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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약대 동문회, 모교 후배 48명에 장학금 수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김정수)가 장학금 4900만원을 모금해 모교 후배인 약대생 48명에 수여했다.중앙대 약대 동문회(회장 김정수)는 지난 14일 대학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전달된 장학금은 다양한 동문 모임과 기관의 참여로 마련됐으며, 동문회 측은 중앙대 약대의 오랜 장학 문화와 전통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동문회는 지난 14일에는 ▲약대동문회 장학금 ▲여동문회 ▲26회·28회·39회 동기회 ▲손의동장학 ▲부산지부 ▲생약반 ▲병태생리학교실 ▲약품물리화학반 ▲약제반 ▲홍보대사 장학금이, 15일에는 ▲큐엘파마 ▲칼라무스 장학금이 수여됐다고 밝혔다.김정수 동문회장은 “장학금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뜻을 모아준 동문 선·후배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배들이 선배들의 정성과 마음을 잊지 않고 학업과 연구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황광우 중앙대 약대 학장은 “우리 약대는 어느 대학보다 장학금의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곳”이라며 “이 아름다운 전통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약학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중앙대 약대 동문회는 매년 장학금 후원을 통해 후학 지원에 앞장서 왔으며, 다양한 동문 단체와 지역 지부, 기업의 참여로 더욱 탄탄한 장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2025-11-17 10:59:52김지은 -
올림푸스한국 '아이틴드', 전립선비대증 치료 새 판 짠다[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올림푸스한국이 전립선비대증 치료기기 ‘아이틴드(iTind)’로 비뇨의학과 시장 재편에 나서고 있다.절제 없는 형상기억합금 구조를 강점으로 내세워, 성기능 보존·신속 회복 등 차별화 포인트를 집중 부각하며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올림푸스한국은 지난 31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의료기술 인정을 계기로 국내 의원급 시술 확대와 환자 접근성 제고 전략을 공개했다.(왼쪽부터)올림푸스한국 민나은 부장, 김정수 상무, 이준수 이사 올림푸스한국 비뇨기 영역 포트폴리오 강화올림푸스한국은 의료내시경, 복강경, 수술 장비 등을 통해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의 진단 및 치료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특히 올림푸스한국의 주력 분야는 소화기, 호흡기, 비뇨기로, 이 밖에도 이비인후과, 외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진단 및 치료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이중 지난 4월에는 비뇨의학과 영역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기기인 ‘아이틴드(iTind)’를 국내 출시해 최소침습적 치료옵션을 선보였다.아이틴드는 니티놀(Nitinol) 합금으로 제작된 일시적 삽입형 장치다. 전립선 요도에 접은 상태로 삽입하면 체온에 반응해 5시·7시·12시 방향으로 서서히 펼쳐지며, 전립선 요도와 방광경부에 부드러운 압력을 가한다.이 과정에서 국소 허혈과 조직 재형성이 유도돼 요도 통로가 넓어지는 원리다. 장치는 5~7일 뒤 간단한 시술로 제거되며 체내 잔류물이 남지 않는다.이준수 올림푸스한국 이사(SP Marketing Sub-Unit Leader)는 "아이틴드는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아 조직 손상이 없고, 절개 없이 통로를 만드는 비절제형 치료"라며 "성기능을 보존하면서도 회복이 빠른 최소침습 옵션"이라고 설명했다.국내에서는 지난 4월 강동성심병원에서 첫 시술이 이뤄졌으며, 절차가 단순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시행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회사는 향후 도입 기관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김정수 올림푸스한국 상무(SP Unit Leader)는 "절제술과 달리 체내 이물이 남지 않고 회복이 빠른 점에서 차별화된 가치가 있다"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부담을 낮추는 새로운 치료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아이틴스 실제 사용 재현 모습. 제품이 처음 관을 통해 전립선 요도에 삽입 되면(왼쪽), 내부에서 서서히 확장되면서 전립선 요도와 방광 경부의 형태를 변경시킨다(오른쪽) 임상 근거로 본 효과와 안전성...신의료기술 강점아이틴드의 임상 데이터는 장기 효과와 안전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전립선비대증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한 48개월 추적 연구에서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IPSS)는 45.3% 감소했고, 최대 요속(Qmax)은 114.7% 증가했다.12개월 추적 다기관 연구(120명)에서는 IPSS 54.9% 감소, Qmax 106.6% 증가가 확인됐으며, 성기능 장애나 사정장애는 보고되지 않았다.민나은 올림푸스한국 부장(UG Marketing Cell Leader)은 "해외에서 장기 유지 효과가 입증됐고 국내 초기 시술에서도 환자 만족도가 높다”며 “체내 잔류물이 없고 조직 변형이 없어 재시술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올림푸스는 현장 의료진의 반응을 공개하며, 시술 후 배뇨 개선 체감과 빠른 일상 복귀를 언급하며 초기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아이틴드는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공식 고시됐으며, 현재 미국·유럽·한국 등 23개국에서 사용 중이다. 