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찬휘 회장 소환조사…약사들, 엄정수사 탄원
- 강신국
- 2017-09-22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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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지검 지휘, 성북경찰 조사...약사 1700여명 서명한 탄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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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춰 전국분회장협의체(회장 이현수)도 21일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 조 회장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는 약사회원 1700여명이 참여했다. 분회장협의체는 지난 8일, 19일, 21일 3차례에 걸쳐 경찰청에 탄원서를 접수했다.
현재 서울북부지검에서 사건을 배당 받은 성북경찰서는 지난 11일 고발자인 이현수, 한동주 회장을 조사했고, 18일 대한약사회 전 국장인 A씨 조사도 마쳤다.
조찬휘 회장은 22일, 양덕숙 약학정보원장은 29일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며, 경찰 조사는 오는 10월 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현수 회장은 "대한약사회의 회무 정상회를 위해 조 회장에 대한 검찰 조사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기를 바라는 회원들의 염원을 담아 탄원서를 제출했다"며 "탄원서는 이후에도 모아지는대로 검찰에 추가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 조사결과는 조 회장 거취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만약 기소되면 더 이상 버티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조 회장은 지난 7월 20일 회원 담화문을 통해 "검찰 고발사건이 진행 중에 있는 만큼 수사기관의 조사에 충실히 임하겠다"며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기다려 주면 그 결과에 따라 저의 진퇴문제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만약 검찰에서 무혐의가 아닌 기소처분이 나왔는데 조 회장이 법원의 판단을 받겠다고 버티면 회비 납부 거부 등을 검토하고 있는 지부장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 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이미 대약회비 납부 거부 등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투쟁을 예고한 상태다.
건약은 21일 성명을 내어 "검찰 수사가 기대만큼 진행되고 있지 않고 있고, 조 회장이 기소된다 해도 1심 재판에서 유죄판결이 나기까지에는 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조 회장은 이 점을 잘 알고 자신의 임기 끝까지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약은 "조 회장이 회장직을 물러나지 않는다면 약사들의 손으로 직접 심판하기 위해 2018년 약사회비 납부 거부 운동 전개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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