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건
-
"창고형약국, 정부가 기대하는 미래의 약국 모습아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약사 제도가 잘못됐다면 폐지돼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정부에서 구상하는 해결안이 있을까요?'"품절약에 대한 제한적 성분명처방이 이야기되고 있는데요. 제도에 대한 정부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보건의약 행정 전문가와 약학대학 학생들 간 허심탄회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 호남지부 7개 약학대학(목포, 순천, 우석, 원광, 전남, 전북, 조선대)이 주최하고, 조선대 약대 38기 학생회가 주관한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 초청 명사 강연이 27일 조선대 서석홀에서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김동균), 전라남도약사회(회장 김성진)와 이영민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지역 약대 학생들을 위해 주선하고, 조선대 약대, 총동문회가 후원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연과 더불어 약대생들이 질문하고 이 차관이 답하는 시간이 마련돼 약대생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정부 정책을 잇는 교류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이 차관은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출신으로 복지부에서 보건산업정책국장, 연금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 한의약정책관 등을 두루 거친 보건의약 정책통 중 한명이다.이날 강연에서 이 차관은 전반적인 보건의료 현황과 더불어 지역 중심 필수 의료 강화 속 약국, 약사의 역할, 정부가 구상하는 약사 정책 방향 등을 설명했다.이 과정에서 최근 약사사회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박리다매 형태 창고형약국에 대한 이 차관의 인식을 들여다볼 수 있는 언급도 나와 주목됐다. 이 차관은 "의약분업 이후 지역 약국, 약사 역할 대부분이 조제와 복약지도에 집중돼 있다보니 처방권 독점을 위한 문전약국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창고형과 같이 일반약만 박리다매로 취급하는 약국도 늘고 있다. 약국 서비스에 대한 낮은 만족도가 지역 건강지킴이로서의 동네약국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창고형약국 이슈에 대해 약계 우려가 있지만 국민 수요도 있는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정부가 기대하는 미래의 약국 모습이라고 볼 수 없다. 고령화시대 속 단골약국, 방문약료, 만성질환관리, 다제약물관리 등 국민 니즈를 반영한 지역 약국, 약사 서비스 개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 더불어 전문약사가 도입된 만큼 이를 살린 전문적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한약사부터 성분명처방·미래 약사 직능도…복지부 차관 답변은강연 이후에는 학생들이 미리 질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 차관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타운홀미팅과 더불어 즉석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약대생 중 한명은 최근 약사사회 최대 이슈 중 하나인 한약사제도에 대한 이 차관의 생각과 복지부의 계획에 대해 물었다.학생은 “3년 내 한방분업을 실시한다는 전제로 한약사제도가 신설됐지만 현재까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도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제도가 지속되는 이유가 궁금하다. 또 정부가 갖고 있는 해결안은 무엇이냐”고 물었다.이에 이 차관은 “한약사제도는 한약분쟁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신설됐다. 한방분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해 시행됐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었던 것”이라며 “그런 상황에서 30년간 제도가 이어지면서 3600여명 한약사가 배출돼 있는 상황이다. 정부가 안고 있는 과제임은 분명하다. 약사회도 관련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추후 어떤 계기가 마련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성분명처방 도입에 대한 정부의 생각과 계획을 물었는데 이 차관은 약의 선택권이 달려있는 문제인 만큼 민감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해관계를 넘어 환자의 선택권이 강화되는 방향을 이상적으로 본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그는 “처방 제도의 변화는 곧 약의 선택권이 누구에게 갈 것이냐의 문제일 수 있다”며 “단순히 처방 권한이 의사에서 약사로 이동하는 차원에서 제도 도입이 논의된다면 무리가 있을 것이다. 결국 약을 복용하는 것은 환자인 만큼 환자의 선택권이 중요하다. 문제는 환자가 비전문가인 만큼 전문가인 의사, 약사와 환자 간 정보의 비대칭성이 존재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이어 “환자가 약사의 설명을 듣고 환자가 선택하게 하는 방안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며 "많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현재 수급 불안 약에 한해서는 이해관계 조정 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이 차관은 또 약대생들을 향해 “보건의료 R&D 내년 예산이 1조원을 넘는다. 바이오헬스분야에 대한 가능성이 반영된 것이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약학전공자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많고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며 “특히 바이오의약품이 부가가치와 개발 가능성이 높다. 약학전공자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약국에만 얽매이지 말고 더 많은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선대 전재열 부총장, 약학대학 김은애 학장, 조선대 의과대학 안영준 학장, 약학대학 기성환 교수, 최홍석 교수, 광주시약사회 김동균 회장, 조선대 총동문회 정현철 회장, 전남대 약대 김영란 학장, 목포대 약대 하동문 교수, 이영민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2025-09-28 17:55:03김지은 -