또 미국비뇨의학회(AUA) 전립선비대증 가이드라인에도 등재돼 치료 근거를 확보했다.시장 확장 자신감…"환자 접근성 높여 치료 가치 확산"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2024년 기준 161만 명으로, 5년 전(2019년 130만 명) 대비 약 24% 증가했다.아이틴드 제품사진이 중 98%가 약물치료로 관리되고 있어, 약물과 수술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중간 치료군(MIST)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다만, 현재 아이틴드는 비급여 항목으로 병원별 비용 편차가 존재한다. 즉, 좋은 기술에도 비용 한계에 따른 접근 허들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이에 대해 이 이사는 "비급여로 운영되지만 기존 최소침습 시술 대비 약 절반 수준의 합리적 가격으로 접근성을 높였다"며 "수술을 미루는 환자나 약물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게 현실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적으로 올림푸스한국은 향후 의원급 중심 도입 확대와 환자 맞춤 치료 솔루션 전달에 주력하고 있다.이 이사는 "비뇨기과 현장에서 의료진이 환자에게 부담 없는 치료 옵션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인식 제고를 이어갈 것"이라며 "환자 접근성을 높이고 아이틴드의 치료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끝으로 김 상무는 "올림푸스한국은 암 진단과 치료를 넘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며 "아이틴드를 시작으로 비뇨의학과를 비롯한 최소침습 치료 영역에서 혁신 기술의 가치를 꾸준히 전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2025-11-03 06:07:53황병우 -
"오늘은 20대" 중앙약대 체육대회·만남의 날 성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늘 만큼은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 같네요." "다함께 땀 흘리며 하하호호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김정수)가 '제53회 모교의 날 기념 체육대회 및 동문 만남의 날' 행사를 19일 중대부속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했다.30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테니스와 족구, 바둑,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체육행사가 펼쳐졌다.김정수 중앙약대 동문회장. 김정수 동문회장은 "동문들의 염원이 모여 쾌청한 날씨 속에서 체육대회와 동문 만남의 날을 가질 수 있었다"며 "동문 모두가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벤트로는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포토부스도 마련됐다.29회 동기회는 졸업 40주년을 기념해 500만원을 동문회에 전달했으며, 39회 동기회는 졸업 30주년을 기념해 1000만원을 기탁했다.종합우승은 34회 동기회에게 돌아갔으며 준우승은 재학생팀이, 3위는 36회가 차지했다.동기회 최다참가상은 34회와 재학생팀이 공동 수상했다.2025-10-21 11:11:10강혜경 -
"동문들 다 모여라" 중대약대, 오는 19일 체육대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김정수)가 19일 동문 체육대회를 연다.중앙대학교 부속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약학대학 81학번 졸업 40주년 기념 특별 행사와 세대간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대회에는 졸업생, 재학생, 교수진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김정수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2026년 졸업 예정인 학부생들을 포함한 주니어 동문들이 대거 참여해 세대간 연대감과 소속감을 견고히 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2025-10-02 10:50:30강혜경 -
'매출 답보' 올림푸스, 외형 회복 경영전략은 뭘까[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올림푸스한국이 지난해 의정갈등 여파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해(25기, 2024년 4월 1일~2025년 3월 31일 기준) 올림푸스한국의 실적은 2224억원이었다.전년 24기 매출 2300억원 대비 76억원 감소한 수치로 역성장했다. 지난 2021년 2130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후 2022년 2301억원, 2023년까지는 2300억원으로 비슷한 규모의 매출을 유지했지만, 지난해에는 매출 하락이 불가피했다.매출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의대 입학 정원 증원으로 시작된 의정갈등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해당 이슈로 국내 대학병원들의 기능이 상당 부분 정지되면서 진료 공백에 따른 국내 수술 건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실제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의 조사에 따르면 상당수 의료기기 기업이 의정갈등 기간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의정갈등이 산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올림푸스한국 역시 매출 감소를 겪었다.