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CEO들의 '휴(休)테크'...여름휴가는 어떻게
- 노병철
- 2017-07-26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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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킹, 독서, 맛집탐방 등 눈길...휴가반납 후 워크숍·경영전략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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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休)테크'란 휴가나 취미 활동을 기업문화로 연계시키거나 경영철학으로까지 승화시키는 신개념 경영비법을 말한다.
통상 제약업계 휴가일정은 7월 말에서 8월 초에 집중돼 있지만 최고경영자들은 자신이 있는 곳이 곧 회사라는 생각으로 휴가계획을 세우고 있다.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은 8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휴양지에서 재충전을 계획하고 있다. 휴가 기간 중에는 중장기 회사 발전 방안과 독서, 산책 등을 통한 휴테크를 구상하고 있다.
독서왕으로 정평 나있는 대화제약 노병태 회장은 8월 9일부터 15일까지의 휴가동안 경영/경제관련 서적과 고사성어집을 사경하거나, 남한산성 주변 트레킹을 계획하고 있다. 노 회장은 그동안 탐독한 경영·한문서적에서 얻는 정보와 지식을 경영현장에 접목하고 있다.
등산이 취미인 한국얀센 김옥연 사장은 10월경 2주간의 일정으로 칠레 파타고니아지역 트레킹을 계획하고 있다. 김 사장이 도전하는 트레킹 코스는 남미 최고봉이자 세계 5대 미봉으로 꼽히는 피츠로이(3405m) 정상 등반이다. 김 사장은 대학시절부터 등산을 시작, 지리산, 태백산, 설악산, 치악산 등 국내 대부분의 명산을 정복한 등산인으로 지난해에는 탄자니아 킬리만자로(5895m)에 오르기도 했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은 여름휴가를 반납, 2017년 반기 경영성과 점검과 2018년 사업계획, 글로벌 진출 로드맵을 기획할 계획이다. 휴가반납 이유는 8월 중반 미국 하버드의대에서 열리는 자사 호중구감소치료 신약후보물질 EC-18 적응증 추가와 관련한 워크샵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워크샵에는 정명환 아산병원 교수, 스티브 소니스 하버드 브리검 여성병원 박사 등 10여명이 참가한다.
이창규 네비팜 대표도 8월 휴가기간 중 집무실과 자택 등을 오가며, 독서를 통한 마음의 양식을 쌓을 계획이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10월 추석연휴 기간 동안 결혼 20주년 기념 겸 여름휴가를 구상 중이다. 8월 휴가시즌에는 암젠 CFO가 저술한 (암젠)기업성장과 히스토리를 담은 사이언스 레슨이라는 책을 탐독할 계획이다.
김재환 신풍제약 부사장은 내달 첫째주 일주일 동안의 휴가기간 중 최신판 경영/노무관련 전문서적을 구입해 자택과 도서관을 오가며 공부에 매진할 계획을 세웠다.
박세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은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양양 휴양지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휴가 중 활동 계획은 맛집탐방과 해수욕 등이다.
휴테크를 통해 재충전의 기회와 다양한 아이디어 창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CEO들의 열정 속에서 의약업계 미래를 점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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