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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의원 3만개 시대…1분기 급여매출 8% 이상 성장

  • 이혜경
  • 2017-06-05 12:15:00
  • 기관당 월평균 3661만원 청구...산부인과 증가세 가장 커

[의원 10대 표시과목별 월평균 급여 매출 분석]

지난 1분기 동안 의원급 주요표시과목 외래 환자수는 정체하거나 줄었지만, 급여 매출은 8%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데일리팜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7년 1분기 진료비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 전체 요양급여비용은 15조8162억원이었다. 이 중 의원급 의료기관은 3조3487억원으로 21.17%를 차지했다.

의원급 의료기관 요양급여비용은 지난해 3조923억원과 비교해 8.3% 증가했다. 의료기관 수도 전년 동기 대비 788곳이 늘어 3만482곳으로 집계됐다.

기관당 요양급여청구 비용은 월 평균 3661만원으로 분석됐다. 또 기관당 하루 평균 내원환자 수는 59명이었다.

기관 수는 급여 청구기관이 아닌 요양기관 전체 현황에서 1분기 자료를 활용했다.

10대 표시과목별 의원당 월평균 급여 진료매출과 외래처방 실적은 산부인과와 안과가 각각 23.7%, 12.6% 씩 고성장했다.

산부인과의 경우 지난해 1348곳이었던 기관수가 올해 1332곳으로 16곳 줄었지만,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산전 초음파 등 각종 급여확대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10대 표시과목 중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전문과는 소아청소년과가 유일했다.

구체적으로 월 평균 급여진료 매출은 안과 6912만원, 정형외과 6152만원, 내과 4585만원, 산부인과 4583만원, 이비인후과 4349만원 등의 수준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내방객수는 안과, 피부과, 내과를 제외하곤 모두 줄었다.

안과의 경우 지난해 1분기 대비 기관당 2.5명이 늘었고, 피부과와 내과는 각각 0.8명, 0.2명 씩 증가했다. 환자는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지만 보장성 확대로 전체 진료 매출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전체 기관당 일 평균 환자수는 이비인후과가 1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진료매출이 네 번째로 높은 산부인과는 41명 수준이며, 비뇨기과가 39명으로 일평균 내방객이 가장 적었다.

한편 이번 통계지표의 과목별 청구기관 수는 타 지역 간 폐업 후 재개설한 곳 등이 일부 중복 산출됐다. 법정본인부담금이 포함된 수치로, 일반의는 미표시 전문의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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