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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최저가' 표방 위고비 공급가격 경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전용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위고비(세마글루티드) 가격경쟁이 빚어지면서 시장 판도에 미칠 영향을 놓고 관심이 모아진다.3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약국 전용몰의 위고비 판매가격이 일부 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판매가격 조정에 대해 약국은 유통처가 늘어나면서 자체 경쟁 구도로 인해 가격이 조정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지난해 출시 당시 쥴릭파마코리아가 총판을 맡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종근당이 합류하면서 상대적으로 유통처가 확대됐다는 설명이다.여기에 2일부터 플랫팜까지 위고비 판매를 본격화하면서 업계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플랫팜에 입점한 종근당이 기존 OTC에서 위고비까지 유통 품목을 확대하면서, 이용 약사들의 선택지가 넓어지게 됐다. 도매를 거치지 않고 직거래 하는 방식이다 보니 약국에서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사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플랫팜이 위고비 판매를 시작했다.용량별로 차이는 있지만 5가지 용량 전체를 놓고 볼 때 평균 2만원 가량 저렴하게 사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실제 기존 몰 대비 용량에 따라 1만3000원(0.25mg)에서 2만3000원(2.4mg) 가량 가격이 낮게 책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닥터나우 도매업체인 비진약품에서 '국내 최저가'를 앞세워 판매하고 있는 위고비.비대면 진료 플랫폼인 닥터나우와 나만의닥터 역시 자체 주문몰 내에 '국내 최저판매가'를 초기화면에 표출하며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나만의닥터 역시 펜당 구매 가격과 용량별 5펜 이상 구매 가격에 차등을 둬 공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약사는 "직거래 내지 최저가 등으로 일부 몰에서 가격을 인하하면서 사입가격이 낮아지고 있다. 고질적인 품절 문제 역시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판매가격 인하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비급여약의 경우 약국간 가격 경쟁이 치열한 대표 품목으로, 강남·종로 등 소위 성지약국을 중심으로는 판매가격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나만의닥터 최저가 지도에 따르면 3일 기준 0.25mg 최저가는 21만원, 2.4mg 최저가는 38만9000원이다.다만 성지 지역 이외 약국에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주사제에 대해 원외처방을 권고하고 나섰지만, 아직까지 원내조제가 만연해 있으며 수요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다른 약사는 "위고비, 마운자로 등의 경우 가격에 따라 소비자 수요가 결정되다 보니 동네약국들로서는 큰 메리트가 없는 상황"이라며 "특히 주사제의 경우 반품이 불가해 약국들 역시 물량을 조절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2025-12-04 12:10:58강혜경 기자 -
신신제약, 약국 전용 플랫폼 ‘플랫팜’ 공식 입점[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신신제약이 약국 전용 의약품 플랫폼 ‘플랫팜’에 공식 입점하며 약국 대상 온라인 영업·주문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기존 강점인 현장 중심 영업에 더해, 약사의 주문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디지털 기반 유통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플랫팜’은 약국과 제약사를 직거래 방식으로 연결하는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 신신제약은 전용 브랜드관을 개설해 자사 주요 의약품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약국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제품을 확인·비교하고 필요 시 즉시 주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브랜드관에는 제품 정보, 사용 팁, 비교 자료 등 약사가 상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도 단계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정확한 제품 정보와 환자 맞춤형 상담 자료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약사의 전문성을 지원하는 정보 기반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온라인 주문 인프라 확대와 함께 현장 영업 조직도 계속 보강된다. 단순한 유통 채널 확장이 아니라 ▲전문적인 제품 안내 ▲현장 대응력 강화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 등 신신제약의 강점을 살린 온·오프라인 결합형 하이브리드 영업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신신제약 관계자는 “약사 고객이 더 편리하게 주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플랫팜 입점을 결정했다”며 “온라인 채널 확대가 기존 현장 영업과 시너지를 내 약국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5-11-25 09:57:08최다은 -
