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인사제도?…심평원, 직원 설문결과 발표
- 이혜경
- 2017-05-31 20: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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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31일 양일간 원주와 서울에서 결과 발표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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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이 직원의견 수렴을 통해 합리적인 인사제도 개선에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인재경영실은 30일과 31일 양일 간 원주 본원과 서울사무소, 9개 지원 직원(서울지원에서 진행)을 대상으로 인사제도 개선안 도출을 위한 직원 토론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재직인원 총 2852명 중 1377명(48.2%)이 참여했다. 참여한 인원은 2급 이상 109명(8%), 3급 245명(17.8%), 4급이하 1023명(74.2%)으로 집계됐다.
1, 2급 승진을 위한 면접심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과반(53%)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단 1, 2급 승진 관련 체감도가 높은 1~3급은 필요하지 않다(71%)는 의견을 보였다.
면접심사가 불필요한 사유에 대해서는 ▲면접심사는 형식적인 절차(41.2%) ▲인사위원회와 중복심사(23.4%) ▲대상자 명단공개로 불합격시 관리자 리더쉽에 부정적 영향(18%) ▲면접준비를 위한 부담 가중(14%) ▲명단공개로 인한 위화감 조성, 업무능력이 아닌 순발력, 임기응변으로 승진대상 선정하는것은 곤란, 부정청탁 가능성 등(3%)의 순으로 응답했다.
면접심사 대체 방안으로는 직무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심사 방안(직무계획서, PPT발표, 논문시험 등)과 도덕성, 청렴성, 인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심사 방안(하급자 평가, 인성검사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급 승진시험과 관련한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과반 이상(61%)이 논문시험 유지를 원했다. 논문시험 유지 사유로는 승진방법의 객관성, 공정성 담보(436명, 52%), 직원의 업무 지식 등 역량 검증(311명, 37%), 줄서기 문화 등 예방 (81명, 10%) 등이 이유로 꼽혔다.
3급 시험 대상 범위로는 현행10배수 유지(30%), 범위 축소 필요(66%)로 나타났으며, 배수의 경우 5배수 (44%), 7배수(16%), 2~3배수(6%) 순으로 응답자가 나왔다. 3급 면접 시험의 경우에도 응답자 중 과반 (67%)이 현행 면접시험 유지를 원했다.
올해 상반기 정기전보를 앞둔 설문도 진행됐다. 기존 우선순위 고충유형 유지 여부에 대해 직원 다수가 유지하자는 의견을 보였다. 고충유형별 응답순위는 임신부, 가족간병, 대입수험(17년), 난임 , 대입수험(18년) 순으로 조사됐다.
단 전환배치에 따른 이해관계가 높은 본원(원주, 서울사무소)의 경우,고충유형별 순위에 다소 차이를 보였다. 원주의 경우 가족간병, 임신부, 대입수험(17년), 난임, 대입수험(18년) 순이었으며, 서울사무소는 임신부, 가족간병, 대입수험(17년), 대입수험생(18년), 난임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재경영실은 6월 초 인사위원회를 열고 전보기준을 공개, 6월 첫주부터 보직희망자를 신청 받는다. 정기전보는 6월 마지막주에 나온다. 상반기 승진 또한 6월 초 직원 의견 수렴을 통해 6월 3째주에 1, 2급 승진 인사를 추진한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심평원 관계자는 "인사제도와 관련한 설문조사에 대해 내부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합리적인 인사제도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해본다"고 언급했다.
강경수 심사평가원 인재경영실장은 "설문조사 및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인사제도를 개선할 것"이라며 "심사평가원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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