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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리닝 플랫폼 기술로 본 신약개발 로드맵

  • 노병철
  • 2017-11-02 06:14:52
  • 현장 | 한국파스퇴르연구소 2017 오픈하우스 세미나

케미칼·바이오의약품 신약후보물질 탐색과 스크리닝 플랫폼 글로벌 동향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려 주목된다. & 160;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지난 달 31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2017 오픈하우스' 행사를 진행했다. & 160; 이번 행사는 파스퇴르연구소의 신약개발 기술을 소개하고 상업화 성공사례를 발표함은 물론 국내외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과 네트워킹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 160; 이날 세미나에는 데이비드 섬(David Shum)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책임연구원,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 징 리(Jing Li) 우시바이오로직스 수석부사장, 이 진(Yi Jin) 우시앱텍 부사장 등이 참석해 효율적 신약개발 프로세스 방법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발표자들의 주제별 핵심 내용.

데이비드 섬 책임연구원(한국파스퇴르연구소)
RNAi 스크리닝 플랫폼...차세대 신약 개발 기술 각광”

스크리닝 플랫폼은 생물학적 지식과 기술을 접목한 기술이다. 특히 표현형 스크리닝 기법을 활용해 세포 안을 들여다보는 기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연구자들은 세포 내 기작, 질병 메커니즘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물질 기작을 확인할 수 있다.

파스퇴르연구소는 이 기술을 이용해서 암, 바이러스, 기생충 질환 연구에 적용하고 있으며, 바이오마커, 프로브(probe) 등 다양한 새로운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다.

스크리닝 플랫폼은 크게 케미칼 스크리닝, RNAi 스크리닝, 오토메틱 매니지먼트 솔루션으로 구분할 수 있다.

파스퇴르의 초고속 화합물 및 RNAi 스크리닝 플랫폼은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돼 있다. 패노믹 기술이라 불리는 이 플랫폼은 초고속 대용량 스크리닝 기술에 최신 바이오 이미징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신약 개발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초고속 대용량 모드로 실시간 세포 질병 모델을 관찰하고 분석할 수 있다.

오토매틱 매니지먼트 솔루션은 복합성 장비와 자동화된 현미경이 결합된 형태의 로봇 플랫폼으로 초고속 자료 수집이 가능하다. 이 플랫폼을 통해 형광, 생체 발광, 흡수, 대용량 이미징 등을 포함한 간단한 체계부터 복잡한 생물학적 연결고리까지 이해할 수 있다.

이 진 부사장(우시앱텍 독성사업부)
"CRO기업, 신약개발 전과정 관장 토탈 솔루션 갖춰야"

Integrated IND 서비스인 WIND 프로그램은 DMPK, TOX, CMC 등 IND에 필요로 하는 시험을 수행할 뿐 아니라 프로젝트 관리, 문서작성 및 제출에 이르는 IND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IND 관리자의 고객 프로그램 관리, 정기적인 프로세스 업데이트를 통해 원활한 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그동안 수많은 새로운 regulatory guideline과 innovative medical solutions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면서 CRO 시장은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계에서 신약/의약 전반에 걸쳐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우시는 초창기 디스커버리 케미스트리(discovery chemistry)를 담당하는 CRO에서 출발, 점차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현재는 의약품 개발 전반의 모든 과정(analytical services, bio-analytical services, process research, process development services, API manufacturing services, DMPK/ADME, discovery biology, pharmacology, formulation, toxicology)을 관장할 수 있는 테크놀로지 플랫폼을 꾸준히 개발하고 현장에서 접목하고 있다.

전세계 환자들에게 보다나은 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헬스케어 프로덕트(healthcare products)를 누구나가 쉽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산업 전반에 걸친 end-to-end, fully integrated open-access technology platform의 개발과 완성은 우시뿐 아니라 글로벌 CRO기업의 최종 목표점이다.

징 리(Jing Li) 수석부사장(우시바이오로직스)
"아이디어와 자본 결합된 버추얼형태 임상연구 주목"

바이오의약품 분야는 높은 시장성과 획기적인 연구성과로 점점 더 주목 받고 있다. 이런 이유로 수많은 바이오텍과 제약회사들이 best-in-class 또는 first-in-class 의약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수요에 맞추어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지난 몇 년 간 바이오의약품의 integrated discovery&development paltform과 산업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는 고객들이 개발초기부터 임상까지 성공적으로 진입하도록 돕고, 더 나아가 고품질의 혁신 의약품이 신속하게 시장에 런칭돼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가는 사업모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CRO기업은 단순히 일정 부분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보다는 healthcare products 연구 개발 전반에 걸쳐 토탈 솔류션(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테크놀로지 플랫폼(technology platform)을 구축하는데 힘써야 하고, 글로벌 트렌드 역시 그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수많은 바이오텍과 벤처 기업들이 아이디어와 자본을 가지고 virtual형태로 중국의 대형 CRO/CMO 회사들과 협력하여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고유의 open-access R&D platform을 기반으로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자하는 연구자들에게 연구, 개발, 생산을 포함한 R&D 전반의 모든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기반으로 전체 R&D 비용을 낮추고 시간을 단축해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을 높여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CRO기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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