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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심사평가원에 전산시스템 첫 대금 39억원 지급

  • 이혜경
  • 2017-05-15 16:43:20
  • 내달 4일 바레인 현지에서 프로젝트 착수 위한 킥오프 행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바레인 정부에 수출한 처방·조제지원시스템(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DUR) 등 건강보험에 필요한 전산 시스템 사업이 본격화 된다.

심사평가원은 바레인이 지난 3월 7일 우리나라와 체결한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개혁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의 첫 대금인 39억원(전체 사업비 총 155억원의 25%)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첫 사업비 지급으로 김승택 원장, 바레인해외사업추진팀은 내달 4일 바레인 현지에서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 의장, 오만·쿠웨이트 대사와 함께 프로젝트 착수를 위한 행사(Kick-Off)를 갖는다.

바레인 프로젝트관리조직팀 방문사진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제도 운영의 근간이 될 ▲국가의약품관리시스템 ▲국가건강보험정보 시스템 ▲국가의료정보활용 시스템 등 3가지 ICT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약 2년 8개월 간 수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심사평가원은 바레인해외사업추진팀을 발족하고, 바레인 정부는 프로젝트관리조직팀(PMO: Project Management Office)을 구성했다.

PMO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심사평가원을 방문, 프로젝트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바레인해외사업추진팀은 바레인 프로젝트관리조직팀이 본국에 돌아가는 5월 21일부터 약 9주간 바레인 현지에서 구축할 시스템 분석설계를 수행한다.

시스템 환경 분석설계는 각 시스템별로 약 4~7개월이 소요되며 국가건강보험정보시스템 및 국가의약품관리시스템은 사업 착수와 동시에 분석설계가 시작된다. 국가의료정보활용시스템은 내년 5월부터 분석설계가 시작된다.

김승택 원장은 "바레인 프로젝트는 지도에 없는 길을 탐험하는 것"이라며 "프로젝트 수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바레인 정부와 사업수행 방법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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