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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의료 플코스킨, 30억 투자 유치…중국 진출 가속화[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첨단 재생 의료기기 기업 플코스킨(대표 백우열)은 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서울시 경제실장과 하이라이트캐피탈의 업무협약(MOU) 체결 행사에서 200만 달러(약 3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플코스킨은 피부 재생, 상처 치유, 조직 공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다. 2017년 설립 이후 폴리카프로락톤(PCL) 기반 생분해성 연조직 재건용 의료기기 '티슈덤' 등 재생 의료기술을 개발했다. 유방암 절제 후 재건 수술용 인공 진피와 피부 이식용 콜라겐 시트 등 맞춤 조직 재생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하이라이트캐피탈은 2014년 설립한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투자기업으로 약 38억 달러(5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 중이다. 세계 150개 이상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해왔으며 국내 메디팁, 셀락바이오 등에도 투자를 단행했다.이로써 플코스킨은 145억원으로 시리즈 C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앞서 플코스킨은 2020년 시리즈A 라운드에서 25억원을, 2023년 시리즈 B투자 라운드에서 60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 누적 투자 유치금은 230억원을 넘어섰다.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중국 유력 투자사와 협력을 발판 삼아 중국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중국 의료기기 인허가에 필요한 임상 자료 확보와 규제 대응에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에서 허가·판매 중인 제품과 기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 진입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 성장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다.백우열 플코스킨 대표는 "이번 투자 계약은 단순한 자금 유치가 아니라 중국 현지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서울시와의 협력도 확대해 K-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했다.2025-12-15 11:29:32차지현 기자 -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 개최…"R&D 전략 공유"5일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 2025’에서 삼양홀딩스 김윤 회장이 전시 과제를 살펴보고 있다. (자료: 삼양그룹) [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지난 5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이하 SIRF)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SIRF는 한 해 동안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거둔 R&D 성과를 전시하고 발표하는 행사로, 201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4회째 이어오고 있다. 우수한 성과를 낸 과제를 선정하고 포상함으로써 연구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지식 공유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삼양그룹은 올해 '생분해성 고분자 필러(라풀렌) 개발' 과제를 최우수상으로, '상쾌환 부스터와 부스터 제로 개발 및 숙취해소 실증제 대응' 과제를 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수상 과제는 경제적 성과와 회사 경쟁력 기여도,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으며, 과제를 수행한 연구팀에게는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이번에 최우수상을 차지한 생분해성 고분자 필러 개발 과제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PCL(Poly-caprolactone) 다공성 미립구 필러 기술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인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인 PCL 입자 안에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기존 필러 제품 대비 빠른 효과 발현을 돕고 뭉침 부작용을 줄이는 한편, PCL 성분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2년간 효과가 유지되도록 하는 고급 필러 기술이다. 삼양그룹은 이러한 기술적 우위를 토대로 의료 미용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우수상을 수상한 상쾌환 부스터와 부스터 제로 개발 및 숙취해소 실증제 대응 과제는 숙취해소제품 원료 특유의 거부감을 줄 수 있는 맛이나 향을 가리기 위한 제조 조합 기술을 확보해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매출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숙취해소 효능을 검증함으로써 올해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숙취해소 실증제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점도 우수 과제 선정에 주효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윤혜성 의약바이오연구소 MD P/G 팀장은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함께 고생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의료 미용 부문에서의 신성장 기반을 확보한 성과로, 관련 사업의 매출과 성장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이번 SIRF 2025에서는 우수 성과로 선정된 과제 외에도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패키징, 바이오융합 등 7개 연구소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유전자전달체 기술 등 9개 테마를 정해 진행 중인 연구 과제를 전시했다.이날 김윤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창립 101주년으로 새로운 100년 역사의 초석을 다져야 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우수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탄탄한 R&D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삼양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2025-11-06 08:55:38차지현 -
