 추가 10% 자동 할인 ▲단품 구매 시 최대 40% 할인 쿠폰 제공 ▲전 상품 무료배송 혜택 ▲구매 적립금 10% 제공 등의 프리미엄 혜택이 제공된다. 이러한 혜택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장기적 브랜드 이용에 따른 신뢰 기반의 보상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브랜드 충성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된다.전체 멤버십 등급은 브론즈, 실버, 골드, VIP, 플래티넘 총 5등급으로 세분화되며, 정기구독 유지기간과 누적 구매 실적을 기준으로 매월 등급이 산정된다. 각 등급별로는 할인쿠폰, 무료배송, 생일축하 쿠폰, 후기 적립금 등 다양한 혜택이 자동으로 지급돼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이번 개편을 기념해 고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드시모네몰에서 마케팅 수신 동의 및 SNS 공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헥토헬스케어의 인기 제품인 뉴질랜드 컬리케일100, 이뮨인핸서, 닥터브레스 구강유산균 등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드시모네 공식 직영몰인 ‘드시모네몰’ 에서 확인할 수 있다.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드시모네를 비롯해 김석진랩, 온리추얼 등 다양한 헬스케어 브랜드 제품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에게 보다 실속 있는 혜택과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등급제를 개편했다”며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건강기능식품은 꾸준한 섭취가 중요한 만큼, 정기구독과 멤버십 혜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실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2025-05-27 08:50:45노병철 -
대한기독병원협회, 2025 정기총회·세미나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한기독병원협회(회장 이대희,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이사장)는 지난 5월 24일, 서울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 호텔에서 ‘제49차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기독병원의 인재상’ 등을 주제로 전국의 기독병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독병원의 바람직한 인재상과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이날 행사에는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지샘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이대서울병원, 명지병원, 전주예수병원, 광주기독병원을 비롯한 전국 10여 개 회원 병원의 대표와 임직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개회예배는 연세의료원 곽호철 교목실장의 인도와 설교로 진행했으며, 이어서 이대희 회장이 개회 선언과 인사말을 통해 총회의 시작을 알렸다.총회에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류지성 교수의 ‘기독병원의 바람직한 인재상’ △TI 세계전문인선교협의회 전동주 대표(선교사)의 ‘병원 내 직원전도 프로그램 소개 Ⅰ(Pre-Evangelism)’ △한국외대교회 정동영 담임목사의 ‘병원 내 직원전도 프로그램 소개 Ⅱ(기독교의 이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현미 교수의 ‘병원 내 직원전도 프로그램 소개 Ⅲ(Saline Process)’를 주제로 열띤 강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각 병원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 소개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공감을 얻었다.이대희 회장(효산의료재단 샘병원 이사장)은 “기독병원에 필요한 인재와 그들을 키우고 성장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구체적으로 해나가야 하는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각 병원이 기독인들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이 의료선교의 비전을 함께 품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1972년 전주 예수병원 설대위 병원장의 주도로 창립된 대한기독병원협회는 기독교 정신의 구현을 목적으로 선교 협력, 교육 수련, 연구, 원목 사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기독 병원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기독 병원의 정체성을 지켜오고 있다.현재 협회에는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이화여대서울병원 △이화여대목동병원 △실로암안과병원 △더웰샘한방병원 △명지병원 △안양샘병원 △군포지샘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애병원 △시티병원 △인천기독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천명지병원 △일신기독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화명일신기독병원 △세계로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광주기독병원 △계명대 경주동산병원 △안동성소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전주예수병원 △여수애양병원 등 총 27개 의료기관이 회원 병원으로 활동 중이다.2025-05-27 08:44:37노병철 -
"코로나 엔데믹시대, 비강점막 보호로 예방효과 톡톡"이미나 약사(광주광역시 선운포도약국)가 노즈가드 복약상담 사례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요즘은 독감에 걸려서가 아니라, 안 걸리려고 약국에 오세요. 독감 유행 시즌, 결혼식이나 여행을 앞둔 상황 또는 주변에 확진자가 나와 불안하다는 분들께 저는 예방용으로 ‘노즈가드 스프레이’를 말씀드립니다."지난 25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복약상담 사례 발표에서, 이미나 약사(광주광역시 선운포도약국)는 “바이러스의 주요 침투 경로인 ‘콧속’, 즉 비강을 보호하는 예방법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약사는 ‘노즈가드 스프레이’를 사례로 들며, 콧속에 분사해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신개념 예방법을 소개하고 약국 현장에서의 복약 상담 노하우를 약사들과 공유했다.그는 “호흡기 바이러스는 코를 통해 들어온 뒤, 비강 점막을 통과해 세포에 침투하고, 내부에서 증식한 후 주변 세포로 퍼지며 감염을 확산시킨다”라며 “감염이 시작되는 ‘첫 관문’인 코를 미리 차단하고 보호하는 것이 실질적인 예방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지며 인플루엔자 A·B형 등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하는데다, 해외여행이 늘면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홍역 같은 외래 감염 우려까지 커진 최근 상황에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이어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비강 차단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대표 제품으로 대웅제약의 ‘노즈가드 스프레이(이하 노즈가드)’를 소개했다. 노즈가드는 비강 점막 보호를 위해 개발된 스프레이로, ‘잔토모나스 발효추출물(이하 잔토모나스)’과 ‘카모스타트’를 주요 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다. 이 두 성분에 대해 이 약사는 “잔토모나스는 비강 점막에 물리적 방어막을 형성해 바이러스가 상피세포에 직접 접촉하지 못하도록 1차적으로 차단하고, 카모스타트는 바이러스가 세포 안으로 침투하는데 필수적인 단백질(TMPRSS2)의 작용을 억제해 바이러스의 세포 침투를 막는다”라고 설명했다.실제 사용 대상과 상황에 대한 설명도 관심을 끌었다. 