같은 기간 올림푸스한국은 매출 이외에도 영업이익 159억원 당기순이익이 126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24기) 영업이익 213억원, 당기순이익 170억원 대비 각각 54억원, 44억원 감소한 수치다.또 판매비와관리비(판관비)의 경우 24기 618억원에서 25기 621억원으로 소폭 상승했는데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의정갈등에 따라 판매촉진비, 광고선전비 등의 비용이 줄었지만 물가 상승에 따른 외주용역비가 증가하면서 판관비 규모가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이에 대해 올림푸스한국 관계자는 "판관비의 증가는 0.4% 정도의 수치로 물가 상승 및 임금인상 등 고정비 증가에 따른 자연증가로 유의미한 증감률은 아니라고 내부적으로는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올림푸스한국은 의정갈등을 계기로 대학병원 외에도 활동 범위를 넓히고, 프로모션 및 마케팅 등 매출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지난 4월 오랫동안 올림푸스한국에서 근무한 타마이 타케시 신임대표가 선임되고 신제품이 출시되는 등 매출 반등을 위한 모멘텀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타마이 타케시 신임 대표는 2004년 올림푸스한국의 의료사업부 마케팅 매니저로 합류한 이후, 2012년 의료사업부 부문장을 역임했다.특히 2024년 올림푸스한국 부사장을 역임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올림푸스한국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왼쪽부터)아이틴드(iTind) 및 EU-ME3 제품사진 타마이 타케시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며, 환자의 안전과 품질개선을 최우선으로 하는 글로벌 의료기업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또 지난 3월 전립선비대증 환자 치료를 위한 최소침습적 솔루션인 아이틴드(iTind) 및 차세대 초음파내시경 프로세서 'EU-ME3'를 국내에 출시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보다 다각화하고 있다.아이틴드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삽입되는 니티놀(티탄과 니켈의 합금) 재질의 의료기기로 새로운 최소침습적 치료 옵션이라는 점에서 기대받고 있다.김정수 올림푸스한국 SP본부(Surgical Product) 본부장은 "아이틴드는 전립선비대증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최소침습적 치료 옵션을 제시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도 비뇨의학 질환에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고 의료진의 치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07-12 06:00:21황병우 -
중앙대 약대 동문회, 후배 재학생 29명에 장학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김정수)는 15일 약대 교수회의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재학생 29명에게 총 37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동문회는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이 ▲동문회장학기금 ▲여동문회 ▲손동헌 장학금 ▲김명섭 장학금 ▲손의동 장학금 ▲26회 동기회 ▲28회 동기회 ▲생약반 ▲큐엘파마 ▲칼라무스(합창동아리) ▲약품물리화학교실 ▲병태생리학교실 ▲약제반 등 다양한 기금과 단체 후원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김정수 동문회장은 전달식에서 “그동안 장학기금을 모아주신 동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받은 후배들도 받은 사랑을 되돌려줄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황광우 약학대학 학장은 “중앙대 약대는 어느 약대보다 장학금의 역사와 전통이 깊은 학교”라며 “아름다운 전통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정수 동문회장, 황광우 학장, 한갑현 수석부회장, 김인혜 여동문회장, 문준석 칼라무스(합창동아리) 회장, 이종혁 사무총장과 약학대학 교수진이 참석했다.한편 중앙대 약대 동문회는 후배들의 학업과 성장을 응원하는 취지로 다양한 장학 사업과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2025-05-15 19:59:35김지은 -
올림푸스, 아이틴드 출시…전립선비대증 새 옵션 제시아이틴드 제품 사진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전립선비대증 환자 치료를 위한 최소침습적 솔루션인 아이틴드(iTind)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아이틴드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삽입되는 니티놀(티탄과 니켈의 합금) 재질의 의료기기다.장기 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장기적으로 완화하는 것은 물론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 결과 고시'를 통해 신의료기술로 공식 인정받았다.연구 결과 전립선비대증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48개월 이상(50~79개월) 추적한 다기관 단일군 연구에서,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배뇨장애 증상을 정량화해 점수로 나타내는 국제 기준, IPSS)는 45.3% 감소했다.IPSS는 최고 35점까지 점수로 환산할 수 있으며, 점수의 감소는 증상이 개선된 것을 의미한다. 또 치료 후 36개월 이상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수술 후 지연성 합병증은 보고되지 않았다.