플랫팜, 신신제약·삼진제약·경방신약과 협업…이달 입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제약사간 직거래 통합 관리 플랫폼 플랫팜(운영사 루멘테라, 대표 노형곤)에 신신제약과 삼진제약, 경방신약이 입점한다. 루멘테라는 신신제약, 삼진제약, 경방신약과 협업을 진행,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유한양행, 종근당에 이어 OTC 분야를 대표하는 제약사들이 거래채널로 플랫팜을 선택하고, 회원 약사들 역시 손쉽고 편리하게 플랫팜에서 OTC를 주문·관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플랫팜 측은 "플랫팜은 주문, 결제, 장부 관리 등 직거래 전반을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직거래의 불편을 줄이고 제약사와 약국 양 측의 영업 효율성, 운영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강점"이라며 "특히 오프라인 영업 구조의 장점도 함께 유지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해 유연한 거래 환경 제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어 "단순히 입점사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약사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가치"라며 "약국 IT전문기업 크레소티와 협업해 입점 품목의 다빈도 판매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준비 중이며, 토스페이먼츠와의 제휴를 통해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2025-11-04 10:05:32강혜경 -
크레소티-플랫팜, 일반약 판매가 정보 공유 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IT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크레소티(대표이사 박경애)가 약사 전용몰 플랫팜 운영사인 루멘테라(대표이사 노형곤)와 다빈도 일반의약품 판매가 정보 제공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크레소티와 루멘테라는 29일 협약식을 체결하고 약국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크레소티 박경애 대표이사(왼쪽)와 루멘테라 노형곤 대표이사. 협약을 통해 크레소티는 의약품 평균 판매가 정보를 루멘테라의 약국·제약사 직거래 통합관리 서비스 플랫팜에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플랫팜 회원약국은 사입 과정에서 품목별 다빈도 판매가를 손쉽게 확인, 합리적인 구매 의사결정과 비용절감 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제약사와 약국 사이 주문·결제·장부관리 등을 디지털화해 직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직거래 통합 관리 서비스 플랫팜에 크레소티 판매가 데이터가 결합되면서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가격 정보를 기반으로 사입 전략 수립 등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크레소티는 플랫팜을 통해 캣포스 및 택스리펀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 홍보를 통해 약국 POS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크레소티 관계자는 "협력을 기반으로 약국의 경영 편의성과 경쟁력 강화, 제약 유통의 디지털 전환, 상호 홍보 및 중장기 사업 개발 등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루멘테라 관계자 역시 "플랫팜은 기지털 기반의 자동화 기능과 함께 기존 오프라인 영업 구조의 장점도 병행해 유지하는 하이브리드형 서비스로 제약사와 약국 모두에게 실질적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한양행, 종근당 등 다수의 주요 제약사들이 속속 입점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크레소티는 국내 최초 의약품 결제 시스템 '팜페이'를 개발한 약국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약국전용 POS시스템 '캣포스', 의약품 자동사입 서비스 '팜브릿지', 재고 및 판매 데이터 기반의 자동주문 시스템 '팜오더' 등 유통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약국 시장 점유율은 60%에 달한다.2025-09-30 09:24:45강혜경 -
PDRN·콜라겐·엑소좀 '한번에'…리쥬드비에 크림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PDRN과 콜라겐, 엑소좀 3가지 성분을 함유한 피부재생크림 '리쥬드비에'가 출시돼 약국 유통을 앞두고 있다.광동생활건강(대표 엄승섭)은 재생과 진정, 보습을 동시에 겨냥한 3중 시너지 포뮬러를 구현한 리쥬드비에를 출시했다.리쥬드비에는 약국 현장에서 다양한 피부 고민을 상담해 온 현직 약사가 직접 임상 개발에 참여한 제품으로, 특히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표피 손상과 수분 손실, 장벽 약화를 회복하는 데 집중돼 있다.피부가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탄력 저하와 건조함, 내부적으로는 장벽 손상과 재생력 저하 등을 겪게 된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단순 보습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여름철 피부 문제에 집중적으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연어 DNA에서 유래된 PDRN은 손상된 피부 조직 재생과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며, 저분자 콜라겐은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엑소좀은 피부 신호 전달을 활성화해 재생력와 흡수력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광동생활건강 측은 "약국에서 피부 관련 연고·크림·화장품 등 수요가 최근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등 수요도 집중되고 있다"면서 "여름철 피부가 고민인 20대 이상 전연령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제품은 20mg 튜브형태로 제작됐다. 유통은 이번 주 부터 약사전용몰 '플랫팜(www.platpharm.co.kr)'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단순히 성분만 좋은 제품이 아닌 민감하고 손상된 피부에 어떻게 작용할지 고려한 현장 중심 설계로, 향후 선블럭 등으로 제품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리쥬드비에 유통은 주식회사 케이비티가 담당하고 있다.2025-07-15 12:00:49강혜경 -