이 약사는 “독감 유행 시기나 결혼식, 여행 등 중요한 일정 전, 주위에 감염자가 있거나 감기에 자주 걸린다라는 분들에게 노즈가드를 예방용으로 상담하고 있다”며, “기존에는 김기약 같은 증상 완화에 그치는 약만 있었지만, 이제는 감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약국 내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다”고 설명했다.특히 다양한 대상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주요 복약상담 포인트로 꼽았다. 노즈가드는 비강에 국소적으로 작용해 약 복용 여부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오랫동안 사용된 안전한 성분으로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잔토모나스는 무독성·저자극성 고분자로 FDA에서 식품첨가물로 승인된 안전한 성분이며, 카모스타트는 40년 이상 만성 췌장염 치료제로 사용된 약물로, 최근 바이러스 침투 차단 효과로도 주목받고 있다. 비강 보호와 함께 약국에서 고려할 수 있는 예방 대안으로, 우루사의 주성분 ‘UDCA(우루소데옥시콜산)’도 언급됐다. 이 약사는 최근 국내외 연구에서 확인된 UDCA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효과를 공유하며, “UDCA는 간 기능 보호와 담즙 분비 촉진을 통해 일상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 동시에, 바이러스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이 기능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사례 발표를 들은 A약사는 “유치원에 다니며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마스크 착용을 불편해하는 아이들, 가족 중 감기 환자가 있는 경우에 권해보고 싶은 제품”이라며, “노즈가드는 1회 사용 시 6~8시간 효과가 지속돼, 아침, 점심, 저녁 이렇게 3번 분무하면 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예방책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UDCA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는 2022년 네이처지에 소개된 선행연구를 통해 처음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전북대와 동아대의 대규모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통해, UDCA 복용이 코로나19 감염위험과 중증 진행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두 성분의 항바이러스 효과는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지난 4월 대웅제약은 잔토모나스와 카모스타트 병용 시 항바이러스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세포 실험 결과, 인플루엔자 A·B형에 감염된 세포에 잔토모나스를 단독 투여했을 때 생존율은 5%에 불과했지만, 카모스타트와 병용 투여한 군은 생존율이 70% 이상으로 증가해 시너지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부산대학교 김민수 교수와 국립군산대학교 김석호 교수 연구팀, 대웅제약이 공동으로 18개월간 진행한 세포 및 동물 실험 결과로, 세계적인 바이러스 학술지 바이러시스(Viruses)에 게재됐다.마스크 착용률은 낮아졌지만, 호흡기 바이러스 유행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즈가드가 일상 속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웅제약 노즈가드 스프레이는 현재 약국 조제용으로 선출시 됐으며, 오는 7월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다.2025-05-27 06:00:18노병철 -
알보젠, 가정의 달 맞아 '빵 나눔 봉사활동'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알보젠코리아(대표 이준수)는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강남지사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알보젠코리아 임직원 1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제빵 전문가의 지도 아래 크렌베리머핀과 호두마들렌 등 총 500개의 빵을 손수 제조하고 포장했다.정성스럽게 만든 빵은 지역아동급식운영센터, 양로원, 기초생활수급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정성껏 만든 빵을 통해 누군가의 하루가 따뜻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까지 따뜻해 졌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제빵활동은 알보젠코리아가 2015년부터 전개해 온 CSR 캠페인 ‘Hellow(헬로우)’ 의 일환으로, 지역아동과 청소년의 균형잡힌 성장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 비만 예방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알보젠코리아의 CSR 브랜드 ‘Hellow’는 알보젠코리아가 사회적 책임활동의 비전으로 삼고 있는 ’Better Planet’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 삶을 따뜻하게 하는 햇살(Yellow Sunshine)처럼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알보젠코리아 이동한 차장은 “이번 빵 나눔 봉사는 임직원이 직접 이웃의 식탁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문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알보젠코리아는 사회적 문제를 공동의 관심사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문화를 기업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특히, 아동/청소년, 노인, 취약계층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밀착형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나눔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2025-05-26 22:41:56노병철 -
다산제약, 비타푸드 유럽 참가…리포좀 R&D 기술 입증비타푸드 유럽 2025 전시회장에 마련된 다산제약 부스에서 회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다산제약(대표 류형선)이 지난 20일~22일 열린 비타푸드 유럽 2025에 참가해 마이크로 플루이딕 기술이 적용된 리포좀 건강기능식품과 멀티라멜라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비타푸드 유럽은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및 뉴트라슈티컬 산업을 대표하는 B2B 박람회로, 2025년에는 유럽(스페인 바르셀로나)과 아시아(태국 방콕)에서 각각 개최된다. 특히 올해 유럽 전시회는 기존 개최지인 스위스 제네바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변경, 더욱 확대된 규모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전시회에서 다산제약은 오랜 제약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생체 흡수율을 높이고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리포좀(Liposome)을 생산할 수 있는 마이크로 플루이딕 기반 제조 플랫폼 기술(Liposome L-Glutathione 85, Liposome Vitamin C 80, Liposome L-Glutathione 50 + Vitamin C 33)을 공개했다.이들 제품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되고, 기존 리포좀 기술이 지닌 생체 흡수와 안정성 외에도 냄새 및 맛 차폐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강점이다. 다산제약은 이러한 기술적 차별성을 바탕으로, 기존 제약시장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리포좀 시장과 자가결합 제형 및 이를 기반한 타깃지향형 제품의 경쟁력 있는 공급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된 다산제약의 리포좀/마이크로 플루이딕 기반 제조 기술에 대한 국내외 제약사의 반응이 뜨거웠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외형 확장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2025-05-26 22:31:39노병철 -