시술은 기기를 접은 상태로 전립선 요도에 삽입하면, 내부에서 서서히 확장되면서 부드럽게 압력을 가해 전립선 요도와 방광목 (bladder neck)의 형태를 변경시킨다.시술 후 5~7일 동안 전립선 내부에 삽입되어 조직을 부드럽게 재구성함으로써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한다. 이후 장치는 간단한 시술로 제거할 수 있으며, 환자 대부분은 시술 후 1~2일 이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시술은 국소 마취 또는 가벼운 진정 상태에서 약 30분 이내로 진행되는 최소침습 시술로,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지 않아 후유증 위험이 적다.김정수 올림푸스한국 SP(Surgical Product) 본부 본부장은 "아이틴드의 국내 출시로 전립선비대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에게 새로운 최소침습적 치료 옵션을 제시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도 비뇨의학 질환에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고 의료진의 치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03-04 10:07:41황병우 -
중대약대 신임 동문회장 김정수...여동문회장 김인혜김정수 신임 동문회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중앙대 약학대학 동문회 신임 회장에 김정수(하이텍팜 대표) 동문이 추대됐다.중대약대 동문회는 8일 오후 리베라호텔에서 제6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여동문회장, 감사직을 선임했다.신임 여동문회장직을 놓고는 언성이 높아지며 첨예한 의견 대립이 있었다. 김채영 현 여동문회장 연임과 김인혜 신임 여동문회장 선임을 두고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결국 김인혜 여동문회장 선임이 확정됐다. 감사에는 서동철, 이광섭, 최두주 동문이 임명됐다.김정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동문회 운영에 효율성, 개방성을 강화할 것이다. 78학번 모든 동문을 부회장으로 해서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또 동문 전용 SNS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소통할 것이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온라인 동호회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세대 간 교류를 증진할 것이다. 젊은 동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하겠다”면서 “또 전국 단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직접 찾아뵙고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운영경비 자립 방안 모색하겠다”면서 “또 장기간 개정되지 않은 세칙을 개정해 내달 29일 임시총회를 열어 결정하겠다”고 전했다.회기를 전달 받고 흔들고 있는 김정수 회장. 동문회장에서 중도사퇴한 정상수 회장을 대신해 이광섭 수석 부회장이 개회사를 대신했다.이 부회장은 “함께 하는 동문회로 각 직역 동문들을 규합하고 재학생들의 진로와 자신감 제공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청년약사위원들의 활약으로 진로 콘서트를 열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골프대회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말했다.이어 이 부회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약학대학 발전기금이 13억 가량 모였고, 이를 바탕으로 약학대학 교육 환경 개선을 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면서 “다만, 동문회장이 중도 사임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동문회는 발전과 퇴보의 갈림길에서 큰 시험대에 있다. 화합하며 통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전남약사회 정기총회 참석으로 동문회 행사에 함께하지 못했다. 축사는 최두주 부회장이 대독했다. 또 황광우 약대 학장도 인재양성과 동문과의 협력을 약속하는 축사를 전했다.이날 총회에서 동문회는 2024년도 사업 성과에 따른 결산액 2억5234만7585원, 올해 사업계획안에 따른 예산액 2억5191만6342원을 의결했다.기타 토의에서 박영달 동문은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또 그동안 약사회 회무를 응원해준 점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총회 수상자] ▲동문회장 공로패: 전광우, 이강국, 최용철, 김태수, 김준하, 조수만(재학생) ▲약대 학장 공로패: 방근철, 구영준 ▲총동문회장 공로패: 류형준, 임형미, 강석연 ▲총장 공로패: 박희용, 조중래2025-02-08 20:38:52정흥준 -
부산 동래구약사회 신임 회장에 신현욱 약사신현욱 신임 회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동래구약사회(회장 박현)는 9일 저녁 7시 허심청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현욱 신임회장을 선출했다.박현 회장은 “6년이라는 시간을 저를 믿고 맡겨주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올해 새로이 구성될 집행부가 더욱 발전하는 동래구약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고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신현욱 신임회장은 “분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무한한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원활한 소통을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 더욱 활성화길 바란다. 