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끈후끈 끈적끈적...스마트한 의약품 관리 요령
- 노병철
- 2017-08-01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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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제스트 복약지도 | 실·상온 보관 의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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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약국에서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이제스트 복약지도'입니다.
체감온도 35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시간은 실내 기온이 30도를 넘었을 때, 의약품을 냉장보관해도 되는가에 대한 복약지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함께 살펴보시죠.
실온보관과 상온보관의 차이점은? ◆ 실온보관은 1~30도 보관입니다. ◆ 상온보관은 15~25도 보관입니다. ◆ 대부분의 의약품은 실온 보관입니다. 30도 이상의 실내에는 보관하면 안 됩니다. 온도만 가지고 따진다면 폭염을 피해 냉장고에 넣어도 좋습니다. ◆ 상온보관 의약품은 일부 소수의 의약품만 있습니다. 상온보관은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됩니다.
실내 온도가 34도일 때 실온보관 의약품을 냉장고에 넣어도 됩니까? ◆ 냉장보관은 2~8도를 의미하는데 실온보관 조건 1~30도를 만족하므로 냉장고에 넣어도 좋습니다. ◆ 그러나 습기가 문제가 됩니다. 온도 뿐 아니라 습도도 중요합니다. ◆ 일반냉장고는 습도가 낮고 최신 냉장고는 습도가 높습니다. 그러나 약통을 잘 닫거나 밀봉이 잘된 상태에서는 냉장고안 습도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 그보다 냉장고에 집어넣고 빼내는 과정에서 온도 변화가 더 중요합니다. ◆ 온도가 올라가고 내려가는 과정에서 약품에 이슬이 맺힐 수 있습니다. ◆ 냉장고 안의 약병을 더운 날 밖으로 꺼내면 병 외벽에 물기가 생깁니다. 차가운 콜라병을 밖으로 꺼내면 외벽에 물방울이 맺히는 원리와 같습니다. 더운 공기가 차가운 약병과 만나 급랭되면서 수증기가 순간적으로 포화되어 물방울이 형성되는 원리입니다. ◆ 반대로 고온다습한 여름에 뚜껑을 열어서 약을 꺼낸 후 남은 약을 냉장고에 넣으면 통 안쪽에서 물방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약에 수분이 노출되어 가수분해 반응으로 약효가 감소될 수 있습니다. ◆ 즉 약이 냉장고로 들어가는 순간 수분에 취약해 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냉장보관 결론이 어떻게 됩니까? ◆ 실온보관 약품 냉장보관 자체는 좋으나 자주 꺼내면 안 됩니다. ◆ 냉장보관 옳고 그름을 따지기 보다는 냉장고에 몇 번 들어갔다 나오는 가 횟수를 따져야 합니다. ◆ 한 달 내에 소비 가능한 약은 날이 더워도 냉장보관 하지 말고 상온에 둡니다. 매일 먹는 약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더 안 좋습니다. 대부분 소비자의 경우 여기에 해당되기 때문에 냉장보관하지 말라고 복약지도 합니다. ◆ 한동안 복용하지 않고 장기 보관하는 약은 이론상 폭염을 피해 냉장 보관해도 좋습니다. 다만 냉장고 안 쪽 구석에 넣고 꺼내지 말아야 합니다. 온도변화 차단이 중요합니다. 온도가 오르락내리락 하면 안 됩니다.
상온보관 의약품은 어떤가요? ◆ 실온보관이 아닌 상온보관 의약품은 15~25도 사이에 보관입니다. ◆ 냉장보관하면 안 됩니다. ◆ 아시클로버정 같은 경우가 특이하게 상온보관 의약품입니다. ◆ 상온보관의 이유는 냉장보관 시 맛이 써지거나 침전물이 형성되거나 생체흡수율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냉소보관 의약품은 어떤가요? ◆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 같은 경우 20도 이하 보관입니다. ◆ 실내온도가 20도를 초과하는 경우 보관에 문제가 생깁니다. ◆ 니트로글리세린 25도에서 3개월간은 아무 상관없습니다. 따라서 일반 소비자들은 냉장보관하지 말고 상온에 보관합니다. ◆ 니트로글리세린 25도에서 12개월 보관 시 약효가 10~30% 감소합니다. ◆ 니트로글리세린 단기간 보관 시나 자주 뚜껑을 여는 경우에는 냉장보관하지 말고 상온에 둡니다. ◆ 장기간 보관 시에는 냉장보관 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자주 냉장고에서 꺼내면 안 됩니다.
[클로징멘트] 네, 지금까지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상온 보관 의약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 살펴 본 다이제스트 복약지도가 일선 약국에 널리 활용돼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해 봅니다. 뉴스마칩니다.
*위 복약지도 설명서는 ‘노인약료 핵심정리’ 저자 엄준철 약사가 FDA 공식 경고문, 인서트 페이퍼와 안전성서한 그리고 다년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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