대화제약 리포락셀, 아스코에서 임상3상 결과 발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화제약은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미국 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5 미국임상종양학회(ASCO)-Oral Abstract Session’에서 리포락셀액의 유방암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발표는 임상시험 조정자(CI, Coordinating Investiator)인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성배 교수가 맡는다.‘Oral Abstract Session’ 은 ASCO에서 가장 권위 있는 발표 형식 중 하나로, 제출된 수천 건의 초록 중 과학적 완성도와 임상적 중요성이 높은 일부만이 선정된다. 이러한 선정은 해당 연구가 학술적 및 임상적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ASCO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재발성 또는 전이성 HER2 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국가, 다기관, 제3상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것이다.미국임상종양학회(ASCO)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로, 최신 암 연구 성과와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항암분야 최대 행사이다. 매년 전 세계 4만명 이상의 글로벌 제약사 관계자와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리포락셀은 난용성 약물인 파클리탁셀을 세계 최초로 경구화한 제품으로 대화제약은 이번 ‘2025 ASCO’를 통해 글로벌 항암 시장에서 리포락셀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2025-05-26 15:03:15노병철 -
알피바이오 '젤리스틱', 미래 먹거리로 부상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젤리스틱 제품. (왼쪽부터) ‘에치와이 야쿠르트 젤리스틱’, ‘이삼오구 이뮨베라’, ‘대웅제약 에너씨슬 집중샷’.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연질캡슐 특허기술 기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위탁개발생산 전문기업 알피바이오는 젤리스틱 제형의 매출이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알피바이오의 젤리스틱 제형 매출은 2022년 85억 원, 2023년 132억 원, 2024년 143억 원으로, 연평균 성장률 약 30%, 3년 누적 성장률은 약 68%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특히 젤리스틱이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022년 10%, 2023년 15%, 2024년 20%로 확대됐다. 단일 제형 매출로는 연질캡슐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단순 보조 제형을 넘어, 미래 핵심 매출원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입증한 셈이다.알피바이오는 1983년 미국 RP Scherer 박사의 연질캡슐 원천 기술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계승한 기업으로, 40년 이상 축적된 피막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젤리스틱 제형으로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본격화했다.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젤리스틱 품목 수는 2020년 17개에서 2024년 49개로 증가하며, 브랜드 파트너사와 협업 범위도 확장했다.알피바이오 측은 “기존의 정제, 캡슐 제형에서 벗어나 ‘맛’, ‘편의성’, ‘기능성’을 극대화한 젤리스틱은 연질 피막 기술의 계보를 현대화한 결과”라며, “형태만 바뀐 게 아니라,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소비자와 어린이, 고령자까지 아우를 수 있어 전략적 포지셔닝이 뛰어난 제형”이라고 설명했다.알피바이오는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젤리스틱 전용 자동 냉각기’를 자체 개발해 도입하며, 제형의 식감과 맛을 극대화하는 생산 기술력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건기식 전문 제조공장인 화성시 마도 공장은 대지 10,000평, 건평 2,500평으로 연간 젤리스틱 1억포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췄다.알피바이오 측은 “젤리스틱 제형은 기능성 젤리 및 구미(Gummies) 제품군에 포함되며 국내외 시장에서 최근 몇 년 간 지속 성장 중”이라며 “특히 당사의 츄어블, 젤리 분야 기술력은 글로벌 주요국 대비 더욱 우수한 수준”이라고 밝혔다.또 알피바이오 측은 “젤리스틱 제형의 두 자릿수 성장 이면에는 인간의 건강한 삶을 위한 알피바이오의 40년 연속 연질캡슐 제조 집념과 DDS(약물전달기술) 관련 정교한 제형 기술 혁신이 담겨있다”라고 말했다.한편,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젤리스틱 대표 제품은 ‘이삼오구 이뮨베라’, ‘대웅제약 에너씨슬 집중샷’, ‘에치와이 야쿠르트 젤리스틱’ 등 이 있다.2025-05-26 10:26:1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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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 '듀오락 얼리 썸머 페스타' 실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K-유산균 대장암 치료 혁신, 듀오락(DUOLAC)이 본격적인 무더위와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여름철 장 건강을 미리 챙길 수 있는 ‘얼리 썸머 페스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6월 12일(목)까지 듀오락 공식몰에서 진행되며, 5월 28일(수), 6월 12일(목) 오전 10시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다가오는 무더위와 여름휴가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장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낯선 음식 섭취와 냉방기기 사용 등으로 장내 균형이 무너져 다양한 장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동남아와 같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물갈이 설사’로 알려진 여행자 설사(Traveler’s Diarrhea)가 발생하기 쉽다. 쎌바이오텍은 이를 예방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쎌바이오텍이 선보인 ‘듀오락 스탑’은 물갈이 증상 예방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내성과 부작용 부담 없이 유해균을 빠르게 배출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천연 항생물질 ‘프로락티(Prolac-T)’를 함유하여 설사의 주요 원인균인 살모넬라를 비롯한 유해균과 장내 독소를 효과적으로 배출시킨다.세계 특허 듀얼코팅 기술을 적용하여 냉장 보관이 필요 없고, 개별 포장된 팩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여 여행 중에도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다. ‘듀오락 위청장쾌’는 효소식품이 함유된 유산균 제품으로, 과식으로 인한 더부룩함과 식사량 변화가 잦은 여행 중이나 외식이 많은 일상에도 적합하다.이번 기획전에서는 여름철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특별 혜택이 적용된다. 듀오락 스탑은 최대 15% 할인과 함께 12일분 추가 증정 혜택이 제공되며, 듀오락 위청장쾌는 최대 20% 할인과 9일분 추가 증정이 포함된다.이외에도 최상위 안전원료 인증 제도인 ‘美 FDA GRAS’에 등재된 CBT 유산균을 배합한 인기 제품들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듀오락 골드 하루 한 포 ▲듀오락 바이오 가드 ▲듀오락 맘스 ▲듀오락 편안해질 유산균 ▲듀오락 요거맘 등 주요 유산균 인기 제품은 최대 20%, ▲듀오락 비타면역 꾸미 ▲듀오락 10억 생유산균 초코볼 등 건강 간식은 최대 30% 가격 혜택이 적용된다. 듀오락 디스커버리 체험팩 구성은 최대 74% 할인되며, 듀오락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1만원 할인 쿠폰이 주어진다.