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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19일 약사가족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축하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오는 19일 오후 5시 30분부터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약사가족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축하연’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지난 4월 10일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약사 당선자와 약사 회원 가족 당선자를 초청해 진행되는 것이다.약사회는 이날 당선자들에 축하 인사와 더불어 축하패를 전달할 예정이다.2024-06-11 10:52:03김지은 -
약사회, 약사 대상 의약품 사용오류 설문조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성기현)는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의약품 사용오류 인식 분석과 보고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이번 조사는 지역 약국의 특성과 환자안전 관련 인식, 경험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센터는 이번 조사에서 의약품 사용오류 중 처방 오류와는 별도로 조제 오류, 복약 오류에 대한 경험과 유사성상·유사명칭 의약품 혼동 현황을 조사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약사의 특성 ▲약국의 특성 ▲환자안전사고 ▲의약품 사용오류 ▲근접오류에 대한 인식과 경험 ▲의약품 사용 단계별 오류에 대한 인식과 경험 ▲성상유사/발음유사(LASA) 의약품에 대한 인식과 경험 ▲의약품 사용오류 개선책 등 6개 항목, 58개 문항으로 구성됐다.센터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 방안 마련, 약국의 의약품 사용오류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 등 약국 환자안전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일선 약국 상황을 반영해 환자안전 개선안을 제시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조사에 많은 약국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대한약사회 개국, 근무약사 회원에게는 설문조사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가 발송될 예정이며, 응답은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홈페이지 또는 SNS(네이버 밴드,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오는 26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한편 약사회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약국 환자안전을 위해 환자안전사고 우수보고자 포상, 사이버연수원 수강이벤트, 팜리뷰 원고 게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2024-06-10 19:24:24김지은 -
공공심야약국 218곳…약사회 "한약사 참여 제한해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2년차를 맞았다. 시범사업 만료가 가까워 지면서 사업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 약사사회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1일 올해 6월 기준 전국에서 현재 운영 중인 공공심야약국은 총 218곳이며, 이들 약국이 의료 취약 시간대 약물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현재 공공심야약국은 시범사업에 따라 중앙 정부 예산을 지원받는 곳과 지자체 예산으로 운영되는 약국이 있다.약사회에 따르면 중앙 정부 예산을 지원 받는 약국은 전국 43개 시군구에서 총 64곳, 지자체 예산으로 운영되는 약국은 총 154곳으로, 현재 86개 시군구에서 운영되고 있다.민필기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전국에서 200여 곳 공공심야약국이 지역 거점약국으로서 활동하며 단순 의약품 판매만이 아닌 약물 상담, 복약지도 등을 하고 있다”며 “약사에 의한 약물 복약지도가 심야 취약 시간대까지 이어지고, 이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과 약화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민 부회장은 또 “공공심야약국의 제도화는 심야 시간, 휴일에 경증 질환자를 위한 국가적인 약물 안전망이 제도적으로 확립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일각에서는 공공심야약국 제도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정비와 보완도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현재의 인건비 지원으로는 개별 약국에서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에는 쉽지 않다는 지적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민 부회장은 “일부 지역에서는 사명감으로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는 데 한계를 느끼고 시범사업 참여를 포기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며 “이는 필수의료에 대한 지원이 현실성이 떨어지는 상황과 유사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에서 정부와 제도 시행에 있어 보완 점을 고민하고 찾아갈 것”이라고 했다.더불어 약사회는 최근 불거진 한약사의 공공심야약국 참여에 대해서는 정부가 제도적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의료 취약시간대 의약품 상담, 전문의약품 복약지도는 약사가 가능한 범위라는 것이다.민 부회장은 “한약사의 공공심야약국 참여는 면허 범위를 넘어서는 일”이라며 “공공심야약국은 단순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일반의약품 판매소가 아닌 전문의약품 복약지도, 상담을 담당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심야시간대 국민 건강을 지키고 약물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하는 제도의 취지를 생각하면 한약사의 공공심야약국 사업 참여는 정부가 제한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가 예산으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길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24-06-10 16:49:37김지은 -
