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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젠-에자이, 치매신약 대륙별 이익배분율 확정

  • 김정주
  • 2017-10-25 06:14:55
  • 공동개발·프로모션 확대…다발성경화증 치료신약도 협력키로

바이오젠(Biogen)과 에자이(Eisai)가 알츠하이머 병(Alzheimer's disease, AD) 치료신약 개발·상용화를 조건으로 기존의 협업체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의약 전문지 파마타임즈(pharmatimes) 온라인판 24일자에 따르면 에자이는 AD 환자를 대상으로 한 바이오젠의 항암제 베타 항체 아두카누맙(aducanumab)을 공동으로 개발·홍보 하기 위한 옵션을 채택했다.

이번에 확장된 협약은 양 사의 대륙별 장점을 활용해 판매하는 한편, 판매 이익 분배를 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신약 출시 이후 바이오젠은 미국 시장 내 이익의 55%와 유럽 이익의 68.5%를 갖기로 했다. 대신 에자이는 우리나라와 중국을 제외한 일본 등 아시아에서 발생될 이익의 80%를 확보했다. 그 외에는 50대 50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 외에도 양 사는 바이오젠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아보넥스(Avonex, 인터페론 베타 -1a), 티사브리(Tysabri), 베타 아밀로이드 베타 -1(Bone2401), 베타 아밀로이드 절단 효소 억제제 인 BHA2401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바이오젠 CEO 마이클 보나초스(Michel Vounatsos)는 "이 새로운 협약을 통해 우리는 아두카누맙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다발성 경화증 포트폴리오의 잠재력을 높였다"며 "양 사의 지속적인 협력은 AD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전문성과 강점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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