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복합신약 허가 올해 4개째…'캐시카우' 기대
- 이탁순
- 2017-07-17 12: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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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잘탄 시리즈 완성, 시장 입지 다져... 3품목 PMS 6년받아 시장독점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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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품목들은 '최초'라는 타이틀로 허가돼 일정기간 시장독점권을 얻을 것으로 보여 한미약품의 캐시카우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은 17일 2가지 고혈압치료 성분과 1가지 고지혈증 치료 성분을 합친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의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고혈압 3제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를 허가받은지 곧바로 새로운 3제 복합제를 허가받은 것이다.
아모잘탄큐나 아모잘탄플러스 모두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조합의 3제 복합제.
기본적으로 한미약품의 간판품목인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암로디핀캄실산염-로사르탄칼륨)을 베이스로 해 이뇨제인 '클로르탈리돈'을 추가했거나, 고지혈증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칼슘'이 결합됐다.
고혈압 3제 복합제는 현재 다이이찌산쿄와 대웅제약이 공동 판매하고 있는 세비카HCT가 유일한 상황. 아모잘탄플러스는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모잘탄큐처럼 고혈압 복합제와 고지혈증치료제가 합친 3제 복합제는 여태껏 시장에 선보이지 않았다. 한미가 영업력을 토대로 이 새로운 조합 약물로 처방을 유도할지 주목된다.
일단 기존 제품들이 높은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망은 밝다. 아모잘탄은 작년 676억원의 원외처방액(유비스트)을 기록해 토종 처방약 중 가장 많은 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2015년 독점권 만료로 동일성분의 약물이 나온 가운데서도 점유율에 변함이 없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아모잘탄플러스나 아모잘탄큐는 아모잘탄이 개척한 거래처와 신뢰를 바탕으로 시장 조기 정착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복합제는 용량이 다채롭지 않아 처방하는데 어려움이 있는데, 아모잘탄플러스나 아모잘탄큐는 다양한 용량을 허가받아 이런 단점을 개선했다. 아모잘탄플러스가 3개 용량, 아모잘탄큐가 6개 용량을 각각 허가받았다.
한미는 아모잘탄-아모잘탄플러스-아모잘탄큐의 복합제 라인업을 간판 브랜드로 내세우며 내수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3월과 5월에도 복합신약을 허가받았다. 3월에는 골다공증치료 성분 라록시펜염산염과 비타민D 성분인 콜레칼시페롤농축분말이 합쳐진 '라본디캡슐'을 허가받았다. SERM 제제인 라록시펜에 비타민D가 결합된 제품은 라본디캡슐이 유일하다.
라본디캡슐은 이달 보험급여 리스트에 오르며 판매가 본격화됐다. 5월에는 천식치료제 성분인 몬테루카스트나트륨과 알레르기비염치료제 성분인 레보세티리진이 결합된 '몬테리진캡슐'을 허가받았다.
역시 두 성분의 조합은 처음이다. 이 가운데 라본디캡슐을 제외하고 나머지 3품목은 새로운 조합의 복합 개량신약으로 인정돼 6년간의 재심사(PMS) 대상으로 지정받았다. 이는 6년간 다른 회사의 동일 성분 제품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이다. 그만큼 시장독점권을 인정받아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여지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하이증권의 허혜민 애널리스트도 한미약품이 새롭게 허가받은 신제품이 향후 내수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올해 출시되는 6개 품목이 2018년과 2019년 고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구조적 이익의 질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미약품의 올해 제품 매출 전망치는 5430억원으로, 작년 4641억원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하이증권은 전망했다.
내수시장 매출 확대는 신약 해외 R&D(연구개발) 비용 충당으로 연결된다. 한미가 복수의 파이프라인으로 해외 임상개발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내수시장 매출 확대는 자금 조달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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