은평구약 "한약사 면허범위 넘어선 행위, 적극 대응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가 정부를 향해 약사, 한약사 간 면허 허용 범위를 엄격히 구분해 줄 것을 촉구했다.구약사회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한약사는 약사가 아니다”라며 “약사법의 허술한 입법불비로 예상치 않은 약사와 한약사 직능 간 갈등이 유발되고 있다”고 밝혔다.구약사회는 또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은 약국이 아니라 한약국이어야 하고, 약국과 한약국 분리를 통해 면허체계에 대한 공정성과 전문 자격사의 전문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구약사회는 또 정부가 약사, 한약사 간 업무 범위 구분 문제에 대해 무책임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구약사회는 “약사, 한약사 간 업무 범위가 다르고 정해진 업무 범위 안에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면서 “입법 불비로 발생하는 직역 갈등만 우려해 몸을 사리는 정부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태도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한약사가 면허 범위를 넘어서는 불법 행위를 지속적으로 시도하는 것은 약사의 직업적 권리를 침해하는 동시에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행위”라며 “본회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총력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약사회는 지역 보건소를 향해 한약사 면허, 업무 범위를 벗어난 의약품 취급, 판매 관련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위반 시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또 식약처는 전문가의 업무 영역을 명확히 하기 위해 한약제제 분류 작업에 신속히 착수할 것과 복지부는 즉각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에 따른 사업자 개설을 정확히 하도록 약사법을 개정하라고 요구했다.약사회는 건강보험공단을 향해서는 한약사 개설 약국이 약사 고용으로 개설자의 면허 범위에 벗어나는 요양기관으로 지정 받아 조제료를 청구한 경우 불법 면대약국에 준해 처벌하고 환수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약사회는 “한약사 개설 약국의 심각한 불법 영업행위를 차단해 국민이 전문가의 올바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환경을 조성하고 한약사와 약사가 각각의 직능 영역을 침해하지 않고 공존할 수 있는 건강한 약업환경과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6-10 13:44:08김지은 -
한약사·약정원 논란…12월 약사회장 선거 태풍의 눈 되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근 급부상하는 한약사 문제와 약학정보원 운영 프로그램 오류 사태가 차기 대한약사회장 선거의 태풍이 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0일 다수 지역 약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한약사 문제와 더불어 약정원 프로그램 관련 회원 약사들의 민원이 다수 접수되고 있다.한약사 문제의 경우 경기도 광명에 이어 최근 서울 금천구에 조제를 겸한 한약사 개설 약국이 문을 열면서 약사들의 불만과 불안은 증폭되는 분위기다.여기에 약사들의 권한으로 분류되던 공공심야약국 운영에 한약사가 신청한 것으로 확인되는가 하면, 일반약을 넘어 동물약까지 취급하면서 약사들 사이에서는 더 이상 한약사 문제를 미룰 수만은 없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각 분회와 지부 단위에서 최근 진행하는 각종 회의에서는 한약사 문제가 주요 화두에 오르고 있지만 임원들은 당장은 뚜렷한 대안을 찾지 못해 난감해 하는 상황이다.한약사 문제의 경우 현재 대한약사회에서도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대안을 마련을 위해 고심 중이지만 당장의 가시적 성과가 나오지 않는 실정이다.이에 일부 대형 지부는 자구책 마련에 나서는 모습이다. 서울시약사회, 경기도약사회가 최근 한약사 문제에 대안을 찾겠다고 나서고 있는데, 이들 지부장들 모두 차기 대한약사회장 선거 유력 후보라는 점에서 추후 움직임과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재선 도전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최광훈 집행부로서는 한약사 문제 향방과 민초 약사들의 민심이 추후 선거 결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더불어 약학정보원이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에서 올해 들어 크고 작은 오류가 지속되는 점 역시 현 집행부에는 부담으로 작용하는 부분이다.실제 다수 지역 약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약정원이 운영하는 청구 프로그램의 경우 에러가 지속되고 있고, 약사회가 수억대 예산을 투입해 약정원이 개발한 통합 홈페이지에서도 오류가 발생되면서 이에 따른 약사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약정원 프로그램 관련 이슈는 앞서 약사회 상임이사회는 물론이고 시도지부장 회의 등에서도 문제가 지적됐던 것으로 알려졌다.지역 약사회 한 임원은 “현 집행부가 한약사 문제 해결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던 점과 더불어 최근 관련 이슈가 확대되는 점 역시 악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기가 6개월이 채 남지 않았는데 진척된 부분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오히려 최근 사안이 더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한약사 이슈에 어떤 유력 후보가 핵심 대안이나 진일보한 결과를 내놓느냐가 추후 약사회장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회나 약정원은 단발성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속되는 프로그램 오류와 민원 처리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 등에 따른 회원 약사들의 불만이 상당하다”며 “이는 곧 약정원 청구 프로그램 점유율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약사회 선거 과정에서 이 부분이 화두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했다.2024-06-10 11:40:22김지은 -
