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불량 많은 수입약…"한국서만 이런 건가요?"
- 정혜진
- 2017-08-18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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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제품서 불량 완제약 잇따라 발견, 배경 알 수 없어 불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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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불량의약품 문제로 약국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잊을만 하면 한번씩 불거지는 수입 완제의약품의 잦은 불량약 발생으로 약국들은 '한국 공급 제품만 이런 거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품고 있다.
최근 A다국적제약사의 인슐린주사제에서 잇따라 불량품이 발견된다는 불만이 접수되면서 한 지역약사회는 조사에 착수했다. 회원들 사이에 불량약 불만이 한 제품에 집중되면서 약사회에까지 접수된 것이다.
이처럼 특정 품목에 불량의약품이 유독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있어왔다.
B다국적제약사의 한 중추신경계용 의약품은 불량의약품 사례가 많이 신고되면서 논란이 됐었다. 그러나 한국법인도 생산공정 상 문제가 있는지 확인할 수 없어 유야무야됐다.
C다국적제약사의 유명 항병원생물성 의약품 역시 잦은 불량으로 약국 항의가 빗발쳤다. 한국법인은 '유통 상 문제'라고 대응했으나 다수의 약국에서 반발하면서 현지 공장 관계자가 직접 한국에 와 현지 조사를 진행했다.
주목할 것은 공장 관계자가 다녀간 후 제품이 정상화됐다는 점이다. 제조공정 상 문제가 있다는 약국 주장이 어느정도 방증된 셈이다.
한 약국 관계자는 "한 제품은 본사에 들어오는 컴플레인의 85%가 한국에서 접수된다는데도 한국에 수출하는 제품에 이상이 없다고 주장한다"며 "일반적인 불량률을 넘어서는 제품은 분명 공정상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는데도 한국법인들 대부분이 이를 바로잡을 힘이 없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한국의 약가가 지나치게 낮아 본사에서 한국 제품은 공정 상 몇 과정을 생략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약가가 낮다는 사실이 '한국 제품은 대충 생산해도 된다'고 합리화해줄 수는 없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다국적사 제품은 거의 다 해외에서 생산하므로 정부당국이 국내 공장만큼 관리감독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유독 불량률이 높은 품목이 발생하면 정부가 나서서 현지 조사를 벌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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