결제 금액별 사은품도 마련되어 있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 락토클리어 카밍크림, 15만원 이상 구매 시 락토클리어 나이트세럼이 증정되며,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스텐 텀블러가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제공된다.듀오락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듀오락 베이비 ▲듀오락 골드 하루 한 포 ▲듀오락 바이오가드 등 70일 구성 제품을 단독 론칭하고, 최대 20% 할인 이벤트를 함께 진행 중이다. 장기 섭취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이번 구성을 통해 실속 있는 가격에 프리미엄 유산균을 만나볼 수 있다.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여름철은 장내 환경이 외부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기로, 물갈이 설사와 같은 증상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여름철 장 건강을 지켜주는 듀오락 스탑, 듀오락 위청장쾌를 비롯해 독자 개발한 CBT 유산균으로 구성된 듀오락 제품으로 건강하고 편안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2025-05-26 10:21:30노병철 -
"슈렉 캐릭터, ETC 마케팅 활용...전문약 매출도 쑥쑥"이구 수석이 슈렉 캐릭터(피오나 공주·동키·해롤드 왕 등) 이미지가 인쇄된 리플렛 자료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이 국내 최초로 전문의약품에 글로벌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슈렉' 캐릭터를 접목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유영제약은 지난해 4월, 당뇨병치료제 피오다정의 초기 브랜딩을 위해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피오나 공주' '슈렉' 등 소속 캐릭터 디자인 저작권 사용 계약을 맺고, 심포지엄·학회 등의 행사, 배너 부스·판촉물·리플렛 등에 활용하고 있다.이 같은 캐릭터 마케팅은 의료현장에서의 뜨거운 호응으로 올해 재계약을 체결하고, 이상지질혈증치료제 프라바페닉스캡슐 등으로 확대,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슈렉 주인공들의 이미지가 들어간 리플렛·홍보 부스 등은 기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로, 과감한 디자인과 친숙한 캐릭터 디자인으로 헬스케어산업 마케팅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이구 유영제약 마케팅팀 수석은 "'꽃처럼 매출도 활짝 피어나다'라는 뜻이 담긴 피오다정은 피오글리타존과 다파글리플로진 성분명의 앞 글자를 따서 이름을 기억하기 쉽게 직관적으로 정했다. 이번 캐릭터 마케팅을 통해 피오다정이 블록버스터 약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실제로 이러한 브랜딩 전략은 고객인 의료진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으며, 긍정적인 반응은 물론 실적 상승에도 기여하고 있다.지난해 출시된 피오다정도 당초 예상 목표 매출 범위에서 선방하고 있고, 프라바페닉스 역시 250억 외형을 넘어 조만간 300억 돌파가 기대된다.올해 체결된 재계약에는 피오나 공주뿐만 아니라 동키도 새롭게 포함, 프라바페닉스 마케팅에 동키를 활용해 이미지 각인에 나서고 있는 점도 눈에 띤다.특히 동키가 당근을 들고 있는 이미지와 함께 '당근약'이라는 메시지를 결합해 위트 있으면서도 기억에 남는 광고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당근약에서 '당'은 당뇨 발생 위험에서 안전한 스타틴, '근'은 근육 관련 부작용이 적으며, '약'은 약물 상호작용 위험이 낮다는 프라바페닉스의 특장점을 하나의 단어로 표현한 것이다.이구 수석은 "피오다정에 이어 프라바페닉스까지 캐릭터 마케팅을 확장함으로써,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경쟁품과 차별화된 특징을 알리고 선제적으로 제품을 리포지셔닝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다음은 이구 유영제약 마케팅팀 수석과 일문일답.-이번 유니버설 스튜디오와의 재계약을 통해 기대하는 마케팅 효과는 무엇인가요?=피오다정의 경우 앰부시 마케팅(매복판촉전략) 일환으로 진행되는 만큼 단기간의 홍보 보다는 최소 2년 이상 진행되었을 때 효과가 더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실제 체감하고 있습니다. 물론 체감은 지속적인 매출 상승과 대학병원 랜딩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측정하고 있습니다.-피오나 공주, 동키 선정 이유와 피오다정·프라바페닉스에 각각 다른 캐릭터를 적용한 까닭이 궁금합니다.=유니버셜 '슈렉' 프랜차이즈와의 계약은 순전히 자사 당뇨병 개량신약인 피오다정의 제품명과 익숙한 캐릭터명으로 다가갔을 때 좋은 효과가 예상됐습니다. 현재는 다른 주요 품목으로의 확장해 이상지질혈증치료제인 프라바페닉스캡슐이 과거부터 오랫동안 ‘당근약(당뇨에 안전하고 근육병증의 위험이 덜하고 약물상호작용이 낮은)’ 이라는 슬로건으로 마케팅해 오던 부분을 슈렉 캐릭터 중 당근과 가장 연관 지을 수 있고 자연스러운 형태를 찾다보니 당나귀인 동키 캐릭터를 쓰게 되었습니다.-의약품 마케팅에 캐릭터를 접목하는 전략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드문 시도인데, 어떤 점에서 차별성과 가능성을 예단했나요?=과거부터 의료현장에서의 마케팅은 제한된 최소한의 정보 안에서 대중과 소통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특히 질환과 전문의약품의 경우 정보 접근성이 더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화하고 질환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자신이 처방 받고 있는 의약품이 근거는 있는지 안전한 약인지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원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때문에 '전문의약품도 브랜딩을 한다면 제품의 장점과 특징을 의료인을 포함한 대중에게 각인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라는 도전으로 시작했습니다. 물론 전문의약품이므로 제품의 광고와 홍보는 철저히 의료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지켜가고 있습니다.-'당근약'이라는 표현은 위트 있으면서도 제품의 장점을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런 메시지는 어떤 방식으로 창안됐나요?=7년 전, 성분은 다르지만 동일한 조합의 경쟁품들이 1년 후 발매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경쟁품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요소를 찾기 위해 담당 PM이 두 달 동안 관련 서적뿐 아니라 국·영문 포함 국내외 이상지질혈증 강의를 수도 없이 탐독한 결과 위에서 말씀 드렸던 내용으로 경쟁품과 차별화된 특징을 알리고 또 선제적으로 포지셔닝 할 수 있었습니다.-실제 캐릭터 마케팅이 의료진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어떤 변화를 주었나요?=대표적으로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가 열리는 경우 의사뿐 아니라 의료계에 종사하는 다수의 사람들이 학회장을 찾게 되고 무엇보다 발음도 어려운 성분명이나 학술적인 느낌으로 무장된 의약품명과 다르게 친근한 캐릭터와 제품명으로 강력하게 브랜딩 되고 있는 부분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객에게 다가가기 전에 고객이 먼저 인지하는 수준의 본질적인 마케팅으로 그 효과를 더 해 가고 있습니다.-의료진이나 영업 현장의 MR들이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포인트는 무엇인가요?='이름 정말 잘 지었다' '어떻게 피오나 공주를 활용할 생각을 했나' 등 반응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그런 의견을 수용하는 회사의 유연함에 한 번 더 칭찬을 아끼지 않으십니다.-피오다정은 SGLT2 + TZD 복합제라는 점에서 시장 내 차별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케팅 포인트를 어떻게 설정했나요?=어떤 전문약들은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지만 상대적으로 확연한 부작용이 동반되어 치료 대상이 제한되고 때로는 처방의들에게 강력한 불호의 기억(부작용을 겪은 환자들의 컨플레임)이 자리잡아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잊혀 지기도 합니다. 