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잔즈' 잡아라...먹는 항류마티스제제 다시 분주
- 어윤호
- 2017-09-02 06:14:5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릴리, '바리시티닙' 허가 논의 재시동…길리어드, '필고티닙' 3상 연구 활발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첫번째 야누스키나아제(JAK)저해제인 화이자의 '젤잔즈(토파시티닙)' 이후 약물들이 상용화에 근접하고 있는 것.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미국 FDA로부터 허가 지연 통보를 받았던 릴리의 '바리시티닙'은 8월 FDA와 협의를 진행한 끝에 내년 1월 허가신청서를 재차 제출키로 했다.
여기에 길리어드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필고티닙'의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하는 글로벌 3상(한국 포함)에 돌입했다.
필고티닙은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 질환에 대한 임상도 진행중이다. 갈라파고스가 개발한 이 물질은 애브비와의 계약이 파기돼 길리어드와 글로벌 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출시된 젤잔즈는 야누스키나아제(JAK)억제제로 세포신경전달물질인 JAK 효소(JAK1, JAK2, JAK3, TYK2 등) 가운데 JAK1과 JAK3를 차단한다.
여기서 바리시티닙은 JAK1과 JAK2를 차단하는 기전을 갖는데, 1일2회 용법인 젤잔즈와는 달리 1일1회 복용한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필고티닙의 경우 JAK1을 차단하며 역시 1일1회 용법이다.
선두주자인 화이자는 이를 대비 젤잔즈(토파시티닙)의 1일1회 용법의 서방형제제 '젤잔즈XR'의 출시를 준비중이다.
현재 아스텔라스, 애브비 등 빅파마들도 JAK저해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경구용 RA약제의 처방 경쟁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류마티스학회 관계자는 "새로운 기전과 대부분 주사제인 항류마티스제제 시장에서 JAK저해제의 출현은 처방환경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생물학적제제들의 역할이 크지만 상호 보완적 측면에서 고무적인 옵션이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허가 코앞 '올루미언트' 또 좌절…'젤잔즈' 흥행예감?
2017-04-19 12:14:55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도넘은 마트형약국 판촉
- 2실리마린 급여 삭제 뒤집힐까...제약사 첫 승소
- 3췌장 기능 장애 소화제 국산 정제 허가…틈새시장 공략
- 4임상 수행, 사회적 인식…약국 접고 캐나다로 떠난 이유
- 5안과사업부 떼어낸 한림제약…'한림눈건강' 분할 속내는
- 6약사회 "공단 특별사법경찰권, 지속 가능 위해 조기 입법을"
- 7주사이모 근절..."신고포상금 최대 1천만원" 입법 추진
- 8대웅 '엔블로', 당뇨 넘어 대사·심혈관 적응증 확장 시동
- 9비상장 바이오 투자 건수↓·금액↑...상위 6%에 40% 집중
- 10약교협 신임 이사장에 김익연 연세대 약대 학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