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공황장애약 자낙스100정, 빈통제품 받은 약사
- 이정환
- 2017-06-14 12: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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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칫 밀봉 실링 뜯었으면 마약류 불법유출 의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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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검수한 근무약사로부터 텅 빈 약통이 입고됐다는 보고를 받은 약국장은 "100정이나 되는 향정마약류의 납품오류는 자칫 조제약국을 향한정부와 소비자 오해를 부를 수 있다"며 황당해하는 상황이다.
문제된 자낙스 한통은 0.25mg, 100정짜리로 알루미늄 밀봉 실링된 채 내용물 없이 약국 입고됐다.
약국장은 절차와 규정에 따라 문제 제품을 지역 보건소에 '사고 마약류'로 신고할 계획이다. 또 이번 사고를 단순 오류로 넘기기엔 문제가 크다고 설명했다.
마약류는 정부 정책에따라 식약처가 입출고, 유통량을 꼼꼼히 체크하기 때문에 이처럼 사고마약류로 신고하게 되면 아무 잘못이 없는 신고 약국도 불필요한 의심을 살 수 있다는 것.
특히 이번과 같은 경우 약품의 밀봉 실링을 개봉하지 않았지만, 약사나 소비자가 자칫 약 포장을 뜯었다면 마약류 100정을 유출시켰다는 오해로 번지게 돼 책임소재를 묻게되는 상황까지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제보 약사는 "지금까지 100정짜리 품목이 99정, 98정만 포함된 채 오배송되는 사례는 있었지만 이처럼 아예 빈 통이 입고된 일은 없었다"며 "제약사에 이번 문제에 대해 항의했지만, 별다른 해명없이 보건소에 신고하라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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