그 대표적인 약제가 TZD인데 SGLT2i라는 강력한 상호보완체계를 만나 그 어떤 경구용 당뇨병약제 조합보다 확실한 시너지를 나타내기 때문에 회사가 도전했고 현재 가치를 실현 중에 있습니다.-프라바페닉스는 스타틴 계열 치료제 중에서 어떤 타깃 환자군 또는 처방 상황을 중점으로 보고 있나요?=이상지질혈증은 환자에 따라 매우 다양한 양성으로 나타나므로 과거 '고지혈증=스타틴' 이라는 등식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대부분의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은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들을 동반하고 있거나 이 후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LDL과 독립적으로 진단되는 대사증후군환자의 경우 프라바페닉스의 성분인 페노피브레이트가 TG를 강력하게 낮춰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으며 함께 고정되어 복합된 프라바스타틴의 경우 오랜기간 안전성과 효과성이 입증된 대표 스타틴 성분으로 처방 후 환자의 예후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선택되어지고 있습니다.-단순한 브랜드 마케팅을 넘어, 약물의 임상적 가치까지 전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보통 허가 목적으로 진행되는 3상 임상의 경우 목적에 최적화된 프로토콜을 수립해 빠른 시간 안에 임상을 종료하고 시장에 제품을 내놓는 목적으로만 진행되곤 합니다. 피오다정의 경우 최적화된 프로토콜 외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극대화해 보여 질 수 있는 지표까지 함께 포함, 다기관에서 임상을 진행했습니다. 해당의 임상결과는 DOM 이라는 유력한 내분비 저널에 실려 저희 대표 디테일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발매된 지 10년이 넘는 프라바페닉스캡슐의 경우에도 지속적인 국내 데이터를 축적하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료전문가들끼리 논의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컨퍼런스와 심포지움도 개최하고 있습니다.-앞으로 캐릭터 마케팅을 다른 제품이나 타깃 질환군으로 확장할 계획이 있나요? 아니면 이번 사례를 브랜드 마케팅 전환점으로 삼은건지 궁금합니다.=슈렉 프랜차이즈에는 피오나, 동키 외에도 누구나 알고 있는 장화신은 고양이, 쿠키맨 등 전세계 대중에게 강력히 각인된 캐릭터들이 많습니다. 자사에서 주력하는 품목들에도 하나씩 입혀가기 위해 고민하고 찾고 있으며 이러한 마케팅도 제약회사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첫 번째 사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영제약 마케팅팀이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이나 환자 중심 커뮤니케이션 방향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브랜드는 소비되어야 하고 강력하게 기억되어야 합니다. 둘 다 주최가 아닌 전달되어지는 대상으로부터 얻어내야 하는 것들 입니다. 쉬운 길이 아니라는 점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완벽한 하나의 메시지와 전략을 만들어 내기위해 수없이 노력한 시간은 반드시 가치로서 되돌아온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모든 일을 생각할 때 나와 나의 가족부터 머릿속에 그린다면 환자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은 저희가 만들어내는 모든 것에 녹아든다는 점도 확신하고 있습니다.2025-05-26 06:00:34노병철 -
팜젠사이언스,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집중력 강화젤리 ‘집현전’과 지속성 비타민C ‘비타잉’.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가 일본 최대 뷰티오픈 마켓을 통해 ‘11조원’ 규모 현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팜젠사이언스는 집중력 강화젤리 ‘집현전’과 지속성 비타민C ‘비타잉’을 일본 Qoo10 Japan(큐텐재팬)에 공식 론칭했다.국내 최초 집중력 스틱젤리 집현전은 출시 1년 만에 35만포가 판매된 히트 상품이다. 수험생과 취준생, 직장인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험과 업무에서 집중력 향상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통한다. 쿠팡과 팜젠사이언스 자사몰(솔루티)에서 만날 수 있다.비타잉은 지난해 말 출시된 지속성비타민 제품으로, 1일 1회 섭취시 보통 비타민C 제품보다 천천히 녹는 게 특징이다. 10시간 동안 서서히 몸에서 흡수돼 비타민C의 체내 흡수율을 극대화 했다.지난 2023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속성 건강기능식품의 국내 판매를 허용하자 팜젠사이언스는 독자적인 제제기술을 활용, 비타잉을 출시했다. ‘천연첨가제에 기반한 지속성 비타민C 정제(10-2790022)’ 특허등록을 마친 상태다.Qoo10 Japan은 회원 수 2300만명(‘24년 1월 기준), 시장 점유율 25%에 이르는 일본 내 최대 뷰티오픈마켓이다. 특히 일본 오픈 마켓 중에서는 K-뷰티 상품이 압도적으로 많이 진열된 곳이기도 하다.Z세대가 선호하는 틱톡, 인스타그램 등을 통한 직관적인 마케팅과 메가 할인 등 이벤트도 많다. 당장 집현전, 비타잉 론칭 당일인 23일 오후 5시 구매 혜택 알림 등 팝업 광고가 예정돼 있다.팜젠사이언스는 일본향 전문수출판매 bySTYLE과 협업해 Qoo10 Japan 상품 론칭 기념 프로모션 쿠폰 발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야후재팬, 구글 등에 배너 광고를 게재해 일본 내 상품 인지도 향상과 브랜드 친화력을 높일 계획이다.임성빈 팜젠사이언스 해외사업실장은 “집현전과 비타잉의 일본시장진출을 계기로 건기식 젤리시장과 지속성비타민 시장을 개척하고 하반기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일본의 건강기능식품(보건기능식품)시장 규모는 2022년 1조엔을 넘어선 이후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1조1541억엔(약 11조1300억원)에 달했다.특히 비타민,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 이너뷰티(inner beauty, 먹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빠르게 커지는 추세다. 일본 시장조사 업체(TPC Osaka, Esthe Pro Labo)에 따르면, 20~40대 여성들은 매달 5000~1만엔(약 4만8000~9만6000원) 정도를 이너뷰티 제품에 지출한다.실제 팜젠사이언스 비타잉 같은 비타민C 이너뷰티 제품만 해도 지난해 40억엔(약386억원)에서 올해 49억엔(약 475억원), 콜라겐은 228억엔(약 2200억원)에서 234억엔(약 2260억원)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다.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주역은 K-이너뷰티다. 닛케이 트렌디는 지난해 12월호 ‘2025년 일본 대히트상품 예측 특집’에서 ‘화장품 강국인 한국에서 이너뷰티가 유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을 다녀간 젊은 일본인을 중심으로 한국산 이너뷰티 제품을 선물로 주고 품질이 입소문 나면서 매출이 급증한다는 것이다.2025-05-23 11:57:06노병철 -