상가주인, 약사와 소송전...바로 앞 점포 약국계약 빌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10년 넘게 약국을 운영해 온 약사가 임대차 계약 만료 직전 같은 건물 바로 앞 점포에서 같은 이름의 약국을 개설해 운영하자 임대인이 반격에 나섰다. 법원은 상가 관리규약 등을 감안해 임대인의 피해를 인정했다.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은 최근 A씨가 B약사와 C건강기능식품 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금지 등 청구를 모두 받아들였다. A씨는 B약사와 C씨에 대해 C씨가 소유한 점포에서 ‘약국 영업을 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약국 영업을 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내용과 피고들이 공동해 이들이 개설한 약국이 폐업할 때까지 매월 224만원을 지급할 것을 청구했다.A씨는 지난 2005년 경기도 안산의 한 건물 상가를 매수했다. 4년 뒤인 2009년 A씨는 B약사와 임대차보증금 1억원, 월차임 230만원, 4년 기간의 임대차계약을 체결, 그 무렵부터 B약사는 약국을 운영했다.이후 A씨와 B약사는 3, 4년 단위로 임대차계약을 연장했고 2022년 3월 임대차계약 기간이 최종 만료됐다.이 가운데 C건기식 업체는 2018년 사건의 약국이 위치한 상가 같은 층에 있던 점포를 매수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고, 2021년 12월 경 이 점포에 약국이 개설됐다.문제는 B약사가 이 자리에 약국을 개설했는데, 자신이 같은 층 다른 점포에서 12년 간 운영해 왔던 약국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다는 점이다. 약국을 개설한 시점은 임대인인 A씨와의 임대차계약이 만료되기 전이었다. 2개의 점포는 복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는 위치에 있다.이런 상황을 두고 A씨는 임차인인 B약사와 점포주인 B업체가 업종제한 약정을 위반했다며 해당 점포에서의 약국 영업 금지와 불법적인 약국 영업으로 인해 발생한 월 320만원 상당의 차임에 대한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A씨는 “점포 분양 당시 건축주들로부터 업종을 약국으로 지정해 분양받았다”며 “업종제한약정은 상가 내 다른 점포의 수분양자, 양수인 또는 임차인에게도 구속력이 있음에도 임차인인 B약사와 상가 소유자는 C업체는 업종제한 약정을 위반해 약국을 영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B약사와 C업체 측은 이 사건 상가는 각 점포 별로 업종을 정해 분양한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맞섰다.이들은 “설령 A씨 소유 점포에 업종제한약정이 있더라도 이는 분양자와 A씨 사이에서만 채권적 효력을 가질 뿐, 업종제한 약정을 하지 않는 한 이 사건 상가의 다른 점포 소유자나 임차에 대해서는 효력이 미치지 않는다”면서 “피고들(B약사, C업체)은 원고 상가 업종제한 약정을 명시적으로나 묵시적으로 동의한 사실도 없는 만큼 약정에 따를 의무가 없다”고 강조했다. 법원은 이 상가의 상가분양계약서, 관리규약에 기재된 내용과 해당 내용에 대한 상가 구분 소유자들의 동의 여부 등에 집중했다. 더불어 A씨 소유 점포가 이 상가에서 10년 넘게 사실상 독점적으로 약국으로 운영돼 온 점, 이 상가가 다른 점포들과 비교했을 때 평당 분양가가 10배 이상 차이가 나는 점 등도 고려 대상에 포함됐다.법원은 “사건 상가의 분양자들은 A씨 점포 최초 분양자에게 독점적 약국 운영권을 부여했고, 이 사건 상가 입점자들은 해당 점포에서의 독점적인 약국 운영을 수임하기로 동의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따라서 피고들은 이 사건 상가 1층 다른 점포에서 약국 영업을 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약국 영업을 하게 하지 않을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법원은 또 B약사와 C업체가 A씨에 대해 손해를 배상할 의무도 있다고 봤다. 해당 점포에서 약국 영업을 하지 말아야 할 의무를 공동으로 위반해 약국을 운영해 온 만큼 손해배상 책임이 따른다는 것이다.손해배상 범위는 B약사가 A씨 소유 점포에서 약국을 운영할 당시 월차임으로 320만원을 지급해 왔던 점을 감안, A씨가 B약사와의 임대차계약 종료 이후 새 임차인과 계약을 하지 못한 기간을 범위로 잡았다.단, 이 기간에 A씨가 새 임차인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은 점을 감안해 배상액의 범위는 손해의 70%로 제한, B약사와 C업체 측이 공동해 A씨에게 매월 224만원을 배상하라고 주문했다.법원은 “피고들은 이 사건 상가에서 약국 영업을 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약국 영업을 하게 해서는 안되고 공동해 피고들의 불법 행위로 인해 원고인 A씨에게 손해가 발생한 날인 원고 상가에서 B약사와 임대차계약이 종료된 다음날부터 피고들이 사건의 점포에서 약국 영업을 폐업할 때까지 매월 224만원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2024-06-09 17:35:37김지은 -
연대 약대, 실무실습 앞둔 학생 화이트코트 세레모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연세대학교 약학대학(학장 강혜영)은 지난 5일 연세대 국제캠퍼스 언더우드 기념 도서관 컨퍼런스홀에서 화이트코트 세리모니를 진행했다.약학대학 측은 이날 27명의 재학생이 화이트코드 세리모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학생들은 오는 8월 12일부터 9월 13일까지 인천시 소재 20곳 약국에서 지역약국 실무실습을, 9월 30일부터 10주간 세브란스 병원 3곳(신촌, 강남, 용인)에서 실습을 받을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조상일 인천시약사회장을 비롯해 신촌 세브란스병원 손은선 약무국장, 강남 세브란스병원 윤영주 팀장, 용인세브란스병원 정경주 팀장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본격적인 행사에서 학생대표인 신정우 학생의 선창에 따라 참가 학생들은 ‘나는 나의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 앞에서 약학의 전문인으로서 내 삶을 인류를 위해 바치겠다’는 디오스코리데스 선서를 했다. 이어 강혜영 약대 학장이 약학의 종을 3번 타종 하는 의식을 진행했다.2024-06-07 18:56:58김지은 -