"소비자 트렌드 분석 필수"...약국 상품 구색전략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보건소 실사라는 관문을 통과하고 나면 요양기관기호를 부여받게 됩니다. 요양기관기호를 부여받게 되면, 비로소 의약품 주문이 가능해 집니다.의약품 구비야 말로 약국경영의 꽃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첫 약국을 개설하는 약사에게는 이 과정이 가장 곤혹스러운 난관일 수 있습니다. '어떤 품목으로 약국을 채워야 할까'라는 점이 숙제가 아닐 수 없죠.◆전문약은 '처방 리스트' 요청= 전문약의 경우 병의원에 처방 리스트를 요청하는 것이 수고를 덜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사실 약사법 제25조는 '처방의약품 목록 작성'이 명시돼 있습니다.처방의약품 목록 작성 등이 명시된 약사법 제25조. 의료기관 개설자는 해당 의료기관에서 처방하려는 의약품 목록을 그 의료기관이 소재하는 시·군·구의사회 또는 치과의사회에 제출하고, 의사회 분회 등은 이를 해당 시·군·구의 약사회 분회에 제공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또 약국개설자가 처방의약품 목록에 따라 의약품을 갖추는 데 어려움이 있어 그 품목 수를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경우 의사회 분회와 약사회 분회가 협의해 조정할 수 있다는 부분 또한 같은 법 제4항에 명시돼 있죠.물론 지역 내 처방의약품 목록 작성이 지켜지는 곳은 많지 않지만, 일부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원외처방약품 리스트'를 공개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만약 주변 병의원에 요청이 쉽지 않은 경우 영업사원에게 리스트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약국의 꽃, 일반약…스터디는 필수= 리스트를 요청해 받을 수 있는 전문약과 달리 일반약과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은 손수 약국이 선별하고 구색을 갖춰야 할 부분입니다. 동물약과 건강기능식품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은 품목군 가운데 하나입니다.일반약은 약국의 꽃이라고 할 수 있지만 수많은 감기약 중 어떤 품목을 선정할지, 수많은 파스류 중 어떤 품목을 구비할지는 순전히 약국장의 역량이 요구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가장 먼저 할 일은 대부분의 약국이 그렇듯 약효군을 구분하고, 적정한 품목을 비교하는 것입니다.대체로 가정상비약이라고 할 수 있는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지사제, 연고류를 기본으로 근이완제, 파스류, 점안제, 나잘스프레이, 영양제 등을 확대해 나가는 게 보편적입니다.효능·효과별로 의약품이 진열돼 있는 약국 모습. 먼저 개국한 약사들의 얘기를 종합해 보면, 약국이 거래를 트기 위해 특정 제약사에 연락하는 경우도 많지만 오프라인 영업사원들이 있는 제약사의 경우 먼저 약국을 방문해 디테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구상해 놓은 품목군이 없는 경우 과도하게 사입하게 되는 경우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이 때문에 소비자들이 지명하는 품목이 무엇인지, 마진이 좋은 품목이 무엇인지 등을 각각 스터디하고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다만 지역에 따라서 찾는 지명품이나 소비 연령층, 값을 지불할 수 있는 경제력 등이 각각 다를 수 있으므로 한 번에 많은 양을 주문하기 보다는 종류별로 사입을 하고 분석해 재구매 하는 것이 추천됩니다.최근 자사몰을 운영하는 제약사들이 늘어나면서 직거래가 용이해진 것도 사실입니다. 한미 HMP몰, 대웅 더샵, 중외 JW숍, 광동 KD숍, 동성 DSP몰, 동아 DAP몰, 동화 e몰, 보령 팜스트리트, 일동 새로팜 등이 대표적입니다.여기에 전문약 전문몰인 바로팜, 일반약 전문몰인 플랫팜 등도 사용 유저를 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몰 특성상 선결제를 해야 하다 보니 자금적인 부분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일반약 뿐만 아니라 의약외품과 염모제, 체온계 등 소위 '구색을 맞추기 위한' 품목도 중요합니다. 단순 마스크만 하더라도 KF94, KF80, 비말용, 방한용 등을 구분하는 깐깐한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제품과 가격대 구성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체온계의 경우에도 접촉형과 비접촉형으로 구분되고, 판매가격 역시 수 배의 차이가 발생하다 보니 어떤 제품을 구비할지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약국 전문가들은 이때, 소비자들로 하여금 트렌드를 읽는 것이 무엇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소비자가 찾는 모든 품목을 약국이 구비할 수 없는 만큼, 가급적 소비자가 찾은 품목에 대해서는 사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가령 소비자가 찾은 품목이 약국에 없는 경우, 제품을 주문하고 대략적인 입고일자를 안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얘기죠.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일반약과 의약외품 등을 '얼마나 사갔는지'에 대한 통계와 제품 구성이 정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부분입니다.이 같은 통계가 쌓이면 여름철 모기약 제품이 얼마나 판매됐는지, 환절기 감기약 제품이 얼마나 판매됐는지 등을 수치화할 수 있고 효율적인 재고 관리 역시 가능해 질 수 있습니다.또 TV 온에어 광고나 SNS 마케팅에도 관심을 기울여 제약사가 어떤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지, 소비자들이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갖는지 등을 끊임없이 살필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2025-03-16 13:33:00강혜경 -