쎌바이오텍, 비타푸드 유럽서 대장암 신약 개발 주목비타푸드 유럽 2025 ‘쎌바이오텍 듀오락’ 부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비타푸드 유럽 2025(Vitafoods Europe 2025)’가 지난 22일(현지 시각)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62개국 14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2만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트렌드와 기술을 조망하고, 업계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참가 기업들은 바이어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이러한 경쟁은 업계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세미나와 콘퍼런스가 열렸고, 건강기능식품의 발전 방향과인류 건강에 대한 학술적 논의도 활발히 이어졌다.비타푸드 유럽 2025는 ‘Lifelong Health(평생 건강)’를 주요 트렌드로, 건강한 노후(Well-Aging)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와 관련해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원료는 단연 ‘유산균’이었다. 유산균은 장 건강을 넘어 ▲면역력 강화 ▲인지 기능 개선 ▲근육량 증가 ▲관절 건강 ▲대사질환 개선 등 다양한 기능성을 인정받으며, 이번 박람회에서 핵심 원료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단일 성분 이상의 의미를 갖는 주역으로 부상했다.K-유산균 대표주자 쎌바이오텍 ‘듀오락’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유산균 제품을 선보였지만, 바이어들은 균주의 이름과 기원을 명확히 요구하는 것은 물론 ▲항생제 내성 검사▲안정성 데이터▲동물실험 ▲인체적용시험 등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엄격한 기준을 요구했다. 이러한 기술 경쟁 속에서 K-유산균을 대표하는 쎌바이오텍 ‘듀오락(DUOLAC)’이 세계 유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주목을 받았다.쎌바이오텍은 이번 비타푸드 유럽 2025에서 K-유산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다수의 바이어들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0년간 오직 한국형 유산균만을 연구해온 쎌바이오텍은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수많은 데이터를 이미 확보하고 있었다. 나아가 생물의 구성 요소를 조작하는 ‘합성생물학’ 기반의 유전자 조작 유산균이라는 신약 개발 기술력까지 선보였다.듀오락 부스에 진열되어 있는 K-유산균 수출 제품 듀오락이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세계 특허 ‘듀얼코팅’ 기술이 있다. 이 기술은 열, 수분, 산(酸)에 약한 유산균을 단백질과 다당류로 코팅하여 유산균을 장까지 안전하게 전달해 주는 기술이다. 인체 고유의 산도(pH) 차이를 이용해 위에서는 코팅이 유지되고, 장에서는 코팅이 자연스럽게 풀어져 유산균이 활성화되는 구조이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을 최대 221배 높여주는 것을 입증했다.또한 쎌바이오텍은 CBT 유산균을 ‘美 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에 세계 최다등재하며, K-유산균의 안전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FDA GRAS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최상위 안전원료 인증 제도로,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글로벌 기준이다. 쎌바이오텍은 살아있는 유산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전했다.듀오락 부스에 진열되어 있는 K-유산균 수출 제품 약(藥)이 되는 K-유산균, FIRST-IN-CLASS 대장암 신약쎌바이오텍은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K-유산균을 활용한 대장암 신약 ‘PP-P8’의 임상시험을 시작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유산균 개발 기술력을 입증했다. PP-P8은 합성생물학 기술을 접목해 유산균의 유전자를 재조합한 경구용 항암제로, 기존 약물과는 전혀 다른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혁신 신약(FIRST-IN-CLASS)이다.신약 개발에 사용되는 K-유산균은 ▲듀오락 더 퍼스트 클래스 ▲듀오락 골드 ▲듀오락 바이오가드 등 듀오락 대표 제품에 사용되는 100% 한국형 유산균이다. 항암 물질을 생성하는 유산균과 이를 운반하는 유산균 모두 듀오락의 CBT 유산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즉, 일상에서 섭취하는 유산균이 이제 대장암 치료 약(藥)으로 개발되고 있는 것이다.FIRST-IN-CLASS 대장암 신약으로 개발되는 듀오락 이는 기존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한정되었던 유산균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되며, 이번 박람회에서 전 세계 기업들의 주목을 받았다. 쎌바이오텍은 뛰어난 유산균 개발 기술력, 세계 특허 듀얼코팅, 글로벌 인증, 축적된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전 세계 55개국에 수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출 1위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K-유산균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며, “30년간 축적해온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K-유산균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2025-05-23 11:37:17노병철 -
기술·균주도 공여의 산물, 톡신 국가핵심기술의 민낯보툴리눔 톡신 생산 및 분리 공정 도식(Schantz 공정). 톡신의 아버지로 불리는 산츠박사는 이미 1940년대 보툴리눔 톡신 배양·분리공정을 인류발전을 위해 공여한 바 있다. 이후 개별기업들은 이를 꾸준히 발전시켜 특허장벽으로 일부 제조기술을 보호받아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특허 만료된 오픈소스 기술만으로도 관련산업 진입이 손쉬워 졌다. 때문에 보툴리눔 톡신 제조공정과 유정물에 불과한 균주 자체는 국가핵심기술로서 자격 미달이라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보툴리눔 톡신 생산기술은 산츠공정과 이미 공개된 특허만료 공정 시스템을 활용해 어느 기업이든 마음만 먹으면 상시적 진입이 가능하다는 연구자들의 증언이 쏟아져 국가핵심기술로서의 당위성이 퇴색하고 있다.데일리팜은 최근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조기업 8곳(대표이사·연구개발팀장)과 설문·인터뷰를 진행, 이들 기업 모두는 톡신 제조공정 수준을 고난도 하이테크가 아닌 중급 단계로 저평가했다.보툴리눔 톡신 생산 기술은 이미 1940년대 산츠박사에 의해 확보됐고, 인류공영을 위해 전세계 오픈소스 자료로 공여한 바 있다.글로벌 유력 A사는 산츠공정을 기반해 보툴리눔 톡신 완제품을 생산해 오다 최근에는 'FPLC-단백질 분리정제기술'로 업그레이드했다.1980년대를 거치며 일부 기업은 침전법을 소폭 업그레이드한 방식을 고수하고 있고, 몇몇 기업은 단백질 분리정제술로 전환한 곳도 생겨나고 있다.하지만 이 두가지 기술은 제조방법론적 차이만 있을뿐 비교우위와 열등을 논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다만, 산츠공정 탄생 후 80여년 동안 미국·독일·러시아·인도·중국·한국 등 줄잡아 40여개에 달하는 제품이 출시되면서 개별 기업들의 제조공정에 대한 일부 특허는 용인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기술력과 균주 자체를 국가핵심기술로 묶어 놓은 국가는 우리나라가 사실상 유일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비롯한 톡신 업계는 규제 혁파를 꾸준히 제기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산츠공정은 크게 7가지로 나뉘고 이를 세분화하면 16가지 과정을 거쳐 제품화로 탄생된다.이를 구체적 제조공정으로 표현하면 균주 준비(제조용 세포은행에서 균주를 해동 및 스타터로 사용)→배양(발효를 통한 독소 생성 유도)→침전 및 독소 추출(pH를 3.5로 낮춰 독소 복합체 침전 유도)→정제 및 주성분 용액 조제(핵산 소화/한외여과/정용여과/산 침전 및 원심분리/황산암모늄 침전 및 용해)→무균여과(제균 필터링)→충전 및 실링(유리 바이알 충전)→완제의약품 보관(저온 보관을 통한 독소복합체 안정화) 등으로 대별된다.글로벌 리딩 제품 역시 이 같은 산츠 공정+단백질 분리제조기술을 접목한 '보툴리눔 신경독소를 수득하기 위한 공정 및 시스템'을 기반해 생산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A톡신 제조업체 관계자는 "이미 특허 만료된 보툴리눔 톡신 생산공정 시스템만으로도 관련 산업 진입 장벽이 허물어진 상황이다. 보툴리눔 톡신과 항체의약품 역시 단백질로 분류되는데,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B톡신 제조업체 관계자도 "시중 유통되는 균주는 와일드타입이 대부분인데, 글로벌 균주은행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국내 상당수의 톡신기업들은 미국·유럽 등지에서 라이선스한 균주를 사용하고 있다. 해외에서 수입한 균주 자체를 국가핵심기술로 버젓이 고시·등록한 난센스가 자행되고 있는 점은 국격 저하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는 행위"라고 일침했다.현재 젠뱅크에 등록된 보툴리눔 톡신 균주는 2247개에 달한다.(미국 NIH 홈페이지 캡쳐본) 실제로 글로벌 젠뱅크에 등록된 관련 균주만 2200여개로 파악된다.