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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마진 갈등에 상위 A사 제품 온라인 판매 중단

  • 김민건
  • 2017-06-01 17:03:07
  • 유통업계 A사 제품 온라인 유통 거부…"마진인하 받아들일 수 없어"

국내 상위 A사가 의약품유통 마진을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으로 인하하자, 의약품유통업계 가 단체행동을 통해 판매거부에 나섰다. 현재 해당 제약사가 유통 중인 의약품은 온라인 시장에서 보이지 않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의약품온라인 업체 온라인팜, 더샵에서 상위 A사가 유통 중인 화이자제약의 드트루시톨SR, 카두라엑스엘정, 비아그라, 비아그라 엘, 룬드벡코리아 렉사프로 등이 판매되지 않고 있다.

이 제품은 화이자제약과 룬드벡코리아가 국내 A사와 아웃소싱 계약을 맺은 것으로, 최근 해당 제약사가 마진을 인하하자 의약품유통업체들이 판매거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A사는 기존 8% 마진을 약 2% 인하한 6%대 의약품유통 마진을 주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진다. 때문에 의약품유통업체들은 "손해를 보면서 판매 할 수 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관측이다.

약국과 거래 시 금융비용 1.8%에 카드 수수료 2~3% 가량 소요된다. 기본적으로 4% 비용이 필요하다. 여기에 더해 배송비용, 인건비를 감안하면 최소한 8%대 마진이 약국과 거래에 필요하다는 의약품유통업계의 주장이다.

의약품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비아그라, 렉사프로 등의 마진이 6%대로 인하되면서 판매할 수 없는 가격 구조가 형성됐다"며 "6% 마진은 의약품유통업계를 무시하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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