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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분회장들 "조 회장 사퇴 안하면 회무협조 거부"

  • 김지은
  • 2017-07-19 17:17:14
  • 강릉·원주·춘천 분회장 공동성명…"조찬휘 회장, 대의원 뜻 받들어야"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사퇴권고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혼란이 증폭될 양상이다.

강원도 강릉·원주·춘천 3개 분회 분회장들은 19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조찬휘 회장이 자진사퇴하지 않을 시 향후 대한약사회 모든 회무에 대한 협조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분회장들은 "왜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인가 한탄하던 때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이제 부끄러움은 왜 회원들의 몫인가 한탄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며 "대의원들 결정을 따르겠다던 스스로 약속을 임시대의원총회가 채 끝나기도 전에 어기는 회장을 두게 된 탓"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회장들은 "대한약사회의 모든 권력은 회원들로부터 나오지만 회원 민의를 반영한 대의원회 결정을 회장이 무시했고, 이것은 회원들을 무시한 것"이라며 "작금의 상황은 대한약사회 회장이 회원들을 정면으로 조롱하고 무시한 전무후무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분회장들은 조 회장이 대의원들의 뜻을 받들어 자진 사퇴할 것을 권고하는 한편, 그렇지 않을 시 향후 모든 회무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고히 했다.

분회장들은 "회원 뜻을 받들어 조찬휘 회장이 즉각 대의원회의의 사퇴요구 결의안을 받들어 자진 사퇴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이를 조 회장이 받아들이지 않을 시 대한약사회 모든 회무에 대한 협조와 전국약사대회, FIP총회 등 약사회 모든 행사 참여, 대약 신상신고비 납부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탄하는 회원들의 심정은 그야말로 참담한 상태”라며 “하루 빨리 대한약사회가 올바른 수장을 다시 맞아 정상을 회복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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