유럽의 한 톡신기업과 국내 모 톡신기업은 같은 균주 보관소에서 분양받고, 각각 40·10년간 로열티를 지급하는 것으로 관측된다.이처럼 국내에서 제조되는 대부분의 톡신 제품은 외국에서 돈을 주고 매입한 균주로 생산되는데, 국가가 앞장서서 초고도화된 물질인양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한 것은 정말 창피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현재 보툴리눔 톡신은 6개 부처 7개 법령으로 철통 보안·관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핵심기술로 또다시 옥죄는 것은 국부창출과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보툴리눔 균은 생물테러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체 중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병원체로 생물테러감염병병원체로 분류된 것을 포함해 이미 다양한 법률체계를 통해 안전하게 규제·관리되고 있는 점도 국가핵심기술 지정 해제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우리나라는 2010년 보툴리눔 톡신 생산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 이후 6년 후에는 균주까지도 고시 개정을 통해 국가핵심기술로 묶어 버리며 규제산업 일변도의 길을 걷고 있다. 산기법에 따른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기 위한 필수불가결 조건은 창의성·혁신성·확장성 등인데 보툴리눔 톡신 생산기술과 자연적 산물에 불과한 톡신 균주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비롯한 업계·학계의 한결같은 목소리다.때문에 보툴리눔 톡신 국가핵심기술 지정 해제는 제약바이오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여겨져 왔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2~3년 전부터 규제 혁파를 위한 고시 개정을 국무총리실·국회·기재부 등에 꾸준히 요청하고 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산자부는 아직도 방향타를 설정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2025-05-23 06:00:50노병철 -
쎌바이오텍 듀오락, '이중코팅기술·제품력' 세계가 인정쎌바이오텍 듀오락의 ‘비타푸드 유럽 2025’ 부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세계 최대 건강기능식품 박람회인 ‘비타푸드 유럽 2025(Vitafoods Europe 2025)’가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스페인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 전시장에서 열린다. 글로벌 트렌드와 최신 기술이 공유되는 이 박람회는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엑스포’라 불릴 만큼 큰 영향력을 지닌 행사다.3일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원료공급부터 완제품 제조, 국가별 유통, 연구기관에 이르기까지전 세계 건강기능식품기업들이 참가해 각자의 경쟁력을 뽐내고 있다. 각 분야의 참가 기업들은 혁신적인 원료와 기술력,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이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을 전개하는 쎌바이오텍이 단연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30여 개의 한국 기업들이 고품질 제품과 기술력으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고, 그중에서도 쎌바이오텍은 ‘K-유산균’의 글로벌 위상을 입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K-유산균의 저력, 세계가 주목한 듀오락쎌바이오텍은 2002년 한국 기업 최초로 비타푸드 유럽에 참가한 이후, 23년간 단독 부스로 ‘K-유산균’의 세계화를 이끌어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듀오락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바이어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듀오락은 한국인과 한국 전통 발효식품에서 분리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100% 한국형 유산균’만을 사용하는 대한민국 대표 ‘K-유산균’이다.1995년, 쎌바이오텍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다섯 번째로 유산균 대량생산에 성공하며 유산균 국산화 시대를 열었다. 이후 K-유산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글로벌 시장에 과감히 투자하며, 대한민국 유산균 수출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특히,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해외지사를 설립하고,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는 등괄목할 만한 성과를기록하고 있다.쎌바이오텍 관계자가 해외 바이어들에게 K-유산균을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쎌바이오텍은 전 세계 55개국에 K-유산균을 수출하고 있으며, 11년 연속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기록 중이다. 덴마크 시장 점유율 2위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서는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K-유산균의 경쟁력을 전 세계적으로 입증받고있다.쎌바이오텍은 K-유산균의 강력한 생존력 ▲최대 221배 높은 장내생존율의 ‘듀얼코팅’ 기술 ▲글로벌 스탠다드 생산 노하우 ▲연구개발(R&D) 역량 ▲‘美 FDA GRAS’ 세계 최다 등재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기술력으로 K-유산균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쎌바이오텍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과 수출 교두보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듀오락의 뛰어난 제품력과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세계 유산균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반려동물도 K-유산균 시대… ‘듀오펫 유산균’ 주목이번 박람회에서는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주최 측은 ‘펫 뉴트리션 허브(Pet Nutrition Hub)’ 등 펫 전용 구역을 마련하며,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반영했다.쎌바이오텍은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반려동물 전용 제품인 ‘듀오락 슬림펫(DUOLAC Slim Pet)’ 제품을 이 구역에 전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 제품은 반려동물 체온(38~39도)을 고려해 40도 환경에서도 생존이 검증된 CBT 유산균을 적용했으며, 듀얼코팅 기술을 통해 유산균의높은 생존력을 확보했다. 미니 츄어블 타블렛 형태로 제작돼, 사료와 함께 섞어 급여하거나 단독으로 급여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까지 높였다.펫 전용 구역에 전시된 ‘듀오락슬림펫(DUOLAC Slim Pet)’ 반려동물 전용 제품 특히, 반려견 41마리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듀오락 슬림펫에 포함된 CBT-LP3와 CBT-BR3 유산균은 반려견의 체중을 평균 5.26% 감소시키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며,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개선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되며 과학적 신뢰성을 확보했다.국내에선 ‘듀오펫 유산균 by DUOLAC’으로 출시되어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있으며, 200억마리 유산균과 글루코사민 200mg을 함유해 반려동물의 장 건강과 관절 건강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한편, 이번 박람회는 ‘Healthy Gut, Healthy Life’를 트렌드로 유산균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성 소재들이 인간과 반려동물 건강을 어떻게 증진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그 중심에서 ‘K-유산균’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쎌바이오텍, 글로벌 무대에서의 다음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2025-05-22 10:57:08노병철 -