성실신고 대상 약국 증가세…세액공제 꼼꼼히 챙겨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5월 종합소득세 신고가 마무리되고 6월이 되면서 성실신고 확인대상 약국의 종합소득세 신고가 시작됐습니다.약국의 경우 도소매업체에 해당해 연매출 기준 15억원 이상이면 성실신고 확인 대상에 해당되는데요. 지난해에는 코로나 여파로 성실신고 확인 대상에 새롭게 편입되는 약국이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었습니다.오늘은 미래세무법인 이재명 세무사님을 통해 성실신고 확인 제도에 대해 알아보고, 약국이 사전에 인지하고 있거나 대비하면 좋을 만한 부분을 정리해 보겠습니다.Q. 세무사님. 성실신고 확인 대상 약국 신고 기간이 돌아왔습니다. 지난해에는 새로 대상에 편입된 약국들이 증가하기도 했는데요. 성실신고 제도는 무엇이고 확인대상 선정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A. 이재명 세무사=성실신고확인제도는 수입금액이 업종별로 일정규모 이상인 개인사업자가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 장부기장내용의 정확성 여부를 세무사 등에게 확인받은 후 신고하게 함으로써 개인사업자의 성실한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약국과 같은 도소매업은 수입금액 15억 이상인 경우 성실신고확인 대상이 됩니다. 성실신고확인자는 세무사, 공인회계사, 세무법인, 회계법인만이 가능합니다.성실신고확인대상 사업자는 수입금액(매출) 기준으로 선정이 됩니다. 업종마다 수입금액 기준이 다른데, 도소매업에 해당하는 약국은 15억원 이상 되는 해부터 바로 적용이 됩니다. 참고로 부동산 임대업은 수입 금액이 5억원 이상부터 적용이 됩니다.만약 개인사업자가 2곳 이상 사업을 겸영하고 있거나 사업장이 2곳 이상일 때는 주업종 기준으로 아래와 같이 환산해 계산한 수입 금액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주업종 수입금액+(주업종 외 업종 수입금액*배수)이다. 예를 들어 약국 수입금액이 10억원, 부동산임대업 2억원이라면, 10억원+(2억원*3배수)=16억원이 되며, 15억원을 초과함으로 약국과 부동산 임대업 둘 다 성실신고확인대상 사업장이 되는 것입니다.만약 공동사업장이 있다면, 공동사자가 별개의 1거주자로 봐 해당 사업장의 수입금액에 의해 확인 여부를 판단합니다. 구성원이 같은 공동사업장이 2개 이상인 경우 공동사업장 전체의 수입금액 합계액을 기준으로 대상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Q. 지난해는 특히 확인대상에 신규로 편입되는 약국이 증가하기도 했는데요, 올해는 약국가의 분위기가 어떤가요. 또 성실신고 확인 대상과 대상이 아닌 개인사업자 간 세무 신고 과정에서의 차이는 무엇이 있고, 혜택이나 불이익이 있다면요.A. 이재명 세무사=약국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2023년 수입 금액은 그 전년도에 비해 일반약 매출은 줄고, 조제 매출은 늘어난 경향이 있었습니다. 전체 수입 금액의 경우도 전년도에 비해 증가한 약국이 많았고요.약값도 오르고, 조제료도 오르기 때문에 예전에는 소수의 약국만 성실신고확인대상 약국에 해당된 것에 반해 최근에는 그 대상자 약국이 많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무적으로 보면 전체 약국의 10~30% 정도가 성실신고 확인 대상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입니다.성실신고확인 대상이 된 약국의 세무 신고의 경우 대상이 아닌 약국에 비해 보수적으로 신고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 예로, 세무 신고를 하다 보면 업무 무관 경비인지, 업무 관련 경비인지 애매한 경우가 많은데 성실신고 확인 대상의 경우 과감히 사업 관련 경비로 넣기 힘들기 때문에 종합소득세 신고 시 납부 금액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물론 의료비, 교육비 세액공제, 성실신고 확인 비용 세액 공제와 같이 공제 때문에 오히려 성실신고 대상 약국이 면제로 인해 종합소득세가 줄어드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한편 성실신고 확인 의무를 위반했을 때는 다음과 같은 불이익이 따릅니다. 성실신고 확인 대상인 내국 법인이 ‘성실신고확인서’를 신고 기한 내 제출하지 않은 경우 소득세 산출 세액의 5%와 수입금액의 0.02% 중 큰 금액이 가산세로 부과됩니다.더불어 세법에서 미제출 사업자에 대해서는 법에서 세무조사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지정해 정하고 있습니다. 추후 세무조사 등을 통해 성실신고 확인 세무대리인이 확인을 제대로 하지 못한 사실이 밝혀지는 경우 성실신고확인 세무 대리인에게 과태료, 업무 정지 등의 제재가 따를 수 있습니다.성실신고 확인 대상자는 기존 사업자 신고 납부기한인 5월 30일보다 한달 뒤인 6월 30일까지 신고 납부가 가능합니다. 또 성실신고확인서를 제출하는 자는 성실신고 확인에 사용하는 비용 60%의 세액공제가 가능하고, 근로소득자들에게만 공제가 가능한 의료비, 교육비, 월세를 지출한 경우 일정 금액을 세액공제 하는 혜택도 있습니다.Q. 성실신고 확인 대상 약국은 올해 종소세 신고에서 특히 주의하거나 준비할 부분이 있을까요. 또 평서 세무 처리 과정이나 세무 신고 시 어떤 부분을 더 신경 쓰고 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A. 이재명 세무사=위에서 언급했듯이 성실신고 확인 대상자는 매출과 경비 모두 보수적으로 신고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종합소득세 납부금액에 대해서는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세무조사 대상을 피하기 위해 특정한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세무조사 대상 사업자를 선정할 때는 특정한 의심 사례로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소득율, 매입과다경비, 신용카드 매출 대비 현금 매출 비율 등 여러 가지를 종합해 선정하기 때문입니다. 세법의 기본에 맞게 수입이 누락된 것은 없는지, 경비를 과다하게 작성한 것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조세특례제한법에서 정하고 있는 각종 세액공제, 감면도 요건에 해당한다면 적극적으로 적용하는 것도 절세의 한 가지 방법이라 하겠습니다.한편 성실신고 확인 절차에 따라 추가되는 성실신고 확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1) 주요 사업현황 관련 기본사항 사업장현황, 주요 매출, 매입 거래처, 수입금액 검토, 사업의 구조(2) 가공경비 여부 확인 적격증빙(세금계산서, 카드, 현금영수증) 내역 및 기타 증빙 수취 여부 검토 배우자, 직계존비속 등이 대표자인 회사와의 거래(3) 업무무관 경비 확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친인척 등 인건비 지급, 가공인건비 검토 접대비, 차량유지비, 복리후생비 등 개인적 경비 지출 여부 검토(4) 사업용계좌 매출 누락 여부, 인건비, 임차료 지급 등 사용 거래 기초 잔액과 기말 잔액 및 입출금 거래내역 검토[데일리팜 전문컨설팅 바로가기]2024-06-07 15:26:45김지은 -
