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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글로벌 종자기업 몬산토에 '유전자가위' 수출

  • 김민건
  • 2017-08-17 09:15:02
  • 몬산토 "유전가위 활용 주요 작물 종자 개발시간 단축 기대"

툴젠 김종문 대표(오른쪽)와 몬산토 탐 아담스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세계적 종자기업인 몬산토(MONASNTO)가 국내 유전자가위 기술 보유업체인 툴젠과 손잡는다.

툴젠은 지난 16일 몬산토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 특허에 대한 글로벌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술사용료에 대한 선급금 및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관련 제품 판매에 대한 로열티 등으로 구성됐다.

계약에 따르면 몬산토는 식물 분야에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특허에 대한 비독점적 글로벌 통상실시권을 가지게 된다. 유전자가위 특허를 옥수수, 콩, 면화 등 주요 작물 개발에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유전자교정 기술의 핵심도구로 세포 내 특정 유전정보를 선택적으로 교정할 수 있어 생명과학 등 분야에서 활용된다.

툴젠은 "특히 농업 분야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품종개발을 가능케 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어 이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품종 개발이 활발하다"고 밝혔다.

몬산토는 화학기업으로 출발해 1990년대에 농업 분야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종자 개발에 집중해 시가총액 520억원 규모의 글로벌 종자기업이 됐다. 현재 전체 종자 시장의 43%를 점유하며 주력 사업분야인 생명공학 작물은 전세계 시장 약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해 몬산토 전체 매출은 150억 달러(약 18조원)로 전세계적으로 소비되는 곡물 품종 중 40% 이상이 몬산토가 개발했거나 종자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툴젠은 전했다.

최근 기후변화와 병해충관리, 천연자원조건 등 재배 화견이 변화하면서 다양한 종자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몬산토 탐 아담스 (Tom Adams) 부사장은 "기존 종자 개발 방식으로는 속도가 더디어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웠지만, 효율성 높은 크리스퍼 유전가위 기술을 활용하면 단시간 내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계약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툴젠 김종문 대표도 "툴젠의 유전자가위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하게 된 계기로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기술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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