광주시약 연수교육에 약사 1천명 참석...자선바자회도 병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김동균)는 지난 25일 광주광역시 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1000여명이 넘는 회원약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5 약사연수교육 및 마약류취급자교육'을 개최했다.김동균 회장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한약사회 지역환자안전센터를 통해 보고한 2만건의 의약품 부작용 2490건의 환자안전사고 데이터를 통해 약사들의 처방전 중재 과정, 조제, 복약단계에서 97.7%의 사고발생가능성을 예방했다”고 말했다.이어 김 회장은 “어르신의 경우 51.3%에 달하는 복약단계 오류 발생가능성이 있었다”면서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느낌표가 될 수 있는 ‘약은 약사에게 물어보세요’라고 말하는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영상을 통해 격려사를 전달했다. 권 회장은 새로 출범한 41대 집행부가 4대 약사현안(성분명·한약사·행위기반수가협상·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양성)TF팀을 꾸려 매주 현안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날에는 위원회별 담당 부회장들의 각 위원회 소개도 있었다. 연수교육 내외빈으로는 강기정시장, 이정선 교육감, 민형배·전진숙·박균택 국회의원, 신수정 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강기정 시장은 약사가 참여해야할 통합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정선 교육감은 약사의 약물안전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또 전진숙 의원은 “시민건강을 지키는 약국의 공공성강화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지키자”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시약사회의 정책협약 내용을 얘기했다.이어진 연수교육 강의는 ▲이주연 교수의 진통제 사용가이드라인과 약물중재 검토 ▲이윤표 대한약사회 홍보이사의 인공지능과 약료혁신 ▲하동문 교수의 약국재무분석을 통한 약국 처방전 손익 분기점 분석 ▲장지연 약사의 유방암의 이해 ▲정혜경 약사의 느낌은 어떻게 삶의 힘이 되는가 ▲김영란 교수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 조인영 원장의 알기 쉬운 상처 치료 ▲전은진 약사의 약문약답 속 오프라벨 ▲김미성 약사의 나도 약사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다 ▲허남일 원장의 치주질환 바로알기 등이 준비됐다.또 회원들이 관심을 갖는 부스와 푸드트럭이 설치돼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줬다는 평가를 남겼다.한편 여약사위원회는 ‘2025 사회공헌기금 및 장학기금 마련 광주광역시여약사회자선바자회’도 주최했다. 많은 회원들의 기부에 참여하며 바자회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2025-06-09 11:42:48정흥준 -
참약사, 광주시약 연수교육서 약사들과 소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참약사(대표 김병주)는 지난 25일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5 광주시약사회 약사연수교육 및 마약류취급자교육’에 참여해 지역 약사들과 소통했다.이날 행사에는 1000여 명의 약사들이 참여했다. 광주광역시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민형배·전진숙·박균택 국회의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약사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또 지역 의료체계에서의 중추적 역할을 강조했다.강기정 시장은 “통합 돌봄 체계에서 약사의 참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으며, 이정선 교육감은 “청소년과 학부모 대상의 약물 안전 교육이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전진숙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광주약사회 간의 정책협약을 언급하며 “약국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보건의료 체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교육 프로그램은 실무와 최신 보건이슈를 아우르는 주제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주연 교수의 진통제 사용 가이드라인과 약물 중재 검토 ▲이윤표 대한약사회 홍보이사의 인공지능과 약료 혁신 ▲하동문 교수의 약국 재무 분석 ▲장지연 약사의 유방암 이해 ▲정혜경 약사의 감정과 삶 ▲김영란 교수의 마약류 관리법 ▲조인영 원장의 상처 치료법 ▲전은진 약사의 오프라벨 사례 ▲김미성 약사의 약사 인플루언서 전략 ▲허남일 원장의 치주질환 이해 등 다양한 강의가 이어졌다.참약사 관계자는 “전국의 학술대회와 세미나, 약사 연수교육 등 현장 중심의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약사의 정체성과 공공성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참약사는 최근 자체브랜드(PB) 근이완진통제 '차마프텐'을 출시하고 의약품 반품 앱 '반팜'의 의약품 유통 대행을 맡고 있다. “약국의 경영 혁신과 수익성 개선을 위한 활동영역을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2025-05-29 18:20:37정흥준 -
