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차산업 보건분야 연구개발 지원 확대 시동
- 최은택
- 2017-08-29 12: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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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 바이오로봇·희귀질환 진단기술 등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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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예산안이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곧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4차 사업혁명에 대비해 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신규 사업이 눈에 띈다.
◆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의료융합 기술=인공지능, 로봇기술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의료기기산업에 융합한 신개념 의료융합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 예산안에 28억원을 신규 반영했다.
지원대상은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 스마트 진단·치료 통합 솔루션, AI기반 로봇융합 의료기기 등이다. 복지부는 관련 신규과제로 9건을 고려하고 있는데, 과기부(연구재단), 산업부(산기평), 복지부(보산진) 간 부처협업으로 사업을 공동 진행하고 식약처 가이드라인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과제를 연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범부처 협업체계 아래서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융복합 의료기기의 신속한 기술개발과 시장진입을 지원해 미래사회 대비 융합의료기기 시장 선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익적 질병극복연구=저출산, 희귀질환 등 정책 우선순위가 높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미충족 공공보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37억5500만원을 내년 예산안에 신규 반영했다.
저출산의 경우 난임·불임, 임신 및 출산 등 의학적 저출산 극복을 위한 종합적 R&D를, 희귀질환에는 희귀질환자 중심의 의료수준 향상, 관련 임상서비스 확대 및 진단·치료 의료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연구지원을 각각 추진한다.
복지부는 이종 기술간 융합을 통해 미래 원천 융합기술 분야를 발굴하고 기술혁신을 창조할 수 있는 과학기술 전략수립에 활용하는 등 과학·기술적 측면, 국가·사회적 측면, 산업·경제적 측면 등 다방면에서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라이프케어융합서비스=질환예방, 건강관리, 돌봄 등 통합서비스가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민 체감도가 높은 건강관련 서비스를 집중 개발하기 위해 내년부터 2020년까지 신규 R&D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 예산안으로는 114억3600만원이 책정됐다.
지원내용은 ▲치매환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 건강관리부터 돌봄까지 통합적 케어서비스 개발 ▲예방적 건강관리,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관리서비스, 환자안전을 위한 국민안심 진료서비스 개발 ▲생애주기에 따라 삶의 질과 밀접한 사회문제 해결, 사회변화 대응을 위한 서비스 개발 등이다.
복지부는 건강정보·첨단기술을 활용한 통합적 보건·복지서비스 개발 및 정책·제도와 밀접하게 연계해 국민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국가치매극복기술=국가치매책임제와 연계한 치매예방, 조기진단, 치료, 돌봄 등에 걸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 예산안으로는 98억2000만원이 편성됐다.
지원내용은 ▲치매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기술 및 지역사회 기반의 예방프로그램(운동법, 식단, 인지훈련 등) 개발 ▲치매 완치를 위한 치료제, 의료기술 등의 개발과 기존 시행되는 치료의 질향상을 위한 연구 ▲치매환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인지훈련을 도와주는 앱이나 프로그램 개발, 환자의 배회방지를 위한 위치추적기 개발·보급, 환자 안전강화(가스차단, 문잠금 등)를 위한 스마트홈 개발, 환자 돌봄을 위한 로봇 개발 등 돌봄 관련 연구 등이다.
복지부는 치매예방 및 돌봄기술 개발로 국민체감형 성과를 도출하고 조기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로 근본적인 대책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연구자 주도 질병극복=질환의 기초 기전·탐색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진단, 예방, 치료법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창의적 연구를 통해 기초연구의 실용화 연구로의 이행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예산은 93억원이 반영됐다.
구체적으로 의료기술 혁신기반연구의 경우 연구자의 창의적 아이디어에 기반해 연구 성과의 임상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개념을 증명하는 연구를 지원한다.
또 의료기술 심화연구에는 기초연구와 임상적용 사이의 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우수한 기초성과를 지속·연계하는 연구에 비용을 투입한다.
복지부는 우수 기초연구 성과 및 신진연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창의적 아이디어의 지속성 유지, 국내 보건의료기술개발 역량 고도화에 기여하고, 의료현장에서 수요를 반영한 연구를 추진해 연구개발 성과 활용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의기반융합기술=한의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현대과학기술(BT, NT 등)을 응용해 외연을 확장하고, 질병을 예방·치료하는 실증적인 지식과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9억6700만원이 내년 예산으로 책정됐다.
한의융합 다빈도 난치성 질환 대응기술개발(다빈도 난치성 질환 중 한의약이 장점을 지닐 수 있는 난임, 아토피, 비염 등에 대한 의·한 협진 치료·관리기술), 한의융합 제품기술개발(보관·처방·복용이 편리한 한약 신제형 및 통증·부작용 등이 개선된 개량형 침·뜸) 등이 지원대상이다.
복지부는 기대효과로 의·한 협진 근거 구축을 통한 국민 건강증진 및 보장성 강화, 한방의료기술의 편의성 제고 및 부작용 감소를 통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 한의약산업의 성장 및 한방의료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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