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화학색전용 미세구체 개발' 정부지원 연장
- 김민건
- 2017-07-12 10: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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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4차년도 계속지원 과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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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12일 화학색전용 체내분해성 국소약물방출 미세구체 개발과제가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3차년도 우수과제로 평가 받고 종료되었으며, 4차년도 계속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일약품은 이번 4차년도 계속지원 과제 선정으로 'UNI-DEB'의 확증적 임상시험(Pivotal study) 및 3등급 의료기기 제품 발매를 위한 GMP인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화학색전용 체내분해성 국소약물방출 미세구체(이하 UNI-DEB)는 과혈관화 된 악성종양의 혈관을 폐색해 영양분 공급을 차단시킨 후 국소적, 통제적, 지속적으로 약물을 방출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생분해성 기구다.
시술 전 항암제를 별도로 주입해 UNI-DEB의 표면 및 내부에 흡착시킨 후 사용하는 3등급 의료기기이다. 간 종양에 영양을 공급하는 동맥을 찾아 항암제를 투여한 후 차단하는 치료법이 화학색전술(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TACE - )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암 중에서 5번째로 흔하며 암 사망률 2위를 놓고 위암, 폐암과 다투는 3대 암중의 하나인 간암 치료법 중 가장 많이 시행되는 대표적 시술법"이라고 설명했다.
간 조직은 소장 및 대장 등을 돌아 나오는 문맥(portal vein)과 대동맥에서 직접 나오는 간 동맥을 통해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는다.
정상 간 조직은 주로 문맥에서, 종양 조직은 주로 간 동맥에서 혈액을 공급받기에 종양에 영양을 공급하는 간 동맥에 항암제를 투여하는 혈관을 막으면 정상 간 조직에 해를 입히지 않으면서 종양만을 선택적으로 괴사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일약품은 2018년 UNI-DEB 발매를 예상하고 있다. 제일은 "생체적합성과 체내분해성 기반의 통제적, 지속적인 약물 방출이 가능한 미세입자로 개발 진행 중"으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시술제제 국산화로 환자 부담을 경감할 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간암 환자의 발병률이 높은 아시아권 수출 증대 효과도 전망하고 있다.
한편 UNI-DEB은 2014년 6월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처음 선정되어 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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