삼진제약, '핑크라이트 캡슐 선세럼'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대표 조규석,최지현)은 자사 비건스킨케어 브랜드 심플로그에서 여름 시즌 겨냥 신제품 ‘핑크라이트 캡슐 선세럼 SPF 50+ PA++++’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핑크라이트 캡슐 선세럼’은 자외선 차단, 미백, 수분 공급 기능을 하나로 담은 자외선차단제로서 일반적인 선크림이 아닌 세럼제형이며, 백탁 현상없이 민감한 피부에도 기초 스킨케어처럼 매일 사용할 수 있는 가벼운 사용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핑크라이트 캡슐 선세럼’은 워터 캡슐 제형으로바를 때 캡슐이 터지는 동시에 시원한 사용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강력한 자외선차단기능(SPF 50+ PA++++)으로 실내외, 강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핑크라이트 캡슐 선세럼’은 70%이상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바르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촉촉함과 생기있는 피부결을 연출할 수 있으며, 함유한 수분은 10시간 이후에도90% 이상 지속되므로 건조함 없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메이크업 전 단계에서 사용시 빠른 흡수감으로 밀림없이 사용할 수 있고, 백탁현상이 없어 여름시즌뿐만 아니라 사계절 데일리 선케어 제품으로도 적합하다.삼진제약은 이번 ‘핑크라이트 캡슐 선세럼’ 출시를 위한 배경으로 일상 속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했다. 자외선은 사계절 내내 피부 속 멜라닌 생성을 자극하여 색소 침착, 기미, 주근깨, 잡티 등 피부 노화를 유발한다. 따라서 매일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건강하고 밝은 피부를 케어하는데 필수적이며, 미백효능까지 겸비했다면 더욱 깨끗한 피부를 관리하는데 효과적인 도움이 된다.이러한 트렌드 접목에 따라 신제품 ‘핑크라이트 캡슐 선세럼’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SPF 50+ PA++++)과 함께 미백 효능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아울러 특허받은 해양식물 줄기세포추출물과 식약처 고시성분 등을 함유하여 피부 색소침착 개선율 10.51%를 입증, 추가로 10시간 후 보습지속력 90% 이상, 민감성피부와 피부 1차 자극 테스트에서 자극지수 0.0을 인증받아 남녀노소 간편히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하였다.삼진제약 심플로그 정자혜 PM은 “신제품 핑크라이트 캡슐 선세럼은 백탁현상없는 가벼운 제형으로서 생기 있는 피부 표현과 동시에 자외선 차단, 미백, 보습까지 기초 스킨케어처럼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만능 사계절 데일리 선세럼”이라고 말했다.덧붙여 “무겁고 답답한 느낌 없이 편안히 피부에 흡수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사시사철 일상에서 꾸준히 사용한다면 건강하고 환한 피부를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출시 소감을 전했다.2025-05-22 09:28:46노병철 -
안국약품, 지엘팜텍과 '지엘이부톡' 독점 판매 계약안국약품 과천 본사 전경.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은 최근 지엘팜텍(대표 진성필/김용일)과 ‘지엘이부톡크림 5%’의 국내 유통·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 계약에 따라 안국약품은 병상에 관계없이 모든 병·의원에 대하여 지엘이부톡크림의 유통·영업·마케팅을 독점적으로 담당한다. 지엘이부톡크림은 지엘팜텍의 자회사인 지엘파마가 품목허가를 받은 전문의약품으로, 급성습진, 만성습진, 접촉성피부염, 아토피피부염, 주사성피부염, 구순피부염, 대상포진, 심상성여드름 등 다양한 피부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외용제이다.특히, 지엘이부톡크림의 주성분인 이부프로펜피코놀의 경우 항염증 효과와 여드름균의 지방분해효소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어 심상성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인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안국약품 관계자는 “본 계약 체결을 통하여 피부 치료제 시장에서 치료 옵션을 보강하게 됐다. ‘루파핀정’(루파타딘푸마르산염) 등 안국약품의 피부 질환 경구투여 제품들과 판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지엘팜텍과 상호 협력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지엘이부톡크림은 시장 잠재력이 높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안국약품의 영업·마케팅 노하우를 통하여 지엘이부톡크림의 매출 및 수익성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제품이 차질 없이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안국약품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2025-05-22 09:01:53노병철 -
와이브레인, 불면증 디지털치료제 ‘솜즈’ 유통 협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이 불면증 디지털치료제 ‘솜즈’의 공동 유통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이브레인은 정신건강의학과과 및 신경과를 대상으로 솜즈의 유통 및 판매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에는 와이브레인, 세라젬클리니컬, 에임메드 및에임넥스트 4개사가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목적은 ▲불면증 치료 ▲웰니스 증진 ▲가임력 향상 ▲시니어 및 홈케어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상호 협력을 확대하는 데 있다.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이브레인은 에임넥스트의 디지털치료기기 솜즈의 멘탈헬스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수면 웰니스 솔루션 및 프로그램 공동 연구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또한, 세라젬클리니컬은 자사의 침대형 의료기기 플랫폼을 기반으로, 에임넥스트와 함께 수면 및 가임력 개선을 위한 B2C형 웰니스 제품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특히, 와이브레인은 이번 달 불면증 진단 솔루션인 ‘마인드 디지털 수면일기’를 출시한 데 이어, 솜즈의 유통 협약을 통해 슬립테크 분야 사업을한층 강화하고 있다.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병원 내 진단부터 치료까지 연계할 수 있는 인프라를 통해 불면증 환자의 실질적인 회복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이번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와이브레인은 자사 통합 디지털 플랫폼인 ‘마인드 플랫폼’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의 질환 인지부터 검사, 진단, 치료, 관리까지 전 과정을 구현하는 국내 대표 멘탈헬스 전문기업이다. ‘마인드’는 온라인 척도검사를 모바일로 간소화해 자동 분석 기능을 지원하고,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은 미세전류 기반의 비약물 치료 옵션으로 바쁜 현대인들이 재택으로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해 우울증 치료의 접근성과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다.2025-05-22 09:00:4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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