전남대 약대 총동문회, 정기총회서 발전방향 논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26일 광주 라마다 플라자 충장호텔에서 ‘과거를 잇는 현재, 미래를 여는 동문회’를 슬로건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총회는 모교와 동문 간의 끈끈한 유대를 재확인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총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민형배 국회의원, 정진욱 국회의원, 권영희 서울특별시 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 약사회장, 류혜경 전남대 총동창회 이사장, 김영란 전남대 약학대학 학장, 정현철 조선대 약학대학 총동문회장, 곽은호 대한약사회 부회장, 최두주 대한약사회 사무총장, 이선희 광주광역시 여약사회 회장, 김동균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 총무이사 등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총회에서는 명예교수인 유경수, 박행순, 최보길, 임동구 교수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 재학생 2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돼 학문적 발전과 약학도의 성장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재학생 소모임의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됐다. 클래식 기타 소모임 ‘다운업’의 감미로운 연주, 댄스 소모임 '약동'의 활기찬 무대, 밴드 소모임 '도프'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이어져 감동을 더했다.박춘배 약대 총동문회장은 “오늘 행사는 동문들 간의 유대감을 다지는 귀한 자리였다. 모교와 사회에 기여하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2024-10-29 21:04:53정흥준 -
박정관 DRxS대표, 디지털 시대 약사 역할 주제로 특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박정관 DRxS 대표가 약대생들에게 '디지털 대전환 시대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박 대표는 9월 30일 전남대학교 약학대학(학장 김영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제1회 약학대학 리더스포럼 특별강연'에서 역량강화와 역할확장을 당부했다. 박정관 대표는 "디지털이 삶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021년 평균적으로 여가시간의 38%를 온라인에서 보내고, 62%를 오프라인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하지만 2030년이 되면 여가시간의 52%를 온라인에서, 48%를 오프라인에서 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산업을 파괴시킬 수 있는 신기술은 새로운 경쟁을 유발하고 기존의 규칙을 무너트릴 수 있다"고 말했다.보건의료 영역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진료가 확대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원격의료, 원격진료가 앞당겨 졌으며 우리나라 역시 이같은 흐름에서 예외일 수 없다는 것.그는 "디지털은 위기이기도 하지만, 기회이기도 하다. 기존의 약사 역할에 디지털 도구를 잘 활용한다면 약사의 역할과 역량 역시 더욱 확장될 수 있다"며 "대면을 넘어 비대면으로도 약사와 고객이 소통할 필요가 있다. 또한 약사들 역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역할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를 향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부에 대해서도 처방전달시스템의 표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학교 측도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약사의 역할에 대해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컸다"며 "2시간의 특강이 매우 유익했다는 후기가 이어졌다"고 말했다.2024-10-02 18:43:01강혜경 -
전남대 약대 총동문회장에 박춘배 광주시약사회장박춘배 회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20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박춘배 동문(현 광주광역시약사회장)을 신임 총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박춘배 신임 총동문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동문회를 보다 체계으로 조직하고 투명한 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동문회를 만들겠다” 면서 “지역사회와 약사직능발전에까지 기여할 수 있는 유의미한 사업을 도모하고자 한다” 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어느 모임, 어느 공동체도 소수만 열심히 하면 굴러는 갈 수 있지만 회원들의 참여와 성원이 없다면 활성화가 될 수 없기에 동문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면서 “동문회가 잘되면 학교가 잘되고 또 후배들이 잘되면 동문도 잘되는 선순환이 될 것이라며 동문회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더 풍요롭고 여유로운 동문의 삶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총회에 참석한 김영란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학장은 축사를 통해 "전남대 약대가 세계적인 약대로 도약하려면 학교도, 동문도 같이 노력해야한다며 동문의 일원으로 동문회의 운영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총회에는 회원 40여명이 참석하여 동문들의 단합과 화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시에 신임 박춘배회장의 주도하에 일부 회칙을 개정하고, 총동문회를 비영리임의단체로 등록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오는 10월 26일 오후 6시 라마다충장호텔(동구 천변우로 369)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2024-07-25 14:38:28정흥준 -