조선대 약대·총동문회, 70주년 기념 '장학학술재단' 출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조선대학교 약학대학(학장 기성환)은 지난달 26일 약대 총동문회(회장 정현철)와 함께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조선대 약대 70년! 100년 건강의 약속’을 슬로건으로 기념행사와 장학학술재단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약대 측은 이번 행사 슬로건에 대해 약대 70주년을 맞아 100년 역사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짐과 백세시대 국민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약사로서의 사회공헌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기념행사에서 기성환 학장은 “70년 역사 속 약학대학은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에서 존경받는 유능한 지도자와 전문 보건의료 인력 6000여명을 배출했다”며 “동문 한분, 한분의 모교사랑이 약대 발전기금 모금을 통한 지속적 모교 장학사업, 약학대학 3호관 신축을 이루어냈고, 개교 70주년을 기념한 장학학술재단 출범이라는 결실을 가져왔다”고 말했다.이어 정현철 동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동문은 학교를 사랑하는 전통을 세우고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장학학술재단을 출범하게 됐고 장학학술재단이 조선대 약대 100년 건강의 약속을 지키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행사 중에는 조선대 약대 초창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은 개교 70주년 영상이 방영됐으며, 모교 발전에 기여한 동문들에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그간 동문들이 모아온 발전기금으로 재학생들에 장학금을 수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기념행사에 이어 장학학술재단 출범식에서 정현철 동문회장은 설립 경과보고를 진행했다.장학학술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영수 신임 이사장은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장학재단을 통해 동문들의 도움으로 더 나은 결실을 희망한다“며 장학재단 의미를 밝혔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선대 김이수 이사장, 김춘성 총장, 정효성 총동창회장,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서울특별시약사회 권영희 회장, 광주광역시약사회 박춘배 회장,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과 졸업 동문 및 재학생 400여명이 참석했다.2024-06-07 15:02:51김지은 -
서대문구약, 16일 '트렌디한 약사' 주제 연수교육[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오는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지오영 강당에서 2024년도 약사 연수교육을 진행한다.‘트렌디한 약사생활 2024’를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건강검진 결과로 상담하기-중요수치와 의미(중앙대병원 이혜준 교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사업의 방향: 약국의 새로운 비즈니스 전망(삼성약국 이준경 약사) ▲눈질환 상담과 통합솔루션(고려대약대 주경미 특임교수) 강의가 진행된다. 오후 시간에는 ▲지역약국의 노인케어 2가지 포인트(차의과대 통합의학대학원 김현경 교수) ▲AI시대, 미리 준비하는 약국(참약사 김병주 대표) ▲뉴노멀시대의 자산관리전략(신한은행 박지현 팀장) ▲마약류소매업자 교육자료(서대문구보건소 의약과 약무팀)이 이어질 예정이다.2024-06-07 09:47:15김지은 -
"해외 약대생에 우리나라 약사 위상 알리고 싶어요"권민재 IPSF 세계총회 의장(연세대 약학대학)[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대면 행사입니다. 통상 100여명이 모이는데 올해는 5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어요. 선배 약사님들, 국내 제약산업의 위상과 K콘텐츠의 위력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어요.”올해 11월 아시아약학연맹(FAPA) 서울총회로 아시아 약사들이 한국으로 모인다면, 그보다 앞선 8월에는 세계 60여개국 약학대학생들이 한국으로 몰린다. 올 한해 세계의 수백여명의 약학도, 사회초년 약사들이 한국을 찾는 셈이다.오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8박 9일간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리는 ‘제69회 국제약학대학생연합(IPSF) 세계총회’. 이번 행사를 총괄 지휘하는 권민재 IPSF 의장(24, 연세대 약학대)의 어깨가 무겁다.“지난해 10월 유치전에 뛰어들어 유치가 확정된 후 지금까지 조직위원회 친구들과 바쁜 시간을 보내왔어요. 저를 비롯해 친구들 모두 본업인 학업과 세계 행사를 함께 준비하는 일이 만만치만은 않거든요. 하지만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면 세계총회 행사를 개최한단 점에 사명감을 갖고 행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지난 1949년 설립된 IPSF는 100여개 회원국에서 60여만명의 약대생, 새내기 약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국약학대학생연합(KNAPS) 소속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올해 열리는 IPSF 세계총회는 한국에서 열리는 첫 대면 행사다. 지난 2021년 제66회 행사가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당시 코로나 국면이 지속되면서 불가피하게 비대면으로 행사가 진행됐었다.한국으로서는 단체 설립 75년, 세계총회 개최 69회만에 처음으로 IPSF 세계총회 대면 행사를 국내에서 개최하게 된 것이다. 행사를 유치하기까지 쉽지 만은 않은 과정이었다. 원래 올해 행사 개최국이던 캐나다가 행사 1년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포기를 선언했고, 권 의장은 급하게 86명의 약대생들과 조직위원회를 꾸려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학생들은 멕시코와 이란, 나이지리아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유치 경쟁을 친 끝에 유치를 성공시켰다.권 의장은 한국의 제약산업, 약사 위상과 더불어 K문화의 힘이 이번 유치 성공의 힘이었다고 평가했다.“통상 세계총회 행사를 유치하기까지 2년 정도가 걸리는데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저희는 10개월도 채 안 남은 시점에서 유치 경쟁에 뛰어들고 또 행사도 준비하게 된 상황이에요. 그만큼 시간이나 예산 등 여러 면에서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하지만 86명의 조직위 친구들이 똘똘 뭉쳐 고민하며 준비하고 있어요. 세계적인 행사인데 자칫 저희가 실수하면 국제적 망신일 수도 있는 문제니까요.”올해 행사에는 60개국에서 500여명 약대생들이 한국에서 모인다. 해외 약대생은 360여명이 참석하고 국내 약대생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통상 해외 약대생은 100여명이 참석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행사에 유독 많은 해외 참가자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셈이다.