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서울 여전히 임상 1위 도시...빅5 병원 쏠림
- 어윤호
- 2017-11-14 12: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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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부터 급부상...외자사 "의료진 수준 향상 고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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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등록사이트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전세계에서 임상시험이 많이 이뤄진 30대 도시를 조사한 결과, 서울의 비율이 1.04%로 공동 2위를 차지한 미국의 뉴욕(0.78%)과 휴스턴(0.78%)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서울은 2008년 5위에서 2009년 4위, 2010~2011년 2위로 상승한 뒤 2012년부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반면 2008년 당시 1위 자리를 다퉜던 미국의 휴스턴과 뉴욕은 5년이 지난 2013년 기준으로 서울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는 추세다.
다만 대부분의 임상이 '빅5병원'(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에 집중됐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도시가 아닌, 국가별 임상 순위에서 한국이 10위를 차지했음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참고로 국가별 순위는 미국이 39.4%로 압도적 1위였으며, 다음으로 독일(5.9%), 일본(4.9%), 프랑스(4.5%), 스페인(3.8%), 이탈리아(3.3%), 영국(3.2%), 캐나다(3.0%), 중국(2.5%) 등 순이었다.
이와 관련해 업계는 특정 의료기관 쏠림현상을 감안하더라도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대부분 임상시험의 주체인 다국적제약사들이 그만큼, 국내 의료진 및 의료기관의 수준을 인정하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최근에는 단순 글로벌 임상의 한 파트로서가 아닌, 다국적사 본사와 국내 병원 간의 초기 임상 관련 계약도 체결되고 있다.
한 다국적제약 관계자는 "사실 불과 7~8년 전만 하더라도 국내 의료진과 의료기관의 수준이 외과계는 훌륭하지만 내과 쪽은 좀 약하다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지금은 본사들이 한국을 대하는 태도가 확실히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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