구약사회가 회원들의 쉼터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발전하는 약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류장춘 부회장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변함없는 열정으로, 변화속에 약권수호’를 항상 기억하면서 회원 권익은 지키고, 고충은 덜어내고, 발전은 늘이고, 공감은 나누는 회무에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김정수 동래구 부구청장은 “구민들의 건강과 동래구의 발전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동래구약사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총원 143명 중 참석 77명, 위임 15명으로 성원 보고된 총회는 임원선출을 통해 신현욱 신임회장과 박현 총회의장, 심계진·구상미 부의장, 최종수·유길영 감사를 선출했다.이어 2024년 세입세출결산 5508만7785원과 특별회계 결산을 승인했다. 올해 사업인 ▲회원단합 사업 ▲유관기관 협조체제 강화 ▲한약사 문제 관련 시약사회와 소통 ▲당번약국 철저 근무 지도 ▲단체톡방 공부방 운영 ▲SNS 소통 강화 ▲사회적 역할 확대 ▲인보사업 등과 그에 따른 예산 4800여만원을 통과했다.이밖에 동래구청에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총회에는 류장춘 부산시약사회 부회장, 김정수 동래구 부구청장, 김종목 보건소장, 각 구 분회장, 최창욱 부산마퇴본부장, 최종수 전 약학정보원장, 동래보건의료단체장, 제약도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총회 수상자] 부산광역시약사회장 표창:김진회(동래메가약국) 동래구청장 표창:이태연(보건온누리약국) 동래구약사회 감사패:길정현(삼원약품) 김주명(복산나이스) 동래구약사회 공로상:권효성(제일약국) 김예슬(바른약국) 김효림(스타약국)2025-01-10 15:42:40정흥준 -
성남시약, 내달 방문약료사업...약사들과 준비사항 점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 사회약료위원회(부회장 김미경, 위원장 채윤진)는 지난 11일 방문약료 약사 간담회를 열고 내달부터 본격 진행하는 2024년 방문약료사업을 앞두고 준비사항 최종점검과 상담사례 및 기법, 유의사항 등을 공유했다. 한동원 회장은 "방문약료사업은 약사직능 발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부분인 만큼 실무 약사님께서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며 "약사회도 최대한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시약사회는 올해 지자체와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방문약료사업 진행하며, 분당구보건소와 협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간담회에는 한동원 회장, 이현주 약국경영활성화 위원장, 문현미, 이연경, 신혜주, 김정수 약사, 전성필 사무국장, 조재현 차장 등이 참석했다.2024-06-13 09:28:40강신국 -
약대 동문회장들 만난 최광훈 "FAPA 서울총회 관심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10일 전국 약학대학 동문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10월 말에 열리는 FAPA 서울총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청했다.최광훈 회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FAPA 총회가 서울에서 열린다”며 “아시아에서 모인 약사들과 교류하고 국경을 뛰어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각급 약대 동문회장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약사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FAPA 서울 총회 홍보와 더불어 약계 현안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의약품 수급 불안정 현상 해소, 공공심야약국 운영, 불법⸱편법 약국 개설 근절 및 관리 강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약사회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약대 동문회장들은 전문약사제도 도입에 따른 지역 약국 전문약사 취득 방법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는 한편, 한약사 역할 명확화 등 한약사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한편 간담회에는 채수명 경성대약대 동문회장, 김춘경 덕성여대약대 동문회장, 윤영미 동덕여대약대 동문회장, 윤성미 부산대약대 동문회장, 고정철 삼육대약대 동문회장, 홍성한 서울대약대 동문회장, 임은주 성균관대약대 동문회장, 허인영 숙명여대약대 동문회장, 황미경 이화여대약대 동문회장, 정현철 조선대약대 동문회장, 김정수 중앙대약대 동문회장, 서미영 숙명여대약대 개국동문회장, 신민경 이화여대약대 개국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2024-05-13 11:42:06김지은 -