올해 IPSF 세계총회는 ‘내일을 위한 약사 역량 강화: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 탐색’를 주제로 약학교육의 혁신, 제약산업의 최신 동향, 공중보건의 중요성 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돼 있다. 심포지엄, 워크숍, 약학직능계발대회 더불어 제약 산업 기관 견학 등도 계획 중이다.더불어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세계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매일 저녁 문화 행사도 준비 중에 있다. 국가 별로 나라를 상징할 수 있는 물건을 가져와 경매를 하거나 참가자들이 나라 별 전통 의상을 입고 부스를 운영하며 문화를 알리는 이벤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권민재의장과 올해 세계총회 행사를 준비 중인 조직위원회 소속 학생들. 하지만 걱정도 있다. 세계적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학생들이 손수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들이다 보니 치안, 예산 부족 등의 문제는 넘어야 할 산으로 남아있다.“조직위가 안전관리 매뉴얼을 숙지하고 교육도 받았지만 한계가 있어요. 이런 부분은 인천시약사회 회장님의 조언과 도움도 받고 있어요. 예산은 현재 총 4억5000만원으로 잡혔는데 그중 참가비로 3억여원의 수입이 발생하고 1억5000여 원은 후원으로 충당해야 하는데 저희가 학생 신분이다 보니 쉽지 않은 부분이더라고요. 한국 약학, 약대생, 나아가 한국의 위상을 알리는 행사인데 혹여 이런 부분으로 인해 최상의 행사를 준비하지 못할까 우려돼요.”권 의장은 쉽지만은 않은 과정이지만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 한국 약대생을 대표해 활동한다는 점에 무게감도 느끼고 흥미도 느낀다고 했다. 무엇보다 학업과 병행하며 함께 힘을 내주는 조직위 친구들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도 했다.“유치가 결정되고 6개월 넘게 조직위 친구들이 밤낮 없이 함께해주고 있어요. 세계적 행사를 함께 준비하고 성공시키겠다는 하나의 목표가 동력이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20대인 저희에게 이런 경험이 살아가는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 믿고 있고요. 선배 약사님들께서 후배들의 노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려요.”2024-06-06 18:52:46김지은 -
은평구약, 유효기간 경과·사용중단 마약류 폐기 시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 4일 은평구보건소와 합동으로 회원 약사들의 편의를 위해 유효기간 경과 또는 사용 중단 마약류, 향정의약품의 일괄 폐기 접수하는 사업을 시행했다. 구약사회는 이번 마약, 향정 일괄 폐기 사업에 관내 50곳의 회원 약국이 참여했다고 밝혔다.2024-06-05 15:48:11김지은 -
인천시약, 인천 약사 대상 뮤직페스티벌 심사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 문화복지위원회는 4일 약사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3회 인천 약사 뮤직페스티벌‘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노래로 하나 되는 인천 약사’를 주제로 지난 5월 31일까지 지부 사무국 이메일로 동영상 작품을 접수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조상일 회장은 “나이를 불문하고 선배 약사들이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촬영해 보내주시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꼈다”며 “이번 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약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번 뮤직 페스티벌은 오는 6월 30일에 개최되는 ‘제6차 인천 여약사대회&인천 약사 뮤직페스티벌’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지부는 대상, 최우수상 선정 없이 우수상부터 순위를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제3회 인천 약사 뮤직페스티벌 수상자]◆우수상–김영미 약사(남동구 미성약국) ◆장려상-마라톤동호회(달인약), 노용범 약사(부평구 단비약국) ◆참가상–이성인 약사(남동구 삼성약국), 공기림 약사(미추홀구 도화오거리약국), 차유례약사(비알팜), 전치호 약사, 최윤정·김말숙 약사 팀2024-06-05 12:19:1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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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강명순 약사, 6월 8일까지 초대 개인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명순 약사가 오는 6월 8일까지 부산 진구에 위치한 갤러리 라함 2층에서 ‘강명순 초대전’을 진행한다.이번 초대전은 ‘기억의 정원’을 주제로 하고 있다. 강 약사는 다수의 그림 개인전과 단체전 등을 진행한 전문 작가이다.강 약사는 덕성여대 약대를 나와 현재 부산에 위치한 금송요양병원에서 근무 중으로 한국미술협회, 부산미술협회, 부산현대미술작가회 등에도 소속돼 작품 활동 중에 있다.강 약사의 미술 작품은 현재 부산시약사회관을 비롯해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부산지방법원, 진주미술관, 진주고려병원 등에도 전시돼 있다.2024-06-05 10:56:28김지은 -
약사, 약품 대금 안주고 폐업...도매업체, 소송서 승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형 병원 인근에서 약국을 운영 중이던 약사가 쌓이는 채무를 감당하지 못하고 약국 문을 닫고 잠적했다 수천만원대 의약품 대금을 변제할 처지에 놓였다.서울서부지방법원은 최근 A도매업체가 B약사를 상대로 제기한 물품대금 청구 소송에서 업체가 청구한 3620여만원의 대금 전액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B약사는 서울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중 A도매업체와 의약품 외상거래 약정을 체결하고, 약사가 주문을 하면 업체가 의약품을 납품해 왔다.그러던 중 A도매업체 담당 영업사원이 수금을 위해 약국을 방문했는데 약국 이미 폐업한 사실을 알게 됐다.A도매업체 측은 법정에서 담당자가 B약사를 수소문해 연락이 닿아 폐문한 약국에 들어갔지만 이미 의약품의 대다수가 반출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이 과정에서 B약사는 업체 담당자에게 고액의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약국을 정리했고, 의약품 외상 매출금에 대해서는 변제가 어렵다는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다.