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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간협, 복지부 간호인력 배출대책 놓고 신경전

  • 이정환
  • 2017-11-06 12:14:54
  • "간호사 배출해 인력난 해소" vs "병원 근무환경부터 개선"

신규 간호인력 배출 문제를 놓고 대한병원협회와 대한간호협회가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병협이 신규 간호사를 충분히 배출해 지방 중소병원 인력난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간협은 신임 간호사 초임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는 병원환경부터 개선하라고 맞불을 놨다.

병협은 6일 성명을 내어 정부가 신규 간호사를 넉넉히 배출하고 중소병원 간호인력 근무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 간호사 수는 OECD 국가 평균 55%에 불과하고, 간호사 수요는 지속 증가중이라 극심한 지방병원 간호인력난 해소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같은 발언은 간호사가 넘쳐나 추가 간호사인력 양산이 불필요하다는 간협 입장과 전적으로 반대되는 주장이라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두 단체는 보건복지부가 이달 간호인력 수급 종합대책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엇갈린 주장을 펼치는 모습이다.

병협은 제약사, 심평원 등에 근무중인 간호사가 약 5만4000명으로 활동 간호사 4분의 1수준인 점을 들어 의료기관 외 분야에서 간호사 수요는 증가 추세라고 했다.

특히 정부가 메르스 이후 감염예방이나 환자안전 전담인력 의무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조기 확대 시행 등 간호사가 필요한 정책은 지속 추진중이면서 정작 간호인력 공급은 수반되지 않고 있어 문제라고 했다.

병협은 "사회가 요구중인 간호사 수요만큼 공급이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 신규 간호사 배출확대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복지부는 유휴 간호사 규모를 3만4000명으로 판단중이나 이마저도 병원 근무 의사가 있는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병협 주장에 간협은 간호사 추가 배출을 주장하기 이전에 병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부터 하라는 입장이다.

간협은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출석한 병협 홍정용 회장이 초급 간호사 2년제 양성과 간호조무사를 1년~2년 훈련시켜 간호사로 양성해야 한다는 발언을 가지고도 문제가 있다고 꼬집은 바 있다.

간협은 "병협 홍 회장은 지방병원이 간호사 법정인력기준을 위반하고 있다고 스스로 고백했다"며 "간호사 평균 근무년수는 5.4년에 불과하고 3분의 1에 달하는 신규 간호사들이 취업 1년도 되지 않아 병원을 떠나고 있다. 초임도 지급하지 않으면서 간호사 부족을 주장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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