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포아티린' 정제·연질캡슐, 습기 주의보…제품 변형
- 이정환
- 2017-06-20 12:14:54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루조제·PTP개봉 조제시 약사 불편 야기"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약사들은 환자조제 시 갑작스런 더위와 습도 증가로 인해 약제가 주변 습기를 빨아들여 불편을 겪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19일 병원 약제부와 약국가에 따르면 알포아티린 정제를 가루(산제) 조제 시 심한 인습성으로 정확한 조제가 어려운 상황이다.
한 병원 약제부는 최근 약사위원회를 열고 뇌기능개선제를 기존 품목에서 알포아티린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정제를 가루내 산제 조제하는 과정에서 인습성 문제가 지속 발생하자 신약통과를 취소시키고 기존 의약품을 다시 쓰기로 결정했다.
알포아티린의 인습성 문제는 정제 외 연질캡슐에서도 발생했다.
한 개국약사는 환자 처방전에 따라 알포아티린 연질캡슐의 PTP포장을 뜯었다. 문제는 PTP포장 내 들어있던 연질캡슐이 습기를 빨아들여 쪼그라든 채 변질돼 있었던 것.
약사는 제대로된 의약품 조제·판매를 위해 다른 PTP포장을 뜯을 수 밖에 없었다.
습기를 끌어들이는 성질인 인습성은 주로 여름철 습도가 높을 때 의약품 조제 시 문제로 지적된다. 단순히 약품 외형을 변환시키는데서 더 나아가 약효와 복약순응도 하락을 가져온다.
한 약사는 "연질캡슐 제형은 원래 습기에 약하다. 때문에 PTP개봉조제 시 환자에게 습기와 직사광선을 피하고 25℃ 이하 온도에서 보관하는 등을 지도한다"며 "이번 인습성 이슈는 산제와 연질캡슐제 모두에서 발생한 만큼 약에 쓰인 보조제와 제형 전부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도넘은 마트형약국 판촉
- 2실리마린 급여 삭제 뒤집힐까...제약사 첫 승소
- 3췌장 기능 장애 소화제 국산 정제 허가…틈새시장 공략
- 4임상 수행, 사회적 인식…약국 접고 캐나다로 떠난 이유
- 5안과사업부 떼어낸 한림제약…'한림눈건강' 분할 속내는
- 6주사이모 근절..."신고포상금 최대 1천만원" 입법 추진
- 7비상장 바이오 투자 건수↓·금액↑...상위 6%에 40% 집중
- 8대웅 '엔블로', 당뇨 넘어 대사·심혈관 적응증 확장 시동
- 9“약 수급불안 조장”…제약사 거점도매 정책 약사회도 반발
- 10'엘라히어' 국내 등장…애브비, ADC 개발 잇단 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