삼육약대 동문회, 새내기 강좌 통해 선후배간 교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이남수)가 새내기 약사들을 대상으로 '동문강좌'를 열고 선후배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삼육약대 동문회는 15일 강남 코지 모임공간에서 19학번 새내기 약사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의 얘기를 후배들에게 전달한다는 의미로, 재학생지원이사를 맡고 있는 정상원 약사, 약국 직거래 통합관리 플랫폼 '플랫팜' 고광재 약사, 한국다이이찌산쿄 세일즈부장인 고경민 약사, 약국전용 건강기능식품 '케이세라퓨틱스' 최치원 약사가 각각 강연에 나섰다.행사에 참여한 19학번 소현영 약사는 "며칠 전 졸업식을 치르고 난 뒤 막연한 두려움이 있던 터였는데, 동문회에서 새내기 약사를 위해 마련해 주신 자리를 통해 다양한 진로 얘기와 진솔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며 "행사를 준비해 준 동문 선배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소통의 자리가 앞으로도 지속돼 많은 후배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남수 동문회장은 "강사진 모두 후배들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강의를 준비했다는 것이 깊이 느껴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후배들이 진심으로 좋아해 주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화답했다.2025-02-20 10:36:25강혜경 -
개국약사들이 만들 일반약 직거래 플랫폼보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에서 손쉽게 일반약 직거래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입소문을 타고 확산되고 있다. '약사가 만든 직거래 통합관리 플랫폼'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플랫팜이다.오픈 3개월 만에 가입 약국 4600곳을 돌파했다.일반약 직거래 통합관리 플랫폼 '플랫팜'. 2023년 2월 설립된 플랫팜은 4명의 개국약사가 의기투합해 만든 직거래 플랫폼으로, 삼육대 약대 출신 김상균 약사(38), 노형곤 약사(41), 이수상 약사(38), 묘기홍 약사(38)가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고 시행착오와 베타테스트를 거쳐 작년 1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플랫팜의 목표는 약국의 용이한 일반약 직거래다.약국 입장에서 직거래의 경우 직거래 전용 상품 사입은 물론 도매 보다 저렴하게 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직거래가 갖는 한계로 인해 약국당 10곳, 많게는 20곳 가량 거래하는 게 보통이다.특히 소규모 약국에서는 직거래 거래처를 무한정 늘리기 쉽지 않다. 통상 거래를 트기 위해 제약사에 직접 전화를 하거나 주변을 수소문해 연락처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을 필두로 주문, 반품, 결제를 아날로그 방식으로 하는 데서 겪는 약국과 제약사 영업담당자의 피로도 적지 않다.브로셔를 받는다고 해도 가격정보 등이 제시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고, 프로모션 정책 역시 그때 그때 달라 단순한 정보 조차 담당자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 약국 담당자 역시 단순 질의응답에 주력되다 보니 디테일 등 업무가 쉽지 않다는 것.제약사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오프라인 영업 인력을 축소·유지하는 기조 속에서 담당자당 관리해야 할 약국 수가 증가하고, 근무여건 역시 척박해지는 문제를 플랫팜과의 제휴를 통해 풀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유한양행과 한솔신약, 에프앤디넷 등 20여개에 가까운 제약·건기식 업체가 입점해 있다.플랫팜 김상균 대표. 김상균 약사는 "네 대표 모두 일반약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갖고 있다. 다양한 일반약 취급을 지향하면서 느낀 아쉬움과 니즈를 시스템으로 구현하게 된 것"이라며 "디지털화할 수 있는 부분을 디지털로 전환해 약국과 제약사가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는 게 첫 시작이었다"고 말했다.각 10년 이상, 도합 40년 이상의 약국운영 경험과 함께 사용자로서 참여하면서 약사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는 것. 지부·분회 약사회를 통해서도 지속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3월에는 대대적인 리뉴얼 버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목표는 거래 약국 1만처 확보와 거래총액 200억원 달성이다.김 약사는 "일반약 포션이 점차 줄어드는 환경 속에서 일반약은 약사 고유의 영역이자, 건강관리가 중점이 되는 헬스케어에서도 더 강조될 부분"이라며 "약국이 손쉽게 일반약을 취급·판매해 고객과 접점을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2025-02-11 12:14:25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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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토톱플라스타(34매)13,00013,000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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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보린(10정)4,0003,000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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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카나겔(20g)22,00018,000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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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나치오에프액(75ml)1,0008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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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코그린에스(20정)5,0004,0004,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