업체 측은 “약사의 주변인들에 수소문한 바에 의하면 채무자는 제2금융권에 고액의 대출이 있어 상환 독촉에 자주 시달렸고 연체된 채무 상환이 어려워지자 일부 지인들에게 약국을 정리한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이 됐다”며 “도저히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법원은 채무자인 약사가 채권자인 도매업체 측에 청구한 금액 전액인 3600여만원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법원은 “채무자는 채권자에 미지급 물품대금 청구 금액 전부를 거래 종료 다음날부터 이 사건 지급명령 송달일까지는 상법에서 정한 연 6%, 그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소송 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에서 정한 연 12% 비율에 의한 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2024-06-05 10:25:58김지은 -
약사회, 소분 건기식 전용제품 생산 업체 늘린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단체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시행 중인 개인맞춤형 소분 건기식 사업을 위해 특정 업체와 제휴해 논란이 일자 진화에 나섰다.대한약사회는 지난 4월 진행된 상임이사회에서 안건 중 하나로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건’을 심의, 의결해 구설에 올랐다.당시 약사회가 여러 상임이사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건기식, 화장품 ODM 업체인 콜마비앤에이치와 업무협약을 맺고 실증특례 사업 범위 내에서 약국 소분용 건기식을 개발, 공급하는 내용의 안건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약사회로서는 특정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사업이었던 만큼 상임이사회 안건으로 채택해 이사들의 승인을 받은 것인데, 이사들의 우려와 반발이 만만치 않았던 것이다.당시 회의에 있던 일부 이사들에 따르면 약사회 집행부 일부 임원도 이번 사업을 두고 우려를 표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약사회가 특정 업체와 제품 개발, 유통에 대한 사업을 진행하는 것 자체가 위험부담이 따른다는 이유에서다. 약사회가 제휴한 업체에서 제품을 생산하게 되면 그 자체로 약사회가 해당 제품을 인증하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일각에서 논란이 제기되면서 약사회는 기존에 사업을 제휴했던 콜마비앤에이치와 더불어 약국 전용 건기식 생산이 가능한 추가 업체 물색에 나섰다.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업체인 한풍네이처팜이 약사회에 약국 전용 건기식 생산에 대한 사업 제휴의 뜻을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이형우 약사회 건기식 위원장은 “현재 건기식위원회를 중심으로 약국 전용 건기식 생산이 가능한 업체를 추가하기 위해 제약사, 건기식 생산 업체, 학회 등을 리스트업해 우리 사업 방향성 등을 설명하는 자료를 만들어 발송할 계획”이라며 “특정 업체와 독점적으로 제휴해 사업을 진행할 생각은 없었다. 약국 소분 건기식 사업의 가능성을 보는 업체라면 언제든 길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약사회는 현재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약국형 소분 건기식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업체들과의 전용 제품 생산 제휴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단, 제품 선택에서는 참여 약국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기존 방침은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약국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업체를 통해 전용 제품 생산을 독려하게 됐다는 것이다.이 위원장은 “최근에 위원장이 새로 바뀐 만큼 참여 약국의 자율성과 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중심에 두고 방향성을 새로 정립하고 있다”며 “약국의 소분 건기식 사업도 처음이고, 업체들도 약국 전용 소분 제품 생산이 처음인 만큼 안전성을 보장하면서도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제휴한 업체들의 의지에 달렸지만 전용 제품 생산이 올해 안으로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한다”면서 “약사회는 사업 참여 약국들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2024-06-04 17:20:17김지은 -
엄준철 약사, ‘노인약료 핵심정리’ 개정판 출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개국 약사가 고령 환자의 약물 관리와 상담에 필요한 정보를 모두 담은 서적을 출간해 주목된다.동명북미디어 도서출판 정다와는 5일 엄준철 약사(군포 편한약국)의 ‘노인약료 핵심정리 완전개정판’을 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책은 지난 2017년 출간돼 약사들의 인기를 얻은 제1편 ‘노인약료 핵심정리’에서 일부 내용을 보완하고, 사회 변화를 반영한 개정판이다.이 책은 ▲제1부 총론: 노인의 특성 및 약물관리 ▲제2부 각론: 노인에게 흔한 질환으로 구됐다.주요 특징으로 이 책은 노인 특성에 따른 약물동력학, 약리학적 변화에서부터 노인 학대까지 17가지 항목으로 구분돼 설명했으며, 노인에 흔한 10가지 질병에 대한 62가지 증상의 약물관리를 제시하고 있다. 책의 저자인 엄준철 약사는 이 책에 그간 각급 약사회 연수교육 등에서 강의하며 접하게 된 약사들의 궁금한 점을 반영했으며, 다양한 학술논문을 열람하고 참고문헌에 첨부했다고 설명했다.엄 약사는 경기도 군포시에서 편한약국을 운영 중으로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강사,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KPAI) 학술위원 등을 역임하며, 전국의 각급 약사회 연구교육 등에서 노인약료 강의를 해 오고 있다. 또 유튜브 '약짱TV’ 채널을 운영하며 다양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출판사 측은 “통합돌봄법에 약사의 복약지도가 포함되는 사회적으로 지역사회 돌봄에서 약사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때에 이번 서적이 발행됐다”며 “노인약물관리에 대한 약사 직능을 공공히 하고, 노인의 건강과 안전한 약물 복용을 위해 이번 책이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2024-06-04 16:20:12김지은 -
