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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렐토, 재포장으로 공급차질…다빈도 처방약 수급 불안

  • 이탁순
  • 2017-10-20 12:20:01
  • 제약사들 도매에 공문발송...환자 불편, 약국 조제 차질 우려

항응고신약 '자렐토'가 재포장으로 공급에 차질을 빚는 등 주요 약물들이 한시적 수급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자렐토를 판매하는 바이엘코리아는 오는 23일부터 재포장에 따른 제품 공급이 일시 중단된다고 최근 협력 도매업체에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환자 불편은 물론 약국 조제 차질도 예상된다.

재포장은 품목허가사항 변경지시내용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공급 재개는 11월 둘째주 초반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자렐토는 올해 8월 누적 248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할 정도로 항응고제 시장에서 높은 점유를 차지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간판품목인 항궤양제 '알비스'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올로스타'는 약사법상 광고위반에 따른 식약처 판매정지 처분으로 오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공급이 중단될 예정이다.

해당 품목은 알비스정, 올로스타정 20/20밀리그램, 올로스타정 40/20밀리그램, 발기부전치료제 누리그라정 25밀리그램, 누리그라정 50밀리그램이다.

일동제약의 신경증치료제 아티반(0.5mg, 1.0mg)은 이탈리아 원료공급사의 물량 부족으로 내달 중순쯤 입고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바티스의 면역억제제 산디문주사도 내달 1일부터 생산업무 차질로 공급이 중단될 예정이라고 협력도매업체 공문을 통해 밝혔다. 공급재개 시점은 2018년 2월초이다.

이밖에 한국애보트의 고지혈증치료제 콜립정145/40mg은 원료 제조소 변경에 따라 내년 4월에나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고, SK케미컬이 판매하는 A형간염 백신 '박타프리필드시린지 5.5ml'도 글로벌 수급 이슈로 공급이 중단돼, 제형이 바이알로 변경돼 공급된다.

이처럼 처방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약물들이 공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급불안에 따른 환자 치료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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