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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 지도력 상실…8월3일까지 사퇴 결정하라"

  • 강신국
  • 2017-07-28 06:14:59
  • 명예회장·의장·감사단·지부장협, 결정문 공개..."회장직 부적절"

명예회장, 의장단, 감사단, 지부장협의회가 조찬휘 회장은 "회원에 대한 지도력을 상실했다"며 8월 3일까지 사퇴여부를 결정하라고 압박했다.

27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린 임시총회 후속조치를 위한 회의에서 명예회장, 의장단, 감사단, 지부장협의회는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결정사항을 보면 임시총회에서 의결된 회장 사퇴권고안은 지속적으로 유효하며 회장 사퇴를 강력히 권고한다고 적시했다.

아울러 (조 회장은)회장직 사퇴에 대해 8월 3일까지 답변을 해야 하고 임시총회에서 결의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에 관한 건은 사퇴요구가 받아들여지 않으면 변호사를 선임해 즉각 시행한다고 했다.

명예회장, 의장단, 감사단, 지부장협의회 결정문
이같은 결정문에는 김희중·한석원 명예회장, 문재빈 의장, 이호우·양명모 부의장, 박호현·옥순주·권태정·이형철 감사, 이원일 지부장협의회장의 친필 서명이 담겨있다.

이들은 "대한약사회 혼란은 조속히 종식돼야 한다"면서 "조찬휘 회장은 그동안 정관을 위반하고 투명하지 못한 회무를 집행해 오늘의 혼란을 초래했고 이미 회원에 대한 지도력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 회장은 더 이상 대한약사회장직을 수행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명예회장, 의장단, 감사단, 지부장협의회가 강도 높은 결정을 내리면서 조 회장도 사면초가 위기에 놓였다.

조 회장이 8월 3일까지 사퇴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회장직을 유지할 경우 지부장협의회가 제시한 비대위 구성이 급물살을 타고 회원약사 차원의 조 회장 퇴진운동도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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