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약품안전센터 21곳 부작용 보고 목표치 미달
- 최은택
- 2017-10-17 09: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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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미혁 의원, 적절한 관리-개선방안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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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안전관리원은 지난해 주요성과로 지역 부작용 보고비율이 26%를 달성했다고 주장했지만 전체 센터 중 77%가 이 기준에 미달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7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9월 기준 전체 부작용 보고건수 중 지역 부작용 보고건수는 26%이지만, 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 등 21개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각 지역 센터의 부작용 보고비율이 의약품안전관리원이 발표한 수치보다 낮은 이유는 대한약사회 보고건수가 지역 부작용 4만3838건 중 1만8197건, 41.5%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대한약사회를 제외한 나머지 센터의 지역 부작용 보고비율은 평균보다 7.3%p 낮은 18.75%에 불과했다. 이처럼 전체 평균이 월등히 높은 대한약사회 보고비율에 의해 왜곡돼 있는데도, 관리원의 권역센터의 지역 부작용 보고건수 평가는 후한 편이다. 2016년 권역센터의 부작용 보고건수 점수는 지역 15점 만점에 평균 11.24점이고, 10점 이상 센터가 17개에 달한다. 이와 달리 통계에서는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센터가 21개이며 전년대비 하락한 센터도 10개에 달해 평가 기준 및 방법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권 의원은 지적했다.
권 의원은 “지역 의약품안전센터의 지역 부작용 보고비율이 중요한 이유는 의약품에 의한 부작용사례를 폭넓게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다수의 의약품안전센터 지역(권역) 부작용 보고비율이 평균 비율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적절한 관리와 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각 지역센터는 평가 점수에 따라 지원금을 받는데, 지역(권역) 부작용 보고에 대한 평가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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