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 신약 중 86%가 혁신형제약기업…"지원 늘려야"
- 이혜경
- 2017-10-16 10: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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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인순 의원, R&D 지원 감소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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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기업 연구개발비(R&D)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내 개발신약 29개 중 혁신형 제약기업의 개발품목이 25개(86.2%)라는 점과 지난해 영업이익률 또한 상장 제약기업 보다 혁신형 제약기업이 0.7% 더 높다는게 이유다.
16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현황'에 따르면 정부가 혁신형 제약기업 45개사에 대한 R&D 지원액을 2015년 317억원에서 2016년 209억원으로 33.9% 줄였다.

정부는 지난 2012년 혁신형 제약기업 41개사를 선정한 이후, 현재 혁신형 제약기업은 일반제약 35개사, 바이오벤처 8개사, 외국계 2개사 등 총 45개사를 인증,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 중 지난해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곳은 셀트리온으로 140억8500만원, 그 다음으로 LG생명과학이 75억9500만원, 녹십자 65억9600만원, 제넥신 53억8000만원의 순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보건산업진흥원이 남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국내 상장 제약기업 및 혁신형 제약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12월 결산법인 의약품 제조업체 109개사의 매출액이 17조850억원, 공시자료가 있는 혁신형 제약기업 42개사의 매출액이 11조3900억원으로 혁신형 제약기업의 비중이 66.7%를 차지했다. 혁신형 제약기업 45개사 모두를 포함할 경우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률은 상장 제약기업이 8.6%인데 반해 혁신형 제약기업은 9.3%로, 혁신형 제약기업의 영업이익률이 0.7%p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인순 의원은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지를 면밀히 분석,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홍보하도록 인증서를 교부하고, 인증을 나타내는 인증마크 제정 및 사용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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