휴젤, ‘블루로즈 중심 병합 시술’ 임직원 교육 진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젤은 자사의 봉합사 브랜드 ‘블루로즈’를 중심으로 한 병합 시술에 대한 내부 임직원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최근 에스테틱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은 복합 시술 기법에 대한 임직원들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영업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정보 제공 취지로 마련됐다.‘블루로즈’는 체내에서 분해되는 특수한 의료용 실을 이용한 비수술적 시술용 의료기기로 PDO(폴리다이옥사논), PCL(폴리카프로락토) 타입으로 구분되는 휴젤의 봉합사 브랜드다.교육에서는 블루로즈를 활용한 시술 노하우를 비롯해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 스킨부스터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와의 병합 시술 기법까지 폭넓게 다뤄졌다.강의는 심대현 피데스의원 원장이 맡아 다양한 케이스별 접근법과 병합 시술 전략, 제품 간 시너지에 대한 실제 임상 사례 등을 소개했다.심대현 원장은 “단일 시술의 한계를 보완하고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선 제품 특성과 장점을 정확히 이해한 후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 시술 트렌드를 익혀 현장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휴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라인업에 대한 전문 교육과 정보 제공을 통해 임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쟁력과 제품 포트폴리오 간 시너지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2025-09-03 09:07:12이석준 -
尹 탄핵 정국…야당 복지위, 현안질의·법안처리 전력[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 국회 보건복지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전체회의와 함께 법안소위를 열어 무쟁점 민생법안 처리에 전력하기로 뜻을 모았다.특히 민주당 복지위원들은 온라인 플랫폼 내 불법 의약품 유통 등 올해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문제들에 대한 심층조사를 위한 청문회 개최 필요성도 논의하는 분위기다.9일 복지위 민주당 의원들은 탄핵 국면에서도 복지위 소관 법안심사와 안건 논의를 멈춤없이 진행하기로 했다.당장 이번주 안에 전체회의와 법안소위를 열고 무쟁점 민생법안 심사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다.만약 복지위 전체회의 개최가 확정될 경우 야당 의원들은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소추안을 놓고 국무위원으로서 입장을 집중 질의할 가능성도 점쳐진다.이미 조규홍 장관은 지난 5일 열린 복지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비상계엄의 위헌성과 위법성, 국무회의 당시 현장 분위기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한 차례 답한 바 있다.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체회의장에 사실상 출석하지 않으면서 조 장관은 여당 없이 야당 질의에 답하며 비상계엄 관련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연신 밝히기도 했다.아울러 복지위 법안소위에서는 여야 찬반이 크거나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직능 갈등이 있는 법안을 제외한 무쟁점 법안을 심사할 것으로 보인다.9일 기준 복지위 계류 법안은 총 430개로, 의원 입법이 418개, 정부 입법이 12개다.특히 민주당 복지위원들은 지난 국감에서 논란이 됐던 문제들에 대한 별도 청문회 개최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안건으로 거론되는 의제는 쿠팡, 당근마켓 등 온라인 플랫폼 내 불법 의약품·건강기능식품 유통 거래 실태와 PCL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허가 관련 특혜 의혹 등이다.앞서 복지위는 국감 증인으로 채택되고도 국감장에 불출석한 PCL 임원들에 대한 고발을 의결한 상태다.복지위 관계자는 "전체회의, 법안소위 개최 일정과 안건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번주 내 열릴 것"이라며 "비상계엄 논란과 대통령 탄핵 이슈로 국가와 국민, 국회가 혼란스러운 실정이다. 조규홍 장관을 향한 현안질의가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귀띔했다.2024-12-09 18:09:01이정환 -
특혜설에 조작의혹까지…타액키트, 약국에도 불똥튀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타액을 이용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자가검사키트 논란이 불거지면서 판매 약국들 역시 어리둥절한 모습이다.비강 검체 채취 방식이 보편적인 자가검사키트와 달리, 해당 제품은 타액인 침을 이용해 확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보니 약국에서도 실제 상당부분 판매가 이뤄진 제품이고 현재도 약국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다.약사들은 제품을 판매한 약국에도 불똥이 튀는 게 아닌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특혜설이 제기된 것은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PCL은 2021년 8월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했는데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받고 미승인됐다. 그런데 2022년 3월 2차 신청 때는 허가를 받았다. 임상기간은 4일, 허가를 받는 데까지는 딱 한달이 걸렸다"며 "문제는 허가가 난 뒤 하루 만에 윤 대통령 취임식에 공급된다는 보도가 나오고 때맞춰 주가까지 급등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뿐만 아니라 PCL 대표가 윤석열·김건희 부부와의 사적 친분을 대놓고 드러내는가 하면,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취임식 입장카드와 참석사진, 명절선물 등을 올린 부분 등을 지적하며 "식약처는 친윤석열·친김건희 업체로 알려진 PCL의 자가검사키트 허가 절차에 문제가 없는지 다시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이튿 날에는 임상시험 조작가능성도 제기됐다. 