윤웅섭 제약협회 이사장 "K-바이오, 성장 골든타임"윤웅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임 이사장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바로 지금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계가 퀀텀점프를 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약바이오업계가 더욱 큰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순환의 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제16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으로 취임한 윤웅섭 일동제약 부회장은 22일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제약바이오협회는 22일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제7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선 이사장 이·취임식이 동시에 개최됐다.윤웅섭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큰 변화와 성장을 거듭했다"며 "정부의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의지도 눈에 띄게 강해진 것을 체감한다"며 "제약바이오업계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변화와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윤웅섭 이사장은 "바로 지금이 한국 제약바이오업계가 퀀텀점프를 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의 미래를 결정지을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다.윤웅섭 이사장은 "제약바이오업계의 노력과 기여가 더욱 정당하게 평가받고 이를 바탕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선순환의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지금의 고조된 분위기 속에 잠재된 기회와 위협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지난 2년간의 임기를 마친 윤성태 이사장은 "전통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의 협업 등 기존의 틀과 경계를 허무는 오픈 이노베이션과 강소기업혁신위원회와 디지털헬스위원회 신설, 다양한 교육기회 확대 등 구체적 노력들이 이어졌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 결과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성과 도출 기반 마련 등 선순환 양상이 뚜렷해져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79회 정기총회 행사장 전경 이·취임식에 앞서 열린 정기총회에선 2024년 사업 목표로 ▲블록버스터 신약 등 혁신성과 창출 ▲안정적 의약품 공급에 기반한 제약주권 확립 ▲글로벌 경쟁력 제고로 해외진출 확대를 확정했다.또, 이를 실천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과 12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4대 전략은 ▲혁신역량 강화 생태계 확립 ▲공급망 안전화 및 제조역량 고도화 ▲해외시장 공략과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 ▲지속가능 성장 미래전략 수립이다.구체적으로는 R&D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고, AI·디지털 혁신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의약품 품질·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공급망 안정화를 꾀하고, 제조역량을 고도화할 방침이다.이밖에 기술거래 플랫폼(K-SPACE) 활성화와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과 오픈이노베이션을 가속화하고, 의약품 전주기 맞춤 전문인력 양성과 윤리경영 확산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노연홍 회장은 "올해 목표를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향한 혁신역량 강화'로 정했다"며 "신약개발을 향한 열정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바탕으로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 개척에 보다 진취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윤리경영 확립에 더욱 매진해 나가야한다"고 덧붙였다.이날 협회는 94억116만원의 2024년도 예산안을 승인, 확정했다. 윤웅섭 이사장과 부이사장단, 상근임원 선임을 보고받았다. 이와 함께 제약산업 환경 변화를 반영해 협회 사업내용을 변경하고, 현행 정관의 미비점을 보완한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이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이 수여됐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동아ST 박재홍 R&D총괄 사장 ▲GC녹십자 박한나 유닛장 ▲휴온스 이미화 팀장 ▲보령제약 이행수 부장이 수여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이니스트에스티 한쌍수 대표이사 ▲제뉴원사이언스 변형원 전무 ▲조아제약 고정관 부장 ▲동국제약 맹용호 부장 ▲GC녹십자 김대중 부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은 ▲동아ST 한태동 상무 ▲한미약품 김상종 이사 ▲JW중외제약 C&C 연구소 변병진 팀장 ▲HK이노엔 임승현 팀장 ▲종근당 이은영 과장이 각각 받았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은 ▲유한양행 김태균 이사 ▲LG화학 손윤정 책임 ▲명문제약 가승현 부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고영군 팀장 ▲SK케미칼 김민균 매니저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표창은 ▲라이프시멘틱스 한종현 사외이사 ▲온코크로스 김이랑 대표 ▲중앙대학교 김은영 교수 ▲셔더 코퍼레이션 이상재 대표 ▲삼일제약 권태근 전무 ▲일동제약 이석준 전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유리 연구원이 각각 수여했다.