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들 "폐의약품 정기 수거…적정 보상기전 필수"
- 김지은
- 2017-07-08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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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혜영 교수팀, 지역약국 폐의약품 수거․인식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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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지 제5권 제1호에는 연세대 약대 강혜영 교수와 김아영 학생의 '지역약국 약사의 폐약품 수거 활동 및 인식조사'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현재 지역약국을 운영 중이거나 근무 중인 약사 14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응답 약사 중 약국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했다고 답한 약사는 응답자의 81%였지만, 별도 홍보물을 부착했다고 답한 약국은 33.3%에 그쳤다.
올바른 의약품 폐기방법에 대한 약사의 인식 부분은 주목할 만하다. 실제 의약품은 종류에 따라 따로 폐기를 해야 한다. PTP제형의 경우 포장을 제거하고 폐기해야 하고, 캡슐제는 포장만 제거하거나 캡슐을 제거하고 폐기해야 한다. 시럽제의 경우는 종류에 관계없이 한곳에 모아 폐기해야 한다.
이번 조사 결과 이런 제형별 폐기 방법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약사는 응답자의 절반이 안되는 47.6%에 그쳤다. 또 응답 약사의 31.3%가 약사가 폐의약품 수거 주체는 약사가 아니라고 응답했다.
연구팀은 "약사들이 의약품 폐기 방법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일반인들에 대한 정확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폐의약품 수거 활성화를 위해 약사들의 인식개선이 선행돼야하는데 이를 위해선 제도 의무화 이전에 약사들의 주인의식을 심어준 프로그램, 활동 등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사들은 폐의약품을 약국에서 수거하기 위해선 제반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현재 폐의약품 수거 활동의 장애요소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5.8%가 '폐의약품 수거로 인한 업무량 가중'을 꼽았고, '환자의 요구 부족'이 17.7%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의약품 폐기활동 활성화를 위해선 묻는 가장 많은 약사가 ‘수거된 폐의약품의 정기적 회수가 필요하다(35.9%)’가 가장 많았고 ‘약국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21.8%)’이 뒤를 이었다.
연구팀은 "폐의약품의 경우 월 1회 이상 수집해 바로 소각시설 등으로 운반해 처리하도록 돼 있고, 배출과 수거에 관한 사항은 지자체별로 관리하도록 돼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현재 폐의약품 수거 주체가 명확하지 않은 지자체도 많고, 지자체별로 상이한 수거체계로 지역 간 편차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 "수거해가지 않은 폐의약품이 약국에 적체되거나 약봉지와 약을 분리해서 갖고 오지 않은 일반인들 때문에 업무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폐의약품 수거가 법적으로 규제되지 않은 시점에서 약국의 자발적 참여에 대한 보상 없이 업무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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