"약국서 혈당관리 상담"...연속혈당측정기·마이데이터 활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이 플랫폼을 활용해 당뇨환자 혈당관리 사업을 진행한다.전북특별자치도약사회(회장 백경한)는 지난 5일 전남대 약학대학(학장 김영란)과 MOU 협약을 맺고 전북 지역약국을 기반으로 2형 당뇨병 환자 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45세 이상 65세 미만, 최근 3개월 이내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인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최근 1년 간 2종 이상의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전북 지역약국 약사는 12주 동안 대면과 전화 상담을 통해 환자의 실시간 혈당 데이터 및 생활습관 데이터를 분석해 개별 맞춤형 혈당 관리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최근 당뇨병 관리 체계에서 관심이 큰 연속혈당측정기(CGM) 플랫폼을 활용해 상담약사가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헬스앤유2.0(식이, 운동 등 생활관리 플랫폼, ㈜더조인)을 활용해 식이습관과 운동 습관에 대한 코칭을 진행함으로써 효과적으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나의건강기록(PHR) 앱을 활용해 당뇨병 환자의 최근 1년간 투약정보 이력 및 최근 10년 이내의 건강검진 이력 정보 등 마이데이터의 다양한 형태를 활용해 상담이 진행된다.백경한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지역 당뇨환자들의 자가 혈당 관리 수준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약국이 당뇨환자 및 만성질환자 관리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신 신규 기술들을 적극 수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연구과제의 책임자인 김광준 전남대 약대 교수(약물치료학 연구실)는 "지역약국에서도 실시간 연결 디지털 헬스 시스템 및 최근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이데이터 체계를 적극을 활용한 당뇨병 환자 관리 연구를 수행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연구결과가 지역약국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2024-07-08 11:01:23강신국 -
유영제약, 지구촌보건복지에 1억 상당 의약품 기부왼쪽부터 사단법인 지구촌보건복지 김영란 사무처장, 유영제약 경영지원팀 김혜영 책임.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1일 유영제약 서울사무소에서 사단법인 지구촌보건복지와 국내외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유영제약이 전달한 의약품은 유오탄정 외 2품목으로, 총 9600만원 규모에 달한다. 기증된 의약품은 지구촌보건복지를 통해 국내외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의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회사가 기증한 의약품이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쓰일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유영제약은 ESG 경영방침에 따라 체계적인 사회공헌을 실시 중이며, 국민건강을 위해 매분기 의약품 기증을 실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유영제약은 지난 4월 지구촌보건복지에 45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한 바 있다.2024-07-02 10:02:30노병철 -
유영제약, 지구촌보건복지에 4500만원 상당 의약품 기증(왼쪽부터)유영제약 경영지원팀 김혜영 책임, 사단법인 지구촌보건복지 김영란 사무처장, 한경달 사무처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15일 서초구에 위치한 유영제약 서울사무소에서 사단법인 지구촌보건복지와 국내외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유영제약이 전달한 의약품은 유오탄정과 아이세린캡슐로, 총 4500만원의 규모에 달한다.기증된 의약품은 지구촌보건복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환자들의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유영제약이 기증한 의약품이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쓰일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유영제약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올해 역시 분기마다 의약품 기증을 실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유영제약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6억 1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한 바 있다.2024-04-16 11:11:32노병철
오늘의 TOP 10
- 1창고형 H&B 스토어 입점 약국 논란...전임 분회장이 개설
- 2"반품 챙겨뒀는데"...애엽 약가인하 보류에 약국 혼란
- 3우호세력 6곳 확보...광동, 숨가쁜 자사주 25% 처분 행보
- 4‘블루오션 찾아라'...제약, 소규모 틈새시장 특허도전 확산
- 5전립선암약 엑스탄디 제네릭 속속 등장…대원, 두번째 허가
- 6AI 가짜 의·약사 의약품·건기식 광고 금지법 나온다
- 7약국 등 임차인, 권리금 분쟁 승소 위해 꼭 챙겨야 할 것은?
- 8대웅제약, 당뇨 신약 '엔블로' 인도네시아 허가
- 9갑상선안병증 치료 판 바뀐다…FcRn 억제제 급부상
- 10온누리약국 '코리아 그랜드세일' 참여…브랜드 홍보 나선다
-
순위상품명횟수
-
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
2판콜에스내복액16,732
-
3텐텐츄정(10정)13,671
-
4까스활명수큐액12,867
-
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