협회는 제5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시상식을 열어 제약바이오부문 수상자로 김정수 전 보건사회부 장관을 선정했다. GC녹십자 허일섭 회장(제6대 이사장), GC녹십자 조순태 전 부회장(제11대 이사장),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 고문(제21대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2024-02-22 19:25:12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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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 차기 이사장단 출범…이재국 부회장 선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이재국 전무를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윤웅섭 차기 이사장과 임기 2년을 함께할 15명의 부이사장단과 이재국 부회장 등 상근임원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과 변화을 위해 제조품질혁신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바이오벤처특별위원회 등이 신설됐다.제약바이오협회는 15일 협회 4층 대강당에서 2024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부이사장단 후보들을 원안대로 선임 의결했다.윤웅섭 차기 이사장과 함께 오는 3월부터 2년간 이사장단을 구성할 부이사장사 대표는 ▲구주제약 김우태 회장 ▲대웅 윤재춘 부회장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 ▲동국제약 송준호 사장 ▲동아ST 김민영 사장 ▲보령 장두현 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제일약품 한상철 사장 ▲종근당 김영주 사장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GC녹십자 허은철 사장 ▲JW중외제약 신영섭 사장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손지웅 사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 15명이다.이날 이사회는 노연홍 회장이 추천한 ▲이재국 부회장 ▲엄승인 전무이사 ▲장우순 상무이사 등 3인에 대한 선임안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장병원 부회장 등 상근임원의 2년 임기는 이달 말로 종료된다.(왼쪽부터)한국제약바이오협회 장병원 부회장, 윤성태 이사장, 노연홍 회장, 윤웅섭 차기 이사장, 이재국 차기 부회장. 이재국 차기 부회장은 대웅제약 이사 등을 거쳐 2013년 협회에 합류했다. 커뮤니케이션실장·기획본부장·상무이사 등을 맡은데 이어,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전무이사로 재직했다.이사회는 또 홍정기 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사무총장을 상무이사 후보자로 선임하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승인심사 결과 승인을 받는 것을 전제로 윤웅섭 차기 이사장에게 최종 선임 권한을 위임했다. 이사회는 차기 이사·감사에 대해서도 윤웅섭 차기 이사장이 제79회 정기총회에 추천권을 행사하도록 위임했다.이사회는 제조품질혁신위원회, 인재양성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바이오벤처특별위원회, 지식재산전문위원회 등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안도 의결했다.제조품질 혁신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고, 인재 양성과 ESG 경영 확산 등에 협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다. 이와 함께 협회 가입 시 납부해야하는 입회비의 1개월 납부 기한을 명시하는 등 일부 미비점을 보완한 회원관리규정 개정안도 통과시켰다.이사회는 또 정관 개정안, 2023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하고 오는 22일 개최되는 제79회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2월 임기를 마무리하는 윤성태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취임 당시 중소기업과 중견, 대기업, 전통 제약사와 바이오벤처 등 회원사들을 아우르면서 함께 커갈 수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지난 2년은 산업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드높아진 성원을 느끼며 산업 발전과 협회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노연홍 회장은 "올 한해 융복합 혁신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연구개발 가속화, 품질관리 혁신과 의약품 공급망 강화, 예측가능한 약가제도 시행과 공정거래질서 확립에 힘을 쏟겠다"면서 "제약바이오강국이라는 목적지로 가는 여정에서 여러분과 함께 난관을 극복해 가며 흔들림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정기총회는 오는 22일 오후 3시 협회 4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정기총회에선 김정수 전 보사부 장관·한국제약협회장에 대한 제5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시상, 원희목 전 회장과 허일섭·조순태 전 이사장 등 올해로 만 70세를 맞는 3명의 전직 회장·이사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등 각종 표창 시상식과 함께 윤성태 이사장과 윤웅섭 차기 이사장의 이·취임식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2024-02-15 15:43:48김진구 -