임상 조작가능성을 단독보도한 언론은 "지난해 11월 키트 임상 시험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공익신고가 식약처에 접수됐고, 한 달간의 행정조사를 거쳐 사건이 서울동부지검에 수사의뢰됐다. 이후 동부지검이 1월 서울 송파경찰서에 사건을 이관했다"며 "신고내용은 식약처 허가를 위해 업체가 의료재단에 임상시험을 의뢰하고, 이 결과가 식약처에 제출됐는데 이 과정에서 자료 조작이 있었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업체가 모든 임상 데이터가 기재된 결과보고서를 의료재단에 보내고 의료재단은 임상시험을 실제 실시하지 않고 자료에 서명만 하는 방법으로 임상 결과보고서를 만들었다는 것. 현재 의료재단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증인으로 채택된 업체 대표는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강선우 의원은 종합감사에서 관련한 내용을 계속 질의한다는 입장이다.제품을 취급하고 있던 약국은 당혹스럽다는 분위기다. A약사는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다 보니 찜찜할 수밖에 없다. 코로나가 잠잠해져 키트 판매가 많지 않다 보니 최근에는 판매된 케이스가 많지 않지만, 특히 어린이 보호자를 둔 부모들의 수요가 있었던 제품"이라며 "우선은 제품을 빼두고 상황을 지켜볼 방침"이라고 말했다.B약사도 "약사 커뮤니티를 통해 관련한 소식이 퍼지면서 약사들 역시 관심이 기울이는 모습"이라며 "타액키트의 정확성을 놓고 논란이 많아 취급을 중단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약국에서 해당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온라인몰에서도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당시 해당 제품도 수요 증가로 판매가격이 상승하고, 특수를 누렸던 제품 가운데 하나였다. 이 약사는 "만약 문제가 있다고 밝혀질 경우 약국으로의 반품 사례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나아가 제품군 전반에 걸친 불신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도 된다"고 지적했다.2024-10-13 14:21:59강혜경 -
휴젤, '봉합사X톡신' 병행시술 트레이닝 세미나 진행미엘르인청담의원 정재윤 원장이 ‘H.E.L.F. Training’에서 현장 시연을 실시하고 있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지난 26일 국내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H.E.L.F Training : 블루로즈(Bluerose) x 보툴렉스(Botulax)’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는 휴젤이 지난 2013년부터 10년 이상 개최해오고 있는 글로벌 학술 심포지엄이다. 올해부터는 H.E.L.F.의 세부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국내외 의료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보다 다채롭고 체계적인 학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H.E.L.F. Training은 휴젤 제품을 활용한 시술 노하우 공유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국내 의료전문가(HCP)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흡수성 봉합사와 보툴리눔 톡신의 병행 시술을 주제로 한 이론 강의 및 현장 시연(Live Demo)으로 구성됐다.연자로 참여한 미엘르인청담의원 정재윤 원장은 먼저 ‘봉합사 및 톡신 제품 선택의 기준과 병행 시술을 위한 테크닉’을 주제로 강의했다.이후 휴젤의 PDO 봉합사 블루로즈 포르테-멀티/PCL 봉합사 블루로즈 클레어/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를 활용한 시연을 진행하며 눈매 및 안면 중안부 개선을 위한 안전한 시술법과 임상 노하우를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휴젤 관계자는 “정재윤 원장과 함께 이번 ‘H.E.L.F Training’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휴젤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적인 학술 콘텐츠들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9-30 09:22:44노병철 -
"유통기한 조작?"...키트 수요 폭증에 따른 '해프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키트 등 수급에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일부 제품의 유통기한이 조작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알고 보니 기존 재고 박스를 사용해 포장하면서 빚어진 해프닝인 것으로 파악됐다.20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온라인몰에서 유통된 타액자가검사키트 유통기한을 놓고 혼선이 빚어졌다.유통기한이 '26년까지인 제품을 구매했는데, 스티커를 떼니 '23년 3월까지로 명기가 돼 있었다는 것이다. 스티커에 표기된 유통기한과 본 케이스상 유통기한이 차이나다 보니 일부 약국을 중심으로는 박스 갈이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실제 A약사는 "26년 1월 17일로 표기돼 있었는데, 스티커를 떼어 보니 23년 3월 21일까지로 표기가 돼 있었다"며 "기존 재고 박스를 사용한 게 아닌가 싶지만, 이미 제품을 판매했던 만큼 탈이 나는 게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B약사도 "수요 증가로 인해 유통 과정에서 혼선이 빚어진 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판매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반품 처리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약국에서의 문의가 이어지자 타액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한 PCL 측은 "약국을 중심으로 출고된 타액자가키트는 2024년 1월 18일 생산된 제품"이라며 해명에 나섰다.코로나 시기에 대량으로 구매한 박스 원재료에 당시 유통기한과 lot번호를 미리 인쇄해 납품받았으며, 2024년 1월 생산시 해당 재고박스를 사용해 생산한 후 스티커로 적법한 유통기한과 lot번호를 부착하게 됐다는 것.때문에 최근 출고된 제품에는 생산일자에 맞춰 유효한 lot번호와 유통기한이 스티커 형태로 부착돼 있다는 설명이다.PCL 측은 "환경 보호 및 원가 절감을 위해 기 제작된 박스를 활용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제품은 품질 가이드라인에 맞게 생산됐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강조했다.2024-08-20 10:48:12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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