강원대 약대 동문회 골프대회 최수식·신성이 약사 우승[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안병현)는 지난 2일 제2회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 골프대회를 파크밸리CC(강원도 원주시 소재)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여 동문 화합을 도모하였다.이번 대회는 총 12개팀 48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회 결과 최수식 동문(83학번), 신성이 동문(92학번)이 각 남녀부 우승을, 서정민(88학번)동문, 김효숙(84학번)동문이 각 남녀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메달리스트는 75타를 친 김원준(97학번)동문이 수상했다.이 밖에도 다파, 다보기, 롱기스트, 니어리스스 등 푸짐한 상품이 마련돼 이번 행사가 상반기 강원대 약대 동문 축제로 자리 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안병현 동문회장은 “선선한 날씨에 멋진 골프실력을 뽐내기 위해 참석한 선후배들께 감사드린다”며 “동문이 함께 화합하는 상반기 큰 행사로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안 회장은 또 “하반기에 총동문 야유회도 개최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이번 대회를 후원해 주신 많은 동문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꾸준히 동문회가 활성화되는 사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했다.동문회 측은 이번 대회는 특히 강원, 서울, 경기, 경북, 천안 등 전국에서 82학번부터 07학번까지 기수별로 고르게 참석해 동문 간 우정과 화합의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2024-06-04 11:54:13김지은 -
PM3000 업데이트 한 약국, 먹통으로 오전 혼란자료 사진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이 운영하는 약국 청구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일부 약국에서 오전 중 프로그램 오류로 인한 불편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약정원은 오전 중 대다수 약국의 오류가 해결돼 정상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4일 약국가에 따르면 오늘 오전 중 일부 약국에서 PM3000이 먹통되면서 청구 업무에 차질이 발생했다.오류가 발생한 약국은 3일 오후 늦게 청구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진행한 곳이 대다수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환자가 몰리는 오전 시간에 일부 약국에서 청구 프로그램 이용이 원활하지 않게 되자 약사들은 단체 카카오톡 등에서 현 상황을 공유하며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지역의 한 약사는 “오전부터 약사들이 모인 단체 카카오톡 방에서 소동이 났었다”며 “오류가 발생한 약국 대부분이 월요일에 업데이트를 한 곳인 것으로 보인다. 이들 약국이 오전부터 프로그램 실행이 안됐다. 오전 내내 해결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약국장은 “일부 약국에서 PM3000 오류 상황을 공유하면서 정상인 약국들은 업데이트를 하지 말자고 서로 당부하기도 했다”면서 “오늘 약국을 나가지 않는 날인데 근무약사들에게 청구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하지 말라고 공지해 놨다”고 했다. 약정원 측은 청구 프로그램 연동 업체 정보를 업데이트와 윈도우 상에 일정 부분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내주 월요일 늦은 시간에 업데이트를 한 약국에서 에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약정원은 관련 내용을 약국들에 공지하는 한편, 에러가 발생해 약정원 측으로 연락을 하는 약국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약정원 관계자는 “오전 기준으로 대다수 약국에서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일시적인 문제였는데 대부분 해결이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2024-06-04 11:45:39김지은 -
약정원, 팜리뷰서 '소아청소년 키 성장 치료·약물' 소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4일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에서 소아청소년의 키 성장 치료와 관련해 성장호르몬의 적응증과 성조숙증, 성장호르몬 제제와 성조숙증 치료제를 정리해 설명했다.박혜원 약정원 학술위원(전북대학교병원 약제부)는 이번 기고글에서 사회 전반적으로 키 성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성장호르몬 투여와 성조숙증 치료제 사용도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은 질환으로 인한 저신장증이 아니더라도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진단기준 연령을 초과해 성조숙증 치료를 받는 경우가 다수를 차지해 치료 적정성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박 위원은 이번 글에서 성장호르몬과 성조숙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생식샘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작용제(gonadotrropin releasing hormone agonist, GnRHa)의 작용 기전과 부작용, 상호작용을 설명했다.또 somatropin, leuprolide와 triptorelin 주사제 각 제품의 사용법과 특징, 용법·용량, 보관 조건 및 안정성을 비교해 정리했다.박 위원은 “성장호르몬은 제품과 적응증에 따라 투여 횟수 및 용량이 다양하고, 성조숙증 치료제는 용량별로 투여 주기 등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며 “자가 투여 주사제에 대한 정확한 사용법 및 보관법, 순응도와 부작용 등 정기적인 상담과 모니터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 사용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팜리뷰 더 자세한 내용은 약학정보원 홈페이지(https://www.health.kr/researchInfo/pharmreview.asp) 및 약국서비스플랫폼(PharmIT3000, PM+20)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6-04 11:24:2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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