제5회 약업대상 약사-원회목, 제약-김정수, 유통-황치엽(왼쪽부터) 원희목 전 대한약사회장, 김정수 전 제약바이오협회장, 황치엽, 전 의약품유통협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원희목 전 대한약사회장, 김정수 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황치엽 전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이 제5회 대한민국 약업대상에 선정됐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는 14일 제5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이번 수상자 선정을 위해 3개 단체장은 지난 1월 18일 회합을 가졌으며, 논의 결과 약사부문 수상자로 원희목 제33대·34대 대한약사회 회장, 제약바이오부문에 김정수 제18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의약품유통부문에 황치엽 제31·33·34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약사 부분 수상자인 원희목 전 대한약사회장(69)은 대한약사회 제33대·34대 회장, 제18대 국회의원, 제21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약사회·국회, 제약업계 전반에 걸쳐 약업계 발전과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날 회의에서 대한민국 약업대상 3개 주관 단체장은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들에 대해 약업계 발전과 보건의료 발전에 평생을 헌신하며 국민건강 증진과 약업계 발전에 기여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이번 제5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시상식은 각 단체 정기총회에서 시행될 예정이며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3개 주관 단체장이 공동으로 트로피와 함께 세냥의 순금 메달을 수여한다. 약업대상 역대 수상자 ◆1회 약업대상 약사-김희중, 제약-강신호, 유통-진종환 ◆2회 약업대상 약사-한석원, 제약-김승호, 유통-김동구 ◆3회 약업대상 약사-정병표, 제약-이종호, 유통-현수환 ◆4회 약업대상 약사-권경곤, 제약-이금기, 유통-이희구 한편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3개 단체가 약업계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2020년 공동으로 제정한 약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약업대상은 약사 부문은 대한약사회장 추천, 제약바이오 부문은 제약바이오협회장 추천, 의약품 유통 부문은 의약품유통협회장 추천으로 선정하며, 각 단체 총회 석상에서 각각 수여하고 있다.2024-02-14 10:42:54김지은 -
중대약대 차기 동문회장 김정수..."선후배 결속력 강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정상수)는 26일 오후 약대 70주년 기념행사와 제67회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동문회장으로 김정수 약사(하이텍팜 대표)를 선임하기로 했다.김정수 신임 동문회장. 올해 동문회는 일반적으로 진행되던 6월 총회 일정을 1월로 당겼다. 회기연도를 단축하면서 현 회장은 올해를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한다. 선출된 신임 회장은 내년부터 임기를 시작한다.이날 김정수 신임 동문회장은 "선후배들이 끈끈한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미력하게나마 기여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이어 정상수 현 동문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문회 활성화와 동시에 운영에 조금이라도 변화를 일으키고,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 신진 동문들을 규합해 서로 돕는 커넥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상수 동문회장.또 정 회장은 ”중앙대 약대가 70주년을 계기로 동문, 재학생, 교수, 대학교와 재단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있다. 이를 계기로 한국 약대 최고의 위치로 더욱 비상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각종 현안에서 동문들의 뜻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나아갈 것이다. 동문들도 항상 동문 사랑의 마음으로 단합된 힘을 보여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날 약사사회 오피니언 리더로 활동하는 동문들도 참석해 약대 70주년과 동문회 총회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동문회 한 사람으로 동문과 일치되는 생각으로 일을 하겠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겠다”는 짧은 인사말을 남겼다.총회 축사를 전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왼)과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도 “총선에 나갈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약사 정책을 많이 홍보하러 다니고 있다. 차기 국회에서 약사 정책들이 가시화되기 위해 다니고 있다”면서 “품절약과 다제약물사업 관련 의견을 제시하고 있고 당 정책공약으로 내겠다는 긍정적인 답변도 들었다”고 전했다.이날 동문회 총회에서는 2023년도 결산액 2억5796만68원, 2024년도 예산액 2억8648만4333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정기총회 수상자] 총장상을 받은 김희식 약사(왼)와 권석형 대표(오). ◆총장상: 권석형(노바렉스 대표), 김희식(그린팜약국) ◆총동문회장: 최병원(최병원약국), 박종혁(박종혁특허법률사무소), 진정주(진정주약국) ◆학장상: 임무호(경북길주요양병원), 최명수(아산메디칼약국) ◆동문회장상: 전상훈(한독약품), 김흥규(다나약국), 안의성(건강드림약국)2024-01-26 20:08:06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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